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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채로 잡은 나비를 손으로 만져도 되나요?
나비의 날개를 손으로 만지면 날개 표면에서 비늘가루가 묻어나오는데요, 날개 표면에 존재하는 지극히 얇고 작은 비늘을 인편 또는 인분이라고 합니다. 이 가루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될 경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이 빨개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만지더라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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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종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고찰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것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의 생물종이 멸종하면 연쇄적으로 그와 관련된 다른 생물종도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며, 즉 한 종의 멸종은 먹이사슬과 생태적 상호작용을 혼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멸종위기 동·식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포획, 보관, 반출-입, 훼손 등의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 IUCN이라고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이며 종의 멸종 위기 등급을 분류하고 조사해 ‘적색목록(RED LIST)’으로 발표합니다. 이러한 국제기구 외에도 국내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에서도 멸종위기 등급을 나누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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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DNA 의 모든 정보를 전부 파악 했나요??
유전자 지도는 염색체(DNA)에서 유전자의 위치와 유전자 간의 상대적 거리를 나타낸 지도인데요, 국제 공동연구진은 인간게놈프로젝트(HGP)가 앞서 규명하지 못했던 게놈 지도의 남은 8%를 해독하는데 성공하며 사상 최초로 완전한 형태의 인간 게놈(유전체)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전체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운증후군 등의 질환이나 난임 문제 해결, 인간 진화의 기원과 경로를 밝히는 연구, 개인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활용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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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건가요?
인류는 약 350만 년 전부터 유인원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호모하빌리스 → 호모에렉투스 → 호모사피엔스 → 호모사피엔스사이엔스 순으로 진화를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의 흐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진화'라는 현상은 단시간 내에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여러 세대에 거쳐서 천천히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진화는 특정 유전자 변이의 빈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과정으로, 이는 자연 선택, 돌연변이, 유전자 이동, 유전적 부동(genetic drift)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오래 살아봤자 100년 정도 사는 사람의 한 평생에서는 진화의 여부를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지금도 진화는 계속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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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오래전부터 인류와 함께 지내왔나요??
개는 아시아 회색 늑대의 후손으로 유전자가 99.5% 일치한다고 하는데요 현재의 개와 늑대는 빙하시기의 말기부터 서로 다른 길을 걸었으며 2014년 이뤄진 개의 유전자 연구에 의하면 개와 늑대는 9,000년에서 1만4,000년 사이에 갈라졌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류와 개의 교류는 굉장히 오래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Bonn-Oberkasse에서 발견된 개의 화석도 인간과 함께 매장되어있었다고 하며, 1만2,000년이 된 이스라엘의 한 무덤에는 한 여성이 강아지를 손에 안고 매장되어 있었던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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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생물들은 어떻게 앞을 볼수 있는건가요?
심해는 대략 대륙붕이 끝나는, 즉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수심 200m보다 깊은 곳을 말하는데요, 바다 깊이 들어갈 수록 햇빛이 투과하지 못해 점점 광량이 줄어들고 수온도 낮아집니다. 이처럼 심해는 이처럼 빛이 없고, 수온이 낮으며, 수압이 높아서 생물들이 살기에 적합한 곳은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 사는 생명체들은 환경에 적합한 형태로 체형이나 체색이 변화되어있습니다. 그 예시로 어스름한 빛이 존재하는 박광층에 사는 어류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고 먹이를 찾기 위해 대개 큰 눈을 갖고 있으며, 반대로 빛이 없는 무광층에서는 빛이 없으니 볼 필요가 없어서 눈이 퇴화되었으며 다른 감각기관이 발달되어있습니다. 일부 생명체는 발광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요.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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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지적인 생명체라고 보나요??
지능이 높다고 알려진 동물인 침팬지, 오랑우탄, 돌고래 등의 생명체가 있기는 하지만 흔히 지구상의 유일한 지적 생명체는 인간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고도의 지적 능력과 복잡한 사고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에 적응하며,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생명체를 지적생명체로 생각하지만 사실 '지적 생명체'의 정확한 정의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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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으로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인 비가역적 진행 ?
'비가역적'이라는 것은 변화를 일으킨 물질이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쉽게 달걀을 삶은 달걀이 되고 나면 다시 원래의 달걀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과 같죠. 환경적으로도 지구공학, 탄소포집기술 등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농도를 산업혁명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해도 지구의 기후가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 환경적 측면에서의 비가역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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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와 돌연변이 차이는 뭔가요??
'기형아'는 발육 이상 상태로 태어난 어린이인데요, 기형아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내재적 요인과 외재적 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내재적 요인으로는 정자, 난자, 수정란 등이 장차 기형을 발생시킬 만한 요인이 있는 경우, 또는 염색체의 유전인자나 염색체 이상에 의한 유전성 기형이 있습니다. 외재적 요인으로는 모체의 감염으로 인한 것인데 특히 모체의 바이러스의 감염은 기형발생에 큰 영향을 주어, 임신 중에 모체가 풍진에 걸렸을 경우 선천성 심장기형·백내장·난청 등을 유발시킬 우려가 큽니다. '돌연변이'라는 것은 유전정보를 암호화하고 있는 DNA 염기서열에서의 변화를 의미하는데 돌연변이가 반드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므로 기형아와는 차이가 있는 개념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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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의 발전과 유전자편집과 치료법에 대하여
유전자 편집은 살아있는 유기체의 Genomic DNA에 존재하는 염기를 결실, 삽입, 대체 또는 변형하는 유전자 조작을 의미하는데요, 3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은 CRISPR-Cas9입니다. 이 기술에서 CRISPR 영역은 RNA로 전사되어 쪼개어 진후 세포 내의 Cas9과 결합해 RNA-단백질 복합체를 형성하며, 동일한 바이러스가 재 침입 시 CRISPR-Cas9 복합체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인식해 결합하여 절단하는 세균의 방식을 응용한 것입니다. 4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은 Prime-editing이며 DNA 이중가닥을 완전히 자르지 않고 한 가닥만 자르기 때문에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훨씬 안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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