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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수령, 향리, 호족의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는 건국 초기 지방관을 파견하지 않고 호족이 자체적으로 향촌을 통치했습니다. 그런데, 성종 재위시 처음으로 12목을 설치하고 지방관을 파견하고, 현종 때는 5도 양계 체제가 마련되면서 군과 현을 설치하여 지방관(수령)을 파견합니다. 따라서 호족은 향리로 격하되어 수령을 보좌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려는 수령이 파견되는 주군, 주현보다는 속군, 속현이 많고, 향, 소, 부곡의 특수 행정구역이 많아 수령의 행정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따라서 향촌에서 향리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향리는 직역의 대가로 외역전을 지급받았으며, 호장층은 중앙으로 진출하고 고위층오로 진출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조선시대에는 특수행정구역이 사라지고 모든 군현에 지방관이 파견되면서 향리의 영향력이 줄고, 아전으로 전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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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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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마시멜로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시멜로 이야기는 어린아이가 현실의 욕구를 참고 견디면 미래에는 더 큰 보상이 있다는 교훈을 가르치는 책입니다. 따라서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해 힘들고 인내심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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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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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의 노량해전은 조선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노량해전은 1898년 12월 16일 조선군은 명나라 병력과 함께 일본이 맞붙은 마지막 전투입니다. 노량해전으로 정유재란과 7년 전쟁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일본군의 패퇴하였으나 조선으로서는 이순신을 잃은 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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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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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를 가장 많이 보유했던 국가는 어디일까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의 최전성기 때는 전세계 육지의 1/4과 전세계 인구의 1/6를 보유했었습니다. 영국은 1920년에 정점에 올라서 35,500,000㎢의 영토와 458,000,000명의 인구를 통치하는 판도를 이룩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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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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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초재가 금나라에서 했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금송맹약으로 1125년 멸망하자 거란인들 다수는 금나라의 지배를 받게 되고, 나머지는 뿔뿔히 흩어집니다. 야율초재의 집안은 요나라의 황족 출신이지만 금나라에 관직에 진출하였습니다. 조부와 아버지는 모두 금나라의 고위 관리였습니다.야율초재의 어머니는 한족인데 '사람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짐승과 같다'며 학문을 권했다고 합니다. 야율초재는 학업에 매진하여 시험에서 장원으로 상서성의 하급관리로 임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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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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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악의 임금은 누구이고 이유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로 10대 국왕 연산군입니다. 결국 폭정으로 인해 중종 반정으로 폐위되었습니다. 연산군은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켜 수많은 무고한 관료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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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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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의 어원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어로 '뱅크‘(Bank)는 이탈리아어 방코 Banco에서 유래했어요. 그런데 'banco'는 이탈리아어로 책상, 벤치를 말입니다. 금융 거래의 시작은 수도원의 돌의자에서 있었습니다. 수도원 포도발에 놓인 의자는 상인과 수도원장이 증서를 주고받는 곳이자, 사업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기도 하였습니다.상업 교역이 발달하면서 환전상이 등장힉고, 특히 피렌체의 은행가들에 의해 르네상스 시대에 banco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들은 녹색 천으로 덮인 책상 위에서 돈을 거래해 'Bank' 어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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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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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이 무너지는 원인은 무엇인지?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2분경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한 사고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50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준공 6년밖에 안 된 이 백화점을 무너뜨린 것은 부실시공과 안전불감증, 공무원의 비리였습니다. 붕괴 직전 간부가 5층 식당가를 찾아 바닥을 뜯어본 뒤 '철근이 없다.'라며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부실 공사였습니다. 또한 삼풍 백화점 건설 과정에서 불법 증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뇌물이 이어졌습니다. 쇼핑 공간을 늘리기 위해 기둥을 줄였고, 옥상에 무거운 냉각탑을 얹으면서 그만큼 건물이 견뎌야 하는 무게가 늘어났죠. 또 사고 당일 아침 A동 5층 식당가 기둥에 균열이 생기고 천장이 내려앉았지만, 경영진은 4·5층만 폐쇄하고 백화점을 운영했어요.그리고 6월 29일 오전부터 5층에 이상 조짐이 발견되고 건물 곳곳에 균열 현상과 천장 일부가 내려앉고 바닥이 갈라졌는데도 10시간 쉬쉬하고 영업을 지속한 안전 불감증이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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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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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상투를 했잖아요 이런 상투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혼인한 남자의 전통적인 머리모양으로 한자어로는 ‘추계(推髻)’ 또는 ‘수계(竪髻)’라고 합니다. 상투의 역사는 우리 역사와 함께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만이 고조선에 투항할 당시, 상투를 틀었다는 점이나, 당시에 거부감 없이 고조선 사회에 융합될 수 있었던 상황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상투를 튼 이유는 모자, 관모를 수월하게 쓰고, 노동 등 일을 할 때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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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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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는 어떻게 생성된 국가인지요?
I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696년 5월, 영주에서는 거란족 추장 이진충(李盡忠)이 당의 지배에 저항하며 영주도독 조문홰(趙文翽)를 죽이고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 때문에 영주 지역은 당의 통제가 불가능한 혼란한 상황이 되었고 이 틈을 타 이곳에 강제로 옮겨졌던 고구려 유민을 비롯하여 거란족, 말갈족 등이 탈출을 시도하였습니다. 대조영의 아버지인 걸걸중상(乞乞仲象)이 이끄는 집단과 걸사비우(乞四比羽)가 이끄는 집단은 이때 영주를 빠져나와 함께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은 추격을 포기하고 걸걸중상에게 진국공(震國公)을, 걸사비우에게는 허국공(許國公)에 봉하며 회유를 시도하였으나 걸걸중상과 걸사비우는 다시 당의 지배 아래 들어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당은 이해고(李楷固)를 통해 공격하려 했으며, 그 과정 중에 걸사비우가 죽자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의 무리를 이끌고 천문령 전투에서 격퇴합니다. 때마침 돌궐이 성장하자 대조영도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동쪽으로 더 이동하여 계루부의 옛 땅을 차지하고 동모산(東牟山)에 도읍을 정하여 698년 진국을 세웁니다. 713년 진국은 '발해'로 국호를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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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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