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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나라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어느정도로 평가를 받고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화장품, 특히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제품은 요즘 해외에서 꽤 주목받고 있는 편입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탄탄한 팬층이 있고,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K-뷰티라는 이름으로 인식이 넓어졌습니다. 다만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오랜 명품 브랜드 역사를 가진 국가들과는 결이 좀 다릅니다. 그쪽은 고급 향수나 스킨케어 라인에 무게가 실려 있다면, 우리나라는 성분 혁신, 가성비,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또 SNS 바이럴과 빠른 트렌드 대응력 면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앞선다고 볼 수 있고요. 해외 뷰티 박람회에서 보면 확실히 K-뷰티 존은 항상 붐비긴 합니다.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이미지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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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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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샤에서 에르메스가 LVMH나 샤넬을 모두꺽고 세계 시총 1위 명품기업으로 돌아선 배경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에르메스가 요즘 정말 독보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말, 괜한 게 아닙니다. 루이비통이나 샤넬처럼 확장이나 대중화에 무게를 둔 브랜드와 달리, 에르메스는 제품 수량도 한정적이고 매장도 엄청 제한적입니다. 희소성을 마케팅이 아니라 진짜 운영 철학으로 가져간 셈인데, 그게 오히려 프리미엄 가치를 더 확고히 만들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제품이 자체 공방에서 제작되고, 인력도 직접 키우다 보니 브랜드 품질 통제가 훨씬 정교합니다. 가격은 높지만 고객 충성도는 되려 더 단단해지는 구조라 이익률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분위기상 명품 소비가 줄어들 듯 보이지만, 에르메스는 오히려 기다려야 살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지금 같은 고금리 시대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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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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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에서 고용지표가 예상밖으로 잘나오지 않아서 나스닥이 2.2프로 하락했는데요 그리고 또 중요한 지표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진짜 맞는 말 같습니다. 미국 증시는 지표 하나에 울고 웃고, 그 흐름이 너무 극단적으로 바뀌는 느낌도 드는데요. 고용지표 말고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물가 관련 지표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랑 생산자물가지수가 대표적이고,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할 때 가장 먼저 보는 수치라서 발표되기 전부터 시장 분위기가 살짝 뒤숭숭해지기도 합니다. 그 외에 소매판매, ISM 제조업지수, 그리고 FOMC 회의록 같은 것도 증시에 큰 영향을 주는 편입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요즘엔 빅테크 실적 발표가 지표 못지않게 파급력이 커서, 숫자보다 해석이 더 복잡하게 작용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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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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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의 시세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암호화폐 거래소들 간 시세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 건,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구조입니다. 누가 일부러 맞추는 게 아니라, 차익거래 하는 사람들 덕분에 자동으로 조정되는 흐름이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100만 원 싸면, 트레이더가 사서 다른 곳에 파는 식으로 수익을 노리거든요. 이런 거래가 반복되다 보면 결국 가격 차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오더북을 공유한다는 말도 있긴 한데, 실제로 시스템적으로 연결돼 있는 건 아니고, API나 봇을 통해서 비슷하게 따라가는 정도라고 합니다. 제도권 금융처럼 통제되는 시장이 아니라서 완전히 맞추는 건 어렵지만, 수요 공급이 워낙 실시간으로 반응하다 보니 결국 비슷해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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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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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주택전세대출 받은 다음에.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전세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그 전세보증금 자체를 다시 담보로 해서 대출을 추가로 받는 건 사실상 어렵습니다. 왜냐면 이미 기존 대출이 전세보증금에 대해 담보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보증기관이 보증서를 발급한 경우에는 담보권도 같이 묶여버리는 구조입니다. 간혹 추가 자금이 급할 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통해 소액 신용대출처럼 접근하는 사례가 있긴 한데, 이건 은행마다 심사 기준이 까다롭고 승인도 잘 안 나오는 편입니다. 