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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관지협착증 이랑 기관저형성증 차이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관저형성증은 선천적 질환입니다. 기관이 형성되긴 하였으나, 기관연골이나 근육 등이 부전하여 기관이 충분하게 둥근형태를 유지하지 못할경우를 정의하는 말입니다.기관저형성증과 유사하나, 후천적인 질환으로는 기관허탈이 있는데, 이는 기관이 노화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기관은 식도와 달리 연골이 둘러싸고 기관이 둥근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는데, 이 연골과 주변 근육, 신경조직이 노화나 지방침착등으로 인해 그 기능이 약해지게 되면 기관을 지지하던 힘이 떨어지면서 기관지가 눌린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를 기관허탈이라 합니다.기관지협착증은 기관저형성증, 그리고 기관허탈로 인한 '결과'를 의미하거나, 혹은 외상이나 수술 과정 간 양 측 기관이 붙어버리는 현상입니다. 기관이 내강이 점점 좁아지다가 아예 붙어버리거나, 간헐적으로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면 이를 기관협착이라고 합니다. 폐렴으로 인해 폐에 이물 및 염증산물이 차오를 수 있어 이 결과로 기관지협착증이 올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기관지협착으로 인해 기관으로 최초 염증세포가 이주하고, 이 염증반응이 지속되다가 폐로 유입되면 폐렴으로 이환될 수 있습니다. 즉 서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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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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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약 대신 사람 치약 사용 가능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안됩니다. 강아지 치약은 사람의 치약과 달리 대부분 단백분해효소만 포함되어 있는 '식품'에 가깝습니다. 사람의 치약은 불소류나 당알코올등이 포함되어 있어 혐기성 세균 및 유기물에 대한 세척력이 탁월하나, 문제는 이 불소류나 당알코올이 위장관 독성은 물론, 과량섭취 시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는 양치 간 입을 헹궈내 뱉는다는 개념을 알고 이를 실천하지만, 강아지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성분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경우 만성신부전 등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을 수 있기에, 만약 치약이 없는 상황이라면 물에 칫솔을 불려 칫솔질만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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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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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생식기색이 왜 검정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이차성징 과정에서 외음부의 세포분열이 왕성할 경우, 외음부 표피층에 위치한 멜라닌세포 역시 활성도가 높아져 색소가 과량 분비되어 나타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색소침착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미용목적으로 탈색을 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의 피부과와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색소를 파괴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나, 건강상으론 전혀 문제가 없기에 쇼독 등 특수한 상황의 강아지가 아니고선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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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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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는 알러지 가루약도 부작용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알레르기에 쓰이는 약물도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알레르기에 주효능을 보이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제의 경우는 낮은 확률이나 호흡이 가쁘게 뛰는 듯 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긴 합니다만, 이는 대사가 촉진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레르기로 인해 나타나는 급성부종으로 인해 기도나 기관지 통행성이 좋지 않아 나타나는 호흡부전과는 그 양상이 다릅니다. 다만, 알레르기 약물에 스테로이드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 천연물이나 다른 부형제가 포함될 수 있는데, 해당 약물로 인해 알레르기를 보일 확률이 있기는 합니다만, 부형제 역시 거의 극미량이기에 현실적으로 관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경과를 지켜보시면서, 동물병원에 지속적으로 팔로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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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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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변보고나서 핥은입으로 뽀뽀하려고오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위생 상 좋지는 않으나, 건강한 성인의 경우엔 입안 점막 면역계에서 감염이 될만한 유기물이나 미생물 들이 차단되기에 큰 위험이 될 확률은 낮습니다. 크게 걱정않으시고 반려견과 입을 맞추셔도 되나, 생식기나 항문 주변이 지저분해 보일 땐 강아지용 물티슈 등으로 잘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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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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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된 말티즈인데요? 밤엔 심하게 헐떡이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노령견이고, 최근 동물병원에 가지 않으셨다면 심장이나 기관지 쪽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형견의 경우 10살 이후에 대부분 노환으로 인한 심비대증을 앓고 있는 확률이 많고, 특히 밤에 마른기침이나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심초음파나 방사선 등이 필요하긴 하나,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청진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기에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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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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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초제를 집 앞에 사용하면 반려견에게 영향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제초제의 성분에 따라 다르긴 하겠으나, 친환경제제라도 결국 자연에서 유래한 추출물 중 유기인산 화합물의 비중이 높은 화합물을 사용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대표적으로 강아지가 구토나 오심, 혹은 기운이 처진것 처럼 축 처지는 독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잔류독성이 적은 제품이라면 제초제의 지침서에 따라 약물을 살포 한 뒤, 일정기간 후에는 강아지가 진입해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제초제의 안내에 따라 사용하시되, 가급적 사용 직후에는 강아지가 풀밭에서 뛰놀지 못하도록 해주시고, 위에 언급한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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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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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1번, 밤에 1번 산책하는 강아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실, 현재 상황에선 최선으로 강아지에 대한 케어를 하고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것은 썩 바람직 하지 않으나, 주중에 강아지를 계속 돌봐줄 사람이 있지 않는 상황에서는 현재 상황보다 더 헌신적인 케어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여기서 강아지를 위해 조금 더 사려하신다면, 집에 반려견용 상호작용이 가능한 홈 캠 등을 설치해, 강아지를 관찰하시면서, 중간 중간 소리 등 감각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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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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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실종신고 안하면 과태료를 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반려견 동물등록신고를 지자체를 통해 한 상태라면, 향후 반려견 상태 실태조사에서 등록된 반려견의 행방이 사망이나 실종 등으로 현재 보호자와 함께 지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신고가 없었다면 과태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 동물등록신고가 되어있지 않은 동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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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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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로나장염 예방백신 맞춰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대개 1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릴 때는 필수/비필수접종을 모두 맞추는 것을 권장하나, 이후에는 필수 외 비필수 접종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선택사항도 고려하여 부스터샷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언급하신 코로나장염의 경우는 필수예방접종은 아닙니다. 해당 질환은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설사나 구토 등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강아지나, 혹은 코로나 장염이 이차감염으로 이환될 수 있는 만성질환 강아지에게는 치명률이 높을 수 있으나, 위생적으로 건강하게 보호되는 반려동물의 경우는 치사율이 크게 높진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질환 자체가 탈수와 만성 설사 등으로 몇 개월에 걸쳐 꽤 오랜 시간 잔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반드시 1년에 1회 접종을 하지 않더라도, 2~3년에 1회 정도는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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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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