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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싹난 부분 도려내도 독소가 남아있나요?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감자의 싹에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소가 있어서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린다. 하지만, 감자의 싹을 도려내고 먹으면 안전하다. 다만, 싹을 도려낼 때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야만 한다.. 감자에 함유된 독성물질인 솔라닌은 감자싹에 가장 많이 들어 있고, 그 다음엔 껍질에 많이 들어있고, 살에 가장 적게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뿐만 아니라 토마토와 고추에도 포함되어 있으나, 극히 소량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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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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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등과 형광등의 차이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백열등은 진공 상태인 유리구 안에 있는 필라멘트를 가열해 빛을 내는 조명으로, 전력의 90%를 열로 내보내 에너지 낭비가 심한 단점이 있어요. ·형광등은 전자가 서로 부딪혀 빛을 내는 조명으로, 백열등에 비해 열로 손실되는 전력이 거의 없지요.★백열등★ 백열등은 높은 온도를 이용해 빛을 내는 조명이에요. 진공 상태인 유리구 안에는 가늘게 꼬여 있는 필라멘트가 있어요. 이 필라멘트에 전류가 흐르면 3000 ℃의 높은 온도로 가열돼 빛이 나요. 필라멘트는 이렇게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녹는점이 높은 텅스텐이나 니켈로 만들지요. 백열등은 가격이 저렴해서 과거에 널리 쓰였어요. 하지만 최근 많은 나라에서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이유로 백열등 사용을 줄이고 있어요. 백열등은 전력의 90% 이상을 열로 내보내고 나머지 10%만 빛으로 사용하거든요. 수명이 짧고, 눈부심이 심한 것도 백열등의 단점으로 꼽힌답니다. ★형광등★ 형광등은 전자가 서로 부딪쳐 빛을 내는 조명이에요. 형광등 안에는 수은과 아르곤 가스가 들어 있는데, 필라멘트에 전류가 흐르면 열전자가 나와 수은원자와 부딪쳐 자외선이 생겨요. 이 자외선이 형광등 안쪽 벽에 칠해 놓은 형광 물질을 통과하면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인 가시광선으로 바뀌어요. 그래서 형광등은 열로 손실되는 에너지가 거의 없어요. 또한 형광등 표면을 보았을 때 눈부심이 적고, 백열등보다 수명이 5~6배 더 길어요. 소비전력도 백열등의 3분의 1 수준이고요. 형광 물질에 따라 다양한 색의 빛을 만들 수 있는 것도 형광등의 장점이랍니다. 반면 빛이 미세하게 떨리거나 깜빡거리는 단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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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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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은 위성으로 통신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를 구현하는 필수 기술. 위성 간 데이터를 ‘레이저’로 주고받아 지상과 통신한다.정지궤도 위성과 달리, 저궤도 위성에 ISL 기술을 적용하면 여러 대의 위성이 레이저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저궤도 위성통신이 가능해지면 운항 중인 비행기나 배, 또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오지에서도 인터넷 공급이 가능해진다.글로벌 시장에서는 ISL부문의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의 스타링크는 1,400개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으며, 유럽의 윈엡은 182개의 위성을 운용 중이다.스타링크는 2020년 말 북미에서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통신망을 제공하는 등 한발 앞서가고 있다.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글로벌 저궤도 통신시장 규모는 3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우리나라에선 2021년 5월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와 쎄트렉아이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우주 산업 총괄 조직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와 공동으로 ISL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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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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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배터리는 왜 화재에 취약한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리튬 금속산화물로 구성된 ‘양극재’와 흑연+그라파이트로 구성된 ‘음극재’, 양극과 음극의 이온 이동을 가능케 하는 ‘전해질’, 그리고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고 이온의 통과를 돕는 얇은 막인 ‘분리막’으로 구성된다. 크기와 무게를 줄였고 동시에 많은 에너지 축적을 가능케 해 효율 높은 배터리임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극복하기 힘든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화재’로 이어지는 과정이 구조에 비해 단순하다는 것이다.리튬이온 배터리는 크게 두 가지 화재 발생 원인을 제공한다. 첫 째는 배터리 사용 시 많은 열이 발생해 전해액이 휘발되고 이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는 배터리 내부 축적으로 배터리 형태를 변형시키고 안전성을 크게 떨어트려 화재를 발생시킨다. 둘 째는 음극재에 용량 이상의 리튬이온이 이동할 경우 날카로운 형태로 변화해 결정화가 진행되며 이는 분리막을 손상시키고 이 역시 화재 발생 원인이 된다.불안정한 상황을 막고자 소형 가전제품부터 대형 전기차까지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는 제품에는 보호회로 또는 BMS라 불리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BMS는 과충전 및 과전류, 과방전 등 열을 가하거나 불안정한 상황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온전히 믿고 쓰기엔 충전상황, 사용방법 등 외부 요인으로 오류가 생길 수 있는 기능이다. 