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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중에 벨로키랍토르는 깃털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2007년 벨로키랍토르 앞다리뼈에서 깃털 부착점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되면서 이제는 벨로키랍토르가 잘 발달된 날개를 가졌을 거라는 견해가 학계에서 지배적입니다. 육상에서 날개가 무슨 필요가 있겠냐고 할 수 있겠다만 오늘날 타조는 큰 날개를 이용해 빨리 달릴 때에도 꽤나 민첩한 회전을 하고, 둥지를 품을 때 알을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처럼 벨로키랍토르도 사냥 시 방향 전환을 하고, 포란에도 활용하는 등 그 날개를 잘 활용했을 방법은 많은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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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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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표면에서 발견된 주요 지질적 현상들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달의 지형은 바다와 고지로 나뉩니다.바다는 현무암과 용암대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검은색과 회색을 띕니다. 이 바다는 달의 앞면에서는 31.2%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지만 뒷면은 겨우 2.6%를 차지합니다. 이 지역은 35억 년전쯤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고지는 표면에서 바다를 제외한 밝은 색조를 띠는 곳을 고지라고 부릅니다. 대륙에는 분화구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습니다. 대륙을 이루는 광물은 주로 칼슘과 알루미늄이 많이 함유된 사장석과 비슷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밝게 보인다. 약 45억 년 전쯤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크레이터는 달에서 흔한 지형입니다. 대부분의 크레이터들은 충돌로 생겨났으며, 지름 1 km 정도의 작은 분화구는 화산폭발로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추측된다. 상대적으로 달의 앞면(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면)보다 뒷면에 더 많습니다. 크레이터들 중에서는 광조가 나타나는 것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광조가 있는 크레이터는 티코, 케플러, 코페르니쿠스입니다.지구의 산처럼 달의 표면이 솟아오른 것을 산이라고 하고, 그 산들이 모여있는 것이 산맥입니다.달의 표면이 움푹 파인 곳을 계곡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계곡으로 슈뢰터 계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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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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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노을은 푸른색이라고 하던데 그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화성의 일몰을 맞이한 지점에서는 태양의 빛은 위로부터가 아니라 옆으로부터 비쳐지기 때문에 주간보다 길게 화성의 대기(먼지) 속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면 붉은 빛은 먼지에 부딪혀 초기 단계에서 산란해 버리는 한편, 먼지에 영향을 받기 어려운 청색 빛은 직진해 눈에 들어오게 되어 푸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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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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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눈을 통해 어떻게 색을 인지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가 사물에서 보는 색은 정확히 말하자면 사물의 색이 아니다. 사물이 반사하는 스펙트럼의 영역입니다.빛이 눈으로 들어오면 수정체를 거쳐 망막을 자극하고, 망막과 수정체는 안구의 뒷면에 있으며 추상체와 간상체라고 일컫는 감광세포로 들어차 있습니다. 그중에서 추상체가 시각의 큰일을 도맡습니다. 각 안구에 12억 개의 추상체가 존재하는데, 엄청나게 민감할 뿐더러 빛과 어둠의 구분도 담당합니다. 하지만 색깔의 구분은 주로 간상체가 합니다. 간상체는 추상체만큼 많지는 않아서 각 수정체마다 600만 개 가량이 있는데, 대부분은 황반이라 일컫는 작은 중심점에 모여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세 가지 다른 간상체를 지니는데, 각각 440, 530, 560나노미터로 다른 파장의 빛에 맞춰져 있습니다. 추상체의 3분의 2가량이 긴 파장에 맞춰져 있으므로 인간은 스펙트럼에서 차가운 색보다 따뜻한 색―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약4 .5퍼센트가 간상체의 결함 탓에 색맹이거나 색약입니다.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색맹이나 색약은 대체로 유전이며 남성에게 더 많아 12명에 1명꼴입니다. 한편 여성은 200명에 1명이 색맹이나 색약입니다. ‘정상’적인 색각을 지닌 사람이라면 빛으로 간상체가 활성화되었을 때 신경계를 거쳐 뇌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색으로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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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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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넣고 탄산음료를 따르면 거품이 나는 과학적 원리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녹아져 있습니다. 컵에 음료수를 따르면 이산화탄소 가스가 빠져 나와 거품을 만들어냅니다. 이때 이산화탄소 가스는 거친 표면에 더 많이 달라붙게 됩니다. 즉 표면이 거친 얼음에서 더 많은 거품이 생기게 되는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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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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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라고 부르는 약의 성분은 어떻게 중독을 일으키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마약은 일반적으로 헤로인·코데인·메타돈·펜타닐 등의 아편류 약물과 흥분제인 코카인, 필로폰 등 각성제 계통의 암페타민류, LSD·PCP 등의 환각제로 나뉩니다. 아편류 약물은 금단증상이 비교적 뚜렷하며 약물 투여 후 6~12시간이면 불안, 불면, 한기,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약물을 더 많이 쓸수록 내성이 생겨 쾌감은 줄고 약물 사용량은 점차 늘려야 하기 때문에 결국 쇼크, 호흡정지 등으로 사망합니다.약물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배설과 같은 수준의 참을 수 없는 유혹에 시달리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필로폰도 사용한 뒤 2~4일이 지나면 불안감과 악몽, 무력감에 시달리고 12~18시간을 계속 자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마약은 때때로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아편류 마약과 필로폰, 코카인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신장 기능을 망가뜨려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줍니다. 