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눈 피로 대처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눈의 침침함과 뻑뻑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화면에 집중하느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안구 표면의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고, 눈의 초점을 맞추는 조절근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발생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여 건조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사용법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에 포함된 보존제 성분은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안구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4에서 6회 정도 점안하는 것이 적당하며 만약 하루 10회 이상 점안해야 할 정도로 건조함이 심하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20분간 전자기기를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20피트 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며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20-20-20 법칙을 실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안구 표면이 마르지 않게 하고 화면의 위치를 시선보다 약간 낮게 두어 눈이 공기에 노출되는 면적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추가적으로 눈 주변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눈을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천천히 굴리거나 눈썹 앞머리 부근을 부드럽게 지압하는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퇴근 후 따뜻한 수건으로 5분가량 눈을 덮어주는 온찜질을 하면 눈꺼풀의 기름샘인 마이봄샘이 원활하게 기능하여 눈물 증발을 막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피로한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야가 지속적으로 흐릿하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안과 검진을 통해 눈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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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낭염 붉은반점은 없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모낭염으로 인한 고통을 겪으면서 얼굴에 남은 붉은 자국까지 더해져 걱정이 많으시군요. 모낭염 자체가 치료된 이후에도 피부에는 염증의 흔적인 붉은 자국, 즉 염증 후 색소 침착이나 혈관 확장 부위가 남게 됩니다. 이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첫 번째로, 붉은 반점이 사라지는 시기는 개인의 피부 재생 능력과 염증의 깊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립니다. 지금처럼 간지러움이 사라졌다면 염증의 활성기는 끝난 것이니 안심하십시오. 붉은 자국은 혈관이 확장된 상태이거나 피부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반응인데, 피부의 턴오버 주기와 회복 과정을 거치며 서서히 옅어집니다. 흉터로 남지 않도록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입니다. 자외선은 붉은 자국을 검은 색소 침착으로 변하게 만드는 주범이므로, 외출 시 선크림을 철저히 바르는 것만으로도 회복 속도를 돕고 자국이 고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데소나크림 처방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신 것은 매우 당연한 반응입니다. 데소나크림은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낭염은 세균이나 진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므로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스테로이드는 피부의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가려움과 부기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지만, 감염성 질환인 모낭염 부위에 지속적으로 바를 경우 오히려 균의 증식을 도와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주변으로 번지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다른 의사 선생님께서 의문을 제기하신 이유는 바로 이러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가능성 때문일 것입니다. 초기 염증이 심해 극심한 가려움이나 부종을 빠르게 잡기 위해 단기간 보조적으로 처방했을 가능성은 있으나, 모낭염 치료의 핵심은 아니기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약물입니다.현재는 항생제와 연고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시면서 피부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붉은 자국이 눈에 띈다고 해서 손으로 만지거나 억지로 짜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하며, 피부가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해 주십시오. 만약 시간이 지나도 자국이 전혀 옅어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번진다면,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현재 상황을 다시 점검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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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1.0mg 맞고 주사 부위 통증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위고비 1.0mg을 투여하신 후 3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쪽으로 돌아눕기 힘들 정도의 묵직한 통증이 지속되어 무척 당혹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피하 주사 시 미세한 멍이나 뻐근함은 있을 수 있지만, 3일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유지되고 있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주사 과정에서 미세혈관을 건드려 발생한 피하 혈종(멍)이 근막이나 근육 주변 조직에 일시적인 압박을 가하는 경우입니다. 주사 부위에 피가 맺혔다는 것은 주삿바늘이 지나가는 경로의 혈관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피가 피부 안쪽에서 뭉치며 묵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사 부위가 근육층에 너무 가깝게 투여되었거나, 피부가 얇은 부위에 강한 압력으로 투여되었을 경우 근육통과 유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현재 3일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특정 자세를 취하기 어려울 정도라면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첫째, 주사 부위의 외관 변화입니다. 해당 부위가 단순히 푸르스름한 멍이 드는 것을 넘어, 주변보다 붉게 변하거나 열감이 느껴지지는 않는지, 혹은 부기가 점점 더 심해지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만약 열감이 강하고 통증의 강도가 시간이 갈수록 세진다면 단순한 주사 후유증이 아니라 이차적인 염증 반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둘째, 현재 복용 중인 항생제와의 연관성입니다. 비록 항생제 자체가 위고비 주사 부위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는 것은 몸 어딘가에 염증이 있거나 면역 체계가 약해진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이럴 때는 평소보다 피부 염증이나 감염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주사 부위를 더욱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통증이 극심하지 않더라도 3일째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무리하게 주사 부위를 마사지하거나 온찜질을 하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혈종이 있는 상태에서 과도한 자극을 주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해당 부위를 가급적 자극하지 않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시고, 만약 4~5일이 지나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부위가 딱딱하게 뭉치는 느낌이 든다면 위고비를 처방받은 병원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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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필름이 끊어지는 블랙아웃현상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술을 마신 후 기억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이 한 번 나타났다고 해서 반드시 매번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의학적으로 볼 때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 이는 뇌가 보내는 매우 위험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블랙아웃은 알코올이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 수용체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면서 발생하는데, 이 현상이 반복된다는 것은 해마가 반복적인 알코올 독성에 의해 구조적으로 취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블랙아웃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처럼 느껴지신다면 실제로는 뇌가 알코올의 독성에 대응하는 내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일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에는 과음을 해야만 나타나던 현상이 점차 적은 양의 알코올로도 발생하게 된다면, 이미 해마의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단순히 기억을 잃는 문제를 넘어 알코올성 치매나 만성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뇌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음주 습관을 강하게 제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현재 스스로 빈도가 늘어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신다면 당분간은 절대적인 금주를 통해 뇌가 회복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뇌의 회복에는 최소 수개월 이상의 금주 기간이 필요하며, 만약 금주가 스스로 어렵다면 알코올 의존성을 의심해 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십시오. 