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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들어서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데 감정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우선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 자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감정은 나의 것이므로 자신의 속에서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그러므로 원하신다면 심리 전문가를 만나서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 자신에게 내재되어있는 부정적 감정의 발현 근원을 찾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그러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전문가의 조언이 아닌 자기 스스로 해보고 싶다고 하신다면, 천 <논어>, <니체의 말>과 같은 먼저 깨달은 이들이 저술한 고전들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러한 저서의 내용들은 대부분 인간의 본성, 존재의 본질적 의미, 모순을 대처하는 법, 자신을 다스르는 법 등을 제시한 좋은 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읽어 보다 보면 이러한 말들 중에서 자신의 현 상황과 들어맞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우선 나의 부정적 행위의 발현이 말인지 행동인지, 아니면 둘 다 인지를 판단이 필요합니다. 만약 말이라면 상대방에게 들은 어떤 말에 대해 나의 부정적 반응을 전달하기 전 자신의 혀를 말하지 못하게 살며시 물고 들은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해야 할 말을 최대한 순화하고 정리하여 천천히 말하는 훈련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은 공격적이 말이 부지불식간에 뱉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그것이 부정적 행위로 발전되는 것까지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말이 먼저가 아닌 행동이 먼저라서 문제라면 그것을 풀만한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동은 단순히 몸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바른 자세, 운동으로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돌발 상황 시 부정적 행위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불평, 불만 등의 부정적 말이나 행동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나의 상황이 바라는대로 되지 않고 녹록치 않은 삶에 지쳐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경우가 많거든요.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운전을 하다가 맘에 들지 않은 상대를 경험하면 욕을 한다던지, 심하면 싸움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질문하신 분께서 자신의 그러한 행동들에 부끄러움을 말씀하신는 것만 보아도 인품이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니 그러한 상황이나 나에 대해 화가 난 것이라 보입니다. 그러한 화를 운동으로 한번 풀어보시고, 또 심적인 안정과 위로를 위해 말씀드린 성현들의 책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더 멋진 중년의 어른으로 성장하고 계시다고 믿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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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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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정답은 '한 줄로 우측 보행' 입니다.'한'과 '줄'은 모두 각각의 독립적인 단어이고 '로'는 조사이므로 '한'과 '줄'은 띄어 쓰고 '줄'과 '로'는 붙여 씁니다. 마찬가지로 '우측'과 '보행'도 각각의 독립적인 단어이므로 띄어 씁니다. 띄어 쓰기의 원칙은 의미 단위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줄로'와 '우측 보행'도 띄어 써야 하므로 '한 줄로 우측 보행'이 자연스럽고 표준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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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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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외국어의 단어나 용어들을 믿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단순히 검색한 내용이면 그 진위를 신뢰할 수 없으나 네이버 사전 등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입력의 오류가 없다면 검증된 사전의 내용이니 신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인터넷에 떠돌거나 유행하는 용어들은 검증되지 않았으니 그 본뜻이 그러한지는 알 수 없어 오용되는 경우도 많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는 검색에 잘못 입력된 내용 등을 검증할 수 있는 AI 언어 모델을 적용시킨다 하니 검증이 강화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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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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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많이 아는 사람이 창의성이높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언어 활동은 창의력, 사고력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다중 언어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연구들이 있는데 한 가지 언어를 습득한다는 것은 해당 언어를 사용할 줄 하는 다양한 사람과 원활히 교류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저장하고 있는 뇌의 활동은 특정한 문제를 직면하였을 때 두 가지 언어가 서로 경쟁하게 되고 이를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이 뿜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모국어와 다른 언어를 습득한 경험이 뇌에 있는 뉴런 신경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줌으로써 학습과 문제 해결, 계획 수립 등의 행동을 할 때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관련 논문들을 Searching 해보니,[학위논문] 유아의 창의성과 언어 및 사고 능력의 관계(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creativity and language - thinking ability 원문보기강혜련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국내석사)[Article] 유아의 창의성과 언어능력, 그리기 표상능력 간의 관계 분석A Study on the Relationships among Children’s Creativity, Language Ability and Drawing Representational Ability 정재은 채영란 (중앙대학교 한국교육문제연구소)https://www.earticle.net/Article/A23408위 두 연구 외에도 다수의 연구가 있는 듯 하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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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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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의 세대간 갈등의 명확한 정의 여부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직장 내 세대 갈등이라는 것은 가치관, 업무 방식, 소통 방식의 차이로 인해 업무 진행 시 조직 내 다른 세대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들이 점차 사회 진출이 늘면서 개인주의가 강화되고, 그 전 세대가 가지고 있던 집단주의 성향이 약해지면서 발생된 배경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경우 업무 효율, 워라밸을 중요시하고, 메신저, 간단 보고 등을 선호하며, 수직적 상하 관계에 익숙하지 않은 성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는 틍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와 상대적으로 기성세대의 경우 직장 내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중시하고 대면 지시, 세부적 설명 등을 선호하여 소통 스타일에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1970년대 생까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이전 세대의 경우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이 평균적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세대 간의 차이가 있는 것은 명확한데 여전히 조직 구조는 수직적 조직 문화를 유지하고 있고, 조직 내 상급자는 조직원들에게 과거와 동일한 방식의 업무 방식을 요구하는 등 세대 간 인식 차이가 있다 보니 갈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직장 내 세대 갈등은 단순히 기성세대는 노땅이다 요즘 MZ들은 개념이 없다 등으로만 치달아서는 안됩니다. MZ들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잘 해냅니다. 