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농에 좋은 차, 배농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성분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입니다.부비동염으로 오랜 기간 고생이 많으십니다. 한의학에서는 축농증을 코 주변의 동굴인 부비동에 탁한 콧물이 고여 썩는다는 의미의 비연(鼻淵)이라 부르며, 그 원인을 폐(肺)와 비위(脾胃)에 쌓인 열(熱)과 담음(痰飮), 그리고 면역력 저하인 기허(氣虛)로 파악합니다. 부비동 내부의 염증 물질을 해소하고 배농을 촉진하기 위해 한의학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성분은 신이(辛夷, 목련 꽃봉오리)와 백지(白芷, 구릿대 뿌리)입니다. 신이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워서 코의 막힌 기운을 뚫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 작용이 뛰어나며, 백지는 얼굴 주변 경락의 풍열을 흩어버리고 고름을 밖으로 밀어내는 탁리배농(托裏排膿) 효능이 탁월해 만성적인 농을 배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여기에 염증으로 인한 열감을 내리고 탁한 점액을 삭히는 황금(黃芩)이나 치자(梔子), 그리고 곪은 상처를 아물게 하고 배농을 돕는 길경(桔경, 도라지 뿌리) 성분을 함께 활용하면 부비동 내 점막의 부종을 줄이고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자연스러운 배농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다만 만성 축농증은 단순히 고름을 빼내는 것뿐만 아니라, 점막 자체의 면역력을 높여 점막의 섬유모세포가 스스로 농을 밀어내도록 유도하는 비장의 기능을 함께 강화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물을 자주 드시는 습관은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배농에 아주 좋은 대처를 하고 계신 것이니 꾸준히 유지하시길 바라며.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본인의 체질과 점막 상태에 맞춘 방풍통성산이나 형개연교탕 기반의 한약 처방 및 비강 세척, 침 치료를 병행하시면 오랫동안 괴롭혔던 만성 염증 물질을 해소하고 시원한 호흡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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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약침 성분과 부작용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약침은 한의사가 침을 놓는 혈자리에 정제된 한약 추출물을 주입하여 침의 물리적인 자극과 한약의 화학적인 효과를 동시에 얻는 치료법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한의원에서는 약침을 개별적으로 직접 조제하기보다는 오염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원외탕전실 시설 기준을 통과한 전문 시설에서 공동으로 무균 제조된 규격품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분의 균일성과 위생적인 안전성이 고도로 확보된 상태이므로 개별 제조에 따른 부작용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시술후 아침에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현상은 부작용이라기보다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명현반응이나 약침 몸살에 가깝습니다. 약침을 통해 응축된 한약 성분이 혈자리에 들어가면 해당 부위의 막힌 기혈을 뚫고 염증을 삭히기 위해 기혈이 집중되는데, 이 과정에서 평소 허약했던 기운이 일시적으로 소모되거나 정체되어 있던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몸이 무겁고 나른한 몸살 기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이는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므로 2, 3일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약침은 위장을 거치지 않고 경혈에 직접 흡수되므로 장기간 맞아도 소화기나 간, 신장에 주는 부담이 일반 경구용 한약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오히려 만성적인 기혈 부족이나 고착화된 통증을 치료할 때는 장기적인 약침 치료가 몸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무리 안전한 약침이라도 환자분의 체질과 증상 변화에 맞춰 성분과 용량을 계속 조절해야 하므로, 주치의 한의사 선생님과 몸의 상태를 긴밀히 상의하며 치료 계획을 따라가신다면 장기간 시술받으셔도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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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복용후 부작용에 대해 문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한약 복용 후 발의 통증이 개선된 것은 몸속에 정체되어 있던 기혈의 막힘이 뚫리며 하초의 순환이 시작되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막힌 기운이 소통되는 과정으로 보는데. 이 과정에서 숨어있던 잔여 염증이나 열독이 이동하며 다른 부위에 일시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발을 향해 강하게 내려가던 기혈의 흐름이 살아나면서 상대적으로 상체와 말초 부위인 손과 눈으로 압력과 열감이 몰렸을 가능성이 큽니다.손목과 손가락의 붓기, 통증, 열감은 기존에 존재하던 만성적인 염증 조직에 혈류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면역 반응이 격렬해진 결과일 수 있습니다. 즉, 기혈순환이 촉진되면서 몸의 면역력이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손의 염증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눈은 간(肝)의 창문이자 혈액이 모이는 곳인데 하체에서 끌어 올려진 열이나 기운이 상부로 쏠리면서 간열을 자극해 눈의 충혈, 실핏줄, 시림, 통증을 유발했을 수 있습니다.