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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강아지 예방 접종은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예방접종 종류는 어릴때나 나이를 먹었을 때나 종류가 달라지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강아지가 접종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지병이 있어 예방접종을 맞기 어려운 상황이면 수의사 선생님의 판단하에 접종 가짓수를 줄일 수는 있지요.백신 접종 중 가장 중요한 건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종합예방접종이고, 그 다음으로는 산책 중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를 물었을 때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 공중보건 목적으로 맞게되는 광견병입니다. 기타 접종의 경우는 감염이 될 경우 고생스럽긴 하나 치명률이 낮은 편이고, 감염이 되었다 하더라도 건강한 성견의 일차면역으로 초동 방어가 잘 되는 경우가 많아 경우에 따라선 수의사 선생님이 접종을 패스하거나 연기하기도 하십니다.그 외 백신과 관계없이 진균감염에 취약하거나,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병이 자주 날 경우, 지속시간이 오래가는 일종의 접종과 비슷한 주사가 동물병원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만약 해당 질환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주치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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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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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수명은 품종에 따라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품종마다 호발하는 유전병 등이 다르기 때문에 품종별 기대수명을 모두 명시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소형견일 수록 대형견에 비해 수명이 긴 편입니다. 이는 심장의 크기와 능력이 체급에 정비례하여 커지지 않는 강아지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예를들면, 조그마한 말티즈에 비해 커다란 리트리버가 심장이 크고 능력이 좋긴 하나 말티즈의 몇배로 심장이 크고 능력이 좋지는 않습니다. 즉 효율이 떨어지는 심폐기능으로 인해 나이가 먹을 경우 전신 조직으로 혈액 공급능력이 더더욱 부전해지기 쉬워 대형견의 수명이 좀 더 짧습니다. 추가로 동물병원에 방문하기도 어렵고. 통계의 역설이긴 하나, 대형견 특성 상 실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각종 감염에 더 취약한 부분도 있어 통계상으론 수명이 더 낮게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물론, 적절한 영양공급과 주기적인 동물병원 방문을 통해 소형견 못지 않은 수명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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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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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 바르는약 잘못발랐을때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견갑골 주변에 바르라는 이유는 강아지가 목을 젖혀서 해당 부위를 핥거나 긁기 가장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도포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견갑골 사이에 바를 필요는 없고, 강아지가 물리적으로 핥기 어려운 부위라면 모두 괜찮습니다. 목 부위도 많이 바르는 부위 중 하나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사상충 외용제는 바르는 부위보다는, 체중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용량선택만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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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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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초콜렛맛 서울우유를 조금 핥은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갑니다. 초콜릿이 문제가 되기 위해선 코코아파우더를 핥아먹는 수준이되어야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지만 이 역시 확률에 따른 것이기에 수의사로서 100% 안전하다고 안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빠르게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단과 처치를 받는 것이 교과서적으로는 맞는 방향입니다. 다만, 해당 우유를 먹고 강아지 활력이 확 떨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지 않은다면 보호자 선택 하에 관찰해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포도와 달리 크게 활력징후에 이상이 없다면 별 다른 처치 없이도 향후 건강 지표가 나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일단 관찰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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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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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가만히 있는데도 헥헥거려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단순한 감정변화로 인해 교감신경이 자극되면서 호흡요구량이 많아질 경우에도 헥헥거릴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엔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발현으로 인해 강아지가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동물병원에 들리셨고, 특별히 수의사 선생님이 건강에 대한 코멘트가 없으셨다면 후자처럼 치명적인 확률은 매우매우 드뭅니다.대부분 위에 언급한 감정변화나 체중 증가로 인한 물리적인 기도자극, 환절기로 인해 가벼운 환경요인에 기인한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있으며, 단순히 몇 초 ~ 3분 내외의 헐떡임만 산발적으로 나타날 경우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대부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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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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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안약 냉장보관해야하는거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안약마다 상이합니다. 질문주신 내용처럼 눈곱때문에 처방받는 안약은 대부분 소염제와 항생제가 함께 포함된 안약으로, 제약회사에서는 개봉 전 실온보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다만 개봉후에는 약물의 변질이나 기타 변수가 있어 수의사 선생님께서 냉장보관하라고 지시하셨을 수 있기에, 처방해주신 수의사 선생님의 지시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사용방법입니다. 추가로 안약은 개봉 후 보관 방법과 별개로 2~3개월을 사용 후에도 남아있고, 사용 소요가 있으실 경우엔 해당 약물은 폐기하고 재처방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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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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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물이 사료때문에 더 심해지기도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어린 강아지 전용 사료는 성장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영양설계가 되어있어 다른 일반 사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더 높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단백질 대사산물이 배설을 통해 더 많이 배출되지요. 이 대사산물은 소변 외에도 눈물으로도 많이 나가는데, 단백질 대사산물 중 피린은 눈물에도 포함되어 있고, 이 눈물에 함유된 피린을 먹은 눈 가 주변의 정상 미생물들은 다시 이를 먹고 배출하게 됩니다. 미생물에 의해 이차적으로 배설된 피린은 빛을 받으면 붉은 색소를 내는 활성화된 색소 단백이 됩니다. 이 색소단백은 털에 침착되기도 하고, 이 자체로도 자극성이 있어 눈물 분비량을 더 촉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강아지용 사료로 바꿔주셨다면,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위의 일련의 반응이 가속화되지 않도록 현재처럼 눈물을 자주 닦아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만족스럽지 않다해서 사료를 바꾸거나, 정상 미생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항생제를 급하게 섭식할 경우, 성장이 지연되고, 장 내 정상 미생물 총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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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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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바들바들 떠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예상하실 수 있다시피, 겁을 먹거나 경계할 경우 몸을 떱니다. 이는 체내 말초신경 중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위기가 있을 경우 기민하게 해당상황에서 도피하기 위해 준비하는 작용으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다만 바들바들 떠는 현상이 낯선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주 일어나거나 혼절 등이 일어난다면 중추신경계의 흐름이 어떤 이유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두부나 요추쪽 손상 후 해당 징후를 보인다면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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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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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에 비해 물을 많이마시는데 건강에 문제 없겠죠?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건, 대사가 증대되어 나타나는 정살적인 반응일 수도 있고, 호르몬이상이거나, 간이나 신장의 문제로 인한 내과적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스펙트럼이 방대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특히 간이나 신장, 호르몬 질환은 말기에 도달해야 치명적인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에, 아이가 네 살 이상의 강아지로, 소변을 많이보고 물만 많이 섭취하고 특별히 건강에 문제가 없어 보이신다면 여유가 되시는 날 동물병원에 들러 간단한 10종 정도의 기본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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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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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아 스케일링은 반드시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아닙니다. 스케일링이 필요한 이유는 구취로 인해 보호자와 함께 공존이 힘들경우, 치석으로 인해 잇몸에 있는 모세혈관으로 감염성 물질이 내부로 침투해 간이나 신장에 위험을 줄 수 있을때, 치첨농양 등 치아 문제가 지대해졌을 때 수의사 선생님이 최종판단하여 결정하게 됩니다.강아지 스케일링은 사람과 달리 전신마취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개 다른 치과처치와 동반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질문자님께서 양치를 꾸준히 해주셨기에 동 나이대의 강아지 보다 치태나 치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고 스케일링 및 마취가 결과적으로 아이의 삶의 질에 기여할 요소가 많을 경우에만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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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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