기성세대들은 지금껏 업무를 진행해오던 노하우, 즉 경험이 있고 조율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대처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업무는 단순히 개인업무가 아닌 조직적인 연관성이 있는 업무가 대다수이므로 나만 잘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또한 외부 환경과 인적 환경이 달라진 상황에서 과거의 수직적 조직 구조의 방식만을 강요하는 것도 원활한 조직, 인적 관리에 부적절합니다. 각 세대의 장점과 특징을 잘 이해하고,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조직행위론 또는 조직행동론에 있어서 세대 간 갈등의 조정 문제를 다루는 것은 적절한 주제라고 판단됩니다. 함께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도출되는 발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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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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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자들에게 있어서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이였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좋은책' 이라 함은 책 자체로 본다면 학술적 지식 또는 창작된 이야기 등을 좋은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이야기 또는 논점의 구성, 표현하는 문장의 수준, 현재 이슈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 등 물리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영향력으로 본다면 달라지는데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깨달음을 주던가, 감동을 주던가, 동병상련의 위로를 주던가 등 나에게 감동 및 자각을 주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책이 '좋은책' 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지금껏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는 책이랑 최근 괜찮다고 생각해 곁에 두고 있는 책으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카프카의 <변신>미카엘 엔데의 <모모>, <꼬마친구 짐크노프>김영하의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이문열의 <사람의 아들>마키아밸리의 <군주론>로버트 휴 벤슨의 <세상의 주인>한강의 <채식주의자>보쿠노 마리의 <상식이 결여된 카페>가 있습니다. 혹시 위의 작품들을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과거부터 너무 유명한 고전인 <데미안>, <변신> 등의 작품들은 식상하다 하시면 그 외의 작품들만이라도 보시면 단순히 이야기의 재미 뿐만 아니라 강력하거나 은은하게 남는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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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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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0이라는 개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숫자 '0'의 개념은 인도인들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인도에서 맨처음 빈자리수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띄어쓰기'로 나타내었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필체, 쓰는 방식 등에 따라 어떤 수를 표기한 것인지 정확하게 구별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인도의 천문학자이자 수학자인 아리아바타는 빈자리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점'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다보니 숫자를 구분하기 쉬워졌고, 표기하는 방법도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이것이 발전하여 9세기경에는 '0'이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0'이 널리 알려진 계기로는 대수학자인 페르시아의 알콰리즈미에 의해서 입니다. 10세기 경 수학자들에 의해 인도의 아라비아 숫자가 알려졌는데 실용수학이 발달되었던 유럽에서는 처음에는 이 '0'이라는 개념에 대해 활용성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202년 피보나치가 발표한 인도와 아라비아 수학에 관한 유럽 최소의 연구서인 <산반서>에서 다루어짐으로 인해 유럽에서도 본격적으로 '0'의 개념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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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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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은 인간의 내면과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데 오늘날에도 공감 받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햄릿의 주제는 복수와 정의, 삶과 죽음, 진실과 허구, 인간 본성과 도덕성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추구하며 복수의 도덕성과 그 결과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합니다. 그리고 진실과 허구, 정치적 음모, 연극의 속임수, 조작 등 현실의 이분법적인 딜레마를 깊이 연구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존재 의미, 본성, 도덕적 딜레마 등은 전통적인 가치로 그 의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에도 우리들은 우리의 존재의 의미, 인간의 본성은 선한지 악한지, 어떠한 상황에 어떤 행동들이 도덕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 공익이 중요한 것인지 사익이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올바름을 잊고 서로가 서로를 헐뜯으며 단지 그 목적을 정권의 유지 및 탈취에만 골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햄릿과 같은 고전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래서인지 오랜 시간이 지난 작품임에도 그 가치가 빛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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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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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다토론 교차조사 질문드려요 순서가 이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토론 방식은 미국전국토론대회의 토론 방식에 교차조사가 초가된 것으로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형식의 교차조사 토론이라고 하며, 토론자마다 입론 / 반론 / 교차조사를 모두 수행하는 형태의 토론 방식입니다말씀하신대로 토론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 번째 찬성 입론(6분) → 두 번째 반대 교차조사(3분) → 첫 번째 반대 입론(6분) → 첫 번째 찬성 교차조사(3분) → 두 번째 찬성 입론(6분) → 첫 번째 반대 교차조사(3분) → 두 번째 반대 입론(6분) → 두 번째 찬성 교차조사(3분) → 반대·찬성 반론(각 4분)입니다.숙의시간은 각 발언 후 사용 가능하며, 팀당 5분이 일반적이나 현장 방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입론·교차조사·반론 시간은 대회·급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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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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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천천히 하는 사람은 생각이 깊은 걸까?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상대방의 질문에 잠시 골몰하는 시간을 가졌다가 천천히 차분하게 말하는 것이 더 생각이 깊고 신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맞습니다.하지만 단순히 말을 천천히 한다고 해서 생각이 깊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쓰는 어휘와 문장의 구성, 논리적 구술 및 적합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그 사람이 생각이 깊은 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을 천천히 하는 사람 중 말에 내용이 없고 늘어지기만 한다면 그 사람은 되려 생각없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과의 대화를 할 때 질문에 대해 바로 답하지 않고 잠깐 생각하는 모습과 상대방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너무 느리지 않지만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속도로 단어 하나까지 잘 선택하며 말하는 것이 더 신중하게 사고하고 말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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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3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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