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이라이트에 전골 냄비를 올려놓고 1시간을 외출다녀왔는데 새까많게 타고 온집안에 연기가 자욱하더라구요. 탄 냄비는 버려야 하나요?
안녕하세요.냄비 자체가 변형되거나 코팅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가 아니라면 버리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확인하셔야 할 것은 냄비의 재질과 손상 정도인데요, 스테인리스 냄비라면 표면에 탄화된 음식물이 붙어 있는 것일 뿐, 금속 자체가 변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불려서 제거하면 정상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때 탄 것은 단순히 유기물이 고온에서 분해된 것이므로, 깨끗이 제거만 하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계속 나오지는 않습니다.반면 코팅 냄비의 경우 코팅이 고온에서 손상되면 표면이 벗겨지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코팅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음식이 더 잘 달라붙게 되며 눈에 띄게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그 냄비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척하실 때에도 단순히 세게 문지르는 것보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끓여서 탄 부분을 불린 뒤 부드럽게 제거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인데요, 이 과정은 탄화된 유기물을 분해하고 떨어지게 만드는 화학적 작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집 안에 남은 탄 냄새는 연소 과정에서 생긴 미세 입자와 휘발성 물질로 인한 것으로 환기를 충분히 해주시고 패브릭 가구 등에 냄새가 배었다면 탈취를 따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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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물질이라도 연소할 때 생성물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같은 물질이라도 연소할 때 생성물이 달라지는 이유는 연소가 산소와의 반응 조건에 따라 여러 경로로 진행되는 산화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연소는 본질적으로 산화 반응인데요, 예를 들어 탄소가 연소하면 가장 안정한 상태인 이산화탄소로 가는 것이 기본경로입니다. 이때 산소가 충분하고 온도가 높으며 공기와 잘 섞이면 다음과 같은 완전 연소가 일어나지만 산소가 부족한 경우나 연료와 공기가 충분히 섞이지 않고, 온도가 낮으면 반응이 중간 단계에서 멈추게 되면서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일산화탄소가 생깁니다. 일산화탄소는 아직 완전히 산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로 산소가 공급되면 다시 이산화탄소로 산화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성물이 달라지는 이유는 산소 농도와 관련있는데요, 즉 산소가 충분하면 이산화탄소가 생기고 부족하면 일산화탄소나 그을음이 생성됩니다. 또한 반응이 충분히 진행될 시간이 없으면 중간 생성물이 남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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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착륙 시 귀가 먹먹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질문해주신 것처럼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귀가 먹먹해지는 이유는 외부 기압과 귀 내부 압력 사이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는데, 특히 중이에는 공기가 차 있고 이 공간의 압력은 외부 공기 압력과 같아야 고막이 정상적으로 진동할 수 있습니다. 중이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통로는 이관이라고 하며, 이관은 중이와 코 뒤쪽의 비인강을 연결해 압력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는 고도가 빠르게 변하면서 외부 기압이 급격히 변하는데요 예를 들어 이륙 시에는 외부 기압이 낮아지는데, 이때 중이 내부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남아 있게 됩니다. 반대로 착륙 시에는 외부 기압이 높아지다보니 중이 압력이 더 낮은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압력 차이가 생기면 고막이 한쪽으로 밀리면서 진동이 잘 되지 않아 귀가 먹먹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압력 평형이 깨진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원래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이관이 열리면서 공기가 이동하고 압력이 다시 맞춰지지만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먹먹함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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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냄새가 잘 안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비행기 안에서 냄새가 잘 안 느껴지는 이유는 기압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여객기 객실은 보통 해발 약 2,000~2,500m 정도에 해당하는 압력을 유지하는데요, 공기의 밀도와 습도가 낮은 환경입니다. 따라서 이런 조건에서는 냄새 분자가 코 점막에 잘 녹지 못하고, 후각 수용체가 둔감해지는데요 즉, 냄새 자체가 약해진다기보다 우리의 후각 감도가 떨어지는 것입니다.이는 헨리의 법칙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원래 냄새를 느끼려면 공기 중의 분자가 코 안 점액층에 녹아야 하는데, 기압이 낮고 건조할수록 기체가 액체에 녹는 정도가 줄어들어 냄새 인식이 약해집니다. 또한 비행기에는 HEPA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객실 공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순환되고 정화됩니다. 일반적으로 2~3분마다 객실 공기의 상당 부분이 새 공기로 교체되다보니 특정 냄새가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빠르게 희석됩니다. 