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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가 좋았던 시절을 말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르네상스는 '재생', '부활'을 의미합니다. 또한 인간의 재발견으로 인문주의를 바탕으로 하죠. 따라서 신에서 인간 중심입니다. 그렇다보니 인간과 관련된 문학과 예술이 부활이며, 활성화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의 르네상스는 이와 같은 의미로 많이 인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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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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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의 계급에 따라 하는 역할이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궁녀의 품계는 정5품의 상궁(尙宮), 상의(尙儀), 종5품의 상복(尙服), 상식(尙食), 정6품의 상침(尙寢), 상공(尙功), 종6품의 상정(尙正), 상기(尙記), 정7품의 전빈(典賓), 전의(典依), 전선(典膳), 종7품의 전설(典設), 전제(典製), 전언(典言), 정8품의 전찬(典贊), 전식(典飾), 전약(典藥), 종8품의 전등(典燈), 전채(典彩), 전정(典正), 정9품의 주궁(奏宮), 주상(奏商), 주각(奏角), 종9품의 주변치, 주치, 주우(奏羽), 주변궁(奏變宮)입니다.제조상궁은 모든 궁녀들의 필두에 위치하는 상궁이므로 학식과 지도력이 모두 뛰어나야 합니다.부제조상궁은 내전 금고를 관리하는 상궁입니다.지밀상궁은 대령상궁이라고도 하고, 국왕이나 왕비, 대비, 후궁 등의 윗전을 옆에서 직접 모시는 상궁입니다.보모상궁은 왕자와 공주의 육아를 맡는 상궁입니다.시녀상궁은 임금이나 왕비의 비밀스런 서적을 관리하고, 문서를 작성하고, 서찰을 쓰고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중전이나 대비, 왕대비의 친정집에 특사로도 가고 때론 어명을 받아 임금의 행차에 동행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승은상궁은 임금의 승은을 입어 상궁으로 봉해진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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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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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양병설은 왜 실현되지 않았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율곡 이이의 '10만양병설'은 붕당의 대결로 정책으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율곡은 당시 서인으로 류성룡 등 동인의 반대에 몰렸습니다. 일본을 정탐하러 통신사 서인 황윤길과 동인 김일성의 대립도 드렇습니다. 또한 10만명의 대군을 양성할만큼 재정이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만약 당시 농민을 징발하고, 대군 유지를 위해 세금을 징수하면 백성의 반발도 무시 못했을 것이라는 점이 반대 편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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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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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발발원인은 무엇인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5세기 후반,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의 후계자 분쟁으로 무로마치 막부가 쇠퇴하고 약 1세기 동안 전국시대의 혼란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전국시대를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이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통일하였습니다.(1590) 그런데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는 사무라이들의 불만을 밖으로 돌리고, 대외 침략을 통해 부하 무장들에게 군공에 대한 은상을 지급함으로써 주종 관계 체제를 지속시키고자 하였습니다. 히데요시는 '정명가도'라는 구실로 임진왜란(1592)을 일으켰습니다.반면 조선은 200년간의 평화와 16세기 붕당의 대립으로 일본의 침입을 대비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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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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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는 어떠한 기관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비변사는 16세기 초에 여진족과 왜구의 침입에 대응하여 국방 문제를 논의하는 임시 기구로 설치되었으나,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그 역할이 강화되었습니다. 비변사는 3정승을 비롯한 고위 관리로 구성원이 확대되고 군사 문제뿐만 아니라 외교, 인사 관리, 재정 등 국가 정책 전반을 논의하고 집행하는 최고 기구가 되었습니다. 왜란이 끝난 후에도 전후 복구 사업과 후금(청)의 침략, 그리고 사회적·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변사의 위상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그 결과 의정부와 6조 중심의 행정 체계는 제구실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비변사 체제는 주요 관리들이 비변사에 모여 국정을 논의하고 각종 정책을 결정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았으나 국정 주도권을 장악한 붕당의 주장이 주로 관철되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세도정치 시기 세도 가문이 비변사를 장악하여 국정을 농단하면서 비변사는 점차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침내 고종 초 비변사가 축소, 폐지되고 의정부의 기능이 부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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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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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세습 왕조가 남아 있는 나라에는 어떤 나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현재 군주국(왕정)인 나라는 아시아에 말레이지아, 바레인, 부탄, 브루누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일본, 카타르, 캄보디아, 쿠웨이트, 태국이 있습니다. 