단순히 술을 줄이는 수준으로는 해마의 기능을 온전히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지금 바로 멈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기억이 끊기는 경험은 그 자체로 뇌세포가 파괴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므로,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오늘부터 음주 횟수와 양을 철저히 제한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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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건조한걸까요? 습한걸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건조한 환경과 코 점막 건강에 대하여말씀하신 습도 수치를 고려할 때, 현재 거주하시는 공간은 코 점막이 충분히 보호받기에는 다소 건조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호흡기 건강을 위한 적정 실내 습도는 40~60% 정도인데, 낮 시간의 습도가 34%까지 떨어진다면 예민한 코 점막은 마찰과 자극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코 안이 헐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건조한 공기가 점막의 수분을 계속 앗아가면서 상처가 아물 틈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현재의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실내 습도를 50% 내외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가습기를 가동해 보십시오. 단순히 습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가습기 사용 시 다음의 관리법을 병행하면 코 건강을 회복하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우선 가습기 주변이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코 근처로 직접적인 가습기 바람이 닿지 않게 배치하십시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 안을 가볍게 헹구거나 점막에 보습제를 살짝 바르는 것도 물리적인 건조함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낮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은 공기 정화에는 좋지만, 외부 공기가 건조할 때는 일시적으로 실내 습도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환기 후에는 반드시 가습기를 가동하여 다시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지금처럼 코 안이 헐어있는 상태라면 자극을 줄이기 위해 코를 세게 푸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실내 습도를 꾸준히 50% 정도로 유지하며 점막의 회복을 도와보십시오. 만약 습도를 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코 안의 상처가 낫지 않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딱지가 계속 생기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점막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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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끝나고 2주가 지났는데 피비침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생리가 끝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피비침이 발생하여 무척 당황스럽고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겪고 계신 상황을 의학적 관점에서 정리하여 답변드립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응급피임약 복용 이후 나타나는 호르몬 불균형입니다.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제로, 체내 호르몬 체계를 일시적으로 교란합니다. 이 영향은 약을 복용한 생리 주기뿐만 아니라 다음 주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6월 7일에 정상적인 생리를 하셨다고 하더라도, 약물로 인해 자궁 내막이 불안정해져 생리 직후 부정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또한, 배란기 출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생리 주기가 20대 여성의 경우 환경적 요인이나 스트레스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는데, 생리가 끝난 후 약 1주일 뒤인 현재 시기가 배란기와 겹친다면 난포가 파열되면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며 발생하는 일시적인 피비침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 리듬의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로, 통증이 없거나 미미하다면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임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시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6월 7일에 생리를 정상적으로 6일간 하셨고, 이후 임신테스트기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관계 시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셨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나타나는 피비침은 임신보다는 호르몬의 변화나 스트레스, 혹은 자궁경부의 일시적인 자극 등에 의한 부정 출혈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 출혈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출혈량이 생리처럼 많아지거나,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면 단순 호르몬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이 경우에는 자궁 내막의 용종이나 염증, 혹은 난소의 문제 등 다른 산부인과적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합니다.지금은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피비침의 양과 색깔, 통증 여부를 며칠간 세심하게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증상이 2~3일 내로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현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건강 상태를 점검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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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양성유방암인데 홍삼을 먹어도될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허투(HER2) 양성 유방암으로 치료 중이시라면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있어 무엇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홍삼은 유방암 환자, 특히 허투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기 전까지는 섭취를 보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방암 환자의 경우 이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학계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히 허투 양성 유방암은 암세포 표면에 특정 단백질이 과발현되어 있는 상태인데, 홍삼의 일부 성분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상호작용하거나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에 예기치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암 치료를 위해 투여받는 표적 치료제나 항암제와의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약물은 홍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가 달라지거나 간 수치 등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의 정밀도가 중요한 암 환자에게는 잠재적인 변수를 만들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대부분의 유방암 전문의들은 항암 치료 중에는 임의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재를 섭취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홍삼 세트가 아까우시겠지만, 현재는 치료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안전한 것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주변의 다른 분께 선물하시는 것이 마음 편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번 외래 진료 때 주치의 선생님께 홍삼을 포함한 평소 드시는 건강기능식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해 보시고, 허락을 받으신 뒤에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홍삼과 같은 보조제보다는 규칙적인 식사와 가벼운 유산소 운동, 그리고 양질의 수면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시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힘든 치료 기간을 잘 견뎌내고 계신 만큼, 지금은 불확실한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치료에 전념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혹시 현재 표적 치료제나 항암제를 투여받고 계신 상황인가요? 