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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은 쓸개골이 많이 약한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한국에서 반려견으로 많이 키우는 소형견 강아지는 대부분 유전적으로 슬개골 내측탈구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슬개골 탈구는 개체마다 진행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해도 진행속도가 너무 빨라 예방이 별 다른 효과를 못보는 경우도 있고, 슬개골탈구가 있긴 하나, 관절보조제나 체중관리 등으로 별 다른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이 때문에 슬개골탈구는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하면서 수의사 선생님께 촉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정에서는 무리하게 계단이나 소파를 오르거나, 체중이 너무 증가하지 않도록 식이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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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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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산책도 힘들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심혈관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이 심할 경우에는 무리한 산책은 독이 될 수 있지요. 특히 해당 질환은 노화에 의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강아지의 나이가 사람과 비교하면 환갑의 나이에 해당하므로, 특별한 건강 문제가 현재 없다면 아직은 가벼운 외출엔 큰 문제가 없으나, 강아지가 산책 후 숨이 너무 가빠하거나, 과도하게 흥분을 하는 것이 눈에 띨 정도라면 산책의 횟수나 시간을 조금 단축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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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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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산책을 원래 싫어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여러 견해가 있습니다. 다만 산책 그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으나, 인간이 동반하는 산책에 대한 호불호는 고양이마다 매우 다양합니다.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는 특성이 강하면서 강아지만큼 사육화가 잘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보호자에 대한 주인의식이 흐릿한 편이며, 특히 고양이의 경우는 들개와 달리 길고양이를 입양하는 문화가 만연한데, 길에서 입양한 고양이는 야생성이 강한 편이고, 독립적인 행동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간의 산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산책을 무리해서 시키는 것을 지양하자는 것이 우세의견이기는 합니다.다만 길고양이 출신이라도 외출에 대해 반드시 반감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체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이 차이가 반려견에 비해서는 균질도가 낮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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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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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건강검진 받을 때 내시경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보호자가 희망하고, 수의사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실시할 수 있으나 기본검진에는 대개 내시경은 포함되지 않습니다.주로 기본 영상진단에 활용되는 기기는 초음파와 엑스레이가 있으며, 추가 영상진단이 필요하다면 내시경이나 CT, MRI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추가 영상진단은 강아지 특성상 마취가 거의 필연적으로 동반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만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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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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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스키가 요즘 잦아서 걱정인데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항문낭이 배액되고 나왔을 때, 낭 안에 있던 일부 기름이 벽에 붙어있어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강아지가 항문을 바닥에 비비는, 소위 '똥꼬스키'를 타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 때, 오히려 항문낭이 덜 찬줄 알고 자꾸 무리하게 배액하시면 항문기름샘이 자극을 받아 항문낭액을 필요이상으로 더 만들 수 있기에 좋지 못합니다. 항문낭을 배액하고 난 뒤 2~3일 정도 바닥에 비비는 것은 대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때 건드리면 이 비비는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기에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다만, 3일이 지나도 계속 항문을 비비고, 항문 주변 피부가 발적이 올라왔다면 항문낭이 제대로 배농되지 않았거나, 항문기름샘의 도관의 개방성이 좋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한 번 더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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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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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강아지가 과일을 너무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포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위험이 큰 과일이 많지는 않지만, 과일 급이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강아지는 포도당의 요구량이 높은 동물이 아닙니다. 과일은 대부분 당과 섬유질로 포함되어 있고, 강아지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은 매우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과일일지라도 씨앗 주변에는 청산배당체가 있고, 사람보다 청산배당체에 대해 더 과민하기 때문에 혈관이나 혈액건강에도 썩 좋지 못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췌장염이나, 당뇨에 대한 유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간식으로 가끔씩 주시는 것은 모르겠으나, 어떤 과일이든 너무 자주 급이하시지 않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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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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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얼굴 미용은 안 시키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선택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눈가를 찌르거나 눈물자국이 너무 심하지 않은 이상 얼굴 미용을 억지로 할 이유는 없습니다.미용 자체를 잘 버티는 강아지도 있지만, 미용 자체가 강아지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 중 하나기 때문에, 위생미용을 포함한 너무 잦은 미용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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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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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가 강아지가 동백꽃을 주워먹었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크게 문제되지 않고, 괜찮습니다. 강아지에게 특히 위험한 식물은 주목나무로, 한국에서도 가로수로 흔히 있는 주목나무에 있는 열매를 주워먹을 경우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급성으로 중독증상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최근 유박비료를 통해 가로수를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실제로 먹은 것이 동백꽃인지, 유박비료인지 분간이 잘 되지 않으신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상태를 확인하시면 더욱 안심하실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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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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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족으로 만든 간식중 뼈도 먹게 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뼈 중 닭뼈가 문제가 되는 것은 닭뼈는 조류 특성 상 기공이 매우 많고, 냉동으로 유통되는 과정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냉동된 닭뼈는 해동된 뒤 자극이 가해지면 유리조각이 산발하듯 부서지기 때문에 기도나 식도에 손상을 주기 쉽기 때문이지요. 소 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강아지가 골수를 파먹거나, 뼛가루에서 칼슘을 보충하는 등 영양적으로도 어느정도 괜찮은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다만, 소 뼈 역시 장시간 상온에 방치될 경우 부패의 가능성이 있으니 적어도 하루나 이틀 정도 뒤에는 폐기처분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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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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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킬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발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 실제로 '발작' 일 수도 있고, 발작이 아닌 국소 경련이거나 심장 등 순환기 문제로 오는 혼절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동물병원에서 진단 후에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먼저 감별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만약, 동물병원에서 발작이라고 진단을 받으셨다면 뇌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약물이나, 필요 시 외과적인 처치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발작 그 자체는 강아지 생명에 큰 위협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발작 간 강아지가 겪을 수 있는 고통이나 보호자가 관망하기 어려운 상황, 비용이나 경제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해야 되기에 단순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가급적 시간을 내서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상담받으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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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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