유럽에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바티칸, 베리기에, 스웨덴, 스페인, 안도라, 영국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아메리카에 그레나다, 베베이도스, 바하마, 벨리즈,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키츠 네비스, 앤티가 바부다, 자메이카, 캐나다가 있어요. 그리고 아프리카는 레소토, 모로코, 에스와티니, 오세아니아에 뉴질렌드, 솔로몬, 호주,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가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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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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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서구의 사상이 들어오게 된 계기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에 서구 문물은 서학, 서양학문으로 들어옵니다. 초기에는 서양의 문물이나 서적을 중국에서 가져오는 형식입니다. 1631년에 정두원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방문하여 화포, 지도, 천리경 등을 들여왔고, 1645년에 소현세자가 서양인 선교사 아담 샬 신부와 교류하면서 천문, 산학책 등을 가져왔으며, 이 과정에서 가톨릭 서적도 같이 전파됩니다. 실학자들은 학문 측면에서 서학을 살펴보았는데, 기술, 과학 부분은 북학파 실학자들에게 이용후생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한편 천주교도 일부 실학자, 특히 남인 실학자 긍정하기도 하였습니다. 19세기 북학파 실학자를 계승한 개화파 가운데 문명개화론을 주장한 급진 개화파들은 자유, 평등 등 서구 사상의 수용을 주장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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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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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도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8세기 초에 제작된 지도로 제작자는 미상(未詳)입니다. 책으로 묶어진 지도본 대부분이 목판본으로 검정색으로 되었는데 '조선팔도지도'는 필사된 채색본으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칠곡의 광주이씨인 판서공 이원정(李元禎)의 종손 이필주씨가 소장하고 있던 도서로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귀중본실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조선팔도지도'는 9장 1책이며, 27.5☓33㎝ 크기의 채색 필사본입니다. 표지에 ‘조선(朝鮮)’이라 되어 있고, 조선 전도 1장, 경상도 1장, 전라도 1장, 충청도 1장, 경기도 1장, 강원도 1장, 평안도 1장, 함경도 1장, 황해도 1장 등으로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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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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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규장각은 어떤 역할을 하는곳인지?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규장각(奎章閣)은 정조가 왕실의 학문 연구 기관이자 도서관으로 1776년 11월 창덕궁 금원의 북쪽에 세운 기관입니다. '규장(奎章)'이란 임금의 시문이난 글을 가키는 말로 이름대로 역대 왕의 글과 책을 수집 보관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조는 여기에 비서 기능까지 부여해 문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부여하고 과거 시험, 초계문신까지 주관하도록 하여 정조의 왕권 강화의 핵심 및 측근 세력의 근거지로 삼았습니다. 또한 실학자와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 서얼 출신들의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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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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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발췌개헌을 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50년 5월 총선으로 구성된 2대 국회는 반이승만 성향의 국회의원들이 대거 당선되었습니다. 그런데 헌법 상 국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규정에 따라 이승만은 재선이 될 수 없게 됩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정부와 국회는 개헌에 대한 동상이몽의 개헌을 추진하였습니다. 정부는 직선제, 국회는 의원내각제 개헌을 추진합니다. 그러나 정부가 뜻대로 되지 않자 계엄령을 선포하고 부산정치파동 사건을 일으켜, 1952년 7월 직선제를 핵심으로 하는 발췌개헌(직선제, 양원제)를 강압적으로 통과시킵니다. 이승만은 발췌개헌으로 1952년 8월 직선제를 통해 2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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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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