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의 치세에 대해 역사학자들은 왜 부정적으로 생각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립외교를 평가하는 학자도 많습니다다만, 대외외교를 중립적으로 하면서 내부 붕당정치는 중립적으로 다루지 못했고애매하게 명나라말 거스르다가 종묘사직을 이유로 인조반정 당해서 쫓겨났기 때문에정치적으로 뛰어났으면 후금에 몰빵해서 이득을 확실히 챙길 수 있었고명나라에 충성했어도 국내안정은 시킬수 있었을 탠데어중간한 태도로 둘다 말아먹었단 평가가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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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름이 대한민국으로 지어진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북한에선 남조선이라고 합니다.우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랑 아무 상관 없는 이름인 북한으로 부르는 거랑 같죠임시정부 시절 외교나 홍보를 위해서라고 국호를 정해야 한단 말이 나왔는데조선은 망한나라라서 불길하고고구려,백제,신라는 각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중국영토문제/지역차별문제 등등)셋 모두를 뜻하는 삼한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만들었고왕족이 나라 팔아먹고 잘 살고 있었기 때문에민주주의 나라임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제국도 왕국도 아닌 민국을 쓴 겁니다.요즘엔 공화국이란 단어가 제일 자주 쓰이지만 그땐 민국이 더 유명한 단어 였다고 하네요대한제국이 비슷한 이유로 이름 붙였다 망하긴 했는데 왕딱 2명 나오고 끝났을 정도로 짦았기 때문에대한제국이란 나라를 실감하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어서 외교문서에도 조선이라 적힐 정도 였고오히려 억울하게 망한나라를 계승,발전시켰단 의미에서 비슷한 이름을 쓰자는 의견이 나와서대한민국이라고 정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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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최초의 평민 황제인 베스파시아누스는 오줌세라는 세금 항목을 왜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베스파시아누스본인 잘못은 아니고 역대급으로 폭군인 네로가 나라를 망할 뻔 하게해서그 뒤로 로마는 황제가 거의 1년주기로 살해당하는 막장상태가 되었고그나마 오래 황제를한 베스파시아누스가나라 재정상태좀 살려보겠다고 시도한게 오줌세 입니다.재정을 위해서 이상한 세금을 만드는 건 전세계 언제 어디서나 하던 일로특히 유럽에선 창문세, 콧수염세, 계단세 등등 다양한 경우가 있었으니오줌세도 별로 특이한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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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는 제국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놓고 제국이라고 한건 대한제국 뿐입니다만고구려나 발해처럼 땅떵어리가 커다란 나라도 많았고신라도 나당전쟁 승리 직후에는 묘호를 대놓고 쓸정도로 당당했고고려나 조선도 다른나라에게 조공을 받는 제국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중국대륙 나라는 대대로 큰 땅덩어리와 그것보다 큰 자존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실질적인 이득은 없고 중국심기만 거스르는 제국선포 같은건 할 이유가 별로 없었어요제국이라고 이름 바꾼다고 땅이 자동으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대한제국의 경우 나라 분위기가 워낙 시궁창이었기 때문에억지로라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 이름의 제국을 쓴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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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독재자 중에서 부패하지 인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없습니다.진짜 전세계 모든 나라의 모든역사를 다 뒤져봐도독재 권력이 부패하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차라리 왕이 있는 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면 성군, 명군 이라 불리는 왕들도 가끔 나오지만근현대 1인독재자들은 그들의 과거랑 상관없이 모조리 부패했습니다
