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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학 공모전에 AI가 적어준 작품을 제출한다면 이를 심사할 수 있을까요? 인간이 만든 작품과 뭐가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AI가 작성한 작품을 그대로 붙여넣기 했다면 AI 작성 작품의 로직을 판별해낼 수 있기 때문에 골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작품을 보고 사람이 다시 타이핑하여 작성했다면 사실상 구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하지만 문학공모전의 작품은 사람이 보고 작품을 심사하기 때문에 AI가 작성한 작품이라도 사람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으므로 그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작품은 기술적으로 잘 쓴 것만이 채택되지는 않습니다.언젠가는 AI가 사람이 쓴 작품보다 더 창의적이고 감동적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기존에 없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이니 한번 겨뤄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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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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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는 나를위한걸까요 타인을 위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배려는 타인을 위한 것이 맞습니다.배려의 사전적인 뜻은 도와주거나 보살펴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대상이 타인이라는 의미입니다. 혹 그러한 배려는 결국 내 마음이 편하고 만족감을 느끼니 나를 위한 것이라고 의역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을 권장하기 위해 말하는 것이고 배려는 타인을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배려를 받을 수 있으니 내가 했던 배려가 나에게로 돌아왔다 생가할 수는 있지만 배려의 대상은 내가 아니라 타인인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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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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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의 본질적 의미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기술의 발전과 개인주의적 성향이 인간관계에 있어 폭은 넓되 깊이가 얕은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무선인터넷과 다양한 SNS가 생겨나면서 물리적으로 교류하기 힘들었던 내외국 사람들과도 소통하게 되면서 다양한 인맥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인간적인 관계보다는 관심, 필요에 의한 관계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그 관심과 필요가 없어지면 소멸되는 휘발성 인간관계가 더 많아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시간과 공간을 공유했던 친구가 아닌 관심과 필요에 의한 팔로워로서 형성된 관계이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이러한 관계는 초기에 만족감을 줄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인간적 유대가 없기에 이렇게만 유지된다면 결국에 정서적 공허함을 느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현대의 사람들은 단순한 온라인 교류만이 아닌 오프라인의 만남으로 보완하여 인간적인 교류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필요와 관심으로 만들어진 관계는 그 깊이가 전통적 친구의 의미와 달라 쉽게 소멸될 수 있는 위험성은 그대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술은 함께 하기 위한 도구로 발전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대체로 혼자여도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고독하지 않다고 착각하게 하였다가 소멸하면 더 큰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함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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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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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작품들 속에서 대표적으로 고독이 잘 드러난 작품은?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1980년대 이후 한국문학에서 고독은 개인 내면의 소외, 사회적 변화 속에서의 불안,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가 많아져습니다.1980년대 이후 소설과 시에서는 산업화와 도시화, 민주화 운동 등 격변의 사회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소외와 고독이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었는데 "기형도의 시 <빈집>,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등 도시화, 소외, 인간 존재의 불안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고독의 심리적 깊이를 드러내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또한 1980년대는 민주화 운동과 사회적 변화의 격동기였기에 이 과정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독은 단순한 외로움이 아니라 사회적 현실과 맞닿아 있는 내면적 고통, 저항, 혹은 성찰의 계기가 많이 반영되었습니다."최수철의 <고래의 뱃속에서>,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이 있습니다.2000년대에 들어 고독은 더 이상 단일하거나 단순한 정서가 아니라, 다양한 심리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복합적으로 변주되며, 리얼리즘과 실험적 문학을 아우르는 여러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게 되는대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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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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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리나 늑대와 관련된 민담이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늑대 관련 설화나 민담은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등에 나타나는데 주로 유목민족에는 전사, 토템, 리더 등의 존재로 나타나고 북유럽에는 신들을 위협하는 파괴의 상징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드넓은 초원이 있는 곳이 주무대였던 스키타이족, 흉노족, 그리고 그 둘이 섞인 훈족이 러시마 남부, 유럽을 지배하며 그들에 대한 두려움이 유럽쪽에서는 늑대인간 등의 위협적인 존재로 나타납니다.북아메리카의 알래스카 지역 등의 경우 늑대를 형제로 보기도 하고, 토착민들은 신적인 존재와 결부시키거나 두려움의 존재로 나타납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유전적으로는 북방 유목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지만 북방에서 남쪽으로 이주해 한반도에 정착해 오랜 세월 살면서 그 지역의 생활 및 환경에 맞는 동물의 설화가 주로 전승되었습니다. 험준한 산지 지형인 한반도에는 호랑이와 같은 강력한 포식자가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지 못했고, 늑대의 그 지역 서식기간도 짧고 개체수도 적어 사람들의 생활권 밖이었습니다.