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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의 크기, 위력을 가진 운석이 지구에 부딫히게 되면 커다란 위기에 처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만약 지구로 날아오는 위험한 천체가 있다면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번째로 '역학적 충돌'이 있다. 지구에서 쏘아 올린 무인 우주선 로켓으로 천체를 강타해 해당 천체가 궤도를 바꿔 지구를 빗겨나가게 하는 방법이다. 두번째 방법은 '중력 트랙터'로 소행성 상공에 우주선을 쏜 뒤, 우주선의 중력으로 소행성의 궤도와 속도에 미세한 변화를 줘서 지구를 빗겨나가게 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 방법은 천체가 어느정도 적당할 크기일때 가능한 얘기고 크기가 너무 크거나 속도가 지나치게 빠를 경우에는 이 방법들이 안먹힐 수 있다. 그런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핵무기를 사용해 천체의 파괴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물론 이런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10km 이내의 소행성 및 혜성에서나 먹힐 수 있지, '테이아'처럼 6,000km나 달하는 천체가 지구로 날아온다면 현재 인류의 어떤 기술력을 동원해도 절대 못 막는다.[11] 다만 이 경우는 10k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질 확률보다도 극악무도하게 적으며, 테이아와 같은 매우 거대한 천체들은 이미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로써 소행성 충돌로 인한 인류 멸망을 걱정하는 건 기우니 걱정없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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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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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캣의 원리가 뭔가요 인공위성쏠때 로캣 알려주새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발사체가 힘차게 날아올라 우주에 무엇인가를 갖다 놓기 위해서는 우선 정들었던 지구와 ‘엄청나게 힘든’ 이별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구와의 이별이 이토록 힘든 이유는 모든 물체가 ‘질량’이라는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고, 지구는 각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는 크기의 힘(만유인력)으로 모든 물체를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라 지구만 일방적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발사체도 같은 크기의 힘으로 지구를 잡아당긴다.지구에 사는 우리나 우주발사체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물체가 일방적으로 지구에 붙들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지구의 질량 (5.98×1024kg)이 워낙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일 뿐,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는 서로 같은 크기의 힘으로 상대 물체를 잡아당기고 있다.지금까지 우주로 성공리에 발사된 발사체 중 가장 무거웠던 새턴 V (Saturn V)의 몸무게가 무려 3,038,500kg이었다고 하지만, 지구 무게에 비한다면 오히려 ‘참을 수 없는 로켓의 가벼움’이라고나 할까. 발사체 때문에 지구가 꿈쩍했다고 한들 그 미동은 우리가 눈치 챌 수도 없을 정도로 작다. 자, 그렇다면 우주발사체는 어떻게 육중한 몸무게를 극복하고 지표면으로부터 이륙할 수 있을까?2 로켓이 날아가는 원리는 작용 - 반작용의 법칙로켓이 날아가는 원리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풍선을 빵빵하게 분 다음 공기 주입구를 잡고 있던 손을 갑자기 놓아보는 것이다. 풍선 속에 불어넣었던 공기가 순식간에 빠져나오면서 풍선은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바닥에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때 풍선은 공기가 빠져나가는 방향과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여기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체 A가 물체 B에 어떤 힘을 작용하면 물체 A에도 그와 똑같은 크기의 힘이 정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다. 우주발사체도 이와 똑같은 원리에 의해 지표면을 벗어나고 (물론 임무를 끝낸 후 중력에 이끌려 다시 지구로 낙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우주공간을 비행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발사체의 경우 풍선처럼 가볍지도 않고, 가야 할 길도 훨씬 더 멀고, 풍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날아가야 한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발사체는 연료를 지속적으로 태워서 고온⋅고압의 연소가스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뿜어내는 등 높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추진기관을 필요로 한다. 