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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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패를 보면 말이 한마리에서부터 여러 마리까지 그려져 있는 걸 봤는데 무슨 차이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보이는 그대로 말의 숫자입니다,마패는 멀리 출장가는 관리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증표로 빌릴 수 있는 말 숫자 만큼 마패에 말을 늘려줬습니다.물론 한반도는 마차타고 다닐만한 지형도 아니고한사람이 말 2개를 동시에 타고 다니진 않기 때문에말 1마리 이상이 그려진 패는 "동행가능한 수행원 숫자"를 의미 했습니다예를 들어 왕세자 는 아홉마리짜리 마패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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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많이 부르는 캐럴은 어디에서 유래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캐롤은 중세 프랑스에서 둥근 원을 만들어 춤을 추었던 원무의 한 종류인 carole에서유래되었거나 또는 그리스 고대어인 ‘choraulien’에서 유래했다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이 둘 다 춤과 관련된 단어이기 때문에일단 캐롤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춤출 때 부르는 노래 라고 할 수있습니다캐롤이라는 문화의 기원은,유럽은 기독교 지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축제와 춤, 전통은 기독교에서 유래되거나 영향을 받았고캐롤도 마찬가지로, 교회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129년 12월25일 로마총독 텔레스 포러스가 교회에 모인 신도들에게 기념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크리스마스에 노래부르기 전통의 시작이라고 하고그 후로 여러가지 형태로 변하다가 14세기 무렵부터 크리스마스에 부르는 노래를캐럴이라는 장르로 구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그후 17세기에 음악문화가 발달하면서 지금까지 전해지는 전통캐럴여럿이 이때 만들어 졌고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사업적으로 써먹기 시작 하면서 머라이어 캐리를 비롯해서다양한 팝스타들이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새노래를 발표했는데.이것도 크리스마스 태마라 캐럴로 불리게 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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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식은 쌀로 알려져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밀"입니다. 밀가루 할때 밀이죠고기가 주식이라고 할 정도로 흔해진건 비료로 인한 농업혁명 이후 부터죠참고로 왜 서양은 밀이고 동양은 쌀이냐면쌀은 영양분이 더 많은 대신 좋은 물같은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고밀은 영양분이 좀 적은 대신 상태 나쁜 땅에서도 어느정도 자라기 때문에물에 석회가 섞인 유럽에선 밀을 주로 기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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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에그라는 용어는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래는 부활절 문화 입니다 부활절이 영어로 Easter 에요.부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제로껍질에 색칠한 계란 또는 계란모양 초콜릿을 주고받는 전통이 있습니다이떄 그냥 선물하는게 아니라 이스터 에그 헌트 라는놀이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잔디밭 곳곳에 사탕이나 초콜릿 등이 들어간 계란모양 선물상자를 숨겨두고 아이들이찾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들어있을 지 모르는 두근거림이 특징이죠 여기서 유래한게 현재의 이스터에그 문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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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와 유대교는 왜 사이가 안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그쪽 분쟁은 역사가 오래된 이야기 이기 때문에 좀 많이 복잡하지만 최대한 간단히 정리해도a4 5장은 나옵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요약해보자면종교가 제일 큰 문제이긴 하지만 종교하나만 가지고 일어나는 문제는 아니고자존심, 서로에게 저지른 테러, 영토분쟁 등이 모두 섞여있는 복잡한 문제구요이슬람은 원래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들 다 싫어합니다(아브라함계 종교는 하느님을 믿는 종교를 뜻합니다.)