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도 문학적 기법을 쓰면 왜 문학의 한 갈래로 인정받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인문학의 역사에서 사실을 다룬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저작물이 문학의 영역에서 배제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역사, 철학, 정치 등 사실을 바탕으로 한 기록들이 모두 넓은 의미의 문학으로 포괄되었습니다.그러나 시대가 흐르면 학문은점차 고도화되고 세분화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각 학문 분야가 독립하면서 역사학이나 사회학 등 기존의 문학상보다 훨씬 더 특화되고 전문적인 학계와 상이 만들어게 되죠.이렇게 사실을 위주로 다루는 전문 분야들이 각자 떨어져 나가면서, 원래의 거대한 문학이라는 범주 안에는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소설이나 시 같은 장르들이 주로 남게 된 것뿐입니다.따라서 논픽션이 문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문학상을 받는 것은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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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논문을 내려면 어떠한 절차들이 필요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1.대부분의 학술지는 저자의 최종 학력이나 학위를 조건으로 제한하지 않습니다. 제출된 논문의 학술적 가치, 논리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다만 학위가 없다면 자신의 연구의 신빙성과 신뢰도에 대한 별도의 증명이 추가로 필요하겠죠.2. 데이터 수집이나 실험 대행 등은 전문 연구소나 조사 기관에 의뢰할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저자 자격(Authorship)과 연구 윤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대부분의 학술 윤리 기준에 따르면 저자는 연구의 기본 설계, 개념 정립, 결과 해석, 논문 집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합니다.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거나 외주를 맡긴 것만으로는 저자가 될 수 없으며, 이를 어기고 이름을 올리면 '부당한 저자 표시(Gift/Ghost Authorship)'라는 비리로 간주되어 논문 철회 및 윤리 위반 처분을 받게 됩니다.3. 학술지마다 다릅니다.각 저널은 고유한 폰트, 자간, 인용 양식(APA, IEEE, Vancouver 등), 그림과 도표의 해상도(DPI) 및 번호 부여 순서를 정해두고 있습니다. 형식을 지키지 않으면 심사 단계(Peer Review)에 들어가기도 전에 형식 미달로 사전 반려(Desk Reject)됩니다.4. 1번과 겹치는 질문인 듯 한데, 논문 표기가 어찌 되냐는 의미로 물어보신 거라면, 소속 기관(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없는 경우 '독립 연구자(Independent Researcher)' 또는 '무소속'으로 표기하여 투고할 수 있습니다.소속 입력란에 독립 연구자임을 밝히고 개인 연락처를 기재하기만 하면 심사 및 게재 절차는 동일하게 진행됩니다.5. 일부 연구 분야에서는 필수적입니다.연구 결과가 우연이 아니라고 증명하기 위해서는 비교군(Control Group) 설정과 반복 실험, 통계적 교차검증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비교군이 없거나 검증 절차가 부실한 논문은 동료 평가(Peer Review) 과정에서 신뢰성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다만, 순수 수학, 이론 물리학, 철학이나 문학 등의 인문학적 고찰 논문등은 실험적 대조군 대신 논리적 정합성과 문헌적 근거로 이를 대체합니다.6. 대부분의 학술 논문은 IMRaD(Introduction, Methods, Results, and Discussion) 구조를 기본 체계로 채택합니다.논문 제목과 초록(Abstract): 연구 목적, 방법, 핵심 결과를 요약한 문단입니다.서론(Introduction): 연구의 배경, 기존 연구의 한계점, 본 연구의 필요성과 가설을 제시합니다.연구 방법(Methods): 연구 대상, 실험 설계, 조사 도구, 분석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제3자가 동일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결과(Results): 연구를 통해 도출된 객관적인 데이터, 도표, 수치를 설명합니다.고찰 및 결론(Discussion & Conclusion): 결과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고, 가설 검증 여부, 연구의 한계점, 향후 연구 과제를 제시합니다.참고문헌(References): 논문 작성에 인용된 모든 선행 연구의 출처를 정해진 양식에 맞춰 나열합니다.이런것을 대학에서 실제로 논문투고를 하면서 배우기 때문에 학위 없는 논문은 보기 어려운 것이죠.8.연구 주제의 호불호 자체만으로는 법적 책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연구 방식 또는 발표 내용이 실제로 법을 위반해야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예시: 인간 대상 연구에서 사전 동의를 받지 않거나 거짓 자료를 줄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경우 형사 및 행정적 처벌을 받습니다.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오 표현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 실정법에 저촉되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또한 법적인 문제와 별개로, 대부분 학술지는 자체적으로 연구윤리위원회(IRB)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통념상 심각한 윤리적 결함이 있는 연구는 윤리위원회 선에서 거부되거나 사후 철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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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디세이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오디세이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클라이맥스적인 부분입니다. 길가메시 서사시가 발굴되기 전까지는 가장 오래된 문학이었으며, 그만큼 서양 문학에서 제일 많이, 자주 연구되며 인용되고 언급되는 작품이었죠.실제로 트로이 전쟁터가 발굴되었을 때는 전세계가 놀랐었구요.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배운다는 것은 서양 문학자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성경 정도 밖에 없어요.그리고 신화 전체는 어렵다면 그 정수라 할 수 있는 오디세이아를 배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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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인물은 자신의 욕망과 현실의 상황이 충돌할 때 어떤 내적 갈등을 겪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사람은 현실과 자신의 욕망 사이에 충돌이 생기면 내적갈등을 겪습니다무슨 갈등인지는 조건에 따라 다르죠.