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아파서 관동맥조영술해서 혈관90프로가 막혀 스텐트 했는데 통증이 안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관상동맥조영술과 스텐트 삽입술이라는 큰 시술을 마친 직후, 여전히 남아 있는 가슴 통증 때문에 얼마나 불안하고 힘드실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혈관이 90% 이상 막혀 있었다면 심장이 오랜 기간 상당한 부담을 견뎌왔을 것입니다. 시술로 혈관을 뚫어 혈류를 정상화했음에도 통증이 즉각 사라지지 않는 데에는 몇 가지 의학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첫째, 시술 부위 주변의 미세혈관이나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놀란 상태일 수 있습니다. 큰 혈관이 뚫리면서 갑자기 다량의 혈액이 흐르게 되면 심장 근육이 재관류 과정에서 일시적인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시술 과정에서 발생한 자극입니다. 시술용 기구가 혈관을 통과하며 혈관 벽에 가한 물리적 자극이나, 시술 부위의 염증 반응이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심장 외적인 원인입니다. 시술 과정에서 취한 자세나 기구 삽입 부위의 근육 긴장, 혹은 심리적인 불안과 긴장이 통증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텐트가 잘 들어갔더라도 심장 근육 자체가 그간의 허혈(피가 모자라던 상태)로 인해 손상을 입었다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의학적으로는 혈관이 물리적으로 확장되었어도 심장이라는 장기가 다시 제 기능을 찾고 안정화되는 데에는 일정 시간의 적응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술이 완벽했다는 의료진의 판단은 혈관 구조가 정상화되었다는 의미이므로, 지금의 통증은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통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아래와 같은 조치를 꼭 취하시길 권합니다.먼저, 현재 입원 중이시라면 즉시 담당 간호사나 의료진에게 통증의 양상과 강도를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시오. 언제 통증이 시작되는지, 쥐어짜는 듯한지 아니면 쿡쿡 찌르는 듯한지, 호흡할 때 더 심해지는지를 기록하여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혈압과 맥박이 안정적인지 모니터링하시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진통제나 추가적인 약물 조절이 필요한지 상담하십시오. 수술 후에는 심장 근육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항혈소판제나 베타차단제 같은 약물들이 처방될 텐데, 이러한 약들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도 며칠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을 신뢰하고 작은 증상 하나까지 빠짐없이 공유하는 것입니다. 시술 직후라 예민해지신 상황이겠지만, 분명히 회복의 과정을 거치고 계신 것이니 너무 큰 걱정은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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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뼈쪽 근육이 너무 아프고 뼈근한데 치료 방법?
날개뼈 주변의 통증은 흔히 근막통증증후군이나 거북목, 굽은 등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40대에 접어들면 근육의 유연성이 점차 떨어지고, 장시간의 업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라운드 숄더 자세가 굳어지면서 날개뼈 사이의 근육인 능형근과 승모근에 지속적인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자세가 잘못되어 발생하는 근육의 긴장은 뼈가 아픈 듯한 뻐근한 통증을 유발하며, 이는 근육이 쉴 틈 없이 수축 상태를 유지하면서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반응입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통증이 뼈의 문제라기보다는 그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과 주변 조직의 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그동안 혹사당한 근육들에게 휴식과 바른 정렬을 선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가장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 통증이 심할 때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물리 치료와 도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뭉친 근육의 매듭을 풀고 뼈의 정렬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의 길입니다. 둘째,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가슴 근육을 펴주는 동작이 필수입니다. 양팔을 문틀에 대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15초간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말려 있던 어깨가 펴지며 날개뼈 주변 근육의 긴장이 한결 완화됩니다. 셋째, 폼롤러를 활용해 등 중앙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통증이 신경이 찌릿하게 전달되거나 팔 저림 증상을 동반한다면 목 디스크의 가능성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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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름 심하여 문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갑상선 수술 후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되는 입마름과 혀 갈라짐 증상으로 일상에서 얼마나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겪고 계실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입마름, 즉 구강 건조증은 단순한 수분 부족뿐만 아니라 호르몬 변화, 면역 체계의 이상, 혹은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고 계신 상황이므로, 이 약물이 구강 내 분비샘에 미치는 영향이나 갑상선 수술 이후의 대사 변화가 증상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혀가 갈라지는 증상은 구강 건조가 심화되어 점막의 재생 능력이 떨어질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한의학적 도움을 받고 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는 전신적인 면역 체계나 타액 분비 기능 자체를 정밀하게 살펴봐야 할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7월에 예약하신 자가 면역 관련 검진은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치료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방문해야 할 곳은 이비인후과 혹은 구강내과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침샘의 기능이나 구조적인 이상을 확인할 수 있고, 구강내과에서는 혀와 구강 점막의 상태를 전문적으로 진단하여 건조증을 유발하는 국소적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7월 검진 시에는 자가 면역 질환 중 하나인 쇼그렌 증후군 가능성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입마름과 안구 건조증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자가 면역 질환인데,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서 드물지 않게 동반되곤 합니다. 류마티스 내과에서도 이러한 자가 면역적 접근이 가능하니 검진 시 담당 의사와 이 부분을 깊이 있게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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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관리 아쿠아필링 지성 추천!!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에는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 관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됩니다. 