느낌상 같은 전세보증금을 두 번 활용하는 구조라 은행 입장에선 리스크가 크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향은 추가 담보 제공이나 소득 기반 신용대출 쪽을 먼저 검토해보는 게 낫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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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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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자동차는 자산에 포함되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자동차를 샀다고 해서 무조건 자산으로 간주되는 건 아니고, 기준에 따라 다르게 봅니다. 회계상으로 보면 개인이 보유한 자동차도 분명 자산은 맞습니다. 내 명의로 돼 있고, 일정 가치를 지닌 물건이니까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는 감가상각 대상이라서, 실제 자산 가치는 계속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세무나 회계에서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데, 개인이 아닌 사업자가 자동차를 구입했을 경우에는 감가상각비로 비용 처리도 가능하다는 점이 차이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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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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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율주행의 핵심 칩과 2차전지에 대해서 국내 기업을 대놓고 밀어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테슬라가 갑자기 우리나라 기업들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모습, 좀 의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찬찬히 보면 계산이 꽤 뚜렷합니다. 일단 반도체나 2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단가 경쟁력은 물론이고 수율 안정성, 대규모 양산 능력까지 확실히 입증해왔다는 점이 큽니다. 게다가 미국-중국 간 기술 패권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도 중국 CATL 같은 기업에 계속 의존하기에는 리스크가 커졌을 겁니다. 그 틈새를 우리나라 업체들이 실력으로 파고든 거고요. 또 하나는 정치적지정학적 리스크 분산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은 미국과도 가까운 무역 파트너고, 기술보호에 있어서도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받습니다. 결국 테슬라 입장에서는 실리도 챙기고 전략적 안전판도 확보하려는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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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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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가 2억 천만 원짜리 명의 집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집 한 채만 있고 소득이 0원이라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재산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2억 1천만 원짜리 주택이면 공시가격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대략 60\~70% 수준으로 계산될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재산 점수 매기고 공제 적용하면 보험료가 월 9만 원 전후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지역마다, 공시가에 따라 차이가 꽤 큽니다. 주택 외에 자동차나 금융소득이 있으면 그만큼 추가될 수도 있고요. 느낌상 이게 꼭 백수 처지에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인데, 실제로 지역가입자한테는 이런 방식으로 책정된다고 합니다. 실제 사례로는 2억 초반대 주택 소유하고 아무 소득 없는 분이 월 8만 원대 후반 나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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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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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매출에서 네이버가 카카오보다 1조이상 매출이 벌어지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요즘 나오는 실적만 보면 확실히 네이버와 카카오 간 격차가 커진 건 맞습니다. 예전엔 네카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붙었지만, 지금은 네이버가 혼자 너무 멀리 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를 따져보면, 네이버는 커머스랑 서치 광고, 클라우드 쪽에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춘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중심 수익 모델이라 휘청이는 영역이 많습니다. 특히 커머스 쪽에서 네이버 쇼핑이 워낙 강세를 보이고 있고, 검색 광고 매출도 탄탄해서 경기 불황에도 견디는 힘이 있는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톡 기반 광고 수익이나 신사업 쪽에서 한계가 드러난 듯합니다.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클수록 수익 구조가 안정된 쪽이 결국 버티고 올라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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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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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커피, 매머드 커피등 저가 커피 기업이 많아진 이유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생각해보면, 진짜 몇 년 전만 해도 스타벅스나 커피빈처럼 좀 비싼 커피 브랜드가 거리마다 하나씩은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메가커피나 매머드처럼 저렴한 곳들이 훨씬 눈에 많이 띕니다. 이 흐름이 생긴 배경에는 코로나 이후 외식 소비 줄고, 배달테이크아웃 문화가 자리 잡은 것도 한몫한 듯합니다. 또 최저임금 상승, 임대료 부담 등으로 가맹점 입장에서도 저가 커피 모델이 오히려 유지비가 덜 들어서 선택되는 경향도 있고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굳이 비싼 커피 안 마셔도 괜찮다는 인식이 퍼지다 보니, 가성비를 앞세운 브랜드가 빠르게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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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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