마지막으로 냄새를 구성하는 기체 분자는 공기 중에서 빠르게 퍼지지만, 동시에 지속적으로 환기되기 때문에 농도가 크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즉, 냄새가 퍼지기 전에 희석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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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가 칠 때 질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번개가 칠 때 질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이유는 번개가 만들어내는 극도로 높은 온도와 에너지가 평소에는 매우 안정적인 질소 분자를 반응 가능 상태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공기중의 대부분은 질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질소 분자는 매우 강한 삼중 결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온도에서는 거의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번개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수만 켈빈에 이르는 고온이 형성되며, 이 정도의 에너지가 주어지면 질소 분자의 강한 결합이 끊어지면서 질소 원자 상태로 분해됩니다. 이 과정은 질소 고정으로 볼 수 있는데요, 즉 자연 상태에서 반응성이 낮은 질소를 반응 가능한 형태로 바꾸는 과정인데 번개는 에너지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후 결합이 끊어진 질소 원자는 매우 반응성이 높아지며, 주변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산소와 빠르게 결합하여 일산화질소를 생성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NO는 대기 중에서 산소와 추가로 반응하여 이산화질소로 산화되고 물과 반응하여 질산과 같은 질소 화합물을 형성하게 됩니다. 생성된 질산은 비와 함께 지표로 떨어지는데, 이는 토양에 질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공급원이며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번개는 대기 중 질소를 생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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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차가워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냉각 스프레이를 분사할 때 차갑게 느껴지는 이유는 기체 팽창에 따른 압력 감소와 기화열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냉각 스프레이에는 휘발성이 높은 액체 상태의 냉매가 고압으로 압축되어 들어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 버튼을 눌러 분사하면, 내부의 액체가 외부의 낮은 압력 환경으로 순간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먼저 일어나는 것이 압력 감소에 따른 급격한 팽창입니다. 압축된 기체나 액체가 좁은 노즐을 지나면서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분자들이 서로 밀어내며 일을 하게 되고 그 결과 내부 에너지가 감소하여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기체가 팽창하면서 스스로 열을 잃고 차가워지게 됩니다.또한 분사된 액체는 외부로 나오자마자 빠르게 기체로 변하려고 하는데,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과정에서는 주변으로부터 열을 빼앗아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열이 바로 기화열인데요, 즉 스프레이 액체가 증발하면서 주변 공기나 피부로부터 열을 흡수하고 그 부위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노즐을 통과하면서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팽창하며 온도가 내려가고, 동시에 액체가 빠르게 증발하면서 주변 열을 빼앗아 추가로 냉각시키는 과정으로 인해 스프레이를 피부에 뿌리면 순간적으로 매우 차갑게 느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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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의 감염 루트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호흡기 질환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공기 중 바이러스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병원체와 여러 감염 경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은 바이러스,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코, 목, 기관지, 폐 같은 호흡기 점막에 들어와 증식하면서 이루어집니다.가장 대표적인 감염경로는 비말 전파인데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오는 작은 물방울 속에 병원체가 들어 있고, 이것이 다른 사람의 코나 입, 눈 점막에 닿으면서 감염이 일어납니다. 또한 공기 중에 오래 떠다니는 미세 입자를 통한 공기 전파, 그리고 손이나 물건을 통해 옮겨지는 접촉 전파도 중요한 경로인데요, 오염된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면 병원체가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호흡기질환의 원인은 바이러스인데요, 대표적으로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콧물, 재채기, 인후통 같은 상기도 증상을 수반합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심한 피로감이 동반되어 감기보다 전신 증상이 훨씬 강합니다. 이때 폐렴은 바이러스뿐 아니라 폐렴구균 같은 세균에 의해서도 흔히 발생하며, 고열, 가래, 기침,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진균에 의해서도 호흡기 질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에게는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한 경우 폐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를 폐진균증이라고 하는데요, 증상은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으로 폐렴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마지막으로 언급해주신 천식은 조금 다른 경우인데요, 천식은 감염으로 걸리는 질환이라기보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환경 요인에 의해 기관지가 과민해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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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500년 전 조선시대 사람이 현대로 넘어오면 얼마나 질병에 취악할까요
