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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친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술 한 두잔만 마시더라도 금방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는 체내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와 관련이 있습니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 알데히드로 변환되는데요,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아세트알데히드를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변화시켜 배출시켜 줍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이 감소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얼굴이 빨개질 수 있습니다. 즉 소량의 음주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의 경우에는 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이 유전적으로 낮은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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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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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을 극피동물이라고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극피동물'이란 동물 분류 체계 상의 하나의 문이며, 가장 큰 특징은 가시가 난 피부와 방사 대칭 체제인데, 대부분 5 또는 그 배수의 방사상 체제를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수관계와 관족인데요, 수관계는 식도를 둘러싸서 고리 모양 수관을 이루고, 이것이 갈라져서 석회판을 뚫고 몸 밖으로 관족을 냅니다. 성게류·불가사리류·해삼류 등의 무리로서 몸은 거의 방사대칭 형태를 나타내며, 신체 일부를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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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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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씨식물들의 특징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속씨식물'이란 생식기관으로 꽃과 열매가 있는 종자식물 중 밑씨가 씨방 안에 들어 있는 식물이며 '피자식물' 또는 '현화식물'이라고도 부릅니다. 속씨식물은 밑씨가 심피에 둘러싸여 있어 수정된 후 씨앗으로 발달할 때 외부로 나출되지 않고 열매 안에서 보호되는 구조를 갖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종 수가 많고 형태적으로 다양하며 가장 진화한 형태의 식물군으로 현존하는 육상 식물의 95%를 훨씬 넘는 종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암술에 씨방이 있어 밑씨가 씨방에 싸여 있으며, 꽃은 대부분 양성화이고 꽃잎과 꽃받침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들은 화분관에 있는 2개의 정핵(n)이 각각 밑씨 속의 난세포(n), 2개의 극핵(n)과 결합하여 배(2n)와 배젖(3n)을 형성하는 중복 수정을 하며, 속씨식물의 관다발은 물관과 체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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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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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고유의 향이 존재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네,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으며, 체취는 대부분 신진대사 과정에서 노폐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몸 속 성분이나 피부 표면에 있는 성분 중 기체로 변하기 쉬운 성분이 피부 가스가 되어 밖으로 나와 체취가 되는 것인데요, 다양한 성분이 조합되어 특유의 냄새를 가지게 되는데 이 냄새가 사람마다 다른 체취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피부 가스가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은 표면 반응에 의한 것인데요, 피부 표면에서 분비된 땀, 피지의 성분이 피부 표면에 있는 상재균에 의해 산화되어 배출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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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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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메추리등의 새들은 왜 날지 못하는 건가요 ?
안녕하세요. 옛날에 들이나 산에서 살던 야생 닭은 날 수가 있었는데요, 이후에 사람들이 달걀이나 고기를 얻기 위해 야생에서 살아가는 닭을 집에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즉 가축화가 진행되면서 지금은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야생닭은 거의 없어지고 양계장에서 기르는 닭이 대부분입니다. 닭은 분명히 날개를 가지고 있고, 급할 때면 몇 발자국 정도는 나는 흉내도 내지만 다른 새처럼 잘 날지는 못하는데요,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깃털 날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공기 속을 잘 헤치고 나아 갈 수 있도록 몸이 날렵해야 하며 뼛속이 비어 있어야 합니다. 닭도 역시 새 종류이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이 기르면서부터 날아다닐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날개의 근육이 약해졌고 또 몸이 무거워져 잘 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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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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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라에 사슴이 실제로 있나요 키우는 거 말고요 야생 사슴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우리나라에도 많지는 않지만 야생 사슴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토종 꽃사슴'라고도 불리는 대륙사슴은 산림 지대에 주로 서식하며 저지대부터 고산 지대까지 분포했습니다. 1940년 무렵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했으며, 현재 제주도 한라산 등지에 인위적으로 도입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국내서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토종 꽃사슴'으로 추정되는 사슴이 강원도 내륙의 고산지대에서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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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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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밀폐용기에서도 세균이 자라나요?
안녕하세요. 평상시에 쓰는 밀폐용기는 공기의 접촉이 많아 음식이 부패할 수가 있지만, 진공밀폐용기의 경우에는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빠져나가게 하여 음식물의 부패를 방지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이처럼 진공밀폐용기는 공기를 제거하여 식품의 보관 기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공기 중의 산소를 제거하여 산소가 생존에 필요한 호기성 미생물의 생장은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혐기성 세균의 경우에는 산소가 없는 공간에서도 생존 및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진공밀폐용기에 음식물을 보관한다고 해서 모든 미생물의 생장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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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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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없는 안락사라는게 생물학적으로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고통 없는 안락사는 생물학적, 약리학적, 신경학적 지식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환자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환자의 의식을 없애거나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다양한 모니터링 기법을 통해 환자가 고통을 느끼지 않는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 ‘디그니타스(Dignitas)’는 안락사를 주선하는 스위스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자국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도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는데요, 의사 등 타인이 독극물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환자가 자발적 의지를 갖고 자신의 손으로 강력한 수면제 등을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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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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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씨식물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겉씨식물'이란 밑씨가 씨방에 싸여있지 않고 밖으로 드러나 있는 식물로 '나자식물'이라고도 부릅니다. 겉씨식물(나자식물)은 꽃이 피지 않으며, 밑씨에서 발달한 종자가 나출되는 식물군이기 때문에, 종자가 심피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속씨식물(피자식물)과 상대되는 분류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속씨식물의 경우에는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붙어 씨방으로 내려가서 중복수정을 하며 그 후에 배와 배젖이 형성되는 반면에, 겉씨식물은 꽃에 화피가 없고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주로 바람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지고, 또한 수정 전에 배젖이 형성되고 중복수정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겉씨식물은 물관 대신에 헛물관을 가지고 있거나 물관이 없으며 체관부에는 많은 체구멍이 있어서 체관과 같은 역할을 하며, 속씨식물의 쌍떡잎식물과 같이 원뿌리와 곁뿌리의 구분이 뚜렷한 곧은 뿌리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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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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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는 등뼈가 있다가 사라지는데 이런 동물의 종류는 무엇이라고 하나요?
안녕하세요. '멍게'는 측성해초목 멍게과의 무척추동물인데요, 척삭(등뼈의 전신)을 가진 후에 성체가 되면서 척삭을 잃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물은 피낭류(Tunicata)라고도 부릅니다. 피낭류는 유생 시기에 척삭을 가지지만, 성체가 되면서 척삭이 퇴화합니다. 이 척삭은 척추동물의 등뼈와 유사한 구조로, 유생 시기의 운동성과 구조적 지지를 제공합니다. 성체가 되면 몸이 단단한 섬유질 껍질인 피낭으로 둘러싸입니다. 이 피낭은 보호 역할을 하며, 성체가 되면 해양 바닥에 고착하여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 능력을 상실하고, 물속의 영양분을 필터링하여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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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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