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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의지가 있는 거대지성생물체 인가요?
바이러스는 스스로 독자적인 증식을 할 수 없으며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생물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바이러스는 단순히 DNA나 RNA와 같은 핵산(유전정보)와 단백질 껍질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바이러스의 변이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지능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바이러스 중에서도 특히 RNA를 유전물질로 가진 바이러스의 경우에 변이가 심각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는 바이러스가 자신이 증식할 수 있는 숙주세포만 있으면 그 속에서 폭발적으로 RNA를 복제하는데, RNA 복제가 진행될 때 잘못된 염기가 오더라도 이를 교정할 수 없기 때문에 돌연변이가 많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병원성이 강하거나 더 쉽게 전파되는 변종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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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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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r4 뉴런이 활성화 되면 무슨일이 일어나나요
우선 R2, R4 뉴런이란 뇌에서 세로토닌 수용체에 관여하는 뉴런을 의미하는데요, 일반 초파리에서 R2, R4 두 가지의 뉴런에 자극을 주자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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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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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는 자기 동족의 사체를 알아보나요?
네, 초파리는 동족을 인식할 수 있으며 동족의 사체 역시 인식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건대 의대의 스콧 플레처(Scott Pletcher) 교수와 크리스트 겐드론(Christ Gendron) 교수 연구진의 연구에 의하면 초파리를 죽은 동료 사이에서 키우면 노화가 빨라져 수명이 30% 가까이 단축된다고 하는데요, 초파리의 뇌가 동료의 죽음을 인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경세포가 작동하면 형광을 내도록 유전자를 변형해본 결과 사체에 노출된 초파리는 감각 정보를 통합하는 뇌 타원체에서 R2와 R4라는 신경세포가 작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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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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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가시광선만 볼 수 있도록 진화했나요?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을 빛을 보고 물체를 인식하는데요,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고 눈은 그 빛을 감지하여 물체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이 받아들이는 빛과 동물의 눈이 받아들이는 빛의 범위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인간의 눈은 대략 380~780nm 범위의 가시광선을 인식하며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은 가시광선 외에도 이보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 영역의 빛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눈이 인식할 수 있는 빛의 파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이 가시광선 영역의 빛만 볼 수 있도록 진화한 이유는 태양의 발광 스펙트럼 중에서 가장 강한 세기를 가진 빛이 해당 대역이기 때문에, 가장 강한 빛을 봄으로써 이 빛을 반사하는 물체나 포식자 등을 잘 포착해서 살아남기 위함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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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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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가스가 생기는건 왜생기는건가요?
체내에서 가스가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한 음식물이 대장 내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이 음식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수소를 포함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많은 동물들의 체내에서도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며 방귀를 뀌는데요 코끼리는 먹는 양이 많고 장이 긴 만큼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를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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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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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기능이 90% 이상 떨어지면 복수가 찬다는데, 복수가 차는 원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복수'란 혈액 중 일부 액체 성분이 혈관으로부터 빠져나와 복강 내에 고이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복수의 약 85% 정도는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하며, 복수의 원인은 체내 수분과 염분의 과다 상태로 인한 것입니다. 간경변증이 심해질 경우에 간문맥 내부 압력이 증가하고 혈관 확장 유발인자로 인해 내장 혈관들이 확장되는데요, 신장(콩팥)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유효 순환 혈류량이 줄었다고 판단해 수분의 배출을 줄이고 체액의 삼투압이 낮아지며, 결국 복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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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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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껍질이 자신의 피부인가요??
꽃게와 같은 갑각류는 인간과 같이 피부를 따로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인간의 피부가 체내를 보호하는 것처럼 그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바깥쪽에 있는 껍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갑각류들이 머리의 등쪽 큐티클이 뒤쪽과 옆쪽으로 늘어나 흉부와 복부 체절의 일부 또는 전체를 덮거나 융합해 있으며, 이 덮개를 보통 갑각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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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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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애벌레가 먹는 나무는 무엇인가요?
호랑나비의 애벌레는 산초나무나 탱자나무, 초피나무, 황벽나무와 같은 운향과 식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애벌레 시기에는 이 나무들의 잎만 먹는다고 합니다. 운향과 식물은 독까지는 아니어도 특유의 냄새를 짙게 풍기는 식물군입니다. 호랑나비 애벌레는 4령까지는 새똥처럼 생긴 외모로 천적을 속이고, 종령에 이르러서는 가슴에 눈알 무늬가 있는 초록색 몸뚱어리로 변신해 뱀이라도 되는 양 행세하며, 냄새뿔로 천적을 놀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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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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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리와 청둥오리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날 수 있나요?
집오리는 오리과에 속하는 새이며 '가압'이라고도 부르고 학명은 Anas platyrhynchos domesticus인데요, 대부분의 가축화된 집오리는 야생 청둥오리를 길들인 것입니다. 집오리와 청둥오리 간에는 자연교배가 가능하다고 하며 잡종을 형성할 수 있는데 흰 색에 얼룩덜룩한 무늬를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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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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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흙탕물을 마셔도 아프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물이 귀한 아프리카라는 환경에서 적응하였기 때문에 흙탕물을 식수로 이용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야생동물은 흙탕물 속의 다양한 미생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이러한 미생물에 대해 강한 면역 시스템을 발달시켰을 것이며 이는 병원균에 감염될 가능성을 줄여줄 것입니다. 또한 세대에 걸친 자연선택 과정에서, 오염된 물을 마셔도 생존할 수 있는 개체들이 생존하고 번성하면서 이러한 적응이 축적되어 현재의 야생동물들은 흙탕물을 마셔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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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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