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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꿩고기가 맛이 있다고 하는데요. 꿩을 많이 사육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꿩 대신 닭’이란 말 그대로 값비싼 ‘꿩’ 대신에 값싼 ‘닭’을 사용한다는 의미인데요, 과거에는 떡국의 국물을 내고 고명으로 얹기 위해 사용하는 식자재가 꿩고기였습니다. 궁궐이나 양반집에서는 꿩고기로 만든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를 맞이했는데요, 꿩고기는 맛도 좋고 ‘하늘 닭’이라며 좋은 일을 가져오는 동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꿩고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는 꿩이 야생 새다 보니 기를 수도 없고,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라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숨거나 도망치며 알도 적게 나는 날짐승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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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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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처럼 암수가 다른 나무에는 어떤 나무가 있나요?
식물 중에서 '암수딴그루'는 종자식물에서 암수의 생식기관 및 생식세포가 다른 개체에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의 종자식물은 자웅동주인 경우가 많으며, 자웅동주에 대응되는 암수딴그루의 예시로는 은행나무, 주목, 능수버들, 먼나무, 뽕나무, 초피나무, 호랑가시나무, 소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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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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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상어가 나타났을때 대처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와는 다르게 제주부터 전남 완도, 강원도 속초, 양양까지 곳곳에서 상어가 출몰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수온이 높아지고 있으며 먹이 분포가 달라지면서 곳곳에서 상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어 중에는 공격성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백상아리나 청새리상어와 같은 종은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나오는 상어는 현재까지 49종이 밝혀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사람을 공격하는 위험한 상어 종류는 9종 정도이고 특별히 우리나라에서 그 9종 가운데서도 가장 위험한 상어가 백상아리입니다. 무태상어와 같이 위험성이 적은 종의 경우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자극을 하게 되면 충분히 공격을 할 수 있는 상어이며, 백상아리는 사람에 관계없이 먼저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위험한 상어이므로 발견했을 때는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상어가 접근하는 것을 내 주변에 있고 나를 향해서 접근할 때는 바닥에 엎드려서 상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갑자기 놀라서 등을 돌린다거나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온다거나 그것은 아주 상어를 자극하는, 공격을 도발하는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은 엎드려서 상어가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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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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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간혹 대량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곤충이 간혹 대량으로 출몰하는 이유는 곤충이 생존, 증식하기 위한 환경 조건이 만족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하늘소가 서울에 다량 출몰한 원인은 온난해진 '기후 변화'로 인해 다량으로 번식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입니다. 홍성철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에 의하면 하늘소는 따뜻한 기온에 잘 번식하는데, 기생할 수 있는 참나무 목재가 북한산에 있어 인근 도시에서 목격되고 있는 걸로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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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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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이 유난히 피부병이나 피부암이 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시아인들에게는 피부암이란 잘 발생하지 않는 생소한 암이지만, 백인들에게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피부암의 일종인 비흑색종이나 악성흑색종의 발생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과다한 자외선 노출입니다. 특히 햇볕을 쪼이면 피부가 쉽게 화상을 입으며 잘 그을리지 않는, 피부색이 흰 사람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것입니다. 이때 백인은 멜라닌 색소를 적게 가지고 있는데, 멜라닌의 역할은 강한 에너지를 가진 자외선 및 일부 가시광선을 흡수하여 주변 피부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따라서 자외선에 의해 피부세포가 손상이 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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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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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은 다른 인종과달리 자외선 차단효과를 왜 갖게 된건가요
인류는 햇볕에 많이 노출될수록 멜라닌을 많이 생성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는데요, 흑인들의 검은 피부는 자연환경에 적응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멜라닌이란 흑갈색을 띠는 알갱이 색소이며 일정량 이상의 자외선을 흡수하여 유해한 자외선이 인체 내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여 인체를 보호하는데요, 흑인의 멜라닌 입자는 백인의 그것보다 크고 떨어져 나가는 기간이 길며 피부의 상층부에까지 멜라닌 입자가 드러나 있습니다. 따라서 색소 입자의 분포 밀도가 백인에 비해 크기 때문에 더 짙고 검게 보이게 되는 것이며 강한 햇볕의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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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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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에는 어떤 영양소가 있고 영양소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모유에는 단백질(유청단백질 70%, 카제인 30%), 지방(주로 불포화지방산-> 두뇌 영양 물질인 DHA와 아라키돈산을 합성하는 역할),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때 철분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지만 훨씬 효과적으로 흡수되어서 아기에게 충분한 철분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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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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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첫시작은 아프리카인데 왜 피부색이 다 달라진건가요?
자연인류학에서 현생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은 인류의 기원에 관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론적 모델인데요 즉, 아프리카에서 탄생한 공통 조상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유일한 기원이며 이후 후손들이 세계 각 지역으로 이주하며 인구가 전파되었다는 학설입니다. 오늘날 인종별로 피부색이 서로 다른 이유는 사람마다 피부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의 종류와 양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멜라닌은 피부의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닌세포(melanocyte)라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갈색 혹은 검은색의 고분자의 색소 물질을 말합니다. 멜라닌세포가 멜라닌을 적게 합성할수록 피부는 희고 창백해지는 반면 많이 합성할수록 짙어지고 검게 변합니다. 지난 수백만 년간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피부색은 갈색 혹은 검은색이었다고 하는데요 학자들에 의하면 인류의 피부에서 본격적으로 멜라닌이 적은 하얀 피부가 나타난 것은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시기 이후, 그러니까 최근 1만 년 안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얀 피부를 가지게 된 것은 고위도 지역에는 일조량이 적어 자외선 조사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짙은 색의 피부가 걸러내는 미량의 자외선만으로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지역에 사는 경우에는 탈색 유전자가 작동해 피부색을 옅게 만들고 자외선 필터링을 줄여주는 것이 생존해 유리한 형질이 됐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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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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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성인들이 우유를 소화를 잘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유당불내증은 소화·흡수 불량 증후군 중 하나인데요,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결핍돼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이때 유당이란 포유류의 젖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을 말하며 우유나 모유의 주요 당분이며 소화를 하기 위해서는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필요합니다. 유당은 소장에서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에 의해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로 분해돼야만 흡수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락타아제가 없는 사람들은 유당이 소화되지 않은 채 결장으로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배가 아프고,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며 보통 유당불내증은 서양인에게는 드물고, 흑인이나 아시아계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주로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락타아제가 없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 차이는 농업과 가축 사육의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제품을 주요 식단으로 삼았던 문화권, 특히 유럽의 경우, 수천 년 동안 젖소를 기르면서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유전적 변이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동양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는 유제품을 많이 소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유전적 변이가 선택되지 않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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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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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로몬 멜라토닌이 나오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멜라토닌'이란 뇌의 중간 부위인 송과선에서 생성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의학적으로는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또한 생체 내 멜라토닌은 밤과 낮의 길이 등과 같은 광주기를 감지하여 합성되고, 사람의 수면-각성 리듬과 일상적, 계절적 생체리듬을 조절하며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멜라토닌은 눈 망막에 도달하는 빛에 영향을 받는데, 밤 10시부터 급상승해 새벽 2~3시에 최고로 분비되고 오전 6시 이후에는 분비가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멜라토닌 분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8시간의 수면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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