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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마다 거래 입금 컨펌수가 틀린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암호화폐마다 거래소에서 요구하는 입금 컨펌수(Confirmation 수) 가 다른 이유는 해당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구조 , 보안 수준 , 블록 생성 속도 , 그리고 이중 지불(Double Spending)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아래에 그 이유를 살펴봅니다.(1) 블록 생성 속도의 차이암호화폐마다 블록 생성 속도가 다릅니다.예를 들어 , 비트코인은 평균 10분마다 블록이 생성되지만 , 라이트코인은 약 2.5분 , 이더리움은 12~15초 수준입니다.블록 생성이 빠르면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컨펌이 쌓일 수 있으므로 거래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의 컨펌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반면 , 블록 생성이 느린 코인은 적은 컨펌 수만으로도 충분한 시간 경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2) 블록체인 보안성과 이중지불 위험보안성이 낮거나 해시 파워가 낮은 암호화폐는 이중지불 공격의 위험이 큽니다.특히 PoW (작업증명) 기반의 경우 , 블록을 되돌리거나 재조작할 가능성을 즐이기 위해 더 많은 컨펌을 요구합니다.비트코인과 같이 해시파워가 높은 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6회 컨펌이면 충분하지만 , 소규모 코인은 최대 50회 이상의 컨펌을 요구하기도 합니다.(3) 체인 구조와 트랜잭션 최종성 (Finality)예를 들어 이더리움 2.0의 경우 지분증명(PoS) 방식이 도입되면서 일정 블록 이후에는 거래가 되돌릴 수 없다는 ' 최종성(Finality) ' 이 보장됩니다.이러한 구조가 있는 코인은 컨펌수 요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반면 , 확률적으로 블록이 뒤집힐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체인은 안전을 위해 높은 컨펌 수를 요구합니다.(4) 거래소의 정책과 리스크 관리 기준마지막으로 중요한 요소는 각 거래소의 내부 리스크 관리 기준입니다.같은 코인이라도 거래소마다 컨펌 수가 다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예를 들어 Binance는 리스크 감수 성향이 강해서 적은 컨펌 수로 입금을 허용할 수 있지만 , Coinbase나 Kraken과 같은 보수적인 거래소는 더 많은 컨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결론적으로 , 암호화폐의 입금 컨펌 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해당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과 보안 위험 , 그리고 거래소의 리스크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사용자는 이러한 구조적차이를 이해하고 , 코인 전송 시 각 거래소의 컨펌기준을 꼭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자산 이동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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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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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이 만오천원정도있는데 이거 어떻게 뽑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카카오페이증권의 예수금 인출이 어려운 문제는 많은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중 하나입니다.특히 소액의 예수금이 장기간 인출되지 못하고 계좌에 묶여 있는 경우 , 사용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이에 대해 구조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카카오페이증권 예수금 인출이 어려운 구조적 원인}첫째 , 예수금은 주식거래 이후 잔액으로 남은 금액이며 , 증권계좌 내에서만 유효합니다.일반적으로 예수금은 CMA계좌나 연결된 은행계좌로 출금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 카카오페이증권은 타 증권사와 달리 별도의 CMA 기능이나 자유로운 출금 시스템이 부족합니다.둘째 , 예수금이 원화가 아닌 미국주식 거래 후의 환산 금액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예시 이미지에 보면 ' $12 = 15,775 원 ' 으로 표기되어 있어 , 실질적으로 원화가 아닌 외화예수금에 해당합니다.이 경우 , 단순 출금이 불가능하며 환전 절차를 거친 후 원화 출금이 필요합니다.셋째 , 카카오페이증권은 앱 내 UI/UX가 간소화된 구조를 추구하기 때문에 , 출금 경로가 일반적인 증권사 앱보다 더 숨겨져 있거나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특히 소액 외화 예수금의 환전 및 출금은 별도 안내 없이 유저가 직접 찾아야 하는 구조입니다.{해결 방법}(1) 카카오페이증권 앱에서 환전 먼저 수행ㆍ 앱 실행 -> ' 투자 ' 탭 -> ' 예수금 ' 클릭ㆍ 달러(USD) 금액을 원화로 환전ㆍ 최소 환전 가능 단위가 있을 수 있으니 , 1달러 이상이면 대부분 환전 가능(2) 원화 환전 후 ' 출금 ' 기능 이용ㆍ 환전이 완료되면 ' 출금 ' 버튼이 활성화됨ㆍ 연결된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은행계좌로 이체 가능ㆍ 단 , 최초 출금 시 계좌 등록 절차 필요(3) 카카오페이머니로 자동전환 설정 확인ㆍ 일부 사용자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머니 계좌 연결이 활성화되지 않아 출금이 되지 않음ㆍ 카카오페이 앱에서 -> 설정 -> 연결된 계좌에서 ' 카카오페이증권 ' 연결 상태 확인 및 수정(4) CS 고객센터 문의 (마지막 수단)ㆍ 그래도 출금이 안 될 경우 , 카카오페이증권 고객센터 (앱 내 1:1 문의) 로 요청ㆍ " 외화 예수금 12달러 환전 및 원화 출금이 수년째 불 가 " 상황을 상세히 전달결론적으로 , 카카오페이증권의 예수금 출금이 어려운 문제는 단순한 UI 불편이 아니라 , 외화 예수금 처리 절차의 부재 , 환전 기능의 비직관성 , 출금 계좌 미연결 등 복합적인 요소에서 기인합니다.