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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학습과 문화 이해 및 글로벌 소통 능력 향상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문화 속에서 공부하는 언어가 어떻게 쓰이는 지를 직접 경험해보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생활하며 공부한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체득되는 속도나 기억되는 것이 장소, 시간, 상황, 언어, 사람의 모든 조건이 복합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 문화 속에서 그 언어를 사용해보지 않으면 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으로 세계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책이나 인터넷 영상 만으로는 그 분위기라는 것을 모두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가지려면 단순히 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문화와 상황 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책이나 인터넷 영상 자료 등 여러 방면으로 사전 지식을 함양하였다면, 실제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방문하여 문화나 여러 상황을 직접 피부로 느껴 보는 것이 그 언어가 사용되는 국가의 언어부터 문화까지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더 깊은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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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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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책 추천 관련 문의드립니다..
유발하리리의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위한 21가지 제언>을 추천드립니다. 인류학, 사회학, 생물학을 총망라한 인류의 역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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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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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어와 지칭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지칭어는 어떤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고, 호칭어는 어떤 대상을 부르는 말입니다.모든 호칭과 지칭은 자기 중심적으로 불러야 합니다.예를 들면,'이 쪽은 제 부인입니다'라고 말했다면 부인은 상대방의 아내를 높여서 부르는 말이므로 '이 쪽은 제 아내입니다'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호칭어와 지칭어는 혼용해서 쓰는 것이 대다수이지만 그 용도로 나누어 본다면, 남편을 예로 들어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호칭 : 여보, 자기, 이름+씨(지칭어로 불가능)자녀가 있을 때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호칭 : 아이이름+아빠 (지칭어로도 가능)시부모님께 남편을 지칭할 때 : 아비, 아범(손위사람이 호칭으로도 가능), 그이(호칭 불가능)친청 부모님에게 남편을 지칭할 때 : 성씨+서방(손위사람이 호칭으로도 가능)즉 호칭은 주관적이고, 지칭은 객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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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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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대소설 중에서 일장춘몽과 관련한 내용이 나오는 소설이 있나요?
일장춘몽에 대한 소설이라고 하면 김만중의 <구운몽>, 남영루의 <옥루몽> 등 몽자가 들어가고 내용이 환몽구조인 이야기는 대부분 비슷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드라마화 되었던 웹소설 산경의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도 이야기 전체가 다 그렇지는 않으나 일장춘몽적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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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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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비난'이 다른 점을 설명해 주세요.
비난 (非難)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비판 (批判)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사물을 분석하여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고, 전체 의미와의 관계를 분명히 하며, 그 존재의 논리적 기초를 밝히는 일.둘은 애매하나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비난은 합리적 근거가 없는 감정적 주관적인 것이고, 비판은 합리적 근거가 있는 논리적 객관적인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비난은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한 사람이 대상이고, 비판은 그 행동과 말이 대상입니다.비난은 그 사람을 지적하고 바꾸려 하는 등 자기 의도대로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고, 비판은 그 행동이나 말을 바꾸거나 지속하지 않게하기 위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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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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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는 제목이 신화인데 왜 소설이라고 하죠?
금오신화는 조선전기 학자·문인 김시습(1435~1493)이 쓴 「만복사저포기」·「이생규장전」·「취유부벽정기」·「용궁부연록」·「남염부주지」 5편의 최초의 한문단편소설입니다. 여기서 금오신화에서의 신화는 새로울 신, 이야기 화의 新話로 새로운 이야기라는 뜻이고, 말씀하시는 신화는 귀신 신, 이야기 화 神話로 신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뜻입니다.금오신화는 신이 아닌 인간이 주인공이고 소설의 허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이 선녀, 용왕, 염라대왕을 만나는 신비로운 체험에 대한 전기적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소설임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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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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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을 지은 히로시마 레이코가 만든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국내에 출간된 책들 기준으로 본다면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십년가게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기묘한 모모 한약방요괴의 아아를 돌봐드립니다요괴의 아이를 키우고있습니다나르만 연대기(청의 왕, 백의 왕, 적의 왕)신비한 고양이 마을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보건실의 마녀 선생님혼령장수비밀의 신 한피라리유령 고양이 후쿠코트러블 여행사여기는 별별 주식회사물요정의 숲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신을 지키는 아이도깨비 놀이어떤 은수를너를 위한 최고의 선물신기한 도서관과 마왕 구라이몬 1스토리 마스터스 2: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여우 영혼의 봉인수호신 키우기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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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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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 영웅은 알에서 많이 태어날까요?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선민사상의 표현으로 하늘에서 부여받은 권위를 가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뿐만아니라 일본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이것은 하늘, 태양을 숭상하는 민족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설화입니다. 하늘에 있는 빛나고 둥근 태양, 그것과 비슷한 것이 빛나는 알...그래서 거기서 태어났다는 것은 하늘을 뜻으로 태양의 힘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신성함을 뜻합니다. 그래서 고구려도, 신라도, 백제도, 일본도 모두 태양을 숭상하는 국가였으며 그렇기에 개국 시조의 신화는 하늘에서 내리거나 빛이 나는 알에서 태어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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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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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과 소통을 하고 살아 갑니다.
소통은 곧 의사전달 수단입니다. 최초의 의사 전달 수단이 무언인지 찾는 것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생각해봅다면, 하나는 소리이고 하나는 그림입니다. 소리는 근거리 원거리 모두가 가능합니다. 그 원시적인 형태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이 동물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적이나 타 동물로부터 영역에의 침입을 경계하는 포효나 울음, 체취 남기기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대에는 인간도 동물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했으므로 공통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림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데, 어떠한 사실을 남기거나, 부족의 영역 표시, 신에 대한 경외감 표시 등을 나무나 바위 등에 표시하여 의사 전달을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그러한 그림이 문자형태로 변형되고 글자가 나오면서부터는 동물 가죽, 나무, 종이에 글자에 적어 의사를 전달하는 서신의 형태로 발전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지는 사람이 직접 전달하거나, 전서구(비둘기) 같은 훈련된 새를 전달수단으로 사용하거나 하였습니다 현대에 발달한 소통을 위한 의사전달 도구는 고대에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전화 같은 통신 수단은 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고, 트위터 같은 SNS의 경우 최초의 심볼이 파란새로 문자 형태의 의견을 세상으로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수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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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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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전에 고려시대에 여성 시인의 작품이 전해지는 것이 있나요?
고려시대에 여성의 지위가 상당히 괜찮았다고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활동했던 문인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글을 아는 여성이 남성의 이름으로 신분을 감추고 활동을 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묘비에도 이름이 나와있지 않고 일부 여성은 몇 건 되지 않을 정도로 그 사료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고려 500년 사에 사료에 나와있는 여성의 이름은 5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이 최루백이라는 사람과 결혼한 염경애라는 여성의 어머니와 자매, 그리고 그 자녀 중 딸 둘의 이름이 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여성의 이름은 찾기 어려운 이유는 고려시대에 여성의 권익이 높았다고는 하나 사회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이 드러나는 일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고려시대에도 분명 여성 문인이 있었겠지만, 드러내놓고 활동하지 못했고, 남성의 이름으로 필명을 써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여성의 작품을 유추해본다면, 화자가 사랑하는 님과 이별해야 하는 여인의 슬픈 심정을 노래한 고려가요 서경별곡이라던지, 월령체 노래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달에 따라 님과 이별한 여인의 애절한 사랑, 고독, 그리움을 형상화한 고려가요 동동같은 시가들은 작자가 미상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아주 신분이 낮은 사람이던가 아니면 여성일 가능성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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