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유능한긴꼬리235
유능한긴꼬리235

똥꼬스키가 요즘 잦아서 걱정인데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푸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년
몸무게 (kg)
5
중성화 수술
1회

병원에 갔더니 항문낭이 굳어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녀온뒤로 일주일정도 괜찮다가 다시 요즘 또 그러는데 유투브보고 셀프로 항문낭을 짜도 안나오는데 쉽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은 짜면 짤수록 항문낭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안짜면 병에 생긴다는 속설은 매우 잘못된 속설로 만약 짜지 않아 병에 생기는것이라면 야생의 개과 동물은 모두 멸종했겠지요.

      똥꼬 스키는 꼭 항문낭 이외에도 똥꼬 근처가 간지러워서 긁는것이고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니 시도때도 없이 계속 끊임없이 긁고 다니는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 삼지 않아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이 배액되고 나왔을 때, 낭 안에 있던 일부 기름이 벽에 붙어있어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강아지가 항문을 바닥에 비비는, 소위 '똥꼬스키'를 타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때, 오히려 항문낭이 덜 찬줄 알고 자꾸 무리하게 배액하시면 항문기름샘이 자극을 받아 항문낭액을 필요이상으로 더 만들 수 있기에 좋지 못합니다. 항문낭을 배액하고 난 뒤 2~3일 정도 바닥에 비비는 것은 대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때 건드리면 이 비비는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기에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3일이 지나도 계속 항문을 비비고, 항문 주변 피부가 발적이 올라왔다면 항문낭이 제대로 배농되지 않았거나, 항문기름샘의 도관의 개방성이 좋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동물병원에서 한 번 더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