이에 한반도는 토착민의 토템 및 신화적, 무속적 이유로 호랑이, 곰, 토끼, 용, 개, 거북, 까마귀(삼족오) 등의 설화가 대표적으로 전승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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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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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공론”이라는 말의 기원이 어디서 비롯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탁상공론이라는 말은 책상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허황된 이론이나 논의를 말하는 것으로, 현실성이 없고 실행 가능성이 없는 주장을 비판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같은 뜻의 예로 중국 전국시대 조괄이 병법에 있어서 이론에는 능하나 실전 경험이 부족하여 전투에서 패해 전사한 이야기에서 그 유래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나 이것은 지상담병 紙上談兵이라고 종이 위에서 병법을 논한다는 표현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추해보면 탁상공론이라는 말은 우리나라도 한자문화권이므로 지담상병이라는 내용을 알고 있는 지식인들이 국정 또는 무언가를 논의하는 와중에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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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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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계수나무가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화나 전설에서 유래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옛날 중국 이야기 중에 오강이라는 사람이 옥황상제에게 죄를 지어 달나라로 귀양을 가서 계수나무를 도끼로 찍어 넘기는 형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끼로 아무리 찍어도 계수나무는 다시 재생되어 평생을 그 형벌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중국의 고대설화에 항아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남편 예가 전설의 신선 서왕모로부터 불사약을 구해왔는데 남편이 외출한 사이 그것을 다 먹어버리고는 달나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항아는 이후 달에서 두꺼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토끼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달의 여신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두꺼비와 토끼는 모두 과거 마법 등에 사용되던 것이니 그러한 설화와 토속신앙이 합쳐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이러한 이야기들이 섞여 달 속에는 떡방아 찧는 토끼와 함께 계수나무가 있었다는 것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중국의 고전 ‘산해경’과 ‘한시’ 등에 등장하였다고 하고 그것이 우리나라에도 전해졌다고 합니다. 계수나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디프네가 아폴론에게 쫓기다 나무로 변하였는데 중국에서 이야기를 번역하면서도 그 나무를 월계수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이름도 한자로 月桂樹로 달에 있는 계수나무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여러 나라의 신화나 설화 등이 구전되면서 섞이고 덧붙여져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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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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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문장 해석 가능하신 분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해당 글은 고전 한국어로 서술 표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늘'은 오늘을 뜻하는 말이고 '이름 글로써'는 이름을 글로 써둔다는 뜻입니다. '갈 절려 행룬'은 앞의 이름을 글써 써둘 때 행적 등 갈피를 잡아 정리한다는 보충 설명입니다. '이자 됭한 죄앙'은 이것은 중요한 뜻 또는 이유이니,'거는'은 곧, 그것은, 이것은 과 같은 뜻이라 볼 수 있습니다. '권선 징악 함'은 말 그대로 권선징악을 하였다는 것이고, '연종'은 마무리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한자어입니다.그러므로, 전체적으로 문장을 해석하고 의역하여 덧붙인다면, ; 어떠한 일에 있어서 오늘 이름과 행적을 글로 남기는 것은 옳은 일은 권하고 나쁜 일을 징계한다는 중요한 뜻을 알리고 마무리 하려는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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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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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국어 어두자음군에서 ㅂㅅ은 ㅂ계인가요, ㅂㅅ계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합용병서의 어두자음군 관련해서 ㅂ계, ㅅ계, ㅂㅅ계 모두 어두자음군인지에 대한 논의는 학계에서 다소 견해 차이가 있습니다.합용병서는 서로 다른 자음을 나란히 써서 만든 글자이고, 어두자음군은 단어 어두에 오는 둘 이상의 자음 연속체를 지칭합니다. ㅂ계(예: ㅄ)와 ㅂㅅ계는 일반적으로 어두자음군으로 인정되나 ㅅ계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는데, 일부에서는 ㅅ계가 된소리 표기라고 보고, 일부에서는 어두자음군으로 보기도 합니다.ㅅ계가 된소리로 처리된다는 견해에 따르면, 'ㅅㄱ'이면 'ㅆ', 'ㅅㅂ'이면 'ㅃ'처럼 뒤에 나오는 자음이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앞의 ㅅ은 발음하지 않고 뒤 자음에 흡수된다고 보는 경우도 있지만 훈민정음 해례본과 중세 국어 자료를 보면 ㅅ계의 ㅅ 음가가 실제로 발음된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어 완전한 된소리화 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ㅂ계는 ㅂ 음이 실제로 발음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ㅷ(예외적 병서)만 ㅂ 탈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ㅂ계와 ㅂㅅ계 모두 뒤 자음에 따라 된소리화가 일어날 수 있으나, ㅂ 음 자체는 발음되었다고 보는 게 다수설이므로 발음으로 본다면 ㅂ계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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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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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속 인무들이 현대 사회의 가치관과 충돌할 때 시대에 따른 해석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고전문학 작품 자체에 대한 해석은 그 시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그 시대 상황과 당시의 가치관에 맞추어 해석하는 것이 최우선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바와 같이 현대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해석하고자 한다면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고전작품이 현대의 이러이러한 현대의 가치관의 기준으로 해석한다면 각 인물과 사건들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 라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 현대사회의 가치관이 사회 전체에 통용되는 가치관이면 그 가치관 속에서의 특정 작품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를 연구하면 될 것입니다. 어떻게? 달라지나라는 것은 어떤 가치관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남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가치관을 적용한다면 조선시대의 작품의 경우 양반댁 여성이 집안의 안주인으로서 외부 활동은 하지 않고 집안의 살림을 총괄하며 가부장의 외부할동을 지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당시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나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었으나 반대로 집안의 살림을 크게 간섭받지 않고 총괄했으므로 사회적 역할에 맞게 묘사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금의 남녀의 역할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평등적 가치관으로 본다면 그러한 역할을 여성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에 의해 억압되고 강제되었다면 여성이 사회진출을 통해 자아실현 및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았다고 할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바뀌면 옛것들의 가치는 그대로이나 그것들의 해석은 시대에 맞게 바뀌게 마련입니다. 가치관이 충돌한다는 것은 그 사회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고 발전적인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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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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