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표현이 서투른 아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송진영 보육교사입니다.아이 말이 빠른데 감정 표현이 서툴면 부모님도 많이 고민되실 것 같아요. 아이가 일부러 그런다기보다 감정을 말로 정리하는 힘이 아직 자라는 과정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선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낼 때 바로 훈육하기보다 감정을 먼저 말로 대신 표현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 “지금 속상했구나”, “친구가 장난감을 가져가서 화가 났구나”처럼 부모가 아이 마음을 말로 정리해 주면 아이는 ‘이 감정이 이런 거구나’ 하고 배우게 됩니다.또 일상 대화를 할 때 감정 단어를 자주 사용해 주세요.“기분이 어땠어?”, “기뻤어? 속상했어?”처럼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 됩니다.아이가 감정을 말로 표현했을 때는 “말로 말해줘서 고마워” 하고 인정해 주면, 아이는 울거나 짜증 대신 말로 표현하는 경험을 조금씩 쌓게 될거예요.이 시기의 아이들은 감정 표현을 배우는 중이라 서툴 수 있지만, 부모가 옆에서 천천히 감정을 말로 보여주면 또래 관계에서도 점점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될 겁니다.부모님이 이미 아이를 잘 관찰하고 계신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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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어려서부터 많이 본 아이는 주눅이 들 거 같은데, 이런 시기에 성격형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송진영 보육교사입니다.질문 주신 내용 읽어보고 저도 공감이 됩니다.네, 사실 어린 아이가 부모의 잦은 갈등을 보면 불안하거나 위축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싸움이 있었더라도 이후에 화해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하고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계속 주면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아이는 싸움 후 화해한다는 결과를 인지하게 되었을 때 불안보다는 안정함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싸우시더라도 아이에게 두 분이 화해하는 모습은 꼭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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