종종 부풀어 오른 배터리는 화재의 원인이 되는데 소형 배터리는 피해 규모가 제한적이지만 전기차의 배터리는 용량이 커 화재 진압이 어렵고 위험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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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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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만 파도가 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첫 번째는 밀물과 썰물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사실 호수나 강에도 존재 하기는 합니다만 그 차이를 우리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너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그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경우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태양과 달의 인력, 지구의 공전에 의해 생기는 원심력입니다.천체(하늘에 있는 물체라는 뜻으로 태양, 달,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등등)는 물체를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인력으로 인해 밀물과 썰물이 생기고, 여기에 지구 공전의 원심력까지 더해지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더 생겨납니다. 바로 인력이나 원심력에 의해 바닷물이 몰리면 바다의 어느 지역과 다른 지역을 비교하면 지구의 핵으로 부터 높이를 잰다면 높이차가 존재합니다.이 인력과 원심력의 경우 강이나 호수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앞서 바람의 경우와 같이 여러 방해 요소들도 있고, 예를 들어 1km당 인력이나 원심력에 의해 생기는 밀물과 썰물이 1mm정도라면 바다는 강이나 호수에 비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이런 1mm들이 누적이 되어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이렇게 밀물과 썰물이 반복이 되면서 위치에 따라 바다가 받는 인력의 차이가 발생을 하고, 지구가 공전하면서 인력을 많이 받는 바다의 위치가 바뀌면서 바닷물이 물결을 만들어냅니다.다른 이야기지만 천체의 인력에 대해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 화성탐사선이나 다른 여러 탐사선을 보낼 때 nasa 등에서 발사 일자를 잡는 것은 무조건 준비가 다 되어서 발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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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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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잎 색상은 왜 변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단풍’은 가을이 되면 녹색 식물의 잎이 빨강, 노랑, 짙은 주홍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가을이 되면 식물의 광합성 작용은 서서히 줄어들어 다른 색소가 표면에 나타나는 것이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산성일 때 빨간색을, 알칼리성일 때 파란색을, 카로티노이드계는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탄닌은 갈색을, 로티노이드와 크산토필은 황금색을 나타낸다. 단풍의 색은 잎 세포 내 색소분자의 상대적인 양에 따라 결정되며, 이 양은 온도·비·낮의 길이 등에 달려 있다.본문가을이 되면 녹색이던 식물의 잎이 빨강, 노랑, 짙은 주홍색으로 변하는 것을 단풍이라고 한다.단풍의 색깔이 다양한 이유는 잎의 세포에 들어 있는 색소의 종류와 양, 그리고 계절과 관계가 있다. 식물의 엽육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수많은 엽록체가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엽록체는 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는 원반 모양의 틸라코이드가 층을 이루고 있다. 틸라코이드의 층상 구조를 그라나라고 한다.틸라코이드막에는 광선에너지를 붙잡아들이는 엽록소 a와 b, 붙잡은 광선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사용되는 많은 종류의 색소분자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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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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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면시간이 정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인간의 생체 시계(zeitgeber)2)를 조절하는 중추는 시교차상핵(suprachiasmatic nucleus)3)에 위치한다. 쌀알만큼 작은 한 쌍의 신경절인데, 햇빛이 없더라도 한동안 정확히 작동한다. 생후 몇 개월이 지나면 죽을 때까지 인체에 시간을 통보하는데, 대략 24시간 30분 정도를 하루로 인식한다. 생체 시계는 아주 정교하고 몸의 대사 작용과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사망한 사람의 시교차상핵을 분리해서 배양액에 보관하면, 며칠 동안은 시간에 대해 신호를 보낸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광이다. 해가 뜨고 지는 자극만큼 시간 감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장치는 없다. 태양광이 우리의 시간 감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 청년이 무모한 실험을 감행했다. 1962년 7월, 당시 23살이던 프랑스의 미셸 시프레라는 청년은 시계 없이 남알프스의 빙하 동굴로 들어갔다. 몇 주 동안 130미터 깊이의 동굴에서 태양광이 완전히 차단된 채 혼자 시계 없이 생활했다. 시프레는 자신만의 감각에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지상으로 전화해서 언제 잤고 식사했는지 보고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식사할 때까지 10분이 걸렸다고 생각했지만, 외부에서 보고받은 바로는 무려 30분이나 지난 상태였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잠시 낮잠을 잤는데, 8시간이나 잤다.