이러한 정보는 다음 진료 시 주치의 선생님께 상담하실 때 중요한 참고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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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형인데 팩좀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가 시작되면 피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피지 분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30대 남성 피부는 피지선이 발달해 있어, 땀과 노폐물이 모공을 막으면 좁쌀 여드름 형태의 트러블이 쉽게 올라옵니다. 한동안 괜찮다가 날이 더워지자마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외부 열기에 피부가 자극을 받고, 과도한 피지가 모공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피부 트러블이 잦은 시기에는 유분기가 많은 팩보다는 피부 열감을 즉각적으로 내려주고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비워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품군을 추천합니다.첫째, 진정 효과가 뛰어난 티트리나 병풀(시카) 성분의 마스크팩입니다.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의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티트리 팩은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살균 작용을 도와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하며, 병풀 성분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전 냉장고에 잠시 넣어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배가 됩니다.둘째, 클레이(진흙) 성분이 포함된 워시오프 팩입니다. 주 1~2회 정도 사용하면 모공 속에 쌓인 과잉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여 제거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 좁쌀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리적으로 모공을 청소해 주는 클레이 팩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강력하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제품보다는 수분감이 있는 클레이 팩을 선택해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팩 사용만큼 중요한 것은 세안과 수분 보충입니다. 팩을 한 뒤에는 반드시 가볍고 산뜻한 제형의 수분 크림으로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 주십시오. 피지를 과도하게 닦아내기만 하면 피부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은 유분을 만들어내므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동반되어야 트러블이 잦아듭니다.지금 당장 급한 트러블은 팩으로 진정시킬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세안 직후 피부 열감을 식혀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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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 및 대변검사 등 검사결과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12개월 아기가 구내염과 노로바이러스라는 힘든 과정을 겪으며 입원까지 했다니, 그동안 부모님께서 겪으셨을 걱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퇴원 후 3주가 지난 지금 아기의 컨디션이 양호하다는 점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질문하신 검사 결과 수치에 대해 소아과 전문의가 재검이 필요 없다고 판단한 이유는 아기의 신체 회복 탄력성 때문입니다. 감염병을 앓는 동안 우리 몸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일시적으로 혈액 성분에 변화를 줍니다. 입원 당시의 피검사 수치들은 아기가 바이러스와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다는 생생한 기록이며, 염증 반응이나 면역 세포의 수치는 감염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정상 범위로 돌아오게 됩니다.대변 검사 또한 당시의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현재 아기가 잘 먹고 잘 놀며 대변의 상태도 건강하다면 과거의 대변 검사 결과가 남아 있더라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아기들은 성인보다 신체 조직의 재생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급성기 증상이 사라진 상태라면 경미한 수치 이상은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정상화됩니다. 3주라는 시간은 아기의 몸이 충분히 안정을 되찾고 면역 체계를 재정비하기에 적절한 기간입니다. 지금 아기가 평소와 다름없이 밝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면, 검사 수치에 너무 매몰되기보다는 현재의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믿고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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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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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내치핵 피가 나옵니다 부착드랴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치질, 특히 내치핵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면 당황스럽겠지만, 통증이 없고 배변 시에만 피가 묻어나는 증상은 내치핵 초기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최근 장염으로 인해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과정에서 항문 점막의 혈관이 충혈되고 미세하게 터지면서 출혈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디오스민 성분의 약은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치핵으로 인한 부종과 출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초기 치핵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약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뿐, 근본적으로 이미 늘어난 항문 조직을 완벽하게 되돌리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생활 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실천해 보십시오.첫째, 배변 습관을 철저히 교정하십시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등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 혈관에 압력을 가해 치핵을 악화시킵니다. 변의가 느껴질 때 바로 화장실로 가되, 배변 시간은 5분 이내로 짧게 유지하십시오.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도 필수입니다.둘째, 좌욕을 생활화하십시오. 따뜻한 물을 대야에 담아 하루 1~2회, 5분 정도 좌욕을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좌욕은 항문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울혈을 풀어주며 상처 치유를 돕습니다. 물이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좌욕 후에는 항문 주위를 부드럽고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셋째, 출혈의 양상을 지켜보십시오. 만약 출혈의 양이 점차 많아지거나, 배변과 상관없이 계속 피가 비치거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혹은 항문 밖으로 혹이 튀어나와 들어가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치핵은 방치하면 단계가 진행되므로 증상이 있을 때 관리하는 것이 병을 키우지 않는 지름길입니다.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관리를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약을 복용하면서 좌욕과 식단 관리를 병행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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