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살이 안쪄요 꿀팁좀주세효..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체중이 잘 안 느는 강아지는 단순히 많이 먹인다고 해결되기보다, 왜 살이 안 붙는지 원인 확인이 먼저 중요합니다. 먹는 양이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기생충이나 치아 문제, 구토·설사 같은 소화기 문제, 장 흡수 이상 등이 있으면 잘 먹어도 체중이 잘 안 늘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이것저것 간식을 늘리기보다, 연령과 상태에 맞는 완전균형식 사료를 기준으로 하루 급여량을 정확히 재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관리는 체형평가와 식이 이력을 바탕으로 아이별로 맞춤 조절하는 것이 권장되고, 같은 체중의 강아지라도 필요한 열량은 꽤 차이날 수 있습니다.잘 먹는데도 마른 편이면 하루 총량을 조금씩 늘려 보되,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 나눠서 급여하는 방식이 더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양을 확 늘리거나 기름진 사람 음식으로 살을 붙이려는 방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음식은 위장 문제를 일으키거나 일부 강아지에서는 췌장염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원래 아팠던 아이라면 병원에서 체형 상태, 현재 사료 적합성, 분변검사나 혈액검사 필요 여부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진료 갈 때는 사료 이름, 하루 총 급여량, 간식량, 변 상태, 최근 체중 변화를 적어 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양이 구토 색이 갈색이랑 피 색깔이 좀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갈색 토에 붉은 기가 섞이거나 커피가루처럼 진하게 보이는 경우는 위 점막 자극으로 나온 피 또는 소화된 혈액일 수 있어 그냥 넘기지는 않는 편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가끔 구토를 하기도 하지만, 토에 피가 보이거나 반복적으로 구토하면 빠른 진료가 권장됩니다. 내일 병원 예약을 잡아두신 것은 아주 잘하셨고, 진료 갈 때는 사진과 구토한 날짜, 횟수, 공복토 여부, 최근 먹은 것이나 약·간식 변화를 같이 보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반복 구토의 원인은 단순 위장 자극이나 헤어볼부터 이물, 염증, 대사성 질환까지 다양해서 필요하면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를 하게 됩니다.다만 오늘 밤이라도 계속 토하거나, 물도 못 마시거나, 축 처지거나, 잇몸이 창백하거나, 배를 아파하거나, 검은 타르색 변이 나오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응급진료를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집에서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은 마실 수 있게 두고, 음식은 한 번에 많이 주기보다 소량씩 주는 편이 낫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변비에는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변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수록 수분이 더 빠져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물 섭취를 늘리고, 산책이나 가벼운 활동량을 유지하며, 필요하면 습식사료나 사료에 물을 조금 섞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용 변비약이나 관장약은 임의로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배변 간격이 이틀에 한 번으로 늘었고 힘주는 모습이 보인다면, 48~72시간 이상 대변을 못 보거나, 구토, 식욕저하, 복부팽만, 혈변이 함께 있을 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진찰과 엑스레이로 막힘 여부를 확인하고,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가 관장이나 변 제거 처치를 하기도 합니다.