이슬람테러리스트가 유대교만 테러하는 건 아니자나요? 기독교믿는 유럽이나 미국도 테러하죠?다만 현재까지 예루살렘 분쟁이 끝나질 않으니까 유대교랑 이슬람 사이가 제일 눈에 띌 뿐인겁니다이 둘의 분쟁은 디아스포라되는 "기원전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오랜 옛날에 중동에 유대교를 믿는 나라가 있었는데 이나라가 멸망당하면서유대교를 믿는 민족(그래서 유대인 입니다)이 유럽+중동 전역에 반쯤 노예 신세로 퍼지게 됩니다.이 유대교는 당시에는 흔하지 않은 유일신(신이한명)종교였기 때문에유대인들은 따돌림을 심하게 당했습니다. (이것이 디아스포라 입니다.)그리고 따돌림 당하는 유대인들은 자기들 끼리 똘똘 뭉쳐서 버티기 위해유대인만이 선택받은 민족이며, 멸망의 날에 우리만 천국간다는 교리를 만들었죠그런데 유대민족 사이에서 예수님 이라는 역대급 종교개혁자가 나타나면서모두가 천국에 갈 수 있는 유대교 개조판을 만들었고, 이게 바로 기독교 입니다.그래서 유대교랑 기독교가 같이 믿는 성경이 있는데 이게 구약성경이고유대인들의 고향이던 예루살렘 지역이 기독교에서도 성지로 취급됩니다유대인들은 자기들끼리 즐기던 천국입장권을 함부로 뿌린 예수님을 싫어해서 아예 처형시켰지만사랑, 자비, 천국의 힘으로 기독교가 유럽을 지배해 버리면서유대인들은 예수님 죽인 민족이라면서 더욱더 따돌림 당하게 됩니다.너무 따돌림 당해서 당시에는 놀림받는 직업인 상인만 할 수 있을 정도 였죠.그리고 세월이 지나서, 중동지역에서 종교분쟁이 끝나질 않으니까무함마드라는 남자가 못참겠다고 나서서 종교를 하나로 통일시켜 버립니다.아예 다시는 종교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이 하나인 종교를 새로 만들어서요.이게 이슬람의 시작입니다. 기독교를 밴치마킹 하면서도 중동상황에 맞춰서 현지화 했고예수님 대신 창시자 무함마드를 메시아(구원자)라고 주장했습니다.당연히 기독교 측은 예수님 무시하는 이슬람을 싫어했고,이슬람이단들이 예루살렘을 가지면 안된다면서십자군 전쟁을 여러차례 일으킵니다. 예루살렘 점령에 성공하진 못하지만요.이슬람쪽도 초기에는 기독교랑 친하게 진해보려고 했지만아무래도 자기네들이 최신판=최고버전 이라는 오만한 생각이 있었고기독교측이 너무 끈질기게 십자군을 보내서 이때 기독교 증오가 뿌리깊게 생겨나게 됩니다유대인들은 이 모든 과정에서 자기네 고향 예루살렘을 왜 저것들이 맘대로 하냐고 생각했지만여러 나라가 믿는 기독교나 이슬람과는 다르게 민족 하나일 뿐이라서 아무것도 못했죠시간이 흘러 종교의 힘이 점점 줄어들고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억지로 상인일만 해야 했던 유대인들의 힘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그리고 이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깁니다.몇년전까진 우리반 찐따였던 애가 재벌아들이 된 느낌이니까요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게 바로 히틀러. 아예 나라를 총 동원해서 유대인들을 학살하는 히틀러를 보고유대인들은 자기들만의 나라를 엄청나게 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세울 땅은당연히 성경에 적혀있는 자기네 고향 예루살렘이 최고였죠.당시 예루살렘에서 몇천년 동안 살던 팔레스타인 입장에선갑자기 찾아와서 여기다 유대인 나라를 세운다는 유대인들이 어처구니 없었지만세계2대전 때문에 돈이 많이 필요했던 여러 나라들이 은근슬쩍 유대인을 도와줬고그래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박살내면서 세워집니다.유대인 재벌이 많은 미국의 엄청난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을 보고쫓겨난 원주민 들은 물론, 근처 다른 나라들도 미국이 석유채취용 드론을 파견한 거라고 판단해서이스라엘보고 꺼지라면서 엄청나게 저항했지만끝이 없어 보이는 돈의 힘으로 이스라엘이 모든 적들을 무찔러 버렸고당사자가 아닌 나라들은 대부분 항복해서종교적인 명목으로 세워져서 항복이 불가능한 극단적 테러리스트들 위주로 이스라엘에 저항을 계속 합니다한편 이스라엘 쪽도, 종교적으로 약속받은 땅이라는 면죄부가 있어서 인지아니면 몇천년 동안 차별받으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폭발한건지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이나 억지 체포, 추방, 암살 등의 끔찍한 행동을 계속 했고그래서 몇몇 온건파들이 서로 화해하고 살고 싶어 해도종교적인 명분과 원한이 쌓인 극단파가 사건을 터트리기 때문에아직도 이스라엘 분쟁은 계속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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