특히 몇 년째 묶여있는 상태라면 , 환전 절차를 모르고 지나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위 단계에 따라 환전 후 출금을 시도해보되 , 불가능할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처리 요청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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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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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과학로 6차로 확장공사로 어떠한 장점이?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전주 과학로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공사에 대한 경제적 장점과 공사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확대 공사의 경제적 효과}(1) 교통 병목 완화 및 이동 효율성 향상과학로는 출퇴근 시간 및 공휴일에 심각한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구간입니다.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며 , 이로 인해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감소하고 교통 스트레스 또한 완화될 것입니다.(2) 물류비 절감 및 기업 경쟁력 강화인근 완주군과 전주 시내를 잇는 주요 도로인 만큼 , 확장 이후에는 기업 물류 흐름이 개선되고 배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이는 곧 물류비 절감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3) 지역 경제 활성화정체가 해소된 도로는 상업ㆍ주거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칩니다.접근성이 좋아진 지역에 대한 투자 유입과 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커지며 , 지역 내 소비 활동과 고용 창출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공사 진행 일정}ㆍ 총 연장 & 예산전주시 덕진구 전미 119안전센터부터 완주군 용진읍 회포대교까지 총 2.1 Km 구간이 확장 대상이며 , 총사업비는 약 300억 원입니다.ㆍ 1단계 착공 (2025년 상반기)약 0.67 Km에 해당하는 전미119안전센터~전당네거리 구간은 이미 올해 상반기에 착공되었습니다.ㆍ 2단계 완공 (2028년 예정)나머지 1.43 Km 구간은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며 , 2028년까지 전체 확장사업이 완료될 계획입니다.ㆍ 토지 보상 절차확장 공사를 위한 토지 보상은 2020년 3월부터 시작되어 ,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결론적으로 , 전주 과학로 4-> 6차로 확장 공사는 교통 효율성 증대 , 물류비 절감 ,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대규모 기반 인프라 사업입니다.공사는 2025년 상반기 1단계를 시작으로 본격 착공했으며 , 최종적으로 2028년 내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토지 보상은 2025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므로 이후에는 본격적인 도로 정비와 차선 확장이 진행될 것입니다.전주와 완주 간 교통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 공사는 , 계획대로 순조롭게 완료된다면 주민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모두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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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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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나스닥, 가상화폐 시장에 추가 타격도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형적인 사례로 ,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입니다.실제로 전쟁 발발 소식 직후 나스닥과 가상화폐 시장은 일시적인 급락을 겪었습니다.이는 전쟁이 시장에 미치는 1차 충격 , 즉 ' 헤드라인 리스크 ' 에 따른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발성 뉴스로 끝나지 않습니다.만약 이란과 이스라엘 간 갈등이 단기 내 외교적 해결에 이르지 못하고 , 반복적인 미사일 발사나 군사 충돌이 이어진다면 시장은 매번 ' 2차 쇼크 ' 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특히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또한 , 가상화폐 시장은 유동성이 높고 감정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특성이 있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될때마다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반면 , 일부 전문가들은 " 이미 전쟁 발발이라는 이벤트 리스크는 시장에 반영되었고 , 더 이상 하락할 재료는 크지 않다 " 고 평가하기도 합니다.이는 과거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동 위기 상황에서 시장이 초기 충격 이후 빠르게 반등한 전례에 기반한 분석입니다.특히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 완화 기대감 , 기업 실적 호조 등 다른 매크로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 지정학적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이란ㆍ이스라엘 전쟁이 단기에 봉합되지 않고 장기화되거나 확전될 경우 , 나스닥과 가상화폐 시장은 추가적인 타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시장은 반복되는 이슈에 점차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 이후의 전개는 전쟁의 강도와 기간 , 그리고 글로벌 경제 환경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변동성에 대비하되 , 과도한 공포 매도는 지양하고 객관적인 