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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이 자주빠지는데 따로공간을만들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넓은 공간에 있다가 좁은 공간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공간을 가지 못한다면 고양이가 불쌍하지 않나요? 고양이의 털날림은 어쩔 수 없어요. 고양이를 키우면 일정부분 조금은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죠. 정말 고양이를 가족으로 생각하신다면 이런부분을 감수하며 키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털날림을 그나마 해소하기 위해서 매일 시간날 때마다 자주 빗질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빗질을 해서 죽은 털을 그때그때 제거해주면 털날림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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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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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울때 반드시 캣타워가 있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에게 캣타워가 필요한 이유는 고양이의 본능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이전에 야생에서 살 때는 나무와 같이 높은 곳을 굉장히 선호했습니다. 그 이유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넓은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천적이나, 사냥감을 파악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높은 곳을 천적을 피해 은신처로 삼기도 했습니다.이러한 본능이 지금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본능때문에 집에 캣타워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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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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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암은 불치병인가요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유선종양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에서도 수술을 잘 하기 때문에 주변 병원에 가셔도 됩니다. 일단 유선종양이라고 다 악성종양이 아닙니다. 양성종양일 수도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제거하면 거의 대부분 재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적으로 유선을 절제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악성종양이라도 완벽하게 제거하면 재발 없이 잘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악성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져있을 때 수술을 하거나, 다른 장기에 이미 전이가 된 상태에서 수술을 한다면 수술 후에도 평균적인 생존 기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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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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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먹다남은 족발 뼈 줘도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에게 족발뼈를 주면 안됩니다. 딱딱해서 치아골절 등의 치아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고, 부러진 조각을 잘못해서 삼키는 경우 이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족발뼈는 단단해서 소화도 거의 안되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게 되면 위장관에 상처를 내고 궤양을 일으키며 천공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다란 조각은 장폐색을 유발하여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병원에서도 족발뼈를 먹어 며칠동안 입원하여 치료한 경우도 있습니다.따라서 절대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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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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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입냄새가 너무나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입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치아 상태가 굉장히 안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은염, 치주염, 치아흡수성병변, 구내염 등 고양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구강질환들이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고양이도 이 질환들 중 이미 가지고 있는 질환이 있을 수 있고, 아마 잇몸 상태와 치아의 염증이 심할 것으로 추측됩니다.일단 정확한 치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치과 엑스레이 촬영을 추천드립니다. 입냄새가 심한 고양이의 경우 치아 뿌리와 그 주변 치조골의 정확한 평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치과엑스레이를 찍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켈링을 통해 치석제거를 하고 심한 치아는 발치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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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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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멀미약을 처방받아서 먹였는데 힘이없어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멀미약으로 처방이 나가는 약 중에서 진정제를 처방받은 것 같습니다. 약의 효과는 아이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진정제를 투약하고 심하게 처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 강아지는 이런 경우에 속한 것이고, 다음부터는 이번에 처방받은 약보다 훨씬 더 적은 용량으로 먹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혹시 또 처방받을 일이 있다면 담당 수의사에게 꼭 이 사실을 말해주세요. 약이 대사되어 빠져나갈 때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내일까지는 지켜봐주시고, 내일도 계속 처지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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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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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종합백신에 관하여 궁굼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처음 백신을 맞추는 시기는 생후 2개월령 이후입니다. 총 접종해야 하는 횟수는 3회이며 3주 간격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개월 훨씬 지나서 1차 접종을 하기도 하고, 어미젖을 먹고 자라지 못한 길고양이 새끼를 키우는 경우 2개월 이전에 더 빨리 접종하기도 합니다. 총 3차의 기초접종을 모두 마치면, 1년에 1회씩 추가접종을 해주어 체내 항체 농도를 일정 농도로 유지시켜줘야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광견병 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광견병은 1년에 1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또 심장사상충도 예방을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매달 예방해주셔야 하고, 고양이는 목 뒷덜미에 바르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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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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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초록색 변과 혈변을 쌋는데 왜 이러나요,, ㅠㅠ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초록색 변을 보는 이유는 빌리루빈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빌리루빈이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하여 녹색 색소로 변합니다. 그래서 빌리루빈이 대량으로 변에 배출되면 초록색 변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빌리루빈이 다량 배출되는 이유는 일시적으로 초록 채소를 많이 먹은 경우, 장 기능의 저하로 흡수가 잘 안 되는 경우, 장내 정상 세균총의 감소, 황달, 용혈성 빈혈 등이 있습니다. 혈변까지 같이 동반되었기 때문에 소화기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빈혈 등 다른 원인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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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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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분양받으려고 하는데 몇개월이상 되어야 분양받기 좋은 시기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의 사회화 시기는 생후 1개월에서 2개월 사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시기 이후 엄마나 형제 고양이들에게 사회성을 배운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간혹 사회화 시기 이전에 일찍 분양을 받는 경우, 사람하고만 지내 다른 동물들에게 극단적으로 공포를 느끼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의 고양이를 입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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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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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미용실을 다녀온 후 이상증상을 보여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갑자기 뒷다리를 요가하듯이 뒤로 드는 행동은 후지 쪽이 불편할 때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엑스레이 촬영 등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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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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