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에 일하는것은 꼭 국문학과를 나와야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문학과를 나오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어 사서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더 취업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서는 문헌정보전문가이므로 도서관 근무에는 국문학과가 낫지 않을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국문학과는 국문학을 공부하는 것이지 책에 관련된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도서관에서도 여러가지 업무가 있겠지만 사서로서 일을 한다면 사서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도서관 다른 업무를 담당한다면 문헌정보학과(과거 도서관학과)가 더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0 (1)
1
고민해결 완료
100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미완성인데 결말이 문학적으로는 괜찮게 해석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도스토예프스키가 원래 작품을 장편 2부 이상으로 생각하고 집필하였으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집필 후 사망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결말이 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남겨진 작품만으로 한편의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만으로도 충격적인 영감과 영혼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위대한 작가의 작품이 완성인지 미완성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겨진 작품만으로 어떤 작가혼이 담겼는지를 더욱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0 (1)
응원하기
한글에서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랑 두음법칙은 어떤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음절의 끝소리 규칙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한국어 음절 종성(받침)에서 발음 가능한 자음을 'ㄱ, ㄴ, ㄷ, ㄹ, ㅁ, ㅂ, ㅇ' 7개로 제한하는 규칙입니다. 이 규칙은 표기된 자음이 실제 발음에서 대표음으로 바뀌는 현상을 설명하며, 특히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와 결합할 때 적용됩니다꽃 위 > 꼬뒤밭 아래 > 바다래멋있다 > 머딛따 (머싯따)두음 법칙두음 법칙은 한국어에서 단어의 첫소리가 특정 조건에서 발음되는 규칙으로, 주로 한자어에 적용됩니다. 이 법칙은 발음의 일관성과 편리함을 위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ㄴ' 두음 법칙- 한자어의 '녀, 뇨, 뉴, 니'로 시작하는 단어는 'ㄴ'이 'ㅇ'으로 발음됩니다. (예) 녀자 > 여자, 닉명 > 익명, 년 > 연, 뉴대 > 유대'ㄹ' 두음 법칙- 한자어의 '랴, 려, 례, 료, 류, 리'로 시작하는 단어는 'ㄹ'이 'ㅇ'으로 발음됩니다.(예) 뉼법 > 율법, 력사 > 역사, 료리 > 요리다만 고유어, 외래어, 의존명사, 고유명사는 두음 법칙을 적용하지 않고 본음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화여자대학교'와 같은 것은 일부 예외적으로 두음법칙을 적용한 것을 고유명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5.0 (1)
1
지식 레벨업
100
최승호씨 시집에 나오는 다올씨가 대체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최승호 시 <눈사람 자살 사건> 등에 나오는 '다올 씨'는 특정 인물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 속의 눈사람이 자신의 몸이 '다올 씨'와 다름을 직관하고 그에 자신의 슬픔을 내비치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올 씨'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 흘려버리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올'이라는 말은 순우리말로 '하는 일마다 모든 복이 차다'라는 좋은 뜻이라고 합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운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최승호 작가는 이러한 상징적인 인물로 시 속에 '다올 씨'를 눈사람과 마주하게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0 (1)
응원하기
보수 원로 조갑제씨의 한자교육 강화는 문해력과 관련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대한민국은 과거 한자문화권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도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단어는 한자어음입니다. 