아쿠아필링은 특수 솔루션을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불려 흡입하는 방식이라 지성 피부에게 매력적인 관리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처럼 피부가 얇고 예민한 편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아쿠아필링은 물리적인 흡입력과 화학적인 각질 제거 성분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얇은 경우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뒤집어지는 현상은 피부가 가진 보호막이 흡입 과정에서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고 수분이 급격히 손실되어 나타나는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2~3일만 효과가 지속된다고 느끼는 것 역시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더 급하게 분비하는 보상 작용일 수 있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피부가 약하고 얇은 상태에서 강한 필링 관리를 섣불리 시작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효과보다는 자극이 피부 건강을 앞지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첫 시술로는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약 모공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아쿠아필링보다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면서 피지를 정돈할 수 있는 저자극 관리부터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부 결을 정돈해주는 LDM 물방울 리프팅처럼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 자생력을 높여주는 관리가 훨씬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만약 꼭 아쿠아필링을 받아보고 싶다면 시술 전 전문가에게 피부 두께와 예민도를 반드시 알리고 기기 세기를 약하게 조절하거나 솔루션 접촉 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보습제와 재생 크림을 두 배로 발라주는 집중 케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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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끝난 2주만에 묻어나와요 ㅜㅜㅜㅜ
생리가 끝난 지 2주 만에 다시 출혈이 비치고 피부 트러블까지 동반되어 많이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리 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를 정상 범위로 보는데, 2주라는 짧은 간격으로 출혈이 반복되는 것은 몸이 보내는 분명한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학적으로 이런 현상은 부정 출혈로 분류하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은 배란기 출혈입니다.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약 2주 뒤는 보통 배란기인데, 이때 호르몬 수치가 일시적으로 변하면서 소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출혈량이 많거나 생리 양상과 비슷하다면 단순 배란기 출혈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30대라는 나이는 호르몬 변화가 민감하게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며, 스트레스나 과로, 극심한 피로가 쌓였을 때 자궁 내막이 불안정해져 불규칙한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궁 근종, 자궁 선근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도 부정 출혈과 함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심한 피부 트러블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일시적인 컨디션 난조일 수도 있지만, 자궁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생리 양까지 줄어드는 변화가 있었다면 호르몬 체계나 자궁 내막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입니다. 자궁과 난소에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막연한 불안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실 때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과 이번 출혈이 시작된 시기, 출혈의 양과 색깔, 최근 스트레스나 복용 중인 약물 등을 정리해서 가시면 더욱 정확한 진단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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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물건을 가지러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하얗게 잊어버리는 심리 현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안방 문을 여는 순간 거실에서 가졌던 결심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아주 흔하고도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심리학과 뇌과학에서는 이를 문턱 효과 또는 출입구 효과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특정 공간을 이동할 때 뇌는 해당 장소에 적합한 새로운 맥락을 처리하기 위해 이전 장소에서의 기억을 단기 기억 저장소에서 지우거나 뒤로 밀어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거실에서의 목적지가 안방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 뇌는 안방이라는 환경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거실에서 가졌던 리모컨이라는 정보를 임시로 차단하거나 보류하는 것입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이런 현상을 단순히 치매나 심각한 건망증으로 단정 짓고 겁내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뇌가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일종의 필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인지적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당신의 뇌가 공간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일상에서 이런 상황을 줄이고 싶다면 문을 열기 직전이나 방으로 향하는 동안 리모컨을 가져와야 한다는 목적을 머릿속으로 짧게 소리 내어 말하거나 리모컨을 상상하며 이동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뇌에 정보가 입력되는 경로를 강화하여 공간을 이동해도 기억이 유지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50대라는 나이는 뇌가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과정이 활발해지는 시기일 뿐이니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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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락셀 시술 4일차 음주 가능하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프락셀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시술 후 4일차는 피부가 급격히 재생되고 있는 아주 예민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로 가는 혈류량이 급증하고 이는 곧 열감을 동반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면 홍조가 심해지거나 피부 재생 속도가 더뎌질 수 있으며 자칫하면 2차적인 트러블이나 색소 침착으로 이어질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소주 2~3잔이라는 적은 양이라도 알코올은 피부의 수분을 앗아가고 전반적인 재생 환경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예뻐지기 위해 투자한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생각했을 때 오늘 하루 술을 참는 것이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한 가장 현명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약속이라면 피부에 가해질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사후 관리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약 음주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은 관리 수칙을 지켜보길 권장합니다. 첫째 음주 도중 물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충분히 섭취하여 알코올로 인한 탈수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둘째 술을 마시는 동안 얼굴에 열감이 오르지 않도록 찬 물수건이나 쿨링팩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귀가 후에는 알코올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평소보다 더 순한 세안제를 사용하고 충분한 보습제와 재생 크림을 도톰하게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날 아침에는 피부 상태를 면밀히 살펴 붉은기나 따가움이 평소보다 심하다면 자극적인 기초 화장품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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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쪽이 간헐적으로 많이 아픈데..