이는 정기가 회복되면서 사기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명현반응이나 기운의 상충(上衝) 현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염증 반응과 눈의 통증이 지나치게 심하다면 처방의 약재가 현재의 상부 열감을 다스리기에 다소 따뜻한 성질이거나, 순환의 속도가 몸이 감당하기에 너무 빠를 수 있으므로 처방받으신 한의원에 방문하시어 증상을 설명하고 약재를 조절하거나 상체의 열을 내리는 침 치료 등을 병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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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말린 것과 설탕에 담근 비트 2종류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비트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고지혈증에 좋다는 말을 듣고 기대하셨을 텐데 성질이 차서 몸에 맞지 않을까 봐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한의학에서 식품의 차가운 성질은 단순히 물리적인 온도가 차갑다는 뜻이 아니라 그것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의 대사를 가라앉히거나 소화기를 위축시키는 고유의 기운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얼어붙은 비트를 끓여서 아무리 뜨거운 차로 마신다고 해도 비트 본연의 차가운 성질 자체가 완전히 온전하게 따뜻한 성질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몸이 찬 분이라고 해서 비트를 아예 드시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리법과 포용하는 약재를 통해 그 차가운 기운을 충분히 중화하고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지고 계신 두 가지 종류 중에서는 설탕에 절인 비트보다는 말린 비트를 활용하시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생것을 말리거나 열을 가해 뽂는 과정을 거치면 거칠고 차가운 성질이 한풀 꺾이고 부드러워진다고 봅니다. 이 말린 비트를 우려낼 때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기를 보하는 생강 한 조각이나 대추, 혹은 계피를 조금 곁들여서 함께 끓여 마시면 비트의 차가운 독성은 줄어들고 혈관을 맑게 하는 본연의 이점만 안전하게 취할 수 있습니다.다만 비트에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확장하는 효능이 강해 평소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과다 섭취 시 혈압이 너무 떨어지거나 소화기가 약해져 설사, 복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한두 잔 정도로 연하게 시작해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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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도라지가 기관지에 좋다던데....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말씀하신 제품의 형태와 가격대, 그리고 기관지에 좋다는 특성을 고려할 때 한의학의 대표적인 보약인 경옥고처방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거나 이와 유사한 한방 고(膏) 형태의 제품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경옥고는 생지황즙, 인삼, 백복령, 꿀을 버무려 전통 방식으로 사흘 밤낮을 달이고 식히기를 반복해 밀도 높게 정제하는 고형제입니다.제대로 만들어진 처방이라면 기관지 건강에 매우 훌륭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한의학에서 기관지나 폐가 건조해져 발생하는 만성 마른기침, 목의 이물감 면역력 저하를 치료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원리가 윤폐지해(潤肺止咳, 폐를 촉촉하게 적셔 기침을 멈춤)인데, 진액을 보충하는 생지황과 기운을 돋우는 인삼, 그리고 촉촉하게 윤기를 더하는 꿀의 조합이 바로 이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관지의 점막이 촉촉해지면 외부 바이러스나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1차 방어벽인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강화됩니다.다만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와 신뢰성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가격이 50만 원대에 이르는 제품은 대개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진단 후 처방되는 일반의약품 경옥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약품용 한약재는 국가의 엄격한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최고 등급(GMP 인증)만 사용하기 때문에 효능이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반면 20만 원대나 그 이하의 제품은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용으로 나온 일반 건강 식품일 확률이 큽니다. 이는 약재의 함량이 기준치보다 적거나, 의약품용이 아닌 식품용 한약재를 사용하고 조청 등을 섞어 제형만 비슷하게 흉내 낸 경우가 많아 한의학적인 치료 효능을 온전히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따라서 현재 면역력과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기관지까지 보호하고 싶으시다면. 