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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잉카제국을 쳐들어갔을 때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선, 스페인 군은 딱잘라서 200명이 아니라 200"여"명 이었습니다.가혹한 항해과정에서 사람이 죽어서 200명 이하 였다는 의견도 있지만기록된게 200명 이라면 원래 기록이 안되는 하인,노예들을 포함하면 더 많았을 거란 의견도 있습니다.그리고 후발대도 계속 도착했기 때문에 잉카 멸망때는 200명 이상인게 확실 했구요또한 당시 아메리카 대륙 사람들 대부분은 총은 커녕 화약도 몰랐습니다.즉,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총은 그냥 강한 무기가 아니라천둥번개를 자기 손으로 불러일으키는 신적인 초월병기였습니다.총알 하나로는 딱 한명만 죽일 수 있지만, 총소리만으로도 몇백명을 항복시킬수 있는 거죠그렇게 총소리 한번 경험하기만 하면 상대가 총비슷한거만 들고 있어도 공포스러웠을 거구요거기에 당시 잉카제국은 남아메리카 기준으로도 잔인한 편이라서 지방세력의 불만이 가득했고심지어 내전이 끝난 직후라 나라가 엄청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소수정예세력이 난리치기 딱 좋았습니다.심지어 유럽에서 사람말고 각종 질병들도 건너왔는데 이걸 치료할 수단이 전무하니이길만 해서 이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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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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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성골과 진골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단 세습이 되는건 확실한데어떻게 왕족을 성골과 진골로 나누는지는 기록이 남은게 없어서 알 수 없습니다다만 순수혈통을 유지하기 힘든건 어느 동물이나 다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성골이 박혁거세의 직계 후손이라면진덕여왕을 마지막으로 성골이 사라지는 이유를 설명할 수가 있어서아마 박혁거세 직계후손(또는 그렇게 자칭하는 가문)이 성골아니었을까하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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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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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는 왜 성골이 아닌건지 이유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김춘추 부모는 둘다 진골입니다.진골도 왕족이에요신라시대때의 기록은 남은게 거의 없어서 성/진을 나누는 정확한 기준을 알기 힘들지만삼국사기에 진덕여왕이 마지막 성골이라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성골은 왕족중에서도 특수한 혈통만 되었고, 이 특수 혈통끼리 결혼해야 자식도 성골인데진덕여왕때 남자 성골이 전멸해서(아마 혼혈이 너무 되었던 거겠죠) 후대부터는 진골이 왕이되는 상황이었다고추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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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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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앙집권국가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집권=권력이 집중됨중앙= 나라의 중앙은 수도/왕실 중앙집권국가=왕실에 권력이 집중된 국가라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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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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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노예제도를 부활시킨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노예제에 대한 나폴레옹 개인으로써의 생각은 알 수 없지만당시 프랑스는 급진적인 정책과 영토 팽창을 위해 돈을 미친듯이 쓰는 상황이었으니돈 줄 필요가 없는 노동자인 노예가 있어야 한단 판단이 들 수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자유/평등/박애 같은 말을 하던 인간이 지 스스로 황제 자리에 올라서안그래도 비난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자기 지지도에 영향을 덜 받도록안그래도 식민지던 아이티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었던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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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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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은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처음부터 정치용어 였습니다.라틴어로 민중을 뜻하는 포퓰러스에서 유래한 단어로원래는 어원처럼 민중을 위한 "정치철학"사상으로써미국에서 19세기에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급진적인 혁신주의 사상의 이름이었지만민중을 위한다는게 진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는게 아니라그냥 시키는건 다 하는 "척"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져서2000년대 부터 인기 끌려고 난리친다는 부정적인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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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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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싫어하는 유대인이 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당시 유대인들은 세상의 유행인 다신교랑 정반대인 유일신교를 믿어서 차별받았는데이런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기들만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교리를 세워서똘똘 뭉쳐서 다녔습니다그런대 예수님은 종교의 문을 열어야 한다면서 이 교리를 무시해서 유대인들이 싫어했고사마리아인들 중에도 선한자가 있다느니 부자는 천국가기 엄청 힘들다느니 하면서신분차별 반대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지배계층이 싫어했습니다그러니 유대인의 지배계층은 예수님을 엄청 싫어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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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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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의 없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너무 오래된 나라이기 때문에 정확한 기록을 찾기 힘들지만진나라가 중국 통일에 성공하면서변방지역이던 한반도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진/한 교체기에는 오히려 피난민을 받아서 덩치를 불렸지만이 피난민중 위만이라는 자가 이민자출신들을 모아서 반란, 왕조가 교체되어서단군조선은 그래서 기원전 약 190년경에 멸망했고 그 다음은 위만조선이라 하는데 100년도 못버텨서 자주 무시되곤 합니다위만은 꽤나 유능 했는지 위만때는 오히려 현재의 북한지역~요동반도까지 땅을 넒히지만손자때 한나라의 침략을 받고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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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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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복자를 왜 거꾸로 쓰는걸 좋아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청나라 시절, 설날에 복자를 붙이는 행사때 까막눈인 하인이 글자를 거꾸로 붙여놓은 문이 있었는데무려 그 지역 담당인 공친"왕"이 그걸보고 이상하게 여겨서 찾아왔다는 전설이 있으며이때 집사가 필사적인 변명으로 倒(도)와 到(도)의 음이 같으니후다오러(福倒了=복이 넘어짐)는 후다오러(福到了=복이 들어온다) 라는 뜻이 된다라는 말을 꾸며낸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참고로 이것을 들은 공친왕은 집사와 하인에게 은 열냥을 하사했다고 하며이걸 들은 사람들이 진짜 거꾸로 붙인 곳으로 복이 들어왔다고 따라한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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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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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을 보고 의문점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수도에서 벌어진 내전이기 때문에 피아식별도 힘들고항공기 폭격같은 거 함부로하면 민간인 피해가 심각해져서부른쪽이 오히려 명분 잃고 망하니까 당연히 못하구요그냥 인원만 빌리는 경우에도육군끼리도 둘 이상으로 갈라져서 내전중인데공군이던 수군이던 다른 지휘부 세력 함부로 불렀다가그게 상대편 사람일 수도 있고 아예 대통령 편일 수도 있어서쿠데타 자체가 망하기 때문에 그냥 육군끼리 해결했습니다참고로 이태신은 영화 서울의 봄의 창작 캐릭터 입니다.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장태완장군님으로진짜 열심히 노력하셨지만 결국 쿠데타를 막지도 목했고아들이 의문사 당하는 등 신변에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딸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하나회가 추천한 공기업 사장으로 직업을 바꿉니다.다만 개인적으로는 전두환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으며민주화후에는 회고록을 쓰기도 하고 재향군인화 회장도 여러번 하다가정계 입문도 해서 국회의원도 해보고, 노무현 대통령님 유세에도 참여해보고하고픈일 다하시다가 2010년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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