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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재명 정부 세금 다시 올린다던데 경기에는 어떤영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세금 올린다는 얘기만 들으면 일단 기업 쪽에서 움찔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법인세나 거래세 같은 건 직접 돈 빠져나가는 구조라서 투자나 소비 줄일 수도 있다는 걱정이 생기거든요. 정부는 세수 늘려서 경기 부양하려는 거지만 한쪽에서 돈을 걷어야 다른 쪽에서 쓸 수 있는 구조라 약간 딜레마처럼 느껴집니다. 추경으로 푼다 해도 시장은 세율 인상 자체를 경직된 신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자칫 민간 경기 회복 흐름에 찬물 끼얹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단기적인 위축이 있더라도 재정 투입이 워낙 크면 하반기엔 인프라 투자나 고용 쪽에서 일부 효과는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국 타이밍이 문제인데 지금처럼 민간이 아직 확실히 살아나지 않은 시점이라면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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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판매를 폐업하려고 고심중에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럴 땐 참 판단이 애매해집니다. 사업자신용대출은 기본적으로 사업자 명의로 받았지만 실제 책임은 대표자 개인에게 귀속되는 구조라 폐업을 해도 대출 책임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즉 토스뱅크에서 받은 대출은 사업자 폐업 이후에도 계속 갚아야 합니다. 이자나 상환 일정도 원래 조건 그대로 유지되고요. 휴업을 선택하면 일단 사업은 살아있다는 전제로 유지되기 때문에 추후 재개할 여지는 남길 수 있지만 대출 상환 조건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겪는 바로는 거래처나 세무 이슈가 없고 정리만 남은 상태라면 폐업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대출 문제 때문에 고민된다면 토스뱅크에 문의해서 상환 방식이나 중도상환수수료 여부 같은 조건을 먼저 확인해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 /
대출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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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는 현실적 계획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막상 독립하려고 마음먹고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진짜 돈 나갈 데가 끝도 없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고정비만 따져도 월세랑 관리비, 식비까지 합치면 기본적으로 몇십만 원은 훌쩍 넘어가죠. 여기에 보험료나 교통비, 휴대폰 요금까지 챙기다 보면 빠듯하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제 기준에서는 독립을 준비할 때 우선 월수입의 최소 50퍼센트 이상을 ‘생활비+비상금이라는 큰 틀로 나누는 게 좋았습니다. 생활비는 절대 줄이기 어려운 고정지출 항목만으로 정리하고 나머지는 유동성 있게 조절하는 구조로 가는 거죠. 비상금은 보통 3개월치 고정지출을 먼저 목표로 삼되 가능하면 6개월까지 쌓는 게 좋습니다. 특히 병원비나 갑작스러운 퇴사 상황 같은 건 말 그대로 예고 없이 찾아오니까요. 체크리스트로 보면 월세 보증금 반환 시기랑 계약 만기 확인해두는 거 하나. 병원비 자기부담금 한도 확인해두는 거 둘. 카드 혜택 정리해서 고정비 할인받는 구조 만들어두는 거 셋. 이렇게만 정리해도 초기 리스크는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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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성향에 따라 심리적 차이가 극명하게 나던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같은 시장인데도 누군가는 도망치고 누군가는 기뻐하는 상황 참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당연한 반응이기도 합니다. 투자 성향이라는 건 결국 그 사람이 가진 경험이나 목표 그리고 불확실성을 얼마나 견디는지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어떤 사람은 떨어지는 가격을 보면 공포가 먼저 올라오고 손실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해집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떨어졌을 때가 기회라고 보고 미래 가치를 믿고 더 사들입니다. 본인의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자산 규모나 투자 기간 같은 현실적인 조건도 심리에 영향을 줍니다. 여유 자금으로 하는 사람은 급할 게 없지만 대출받아서 들어간 사람은 조금만 떨어져도 공포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같은 장에서도 행동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겁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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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5.9% 증가라던데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숫자만 보면 확실히 반가운 흐름은 맞습니다. 7월 수출이 608억 달러 넘기면서 5.9%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반도체가 거의 39% 가까이 뛰었고 조선도 호조였다고 합니다. 반도체 쪽은 가격이 좀 살아나면서 단가 상승 영향이 있었고 AI 서버 수요도 계속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뒷받침된 걸로 보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 때문이라기보단 미국이 8월부터 반도체 장비나 관련 부품에 고율 관세 예고하면서 수출기업들이 미리 출하한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걸 완전한 회복 신호로 단정하기엔 좀 조심스러운 구간입니다. 특히 중국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세였고, 유럽이나 아세안 일부도 예전 같진 않다는 지적이 있어서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도 걸립니다. 단기적 반등일 수 있고 흐름 이어지려면 하반기 글로벌 수요 진짜 살아나는지가 관건입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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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2.5% 동결한 배경은?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이번 7월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퍼센트로 그대로 두기로 한 건 여러 고민이 얽혀 있었던 결정 같습니다. 