건상 VS 칼로리 폭탄 음식과사회적으로 천대받는 직업의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가같은 갈등일 수는 없겠죠?어떤 상황이더라도 갈등을 겪는 것은 같지만갈등의 해소를 어떻게 하는 지 또한 사람마다 다릅니다.선택 자체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사람한쪽을 완전히 버리는 사람둘 다 만족하려는 사람 등등 다양하게 있겠죠그리고 작품 속 상황은 작가가 정하는 것입니다그 등장인물이 무슨 사람이고어떤 갈등을 겪고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모두 작가가 정하는 것이며그 결정이 실패인지 성공인지 또한 작가가 정하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런 갈등을 통해서 작가가 담고자 하는 주제와 메시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왕따 피해자가 주인공이며 왕따를 해결하려려 노력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왕따 가해자가 결국 처벌받게 되는 이야기가 라면인과응보 같은 부류의 주제와 메세지가 있다고 해석 할 수 있을 것이고왕따 피해자가 결국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한다면왕따란게 얼마나 끔찍하고 극복하기 어려운지 끔찍한 현실을 지적하는 주제가 될 것입니다.여기에 더해서 사망자가 생겨서 어른들이 적극 개입해 해결했다면"해결"의 묘사 방향에 따라서 인과응보가 될 수도, 언제나 뒤늦은 해결에 대한 고발이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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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은 일반 만화와 어떻게 다르게 평가받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다르지 않습니다.그래픽 노블이라는 단어는 뭔가 새로운것이 발명된 ㄷ기 아니라 미국에서의 만화의 인식변화로 나타난 단어입니다.미국에선 만화를 웃기단 뜻의 comic이라고 부르죠.이처럼 1970년대 까지 만화란 웃기고 애들이나 보는, 저질 종이에 인쇄되는 저질 문화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애초에 만화 만드는 출판사들이 쉽게 팔리는 작품만 원했기 때문에 어려운 작품을 펴내기 어려웠죠그러나 만화 업계가 점차 성장하며 개인 작업물이 출판되는 등 여러 시도들이 있었고 70년대 후반 무렵 에는 "만화도 소설처럼 될 수 있다!" 는 의미로 그래픽 노블이란 단어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소설도 한때는 "논문이나 신문에 비하면 저질" 이라는 시선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한 것 처럼 만화도 그럴 수 있단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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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소설은 왜 명확한 결말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포스트모던이 그런 사조이기 때문입니다.모던이라 불리는 시기는 기술발전에 대한 희망이 가득하던 시기 였기 때문에 글도 뭔가를 가르치려 하고 사람들은 영원한 발전이 있을 거라 기대하던 시기 였습니다.그러나 이런 모던의 결과물은 식민지배와 세계대전, 그것도 겨우 몇십년 밖에지나지 않았는데 2번째 세계대전이 터지는 세상이었죠.그렇기 때문에 전후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과거에 진리라고 여겨지던 모든것에 대한 의문과다양성의 긍정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있었고그 것이 문학에 적용된 결과가 전통적인 구조(기승전결등)의 부정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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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라는 직업은 왜 조선시대에 존재 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글을 읽고 싶어서." 가 전기수란 직업이 생겨난 근본적인 원인이 맞습니다.아마 "그게 유일하진 않다" 라는 문장의 뜻은직업이 만들어진 다른 이유가 있다는게 아니라어차피 글 못읽는 사람은 항상 있었는데 왜 18세기가 되서야 전기수란 직업이 생겼는지에 대한 것이겠죠.조선의 인쇄 기술이 발전하며 일반 영민도 몇년 노력하면 책 한권은 살 수 있게 되었고, 경제적 발전이 있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판소리 같은 공연 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기수란 직업도 생겨난 것입니다.동네 서생이 돈받고 포고문을 읽어주는 등의 일은 예전에도 있었으나전기수는 글을 단순히 읽어주는게 아니라 1인극을 하는 직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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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실제 관계에서도 오래 유지될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이것은 문학이 아니라 심리학 질문이기 때문에 자세하고 정확한 기준을 설명드리긴 어렵겠네요일단 기초적인 지식으로나마 답변 드리자면첫인상은 그 것을 덮어 씌울 정도의 큰 충격적 경험이 없는 한 영원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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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다 않좋다 이거 어떤식으로 구분하나요?? 매번 쓸떄마다 이게 맞는지 이게 아닌지 구분도 안되서 그냥 맘대로 쓰는데요. 쉽게 구분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둘 다 틀렸습니다.'않좋다'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표현이며, '아니'의 줄임말인 '안'이 형용사 '좋다'를 꾸미는 구조이기 때문에안 좋다 로 띄어 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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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서양문학이 처음 소개될 때 왜 번역보다 번안이 많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90년대에 애니나 만화에 로컬라이징이 많았던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사람은 너무 낯선 것은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그것이 음식이던 소설이던 영화던 만화던 뭐든지 말이죠.그래서 문화교류 초기에는 일본 만화의 지명이나 인명을 한국식으로 바꾼다던가 하는 번안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특이 근대 시대라면 인터넷도 없고, 해외여행은 목숨걸고 몇년 단위로 계획해야 하는 것이니 해외 문화는 낯설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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