5.0 (1)
응원하기
커피를 마시며는 심장이 박동이 빨라지는사람들이유?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커피를 마신 뒤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사람은 보통 카페인에 더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박수를 올리고, 평소 불안이 많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공복 상태일 때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또 체질적으로 카페인 분해가 느리거나, 에너지음료, 감기약, 다른 자극성 성분과 함께 섭취했을 때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마다 두근거림이 심하거나 흉통, 어지럼증까지 동반되면 단순 체질 문제만은 아닐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
배가 너무나오고잇는데 걱정이에여?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뱃살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만 생기는 게 아니라 식습관, 활동량 부족, 수면 부족, 스트레스, 나이와 근육량 감소가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줄이려면 우선 음료수, 야식, 빵, 과자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비중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무작정 복근운동만 하기보다 빠르게 걷기 같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같이 하는 쪽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다만 배만 유독 빠르게 나오거나 단단하게 불러 보이고, 체중 변화, 소화불량, 통증이 함께 있으면 단순한 지방이 아니라 복부팽만이나 다른 건강 문제일 수도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5.0 (1)
응원하기
강아지 귀문제 저희 강아지좀 제발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지금 적어주신 증상은 단순한 귀지 문제가 아니라 통증을 동반한 외이염, 중이염, 고막 문제, 턱관절·치과성 통증까지 함께 의심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쪽 귀만 아프고, 머리 흔들기, 고개 기울이기, 입 벌릴 때 통증이 있다면 귀 깊은 쪽 염증이 숨어 있을 수 있어서, 겉에서 보이는 귀지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세균검사에서 균이 안 나왔더라도 염증이나 깊은 부위 병변이 없는 뜻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진정 후 정밀 이경검사, 고막 확인, 심부 샘플 검사, 영상검사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임의로 귀약이나 스테로이드를 쓰기보다 원인 확인 후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귀세정도 지금처럼 아파하는 상태에서는 무리하게 반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막 상태를 모른 채 세정하거나 귀약을 넣으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유전자에 있는 텔로미어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텔로미어 길이를 유전자 조작으로 조절하는 발상은 이론적으로는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기술로 사람의 노화를 막는 수준으로 안전하게 적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 점차 짧아지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노화와 관련은 있지만 노화의 유일한 원인은 아닙니다. 노화는 DNA 손상, 산화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염증, 단백질 이상 축적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생깁니다.또한 텔로미어를 무조건 길게 유지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도 아닙니다. 텔로미어를 늘리는 데 관여하는 텔로머레이스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정상적으로 멈춰야 할 세포가 계속 분열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암세포는 텔로머레이스를 활성화해 계속 증식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구피한테 주는 영양제에 대해서 질문해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구피는 사람처럼 따로 비타민제를 꼭 먹여야 건강해지는 동물이라기보다, 수질 관리와 균형 잡힌 먹이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구피 비타민을 가끔 주는 것보다, 과식하지 않게 급여하고 브라인쉬림프, 고품질 사료, 식물성 성분이 섞인 먹이를 번갈아 주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발색도 영양제만으로 좋아지기보다는 깨끗한 물, 스트레스 감소, 적절한 수온, 충분한 영양이 같이 맞아야 잘 나옵니다. 특히 합사 스트레스, 수질 악화, 지느러미 뜯김이 있으면 발색과 컨디션이 쉽게 떨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상한 지느러미는 원인이 해결되면 어느 정도 다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손상이 가볍지 않고 지느러미 기저부까지 많이 다쳤거나, 세균성 지느러미 썩음이 심했던 경우에는 원래처럼 완전히 복구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5.0 (1)
응원하기
유전자 가위로 세균의 제거 혹은 기능 저하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네, 원리적으로는 가능합니다. 현재 연구 수준에서는 유전자 가위(CRISPR)를 이용해 특정 세균을 선택적으로 죽이거나, 혹은 그 세균의 특정 유전자 기능만 낮추는 방법이 이미 동물실험과 실험실 수준에서 꽤 보여졌습니다. 다만 사람에게서 널리 쓰이는 표준 치료까지 온 것은 아니고, 아직은 전임상 단계가 많고 일부는 초기 임상 개발 단계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예를 들면, 연구자들이 박테리오파지(세균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에 CRISPR를 실어 보내 장내 E. coli를 선택적으로 줄인 동물실험 결과가 있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골든리트리버 농피증 2년 넘게 치료하려고 약과 연고 주사 다 해보았다만 안되네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2년 넘게 반복되는 농피증은 단순히 약이 안 듣는 문제라기보다, 알레르기나 호르몬 이상 같은 기저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약만 계속 바꾸기보다는 피부검사, 세균배양검사, 알레르기, 내분비 질환 평가를 다시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표면성 농피증은 소독 샴푸나 국소 관리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만성으로 반복된다면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가능하면 피부과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에서 한 번 더 체계적으로 진료받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