여성 중에는 체중 감소 효과를 믿고 사용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안면 근육 위축으로 ‘이갈이’가 심해져 치아가 부서져 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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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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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크랙이 생길수 있다고 하는데요. 크랙이 생기는 대표적인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치아균열(크렉)이 생기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평균 수명 증가로 치아를 오래 유지하면서 생기게 되는 문제로 보입니다. 오도독뼈나 게 껍데기, 오징어 등 딱딱하거나 질긴 것을 자주 씹는 것처럼 음식물을 씹을 때 생기는 스트레스가 집중되거나 누적돼 생깁니다. 이갈이가 있거나 치아 교합, 치아의 해부학적 특징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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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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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물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화성의 물은 화성이 태양과 가까워지는 때 화성 지표면 온도 상승, 먼지 폭풍 등의 영향으로 물이 수증기가 돼 대기층으로 올라간 뒤, 지구처럼 자기장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우주로 유실돼 버렸다는 것입니다. 물은 산소와 수소로 이뤄져 있지만 모든 수소 원자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수소 원자는 원자핵 안에 양성자 1개로 이뤄져 있지만 극히 일부, 약 0.02%의 수소 원자는 핵 안에 양성자와 함께 중성자도 있습니다. 이를 중수소라고 합니다. 중성자가 없는 수소(경수소)는 중수소보다 훨씬 쉽게 화성 중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화성 대기엔 중수소가 더 많이 남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화성 대기의 중수소 비율로는 대기 탈출에 의한 물 손실량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연구진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초기 화성 물의 30~99%가 광물에 갇힌 형태로 지각에 묻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추정 범위가 이렇게 넓은 것은 현재 화성 지각의 수분 함량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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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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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점 폭발이 위성이나 생명체에 어떤 위협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강력한 흑점 폭발이 발생하면 먼저 X선과 자외선 같은 빛이 약 8분 만에 지구에 도달합니다. X선은 지구 대기 상공에 이온화된 입자 층인 전리층의 전자밀도를 변화시켜 각종 통신장애를 일으킵니다. 전리층은 태양에서 오는 복사선과 먼 우주로부터 오는 복사선이 지구 상층대기의 구성 원자를 이온화시켜 생성됩니다. 지상에서 약 65㎞ 상공에서 최대 2000㎞까지 넓은 영역에 분포합니다. 약 2.3~3000메가헤르츠(㎒·1초당 100만 번 진동)까지의 단파장 대역의 전파는 전리층에서 반사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이를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태양으로부터 오는 X선이 많아지면, 약 70~90㎞ 상공의 전리층의 두께가 변하게 됩니다. 각종 단파 통신은 물론 인공위성들의 전파시스템, 위치정보 시스템(GPS) 등의 신호가 지연되거나 손실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태양폭풍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최소 2~3일에서 최대 일주일까지 소요됩니다. 흑점 폭발 때 발생한 태양폭풍이 아무리 강력해도 지구 자기권을 통과해 지상까지 도달할 정도로 에너지가 세지는 않습니다. 대신 태양폭풍은 지구 자기권과 충돌해 지자기폭풍을 일으킵니다. 지자기 폭풍은 교류 전원을 사용하는 지구 전력 시스템에 직류 전원을 유도해 전력 송수신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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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천문우주
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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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배터리가 분리형 배터리 대비 좋은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일체형 배터리의 장점은 디자인, 안전성, 방수·방진, 교체주기로 인한 수명 등 네 가지로 압축됩니다. 첫 번째는 디자인입니다. 일체형 배터리를 채용하면 더욱 얇고 매끈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보통 얇은 파우치로 덮인 반면, 탈착식은 딱딱한 알루미늄 캔에 들어갑니다. 이에 일체형 기기는 배터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결국 그립감과 얇은 두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는 안전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체형 배터리가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기에 기기 내부에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기 때문이죠. 또 폭발의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현 상황만 두고 보면 어폐가 있는 듯합니다.세 번째는 방수·방진 기능입니다. IP68 등급의 캡리스 형태 방수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생활방수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 중론입니다. 즉, 물놀이를 하거나 습기가 높은 곳에서는 방수 효과가 없다는 것을 뜻하죠. 여기에 배터리가 탈착식이라면 뒷판 이음매로 인해 방수 수준은 더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마지막은 배터리 수명인데요. 일체형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 교체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배터리 수명이 저하되면 기기 자체를 바꾸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일체형으로의 변화는 기기 교환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의 꼼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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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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