또한 발사체는 중력의 크기(몸무게)를 줄여 같은 무게일 때 추진제를 더 많이 실을 수 있도록 힘든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하는 등 풍선에 비해 엄청나게 복잡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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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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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에는 세균이 번식한다고 알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우선 생수의 경우 생수 병을 샬균처리해서 담게 됩니다. 일정기간 변질을 막을 수는 있으나 오래 되거나 개봉된 생수 및 햇및과 고온에 노출된 것은 빠르게 세균이 번식해서 변질됩니다. 썩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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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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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레인지는 전자기 유도 현상과 관련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인덕션의 발열 원리는 전자유도 및 와전류 에 의한 것입니다. 인덕션 안에는 가열용 코일이 들어 있고 이 코일에 전기를 흘리면 전자유도의 법칙에 의해 자기장이(자력선)발생합니다.그리고 가열 코일에 초당 2 만 5 천번 이상 진동하 는 고주파 전류가 흐릅니다.이 자력선이 인덕션의 내부를 통과함에 따라 냄비 바닥에 와전류(맴돌이 전류)가 흐릅니다.이 와전류와 냄비에 있는 저항 으로 인해 열이 발생 하여 냄비가 가열되는 것입니다.인덕션은 가열용 코일과 고주파를 흘려보내는 주파 수변환 및 제어를 하기 위한 회로, 냉각 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조리기구는 철 냄비, 스테인 리스 냄비가 적합합니다요즘에는 인덕션용이라고 별도로 표시 되어 있습니 다.의외지만 전기 저항이 작은 그리와 알루미늄 용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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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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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가 돌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반대로 돌아 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스토베 효과는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이미지나 빛을 인식할 때 발생하는 시각적인 착시입니다. 예를 들어, 빨리 회전하는 선풍기의 날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위치에 있을 때, 빛의 속도로 돌아가는 모습이 인간 눈에는 연속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규칙한 간격으로 날개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규칙한 움직임을 우리 뇌는 일정한 주기로 인식하며, 그 주기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거나 반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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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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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마기간과 동남아 우기의 차이점은 뭔가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장마는 길어야 2달입니다. 대부분 한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는 우기가 6개월 정도 됩니다. 고온 다습 하다보니 태풍도 많이 발생하고 스콜도 빈번하게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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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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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발사에서 쓰이는 로켓은 어떤거죠?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인공위성 발사 기술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IBCM과 기술이 동일한 기술입니다. 로켓 꼭대기에 핵탄두 꽂으면 그게 ICBM에 인공위성을 꽂으면 발사체가 됩니다.미국에서 제재를 걸어서 발사체 기술은 국가간의 기술이전도 돈주고 하면 불법. 러시아에 가서 발사체 기술 돈주고 살게~ 불법임.미국이 막아놓음.우리나라가 발사체를 하려면1) 돈 주고 기술은 못사니까 발사체를 구입.2) 직접 만들겠다. 누리호는 직접 만듬.액체로켓엔진 총 6개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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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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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날 머리가더 곱슬거리는이유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비오는 날에는 습도가 높아져서 머리카락 속의 수분 정도 역시 높아집니다. 