이게 무슨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명치 부위에서 쿡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10~20분간 지속되다 사라진다면 이는 의학적으로 매우 전형적인 패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담석증은 담낭 내부에 돌이 생겨 담즙 통로를 일시적으로 막을 때 발생하는 통증으로, 흔히 식후나 야간에 명치나 우상복부에서 쥐어짜는 듯하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이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완화되는 양상은 담석에 의한 담도 산통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물론 명치 통증이 담석증만 원인인 것은 아닙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도 유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췌장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역시 배제할 수 없는 가능성입니다. 특히 50대 남성이라면 소화기 계통의 기능적 변화나 질환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내 생각을 말하자면 명치 통증이 반복된다는 것은 몸에서 보내는 명확한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하고 넘기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불안함을 해소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소화기 내과입니다. 내과 전문의를 통해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면 담석 유무를 가장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위장 질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통증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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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낮은데 염증수치가 높을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간 수치가 정상 범위라고 해서 우리 몸의 모든 염증 반응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간 수치는 간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방출되는 효소의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일 뿐이며, 염증 수치(CRP 등)는 신체 전반의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두 항목은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합니다.간 수치가 정상임에도 염증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간은 매우 뛰어난 재생 능력과 예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체 다른 부위에서 염증이 발생하더라도 간 자체가 직접적인 손상을 입지 않는다면 간 수치는 변화가 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염증 수치가 올라가는 원인은 간 질환 외에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먼저, 소화가 잘 안 되고 피곤함을 느끼신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소화기 계통의 가벼운 염증이나 위염, 장염 등이 있더라도 혈액 검사상 염증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통이나 관절의 염증, 최근 앓았던 감기나 몸살, 심지어 치아 주변의 염증이나 편도선염 같은 국소적인 감염만으로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반응하여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단순히 피로감이 지속되는데 간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하기보다는, 현재 느끼시는 소화 불량과 피로감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염증 수치가 높다면 우리 몸이 어딘가에서 외부 요인이나 면역 반응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 데이터가 있다면 이전 결과와 비교해 보고, 의사와 상담하여 염증 수치를 높일 만한 다른 요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당장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일상생활에서의 피로와 소화 장애가 지속된다면 다음과 같은 점들을 체크해 보시길 권장합니다.첫째,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소화기 상태가 개선되는지 1~2주간 관찰해 보십시오.둘째, 최근에 앓았던 감기나 염증성 질환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고, 현재 몸의 컨디션이 회복되는 추세인지 확인하십시오.셋째, 만약 소화 불량과 피로가 계속된다면 내과에 방문하여 위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 등 소화기 계통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간 수치가 정상이라는 것은 다행히 간은 건강하다는 뜻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 더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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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났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기도로 넘어가서 더 위험한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어릴 적 배웠던 방법과 최근 권고되는 응급처치법 사이에 차이가 있어 혼란스러우셨을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근 의학계에서는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방식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이 위험한 의학적 이유와 올바른 지혈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고개를 뒤로 젖히면 안 되는 이유기도 흡입 및 질식 위험: 고개를 뒤로 젖히면 혈액이 코 뒤쪽 비인두를 통해 목구멍으로 바로 흐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피가 기도로 넘어가면 사레가 들리거나 심한 경우 기도를 막아 질식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구토 및 소화기 장애: 피가 위장으로 넘어가면 혈액 자체의 비린내와 성분으로 인해 구역질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장으로 넘어간 다량의 피는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속을 메스껍게 하고, 추후 대변으로 배출될 때 피가 섞여 나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지혈 효과의 부재: 고개를 젖힌다고 해서 혈관이 수축하거나 지혈이 촉진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피가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할 뿐, 내부에서는 여전히 출혈이 지속되어 정확한 지혈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안전한 코피 지혈 방법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세요: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여 피가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도록 합니다.콧볼을 강하게 압박하세요: 코의 말랑말랑한 부분인 콧볼 양옆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코뼈 쪽으로 강하게 10분 정도 지속해서 누릅니다. 이때 중간에 피가 멈췄는지 확인하려고 손을 떼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 10분간은 쉬지 않고 꾹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코 주변 냉찜질: 콧등이나 미간 부위에 얼음팩을 대주면 혈관이 수축하여 지혈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입으로 호흡하세요: 코가 막혀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입으로 천천히 호흡을 하시면 됩니다.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일반적인 지혈 조치를 15~20분 이상 지속했는데도 피가 멈추지 않거나, 출혈량이 너무 많아 호흡이 곤란한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거나 항응고제(피를 묽게 하는 약)를 드시는 분들은 지혈이 더디게 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과거의 관습보다는 현재의 안전한 응급처치법을 익혀두신 점이 매우 현명하십니다. 50대 남성이라면 혈관 탄력이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으니, 코피가 너무 잦다면 한 번쯤 혈압 체크와 함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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