안녕하세요. 500년 전 조선시대 사람이 현대로 넘어온다고 해서 현대 질병에 훨씬 더 취약해져서 크게 위험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일부 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을 수는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현대 환경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장기 생존에는 유리한 측면이 많습니다.인간이 감염되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나 세균은 수천 년 이상 인간과 함께 진화해온 것들이라, 500년의 시간 차이만으로 면역 체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현대인이든 조선시대 사람이든 기본적인 면역 반응 구조 자체는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면역 기억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현대인은 예방접종과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다양한 병원체에 대한 면역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조선시대 사람은 이런 경험이 없기 때문에 홍역, 인플루엔자, 수두 같은 질병에 처음 노출될 때 더 쉽게 감염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는 백신, 항생제, 위생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치명적이었던 질병들도 지금은 예방접종으로 막거나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조선시대 사람이 현대에 오면 처음에는 감염될 확률이 약간 높을 수 있지만, 발전된 의료 기술로 인해 치명률은 오히려 과거보다 훨씬 낮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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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은 취약한 곳인데 왜 얇은 피부로만 보호되어 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뇌나 심장은 손상되면 즉시 생명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뼈로 물리적 보호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환의 경우에는 온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고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자를 만드는 것인데, 이 과정은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가장 잘 이루어집니다. 만약 고환이 뇌나 심장처럼 몸속 깊이 들어가 있거나 뼈로 둘러싸여 있다면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온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정자 생성이 크게 저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환은 몸 밖으로 돌출된 음낭에 위치하고, 얇은 피부로 덮여 있어 열을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진화된 것입니다. 또한 이 얇은 피부는 온도 변화에 따라 수축과 이완을 하는 다트로스 근육과 크레마스터 근육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추울 때는 고환을 몸 쪽으로 끌어올려 따뜻하게 유지하고, 더울 때는 아래로 늘어뜨려 열을 방출하는 온도 조절 시스템 역할을 합니다. 즉, 겉보기에는 얇아 보이지만 기능적으로 매우 중요한 구조입니다.또한 고환은 위치적으로 다리 사이 깊숙한 곳에 있어 외부 충격이 직접 가해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매우 예민한 신경이 분포해 있어 약한 충격에도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오히려 위험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몸을 보호하는 회피나 움츠리는 행동으로 이끄는 경고 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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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얼룩이 오래될수록 제거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기름 얼룩은 생겼을 때 세제와 같은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바로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 얼룩이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하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기름 성분이 섬유 내부로의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물과 달리 기름은 비극성 물질이므로 섬유 속에 쉽게 스며드는데요, 옷감이나 가구의 섬유는 미세한 틈과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표면에 있던 기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깊은 내부로 확산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표면 세척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워지고, 물리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위치에 기름이 자리 잡게 됩니다. 또한 기름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되는데, 산화가 진행되면 원래의 기름 분자가 더 끈적하고 반응성이 높은 물질로 변합니다. 결과적으로 섬유와의 결합력이 증가하고 일부 성분은 서로 결합하여 더 큰 분자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세제에 의해 분해되거나 떨어져 나가기 훨씬 어려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섬유와의 상호작용이 강화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름 성분이 섬유 표면과 물리적으로 얽히는 것을 넘어서, 반데르발스 힘과 같은 약한 분자 간 상호작용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화학적 결합에 가까운 상태로 고정되며, 기름 얼룩 위에 먼지나 다른 오염 물질이 추가로 붙으면서 복합 오염이 형성되기 때문에 제거가 더 어려워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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