온라인의 식품보다는 한의원에 내원하시어 비위와 폐의 선천적 기운을 정밀하게 진단받으신 후 의약품으로 인증된 올바른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비용 대비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몸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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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면역려을 높이려면 한약또는 양약 어느쪽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면역력이 떨어지고 소화력이 함께 저하되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혈 특히 비위(脾胃)의 기운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소화기관을 단순히 음식물을 분해하는 곳이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온 영양분을 우리 몸에 필요한 정기(正氣)를 면역력으로 변환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관으로 봅니다. 사상체질이나 개인의 음양기혈 균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비위가 약해지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면역 세포를 키울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해 몸이 쉽게 지치고 잔병치레를 하게 됩니다.이런 상황에서는 증상을 빠르게 억제하는 양약도 역할을 할 수 있지만 몸의 근본적인 자생력을 높이는 데는 한의학적 접근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한약은 단순히 균을 죽이거나 특정 성분을 보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하된 소화 기능을 회복시켜 몸 스스로 면역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다져주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정체되기 쉬운 체질일수록 소화기를 먼저 다스려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방 치료가 몸의 균형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떨어진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따뜻한 음식으로 비위의 양기를 북돋우고 식사 후 가벼운 산책으로 위장의 운동을 도와 기운이 뭉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 느끼시는 소화력 저하는 몸이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이므로, 무리한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체내의 정기를 보충하는 데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중심인 소화기가 살아나면 면역력은 자연스럽게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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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예방하는방법과 추천약이나 민간요법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요즘 변비 때문에 속도 답답하고 화장실에 갈 때마다 힘드셨겠어요. 마음 같아서는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고 싶은데 마른 체형에 불면증까지 겹치다 보면 한의학적으로 몸 안의 진액이 말라 장이 건조해지는 장조(腸燥)성 변비가 오기 참 쉽답니다. 자동차에 오일이 부족하면 뻑뻑해지듯 오장육부의 수분이 부족해 대장이 굳어지는 것인데 다정하고 세심한 마음으로 환자분의 장을 촉촉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줄 방법들을 가득 담아 처방해 드릴게요.우선 일상에서 대장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예방법이 정말 중요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한 컵 마셔 장 깨우기 신호를 보내주시고 평소에도 따뜻한 물을 자주 드셔보세요. 화장실에서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집중하며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기혈 순환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한의학적으로 마른 체형의 변비에는 장을 억지로 쥐어짜는 강한 하제보다는 물기를 머금게 하는 치료가 필요한데 약재로는 대장의 진액을 채우고 장운동을 부드럽게 돕는 당귀나 육종용 그리고 씨앗류 약재로서 기름기가 풍부해 장을 매끄럽게 해주는 마인(대마씨)등이 아주 잘 맞습니다. 이들이 포함된 처방은 대장의 수분을 지켜주면서도 몸의 기운을 상하지 않게 보호해 주지요.집에서 가볍게 즐기실 수 있는 차로는 단연 둥굴레차와 결명자차를 추천해 드려요. 한방에서 옥죽이라 불리는 둥굴레는 음혈과 진액을 보충하는 효능이 뛰어나 몸이 건조해서 생기는 변비에 부드럽게 작용하고, 결명자는 장의 열을 살짝 내려주며 대변을 잘 통하게 하는 기특한 효능이 있어요. 만약 탕약을 드시고 계신다면 그 약 속에 이미 변비를 조절하는 약재가 들어있을 수 있으니, 담당 한의사 선생님께 화장실 가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꼭 먼저 나눠보세요. 몸에 꼭 맞는 세심한 조절을 통해 속이 하루빨리 편안해지고 시원한 아침을 맞이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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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고를 저녁에 먹으니 밤에 잠이 안오는데?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경옥고에는 커피처럼 뇌를 강하게 각성시켜 잠을 못 들게 하는 성분이 직접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재료인 생지황과 인삼, 백복령, 꿀은 음혈을 보충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약재들입니다.