한글은 가장 발달한 표음문자이므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문자가 우리가 발음하는대로 한글로 모두 표기될 수 있기에 자칫 한글만 알면 되지 굳이 한자어를 알아야 하나라고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 책, 방송, 사람들 간의 대화 속에서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이 한자어이므로 한자를 잘 알고 있는 것은 문해력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화분(꽃을 심어 기르는 그릇), 전화기(말을 전기나 전류로 바꾸어 다시 말소리로 변환시켜 원거리 대화하는 기계), 악수(한손을 마주내어 잡는 일, 인사), 선물(상대에게 정이나 인사로 물건을 주거나 준 물건), 조식, 중식, 석식(아침, 점심, 저녁식사), 숙박(일정한 곳에 잠을 자고 머무름), 전쟁(무력을 사용하여 싸움), 보수, 진보 (보전하여 지킴, 사회변화나 발전을 추구), 정치(나라 등을 바르게 다스리는 일) 등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한자어가 우리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것이니 순우리말로 바꿔야 한다가 아니라 정말 오랜 역사 속에서 서로 교류하면서 국가간 소통을 위해 고착화된 것이므로 우리 역사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한자어만 사용하는 현학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는 한자어가 많기에 한자어를 공부하는 것은 문해력 및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에서 발전하여 그에 맞는 순우리말도 함께 공부하여 점차적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은 그렇게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5.0 (1)
응원하기
나라의 언어가 다르듯이 수화는 나라별로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수화는 국가별도 다릅니다. 심지어는 지역별로도 다르기도 합니다. 반대로 마다가스카르의 말라가시어와 노르웨이어는 완전 다른 언어인데 노르웨이 선교사가 마다가스카르 수화의 개발에 참여한 까닭에 두 나라의 수화가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통하기 위해 국제수화가 만들어져 있으나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기존 각 국가나 지역의 수화를 통일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제적 환경에서 농인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5.0 (1)
응원하기
쇠뿔도 단김에 빼라 풀이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쇠뿔은 아시다시피 소의 뿔입니다. 단김이라는 단어에서 '단'은 달구다(뜨겁게 하다)의 뜻입니다. '김'이라는 것은 '기회에', '순간에'라는 뜻입니다. 전통적으로 소의 뿔을 제거할 때 뜨겁게 달군어 말랑해졌을 때 바로 빼내야 조금더 손쉽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관용적인 어구로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생겼고, 이것의 뜻은 '무슨 일이든 적절한 시기에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실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5.0 (1)
응원하기
번역문학의 인기증가가 국내 출판계에 미친 영향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번역문학의 인기는 지금 대두된 것이 아니라 1895년 선교사 게일이 영국 소설 The Pilgrim's Progress를 번역한 <천로역정>과 우리나라 번역문학의 시초인 <아라비안나이트>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였고 현재 서점가에서 대부분 스테디셀러도 그러합니다. 최근 한강 작가를 필두로 국내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로 우뚝섰음에도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외면받고 있는 실정입니다.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이러한 외국문학의 유행이 우리 문학의 수준을 상향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적 가치관을 담을 작가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5.0 (1)
응원하기
에세이 열풍이 독자와 작가 간 관계 형성에 주는 새로운 변화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에세이는 신변잡기적으로 일상과 가까운 것을 주제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에 있어서 좀더 독자와 교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게 됩니다.이러한 형식이 대두되면서 독자들은 나도 나의 이야기를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특별하다 생각했던 작가라는 것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문학시장에 좀더 많은 이들이 들어오게 되고 그것을 수용할 출간시장이 활성화됩니다.그것이 여기 브런치와 같은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봅니다. 단순히 독자이던 이들이 독자이자 작가가 되고 여기서 점점 양질의 작품이 탄생될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됩니다.
5.0 (1)
응원하기
철학,역사 관련 소설이나 이론서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철학, 역사 관련 소설 or 이론서를 추천드립니다. 철학 관련 서적으로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에릭 와이너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역사 관련 서적으로는 총균쇠 / 제레드 다이아몬드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인문 종합으로 들어간다고 하나 내용을 보면 인간의 역사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벌거벗은 한국사 & 세계사 시리즈 / tvN제작팀를 추천합니다.철학 관련 소설로는평범한 인생 / 카렐 차페크죽은 철학자의 사회 / 이종철소피의 세계 / 요수타인 가아더어느 개의 연구 / 프란츠 카프카역사 관련 소설로는고구려 / 김진명7년 전쟁 / 김성한남한산성 / 김훈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워터 댄서 / 타네히시 코츠태백산맥 / 조정래를 추천합니다.철학, 역사 관련 소설들은 대부분 그것 자체가 주제가 아니라 이야기 속에 철학이 들어있고, 역사적 사건의 흐름으로 픽션 또는 논픽션으로 서사를 전개하기에 찾아보시면 더 많은 작품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5.0 (2)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