물가가 꺾이긴 했지만 아직 불안한 기류가 남아 있고 가계부채는 여전히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는 분위기라 금리 인하 쪽으로 쉽게 기울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미국 연준도 기준금리를 쉽게 내리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가 먼저 내리면 자본 유출 같은 부담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수출 부진과 제조업 경기 위축이 계속되면 하반기엔 점진적인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기준금리 인하는 결국 소비와 투자 심리를 살려야 하는 시점에 가능하겠지만 지금처럼 물가도 덜 안정됐고 자산시장 과열 신호가 뚜렷할 땐 조금 더 시간을 끌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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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분기 소비판매 감소폭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민간소비가 살아날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통계만 보면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합니다. 2분기 소비판매 감소폭이 줄었다는 건 사실인데 이걸 두고 민간소비가 본격적으로 살아난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지난 분기랑 비교해서 낙폭이 줄었을 뿐이지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여전히 마이너스 흐름이 남아 있습니다. 체감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무에서 기업 매출 흐름이나 유통 쪽 반응 보면 회복이라기보다는 그냥 바닥 치고 기는 느낌입니다. 특히 음식료나 오프라인 유통 같은 전통 소비재는 여전히 힘 빠진 상태고요. 정부도 추경까지 검토하면서 소비 진작에 애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정도 흐름만 가지고 소비 살아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나 소매판매 추이도 아직 뚜렷한 반등이 안 보이고요. 결국 민간소비가 살아나려면 가계의 실질소득이 늘어나야 되는데 물가가 다시 올라가는 분위기라 여건이 좋지는 않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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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에는 에어드랍이란 것이 존재하던데 어떤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에어드랍이라는 건 말 그대로 코인을 공짜로 나눠주는 이벤트인데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주는 건 아니고 대부분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빗썸에서는 신규 상장 기념이거나 제휴 이벤트 같은 걸로 에어드랍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은 일정 기간 내에 로그인하거나 해당 코인을 거래하거나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사람한테 주는 방식이 많습니다. 얼마나 주느냐는 딱 정해진 건 없고 그때그때 이벤트마다 다릅니다. 1만원어치 주는 것도 있고 몇천원 수준인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상 홍보 목적이 큰 거라 참여자도 많고 경쟁도 있는 편이라 기대만큼 많이 받는 일은 드뭅니다. 참여 방법은 빗썸 이벤트 공지 들어가서 조건 확인하고 거기서 바로 참여 버튼 누르거나 거래소 내에서 자동으로 반영되는 경우도 있어서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조건 까다롭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까 놓치지 않으려면 알림 설정은 해두는 게 좋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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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SS시장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전기차 배터리만 떠올리기 쉬운데 요즘은 ESS라는 말도 자주 보이죠. ESS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라는 뜻인데 말 그대로 전기를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장치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전기가 일정하게 나오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를 쓸 때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저장해두는 시스템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낮에 생산된 전기를 밤에 쓰거나 전력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대응하려면 ESS 없이는 어렵습니다. 전기차가 움직이는 수단이라면 ESS는 전기를 모으고 조절하는 창고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실무에서 느끼기에는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커질수록 ESS 수요는 무조건 같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차전지 기술이 이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기업들이 ESS 시장에서도 동시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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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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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요즘 주가가 많이 빠지던데 주울 기회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LG화학 주가 빠진 거 보고 손이 근질거리는 분들 많을 듯합니다. 예전 고점 생각하면 지금 가격이 너무 싸 보이긴 하죠.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싸 보인다고 들어가기가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전지 소재 쪽 기대감은 여전한데 2차전지 업황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둔화 이슈랑 맞물려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받는 흐름도 있어서 단기 반등을 기대하긴 좀 조심스럽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지금이 진짜 저점인지 확인이 안 된 상태라 바로 주워들기보다는 업황 회복 신호가 조금이라도 보일 때까지 기다려보는 게 낫다고 봅니다. 만약 분할매수라면 모를까 한 번에 큰 비중 들어가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주가는 결국 실적이 받쳐줘야 다시 올라가니까요. 당장보다는 몇 분기 실적 흐름 보면서 접근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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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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