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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에 새가 걸릴수도 있나요? 어딘가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보통의 경우는 새가 거미줄에 걸리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다만 새의 크기나 거미줄의 규모 등 여러 조건이 맞는다면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 실제 촬영된 영상도 있는 것으로알고 있습니다.일부 거미들은 매우 강한 거미줄을 칠 수 있는데, 다윈의 나무껍질거미라고 하는 종과 같이 강력한 거미줄을 치는 거미들의 거미줄에 새끼새가 걸리기도 하고사회성이 있는 거미들이 함께 만든 거미줄의 경우도 그물망처럼 넓고 강해서 새를 잡기도 한다고 알려졌습니다.결론적으로 거미줄에 새가 걸리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긴 하지만, 불가능 한 일은 아닙니다.실제 거미줄은 단순히 끈끈한 실이 아니라 생체 고분자로서 인공섬유보다 강도가 뛰어난 거미줄도 있이러한 거미줄을 이용하여 새로운 소재 개발하방탄복, 우주 탐사용 소재 등이 개발되거나 인공 인대, 봉합사 등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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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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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에 화단에서 달팽이를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보통 달팽이라고 부르는 종들은 새끼때부터 아주 작은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곤 성장하면서 껍질도 같이 함께 커지면서 성장을 하게 되죠.지나다니시다 껍질이 없는 달팽이를 보셨다면, 그것은 민달팽이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민달팽이는 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껍질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몸이 달팽이에 비해 약간 납작하고 점액질을 분비하여 몸을 보호하고 이동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릅니다.이런 빠른 이동과 껍질이 없는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생존에 유리한 점도 있고,건조한 환경에 더 취약하고 외부 위험에 더 잘 노출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그냥 달팽이보다 민달팽이가 활동 반경이 넓어 더 넓은 환경 범위에서 서식하요즘 비오는날에도 흔히 보이니고 한답니다.달팽이와 민달팽이는 각자의 환경에 맞게 적응하면서 서로 다른형태로 진화된 것이라고 보시면 되서로 다른 종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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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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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는 밤에도 잘볼수가 있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외관상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올빼미의 눈은 사람보다 훨씬 크고 동공 또한 크게 열리고 닫힐 수 있어서 어두운 밤에도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또한 망막에 빛을 감지할 수 있는 막대세포와 색깔을 감지하는 원뿔세포가 있는데, 올빼미는 막대세포가 훨씬 발달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를 잘 구별할 수 있습니다.올빼미의 눈꺼풀도 영향을 주는데요.눈을 감을 때 사람과 같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눈꺼풀 대신 투명한 막으로 눈을 덮어서잠을 자면서도 주변을 감지 할 수 있습니다.추가적으로 시력도 매우 뛰어나지만 청력도 매우 뛰어나서 소리만으로도 먹이를 찾아내곤 합니다.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올빼미는 밤하늘을 날며 자유롭게 사냥을 할 수 있고,우리가 밤에 볼 수 없는 것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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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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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있는 생물은 암에 잘 안걸린다던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말씀해주신대로 덩치가 큰 동물의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보고들이 많은데,이는 몇가지 추정되는 이유가 있습니다.암은 일반 세포에 비해 폭발적인 증식력이 특징인데 덩치가 큰 동물의 경우, 일반 세포들 자체도 덩치가 커지기 위해 성장을 왕성히 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반사적으로 암 억제 유전자, 성장 억제 유전자들의 종류도 많고, 다양한 메커니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따라서 다른 동물들 보다 암이 발생 했을 때 자체적으로 암을 억제할 수 있도록 진화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큰 동물들은 DNA 손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복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활성산소 제거 능력도 높아서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DNA손상에 대한 위험도가 낮기도 합니다.많은 암 억제 유전자를 가진 거대 동물들의 유전자들을 이용하는 암 치료제 개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고, 연구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초기단계라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이 있어, 향후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들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연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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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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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억제 유전자 돌연변이가 pcr로 복제되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대로 서열이 달라서가 맞습니다.PCR이라는 기술은 타겟으로 하는 유전자 서열 내에서 DNA와 상보적인 Primer를 제작하여 사용하기 때문에,primer가 결합되는 부위의 서열이 다르다면 복제가 진행되지 않아 PCR로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 입니다.다만 같은 유전자를 target하는 primer라고 해도, 전체 유전자 서열 중 일부의 서열로 복제를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같은 유전자서열 내 다른 부위를 타겟으로 하는 primer를 가지고 PCR을 한다면 돌연변이와 정상 유전자가 같은 결과얻을 수 도 있습니다.