수분을 먹은 머리카락은 결의 반대 방향으로 머리가 말리게되서 더 곱슬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특히 머리카락의 모양이 완전한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기에 더 꼬여서 곱슬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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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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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화산 폭발로 일어나는 자연현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화산은 땅 속에 있는 마그마가 지표면의 약한 부분을 뚫고 나오면서 폭발하는 거예요. 마그마는 암석이 액체 상태로 녹아 있는 것으로, 기회만 되면 땅 위로 나오려고 해요. 높은 압력을 이기지 못한 마그마는 지표면의 갈라진 틈이나 암석의 약한 부분을 뚫고 폭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화산 폭발이지요.화산이 폭발하면 화산 가스와 용암, 화산재가 나와요. 화산 가스는 기체 상태로 땅 속에 있던 가스가 폭발을 일으키며 터져 나오는 거예요. 시뻘건 용암은 마그마가 땅 위로 올라온 것이고, 고체 상태의 화산재와 화산탄들도 폭발과 함께 뿜어 나오지요.화산은 바다 속에서도 터져요. 용암은 차가운 바닷물 때문에 금방 식어요. 화산재가 오랫동안 쌓이면 바다 위로 작은 섬이 솟아오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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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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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과 ICBM의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우주 로켓의 개발사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같은) 군사용 전략 로켓과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선 현대 로켓의 아버지인 베르너 폰 브라운의 V2 탄도 미사일은 나치 독일, 독일군의 영국 공격용 전략 로켓 개발계획이었고 전후 양대 항공우주 개발국인 미국과 소련의 모든 로켓 프로젝트(겸 ICBM 개발 프로젝트)도 모두 이 V2 탄도 미사일로부터 유래했다. 두 나라 모두 V2를 카피하는 것에서부터 로켓 개발을 시작했다. 미국은 자진투항한 폰 베르너와 핵심 기술진을 데려갔고 소련은 V-2 탄도 미사일 공장을 점령해서 생산 중이던 약 100여 기 분량의 V2 탄도 미사일 부품을 가져갔다.그래서 초창기 미국과 소련의 우주로켓은 원래 ICBM들이었다. 예컨대 소련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인 R-7(SS-6 샙우드)는 보스토크 등 소련의 모든 유인 우주발사체의 모체였으며 현재 R-7의 개량형은 소유즈발사체로도 잘 쓰이고 있다. 또한 미국 최초의 유인우주선인 머큐리 프로젝트에는 아틀라스 ICBM이 쓰였고[17] 후속 프로젝트 제미니에는 타이탄 중 ICBM이 쓰였다.[18] 하지만 현대의 아틀라스V 로켓은 러시아제 엔진을 쓰고있다심지어 본래 ICBM 용도로만 개발되었던 발사체들조차 냉전 종료 후 퇴역한 뒤에는 우주로켓으로 쓰이기도 했다. 예컨대 R-36(SS-18 사탄) 같은 미사일들은 러시아가 소형 위성 발사 대행 분야를 저가로 싹쓸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R-36 미사일은 우주발사체로서는 '드녜프르'(Dnepr)라고 하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제작한 초소형 위성 한누리를 싣고 발사되다가 폭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한국의 아리랑 5호와 과학기술위성 3호도 이 미사일로 쏘아올렸다.미국에서도 오비탈 사이언스 社에서 퇴역한 LGM-118 피스키퍼 미사일을 우주발사체나 기상관측로켓으로 바꾸는 OSP-2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사실 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중소형[19] 우주 발사체의 요구되는 성능은 거의 차이점이 없다.[20] ICBM은 인공위성과는 달리 발사되면 우주로 나가있다가 적국 상공에 도달하면 '다시 지구로 떨어진다'는 게 다를 뿐이다. 심지어 소련에서는 FOBS(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라는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처럼 ICBM을 올려서 사거리 무제한으로 남극을 돌아 공격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하려고도 했다.'전문 ICBM'과 '전문 우주발사체'의 차이를 굳이 따진다면, '우주발사체'는 효율이 높은 액체산소/액체수소 같은 저온연료를 쓰는 데 제약이 없는 반면, 저온 연료는 발사직전에 주입해야 하므로 공격기도가 노출되고 즉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문 ICBM'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것 정도. 이런 이유로 ICBM에서는 질산, 사산화이질소, 히드라진[21], 불산[22] 같은 상온에서 액체상태이고 저장가능한 산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아예 고체 추진제를 쓰든가.이 특징 때문에 한국은 우주 발사체 연구가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정체되다시피했다.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에 민간로켓도 같이 묶이면서 개발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2001년 지침 개정으로 민간용 액체 로켓에 한해서만 제한이 풀려서 200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나로호다. 이 지침은 2021년에 아예 폐기되어서 한국도 마음만 먹으면 고체 연료 로켓을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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