시장지표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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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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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일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고점 구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 특히 고배당 정책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2024년 기준 , 현대차는 영업이익률이 8%를 웃도는 수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상위권에 속하고 , 높은 ROE와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투자자 친화적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률은 제한적이며 , 여전히 PER (주가수익비율) 및 PBR (주가순자산비율) 기준에서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된 구간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첫째 ,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현대차는 현재 PER 약 4.71배 , PBR 0.54배 수준으로 , 글로벌 경쟁사인 도요타 PBR (약 1.1배) , BMW PBR (약 0.84배) 에 비해 현저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이는 시장이 여전히 한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저평가 , 노동 리스크 , 전기차 시장 대응 우려 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실적은 오히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으며 ,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성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둘째 , 주주 환원 정책 강화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현대차는 최근 분기마다 배당금 확대 및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며 , 시장의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특히 2024년 기준 배당 수익률은 약 5%에 시르러 금리 수준과 비교해도 상당한 경쟁력을 지닙니다.이는 고금리 시대에 안정적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합니다.셋째 , 수급 측면에서는 최근 국내외 기관의 순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 전기차 플랫폼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서서히 반영되고 있습니다.또한 , 원화 약세 구간에서는 수출주로서 환차익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따라서 , 현대차는 현재 저평가된 우량 가치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 실적 안정성 , 배당 매력 , 글로벌 전기차 경쟁력 , 수출기업 프리미엄을 고려할때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재평가 (re-rating) 될 가능성이 큽니다.단기적인 수익률보다는 현금흐름 기반의 장기 보유 전략이 유효하며 , 현재 시점은 보수적 투자자에게 매수 유효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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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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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개혁이 교육활성화에 기여한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195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서 시행된 농지개혁은 토지의 소유권을 지주에서 농민에게 이전함으로써 사회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이 변화는 단지 경제적인 소득 재분배에 그치지 않고 , 한국 사회 전반의 의식과 생활양식에 영향을 주었으며 , 특히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첫째 , 자영농의 탄생으로 인한 경제적 여유가 교육투자로 이어졌습니다.농지개혁 이전에는 농민들이 소작농으로 지주의 땅을 경작했기에 수확의 상당부분을 소작료로 지불해야 했고 , 생계를 유지하기에도 어려웠습니다.하지만 개혁이후 자신이 소유한 땅에서 수확을 온전히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가계의 경제적 안정성이 향상 되었고 , 이는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만들었습니다.둘째 , 사회적 이동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습니다.농민이 토지 소유자가 되면서 계층상승의 가능성을 실감하게 되었고 , 이를 다음 세대에 이어주기 위한 수단으로 교육이 선택되었습니다.농민들은 교육이야말로 자녀를 도시로 보내고 , 더 나은 직업과 삶을 살게 해줄 수 있는 길이라 믿게 되었고 , 이는 곧 교육열로 이어졌습니다.셋째 , ' 노력하면 올라설 수 있다 ' 는 가치관이 형성되었습니다.농지개혁은 기존의 신분적 구분에 균열을 주었고 , 이로 인해 노력과 선택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집단적 인식이 생겨났습니다.이 인식은 ' 성공하려면 공부해야 한다 ' 는 교육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했고 , 이후 한국 사회 전반에 깊숙이 뿌리내리게 됩니다.결론적으로 , 농지개혁은 단순히 토지를 나눈 정책이 아니라 , 대한민국의 사회적 기회를 확대하고 ' 교육을 통한 계층 상승 ' 이라는 가치를 국민들에게 심어준 역사적 계기였습니다.자산의 안정은 교육 투자의 기반이 되었고 , 농민들의 변화된 인식은 교육을 가족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그 결과 , 오늘날 한국 사회의 높은 교육열은 농지개혁으로부터 촉발된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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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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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동 지역의 전쟁에 주식이 하락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중동 지역의 전쟁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단순히 해당 지역의 소비력이나 기업 활동 때문만은 아닙니다.