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진료 없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중성화 5일차에 갑자기 헥헥거림과 몸 떨림이 보이면 통증, 불안, 스트레스, 체온 변화, 약물 영향 등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가벼운 떨림이나 헥헥거림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은 시간이 지나며 좋아지는 편입니다. 다만 어제부터 새로 심해졌다면 회복 과정의 정상 반응인지 병원에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술 부위가 붓거나 진물·출혈이 있거나, 만지면 심하게 아파하면 재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토, 무기력, 식욕 저하, 호흡 곤란, 소변을 못 보는 증상은 바로 진료가 권장되는 신호입니다. 현재 식욕과 배변이 돌아온 점은 다행이지만, 떨림과 헥헥거림이 반복된다면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아이가 편히 쉴 수 있게 조용하고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넥카라로 상처를 핥지 않게 관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