시프레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간 감각은 혼동이 일어났지만, 보고를 받은 친구들이 기록한 바에 따르면 생체 시계는 정확하게 작동했다. 수면과 기상을 포함한 하루의 생체 주기는 24시간 30분이었고, 대략 16시간 정도 깨어 있었다. 그러나 9월 14일에 동굴 밖으로 나왔을 때, 시프레는 놀랍게도 8월 20일이라고 생각했다. 주관적으로 태양광 없이 계산했더니 25일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즉, 외부의 환경에서 적절한 자극이 없거나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을 때 시간에 대한 주관적 인식의 리듬이 흔들리고 깨지기 쉽다는 사실은 이후에 반복된 실험에서도 여러 번 입증되었다.이러한 과학적 근거는 산업에 적용되었다. 양계장에서는 인위적으로 전등을 켜 놓는 시간을 조절해서 암탉들이 알을 빨리 낳도록 유도한다. 반면 백화점이나 카지노에는 창문이나 시계가 없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파악하기 어렵게 해서, 짧은 시간 머물렀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꽤 많은 시간 동안 머무르도록 유도한다.농경 사회에서는 해가 뜨면 일어나 일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잤다. 그러나 산업 사회로 접어들고 20세기에 세계가 하나로 묶이면서, 더 이상 농경 사회적 시간 리듬은 의미가 없어졌다. 그래서 시간과 관련한 건강 문제가 발생했다. 병원이나 공장처럼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곳에서는 근로자의 3교대가 일상화되었는데, 근로자의 시간 감각이나 생체 주기에 이상이 생기고 건강이나 만성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튜어디스와 같이 자주 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시차 적응도 문제다. 50년 전만 해도 없던 문제들이 지금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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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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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는 왜 파도가 끊임이 없이 계속 일어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달의 인력에 의해서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달의 인력이 강할때 썰물, 반대일때 밀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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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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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는 왜 멘토스와 만나면 폭발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콜라에 멘토스를 넣으면 콜라가 병에서 폭발하는 것처럼 뿜어져 나오는데요.왜 멘토스를 넣으면 폭발하는 것처럼 뿜어져 나오는 것일까요?그 이유는 멘토스가 콜라의 표면장력을 약화시켜서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분출되기 때문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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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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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v 110v어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110V보다 220V를 선호하는 것은 고전압이 저전압에 비해 장점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32년에 걸쳐 표준전압을 110V에서 220V로 끌어올리는 '표준전압 승압사업'을 진행했습니다. 1조40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었습니다.1970년대 들면서 전기 사용량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110V의 전압으로는 늘어난 사용량을 감당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전기 수요량이 갑자기 증가하면 과부하로 정전이 자주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전선을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자 대안으로 선택한 사업이 '표준전압 승압사업'이었습니다.110V에서 220V로 승압한 이후 가장 좋았던 점은 전기요금이 싸졌다는 것입니다. 전기가 가정으로 가는 배전과정에서 손실되는 전기가 적지 않습니다. 전기가 전선을 통과하면서 일정량이 열로 변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압을 100V에서 220V로 높이니까 전기 손실이 25% 정도 줄었습니다. 중간에 사라지는 전기도 줄이고, 가정에서는 사용한 만큼만 전기료를 내니까 전기료가 싸진 것입니다.220V 승압 이후 우리나라는 매년 40억kWh 정도의 전력을 아끼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1700억원 정도입니다.지금은 별다른 느낌이 없겠지만 승압 직후에 국민들은 엄청나게 전기가 좋아졌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전기의 질'이 좋아졌다는 말입니다. 100V 방식에서는 변압기를 4번 통과해서 전기가 집으로 배달됐습니다. 중간에 있는 변전소나 변압기가 갑자기 수요에 변동이 생기면 각 가정의 전압은 즉시 영향을 받습니다. 중간에 변압기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런 경향이 컸습니다.그런데 220V 방식은 154KV의 초고압 전기가 수요지 근처까지 와서 22.9KV로 강하돼 집 근처 전봇대로 바로 보내집니다. 4단계를 거치던 것이 2단계로 과정이 줄어든 것입니다. 전압변동이 적어진 것인데 전압이 10V 떨어졌다고 가정하면, 220V에서는 210V가 돼 가전제품 사용 등에 별다른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100V에서 90V가 되거나 110V가 되면 가전제품이 작동하지 않거나 과전압을 이기지 못한 전구의 필라멘트가 끊어져 버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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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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