중동은 지정학적으로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적인 요충지이며 , 전쟁이 발생하면 글로벌 경제 시스템 전반에 불확실성과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아래에서는 그 연관성을 세 가지 주요 관점에서 간략히 설명하고자 합니다.(1) 석유 공급과 원유 가격의 급등 우려 중동은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 이란 , 이라크 등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공급자입니다.전쟁이 발생하면 이들 국가의 원유 생산이나 수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고 ,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전략적 해상 경로가 봉쇄될 위험도 존재합니다.이는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이어져 에너지 비용 상승 -> 생산비 증가 -> 기업 이익 감소 -> 주식시장 하락으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을 일으킵니다.(2)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전쟁은 언제나 ' 불확실성 ' 을 높이는 사건입니다.특히 중동 지역의 갈등은 미국 , 유럽 , 러시아 , 중국 등 강대국들이 얽혀있는 국제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집니다.이런 시기에는 안전자산 (달러 ,금 등) 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 위험자산인 주식은 매도세가 강해집니다.단기적으로 시장이 출렁이는 주요 원인입니다.(3) 글로벌 기업의 원자재ㆍ물류 비용 증가중동 지역의 불안정은 원유뿐만 아니라 관련 원자재 시장 , 항공ㆍ해운 물류 경로에도 영향을 줍니다.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와 원자재를 더 높은 가격에 조달해야 하며 , 이는 공급망 차질과 비용 상승으로 연결됩니다.특히 항공사 , 화학 , 자동차 , 반도체와 같은 글로벌 산업은 전쟁의 간접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결론적으로 , 중동은 단순히 ' 로컬한 소비시장 ' 이 아닌 , 세계 경제의 에너지ㆍ물류의 심장부와도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따라서 중동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전 세계 투자자들은 이를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닌 글로벌 리스크로 인식하게 되며 , 이는 곧 전 세계 주식시장에 파장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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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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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의 역선택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에서의 역선택 (adverse selection) 문제는 정보비대칭에서 비롯됩니다.즉 , 투자자들은 기업 내부의 정확한 재무 상태나 미래 수익성을 완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 실적이 좋지 않거나 리스크가 큰 기업조차도 겉으로는 양호해 보이게끔 자금조달을 시도합니다.반면 , 진짜 실적이 좋은 기업은 투자자들의 오해를 우려하여 외부자금 조달을 기피하거나 불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는 시장 전체의 자본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 공시제도의 강화가 중요합니다.기업의 재무정보 , 경영진의 리스크 요인 , 사업전망 등에 대한 정기적이고 투명한 공시를 강화하면 , 투자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특히 ,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면 허위나 부실 공시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둘째 , 신호전달 (signalizing) 기제를 활용하는 것도 유효합니다.예를 들어 , 실적이 좋은 기업은 자사주 매입 , 배당 확대 , 내부자 매수 등을 통해 시장에 ' 우리 기업은 건전하다 ' 는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이는 정보비대칭을 어느 정도 완화하며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수단이 됩니다.셋째 , 외부 평가기관의 역할 확대가 필요합니다.신용평가사 , 감사법인 , 애널리스트 등이 제공하는 제3자의 정보는 투자자 입장에서 정보비대칭을 완화하는 핵심 도구가 됩니다.단 , 이들 기관의 독립성과 신뢰성도 함께 담보되어야 합니다.넷째 , 제도적 장치로 역선택 유인을 억제하는 장치도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 신규 상장기업에 대해 일정 기간동안 경영성과 미달 시 투자자에게 일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 , 리스크를 일정 부분 기업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 역선택 문제는 시장 신뢰의 문제이며 , 정보의 비대칭을 줄이는 제도적ㆍ실무적 장치가 그 해답입니다.투명한 공시 , 신호기제 , 외부 검증 , 그리고 제도적 보완은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 긍극적으로는 우량 기업이 정당한 평가와 자금조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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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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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에서 실수로 수천만의 입찰보증금을 날리는 사례도 있다던더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부동산 경매 시장에서는 입찰자가 입찰에 참여할 때 물건 감정가의 10%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미리 납부합니다.