따라서 PCR 진행 시 primer의 선정이 중요하며, 잘 알려진 돌연변이 site가 있다면 고려해서 제작해 사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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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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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모기는 줄었는데 말벌은 늘었다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기후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여쭤봐 주셨지만,이런 현상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후 의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모기와 말벌의 개체수가 차이가 나게 된 이유는, 모기와 말벌이 폭염에 대한 적응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모기는 주요 서식지인 웅덩이나 습지가 말라붙어 번식이 어려워지고, 알이나 유충, 번데기의 발육이 지연되거나사망률이 높아져 개체수가 감소하게 되어 폭염과 같은 날씨에 취약합니다.말벌의 경우는 고온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른 경쟁자들의 활동이 줄어든 폭염 날씨속에도활동을 왕성히 하여 먹이를 쉽게 얻을 수 있었을 것이고, 이를통해 왕성한 번식이 가능 해 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따라서 폭염은 모기에게 불리하지만, 말벌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있는데요.이런 날씨는 앞으로도 계속될거라는 예측들이 있죠.올해 날씨가 앞으로 있을 여름들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일것이다 라는 말들도 있는데요.저도 더운날씨에 취약한 편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말벌 뿐만아니라 더위 자체도 조심하시고, 수분 섭취도 잘 해 주셔서 더위를 잘 이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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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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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잠자리는 가을이 되야 볼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요새는 곤충들을 보려면 곤충 박물관에 가거나, 산과 같이 도심에서 벗어난 곳을 가야 어느정도 볼 수 있는환경이라 관찰하시기 어려우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주위에서 잠자리 보기 참 힘든데요.먼저, 고추잠자리는 따뜻한 시기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관찰되는데주로 아침보다는 오후에 더욱 활발히 활동을 합니다.햇볕이 드는 곳을 좋아하고, 물이 근처에 있고 풀이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그래서 예전에는 냇가 근처나 논, 밭 등에서 쉽게 볼 수 있었죠.따라서 요즘에도 날씨가 꽤나 따뜻했지만 보기 어려우셨다면물과 풀이 많은 외각지역으로 나들이를 가시거나 하시면 종종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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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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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귀뚜라민가요곱등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뒤집어 있는 사진이라 명확하게 판단하긴 어렵지만, 곱등이와 귀뚜라미는 뒷다리의 길이부터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해당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귀뚜라미 인 것으로 보입니다.시골집에는 마당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으로 사람을 직접적으로 물거나 쏘지 않고, 질병을 퍼트리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곤충은 아니기 때문에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자주 들어온다면 귀뚜라미 트랩이나 청결을 보다 신경쓰시면괜찮아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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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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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에프킬라가 치명적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에프킬러 자체는 주로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죽이는 살충제로, 보통 분사하는 정도로는 사람에게 해가되진 않도록 제작이 됩니다.하지만 에프킬러를 직접적으로 엄청 많이 흡입을 한다던가 하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알레르기가 있으신분들은 피부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또한 눈에 들어가거나 잘못해서 먹는 경우 병원에 가실 정도로 위독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따라서 에프킬러는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사용법을 지켜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벌레가 많아 에프킬러를 많이 뿌리시는거라면, 벌레가 많이 들어올 만한 곳을 차단하려고 하시는게 먼저일 것 같고붙여서 자동으로 분사되는 제품 등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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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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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겨드랑이나 이런곳의 땀구멍을 제거할 경우, 다른 곳에서 땀이 더 나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다른 곳에서 땀이 더 나오는게 맞습니다.말씀해주신대로 우리 몸은 항상성 유지를 위해서 땀을 배출하고, 이러한 현상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됩니다.따라서 몸의 특정부위의 땀샘 활동이 억제된다면, 신경계는 다른 부위의 땀샘 활동을 증가시켜 땀 배출량을 조절하려고 합니다.겨드랑이 외에 얼굴, 등, 손바닥 등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아지는 현상을 보상성 다한증이라고도 불리며이런 경우 피부 트러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너무 과하게 겨드랑이에 땀이 많다던지 하는 경우들도 있어데오드란트, 약물치료 등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여 조절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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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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