하지만 선생님께서 느끼신 변화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기보다는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약발이 잘 받아 몸의 기력이 빠르게 회복되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옥고는 만성 피로로 인해 바닥난 원기를 채워주는 대표적인 보약입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몸의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고 생체 리듬이 정상화되면, 적은 시간만 자도 피로가 쉽게 풀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수면 효율이 극대화되면서 피곤함이 가시고 아침에 잠이 빨리 깨는 긍정적인 반응인 것입니다. 다만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음혈이 극도로 부족해 허열이 뜨는 체질의 경우 기운을 끌어올리는 인삼의 작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 각성 반응이 생기기도 합니다. 현재 잠을 설쳐서 낮에 피고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안 피곤하고 개운한 상태라면 경옥고가 몸의 균형을 잘 잡아주어 수면의 질이 높아진 좋은 현상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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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커피를 좋아합니다 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는데 혈압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커피의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박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혈압 관리 중이라면 섭취량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한의학적으로 혈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상체로 몰린 열과 기운을 아래로 내리고 혈관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혈자리는 손목 안쪽 주름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2치 정도 올라간 지점에 위치한 내관혈입니다. 이곳을 반대편 엄지손가락으로 묵직하게 지압하면 심장의 기능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인 합곡혈과 발등에서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 위쪽으로 위치한 태충혈을 함께 자극하는 이른바 사관혈 지압은 전신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의 저항력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발바닥 앞쪽 중심부의 오목한 지점인 용천혈을 수시로 마사지해주면 하체의 기운을 북돋아 머리 쪽으로 치솟는 화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목 뒤쪽의 풍지혈을 양 엄지로 눌러주는 것 역시 뇌혈류를 개선하고 뒷목의 뻣뻣함을 해소하여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지압법을 하루에 두세 번. 각 부위당 3분 정도씩 깊고 느린 호흡과 함께 병행하신다면 커피 섭취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고 전신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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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과 침향환은 다른 원료로 만들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공진단과 침향환은 모두 기력을 보하는 명약이지만 그 핵심 약재와 기전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공진단의 핵심은 사향으로 이는 막힌 기혈을 강력하게 뚫고 뇌 깨우는 힘이 탁월하여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선천적인 원기를 보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 침향환의 주재료인 침향은 기운을 아래로 차분하게 내려주며 하초를 따뜻하게 데워 신장 기능을 돕고 소화기 계통의 기운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향과 침향이라는 약재의 희귀성과 등급 때문인데, 고가의 공진단은 CITES 인증을 받은 진품 사향을 정량 사용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침향환이나 저가형 제품은 사향 대신 목향이나 침향을 소량 배합하여 단가를 낮춥니다. 약재 구성에서도 고가 제품은 녹용의 분골 부위나 산삼 등 최상급 보약재를 사용하지만 저가 제품은 약재의 함량이 낮거나 보조적인 약재 위주로 구성되어 효능의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층이라도 과도한 업무나 학업으로 인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스트레스로 상열감이 심하다면 충분히 복용이 가능하며 특히 집중력이 필요하거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수험생들에게도 공진단은 훌륭한 처방이 됩니다. 다만 젊은 사람들은 기운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증상이 많으므로 무조건적인 보양보다는 본인의 체질이 열이 많은지 혹은 기가 순환되지 않는지를 살펴 적절한 약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이 건실한데 단순히 유행에 따라 복용하기보다는 몸의 화기를 다스리면서도 정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침향이나 사향 중 본인에게 더 필요한 기운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젤 핵심은 공진단은 재료를 한약재로 쓰고 침향환(단)은 식품용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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