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특정한 직업이나 목표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을 왜 '날라리'라고 불러요?

옛날에 유행했던 곡 <압구정 날라리>를 들어봤는데 길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노는 사람을 소재로 한 가사가 있었잖아요.

'날라리' 뜻이 그 유행했던 노래를 듣고 깨달았어요.

그런데 더 먼 옛날로 돌아가자면 태평소를 부는 사람이 시끄럽게 연주를 했었다는 뜻에서 마음이 들뜨는 바람에 날라리라고 불렀죠.

왜 특정한 직업이 없고 목표대로 살지 않는 사람을 날라리라고 불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날라리는 전통 악기 태평소의 소리와 연주자들의 생활 방식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태평소의 시끄럽고 높은 소리를 의성어로 날라리라 불렀는데 조선 시대에 이 악기를 들고 유랑하며 장마당이나 길거리에서 연주하던 악사들을 낮춰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점차 일정한 직업이나 목표 없이 이리 저리 방황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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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날라리의 어원은 태평소가 맞습니다

    소리가 가벼우면서 시끄러운 편이라서 태평소를 날라리라고도 불렀죠

    여기서 비롯되어 가볍고 소란스러운 사람을 날라리라 부르게 되고

    그런 사람은 보통 믿음직하지 않으니까 신뢰가 안가는 사람을 날라리로 부르게 되고

    그런 사람은 취직이 어렵고 한 목표를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게 보통이니까

    지금의 뜻이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말씀 해 주신 대로 날나리라는 말은 태평소라는 악기에서 유래 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태평소는 전통 악기중 관악기로, 소리가 매우 크고 요란한데 이 악기를 부는 모습이나 소리의 특성에서 빗대어 언행이 가볍고 행동이 들뜬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된 것으로 추정 되며

    오늘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이나 불량 청소년 등을 일컫는 확대되어 쓰임새가 굳어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