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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에서제우스는 왜 사고만 치나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사고뭉치"처럼 그려집니다. 이는 그리스 신화의 신들은 전지전능한 존재라기 보다 인간과 비슷한 감정과 욕망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제우스 역시 욕망, 질투, 분노, 충동 등 인간적인 약점을 자주 드러냅니다. 제우스의 반복되는 연애와 스캔들은 신의 권능이 인간 세계에 미치는 영향, 즉 질서와 혼돈이 공존하는 우주관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신화 속 제우스는 권력자도 완벽하지 않다는 의 풍자적 메시지와 인간 사회의 권력 구조에 대한 은유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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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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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라는 지역은 한반도에서 같은 문화공간이었을까요
만주는 고대부터 한반도와 더불어 우리 민족의 생활 무대였습니다. 만주와 한반도는 신석기, 청동기 유물, 토기 형태, 매장 풍습 등에서 매우 유사한 모습을 공유했습니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 한민족의 고대 국가들이 만주를 주 무대로 삼았으며, 이 시기 언어, 문화적으로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영향이 본격화된 것은 전국시대 연나라와 한나라 진출 이후이며, 그 전까지 만주와 한반도는 별개의 우리 역사와 문화와 연상선에 있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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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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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나 왕들이 권능을 표현할때 나보다는 복수형인 우리로 자주 표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서양에서 신이나 왕들이 자신을 나(I) 대신 우리(We)로 표현하는 것은 주로 권위와 권능을 상징합니다. 왕의 복수형은 집단성을 통해 왕권 자체를 대표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왕의 말은 곧 국가 전체의 의지임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또한 신의 복수형은 고대 다신교 사회에서 신들이 집단적으로 존재하거나 한 신이 여러 속성을 지녔음을 표현하기 위해 복수형을 산용했습니다. 영국 등 서구권의 왕실에서는 “Royal We(왕의 복수형)”가 공식 문서나 선언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이는 왕이 국가·의회·국민 등과 분리되지 않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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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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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왜 고대시기부터 마이너한 민족이었던 배경이 무엇일까요
유대인들은 고대 이스라엘, 유다 왕국 시절에도 국가가 크지 않았지만 아시리아와 신바빌로니아에게 멸망하고 나서 고향에서 쫒겨나 바빌론의 유수로 끌려갔습니다. 이후 페르시아로부터 해방되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세계에 흩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따라서 국가 없이 다른 종교, 국가로부터 지배를 받아야 했습니다. 게다가 기독교의 입장에서 유대인은 예수를 죽음에 이르게한 민족으로 유럽내에서 차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공동체 생활은 기독교 세계에서 배척이 이유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농업에 종사할 수 없어 상업,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멸시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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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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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서구권에서 다신교국가는 종교적갈등이 없더이유가 무엇인가요
고대 서구권의 다신교 국가는 그리스, 로마를 말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신교 사회에서는 각 도시나 집단마다 자신들의 신이 잇었지만 다른 지역에나 민족의 신도 상호 인정하고 필요하면 수용합니다. 오히려 필요하면 동맹의 상징으로 함께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올림푸스 12신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들은 서로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신앙의 대상이 충돌되지 않고 보완적입니다. 반면, 유일신교가 등장하면서 “오직 한 신만이 참된 신”이라는 배타적 신앙이 강해졌고, 이로 인해 종교적 갈등이 빈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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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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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과거 어떤 식으로 나뉘었고 통합되어 백제로 된건가요
부여는 고대 만주 송화강 유역을 중심으로 예맥족이 세운 연맹체 국가입니다. 내부적으로 '가'들이 각기 사출도를 다스리는 체제입니다. 부여의 중앙집단 외에도 주변 지역에서 분파가 되어 고구려, 선비, 물길 등으로 분리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북부여는 부여의 중심 세력이고, 동부여는 북옥저 방면으로 분리 이주한 집단이며, 졸본 부여는 주몽 세력이 분리되어 압록강 유역에서 고구려로 건국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구려 건국 이후 일부 부여계 집단이 남하하여 백제를 건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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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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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가 집편한 법전의 이름이 뭐였나요?
영조가 집편한 법전은 <속대전>입니다. 속대전은 1746년 기존의 경국대전 이후 새롭게 제정된 법령들이 많아져 법제 운영에 혼란이 생기자 영조가 이를 정리, 통합하기 위해 명하여 편찬한 조선 후기 법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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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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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대표적인 신들은 누가 있고 어떤 존재인가요
한반도에서 고대 국가부터 조선까지 다양한 신들이 존재해 왔습니다. 천신으로 환인, 환웅, 해모수 등이 있으며, 하늘에서 내려온 신으로 왕권을 정당화하는 상징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지모신과 토템이 존재합니다. 곰과 호랑이, 용 등이 있습니다. 곰과 호랑이는 단군신화에서 각각 지상과 자연을 대표하는 신적 존재로 등장합니다.그외에도 건국 시조신으로 단군, 박혁거세, 석탈해, 김알지, 수로왕, 주몽이 있으며, 산과 강, 바다를 상징하는 수호신과 농경신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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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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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고대국가부터 조선까지 사슴의 존재를 신성시하고 기후제로 삼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슴은 우리 민족에게 우애, 장수, 복록을 상징합니다. 십장생 중 하나로 오래 사는 동물로 여겨져 장수와 번영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사슴의 온순함과 무리를 지어 다니는 습성은 평화, 조화, 다산을 상징합니다. 사슴은 산과 들을 자유롭게 오가며, 자연과 신령을 잇는 존재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한라산의 정산인 백록담처럼 신성한 장소와 연결되어 하늘과 땅을 잇는 신령스러운 동물로 인식됩니다. 비를 기원하는 기후제에서 사슴을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신성한 제물로 선택됩니다. 사슴의 희생을 통해 자연의 신령에게 간절함을 전달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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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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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창조신화는 어떤 내용인가요
이집트의 창조 신화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여러 버전이 있지만 태조의 혼돈 상황인 누(Nun)라는 원초적 바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혼돈의 바다에서 벤벤(Benben)이라는 신성한 언덕이 솟아오르며, 벤벤 위에 창조의 신 아툼이 스스로 등장합니다. 아툼은 자신의 힘으로 공기의 신인 슈와 습기의 신 테푸누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슈브와 테프누트는 결합하여 대지의 신 게브와 하늘의 여신 누트를 낳고, 이들 사이에 오시리스, 이시스, 세트, 네트티스 등 주요 신들이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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