이 금액은 입찰자가 낙찰을 받고도 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몰수되는 구조로 , 경매의 신뢰성과 계약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입니다.그러나 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 사소한 실수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대표적인 사례는 ' 무심코 최고가를 써냈다가 낙찰을 받고 잔금을 포기하는 경우 ' 입니다.초보 입찰자 중 일부는 해당 물건의 법적 문제 (예 : 유치권 , 선순위 임차인 , 위법건축물 등) 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 단지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입니다.낙찰 후에 뒤늦게 이러한 리스크를 인지하게 되면 , 낙찰을 포기하고 입찰보증금 수천만 원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또 다른 경우는 입찰서류 작성 실수입니다.예컨대 입찰서에 금액을 잘못 기재하거나 인감도장 누락 , 신분증 사본 부착 오류 등이 있으면 입찰 자체가 무효 처리됩니다.이 경우 낙찰은 되지 않지만 , 형식적 흠결로 입찰 자체가 무효되면 보증금은 반환됩니다.그러나 낙찰 후 계약 이행을 거부한 경우엔 반환되지 않습니다.많은 이들이 " 실수였으니 돌려달라 " 고 주장하지만 , 경매는 사법 절차이자 공적 거래입니다.단순한 착오나 미숙함은 구제 사유가 되지 않으며 , 오히려 법원이 엄격하게 책임을 묻습니다.이는 경매의 공정성과 거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함입니다.따라서 입찰자는 경매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법적 하자 검토 , 권리 분석 , 잔금 마련 가능성을 충분히 점검해야 하며 , 실수 한번으로 수천만 원의 보증금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경매는 기회인 동시에 , 엄격한 계약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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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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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9일 2개월만에 장중 6만원대로 올라섰다고 하는데요? 관세등의 악재가 많아 오르기 힘들겠죠?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 , 앞으로 어떻게 될까?}삼성전자가 6월9일 장중 6만 100원까지 오르며 2개월 만에 ' 6만전자 ' 를 회복했습니다.(1) 관세ㆍ무역 리스크 선반영ㆍ 미ㆍ중 2차 무역협상 완화 기대 덕분에 관세 부담 일부 완화된 상태로 ,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시각이 많습니다.ㆍ 이에 따라 ' 관세 악재 ' 가 추가로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의견입니다.(2) 실적 개선과 AI 수요ㆍ 2분기 전망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조 8,692억 원으로 , 3개월 전보다 9.4% 상승한 수치입니다.ㆍ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실적 기반이 강화된 점도 긍정적입니다.(3) 증권사들의 낙관적 전망ㆍ IBK ,투자증권은 ' 매수 '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7만 5천원으로 유지 , 약 25% 추가 상승 여력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이재명 정부와 ' 코스피 5,000 도전 ' }(1) 허니문 랠리 + 정책 기대감ㆍ 이재명 대통령 취임 초반 ' 허니문 랠리 ' 로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 반도체ㆍ주주환원 정책 기대가 더해졌습니다.(2) 구조개혁 통한 ' 코리아 디스카운트 ' 해소ㆍ 상법 개정 (감사위원 분리 선거 , 다중의결권 ,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과 자사주 소각 등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 코리아 디스카운트 ' 를 해소하고 외국인 투자 유입을 기대합니다.(3) 코스피 5,000 은 꿈일까?ㆍ PBR 개선으로만도 이론상 6,000 가까이 도달 가능하며 , 5천 돌파 역시 " 꿈이 아니다 " 라는 경제 전문가 시각이 존재합니다.ㆍ 다만 글로벌 경제 변수 (미ㆍ중 경기 , 금리 , 지정학 등) 가 관건이라 정부 정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금년도 전망 요약}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AI ㆍ반도체 수요 호조와 실적 개선 기대 , 관세 리스크 완화 속에 단기 주가 회복에 성공했습니다.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1) 실물 리스크는 선반영관세와 무역 긴장의 완화 조짐이 포착되며 , 부정적 요인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입니다.(2) 탄탄한 실적 기반2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상당 폭 상향됐고 AIㆍ메모리 수요가 견조해 펀더멘털이 강합니다.(3) 투자의견 긍정적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 매수 ' 의견이 이어지며 추가 상승 여력은 열려 있습니다.(4) 정부 정책과 증시 환경 변화이재명 정부가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인 확대 ,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해외 경제 변수는 여전히 부담입니다.결론적으로 , 삼성전자는 중단기적으로 강세 흐름이 지속될 여지가 크며 , 관세ㆍ무역 리스크는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이 정부의 구조개혁 추진 동력과 글로벌 긍정적 흐름이 계속된다면 , 과연 ' 코스피 5,000 시대 ' 도 더 이상 비현실적이지 않습니다.다만 , 이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해외 경제 흐름과 정책의 실효성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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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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