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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측정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화이트코트 증후군일 수 있겠습니다. 병원에 방문할 때 불안이나 긴장감을 경험하면, 이 불안감은 혈압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순간적인 상승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실제 고혈압의 지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다른 심혈관 관련 질환을 앓는 경향도 높은데 이와 관련된 심장병은 화이트 코트 증후군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습니다. 또한 노화와 흡연, 음주, 비만, 과다 염분 섭취,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고통, 신장 질환, 수면 무호흡증, 그리고 고혈압 관련 가족 병력 및 유전 등 생물학적 요인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높은 스트레스 및 불충분한 신체 활동 역시 고혈압에 기여하는 요인이다. 한 연구에서는 고혈압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15~30%는 화이트 코트 증후군으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화이트코트 증후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의사나 간호사에게 혈압을 측정하기 전 기다려달라고 요청해 우려와 걱정을 더는 것이 좋으며 환자는 기분을 진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략을 찾아야 하는데 가령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을 시도하는 것. 혹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를 읊는 것도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주변 것들을 세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가령 자신 앞에 보이는 것 3가지 정도, 그리고 들리는 것 2가지, 잡을 수 있는 것 한 가지를 떠올려 세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진료받을시에 이런 점을 얘기하시면 진료하는 의사선생님께서 알고 그에 맞게끔 진료해주실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내과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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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에서 한번씩 이명이 들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이명 증상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며 보통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봅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 신경과가 있다면 역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며 워낙 흔한 질환이라 가볍게 넘기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때문에 병원에 가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이명이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합니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이명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비슷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이명이 단속적인 이명보다 빈도가 높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시작하여 지속적인 것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갑자기 발병하여 지속적인 것이 많습니다. 환자들은 이명 증상을 단순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복합음으로 표현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단순음 중에는 윙 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많으며, 복합음은 매미 소리와 '윙~' 소리의 혼합이 가장 많습니다.이명은 피로하거나 신경을 쓸 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조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지만, 오히려 긴장이 풀려있을 때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청력검사를 시행한 경우 난청을 동반한 경우가 월등하게 많습니다. 이중 감각신경성 난청이 혼합성 난청, 전음성 난청을 동반한 경우보다 많아 이명이 내이와 청각신경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첫 단계는 환자분이 스스로 어떤 증상인지 얘기하는 것이고 그 외에 다른 청력검사, 청각검사 등이 이루어지고 치료로는 약물치료, 보청기 사용, 수술 치료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비인후과, 신경과 방문하여 진료를 보시고 꼭 치료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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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30대에 생겼어요 치료안받고 괸리만 해도 되는 걸까요? 어떤치료와 관리가 필요한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과민성 방광은 요절박(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주 증상으로 대개 빈뇨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보는 증상)와 야간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의 증상을 함께 보이는 질환으로서,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과민성 방광은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6명에게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하여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이 과민성 방광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골반강 내의 수술,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 등의 신경계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출산이나 노령에 의하여 자궁, 방광, 요도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이라고 불리는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방광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 등의 이물이 있는 경우에도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빈뇨, 요절박, 절박요실금, 야간뇨 등이 흔한 증상입니다.밤에 일어나 자주 화장실에 가므로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낮 시간의 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므로 회의 중에 자리를 뜨거나 집중이 어렵기 때문에 근무에도 많은 불편과 지장을 줍니다. 여행이나 쇼핑을 할 때는 습관적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고, 화장실에서 멀어질까봐 운동도 피하게 됩니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고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의 집 방문을 꺼리게 됩니다.보통 환자의 증상이 필수적인 진단 기준이 됩니다. 요절박과 빈뇨 또는 야간뇨를 가지고 있으면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절박요실금이 동반되는 환자도 40%에 이릅니다. 또한, 뇌졸중이나 척수 신경손상 등의 질환을 앓았거나 자궁절제술이나 대장암 수술 등 골반강내 수술을 시행하였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치료는 방광훈련은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도 참아내는 훈련입니다. 5분 정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그리고 골반저근운동은 요도를 수축시키는 힘을 단련하는 체조로 방법은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가볍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질과 항문을 조이거나 이완시키는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의 압력을 낮추고 방광의 크기를 늘려서 요실금을 없애는 약을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항콜린제가 있습니다.방광 내 약물 주입법은 방광 안에 방광의 용적을 늘리고 수축을 억제하는 약을 주입하는데 보톡스, 캅사이신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기존의 치료법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서 천수신경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자극발생기를 몸 안에 영구적으로 삽입하여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위의 모든 치료에 효과가 없고 증상이 심한 환자나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장의 일부를 이용하여 방광의 크기를 늘리고 방광의 압력을 낮추며 비정상적인 방광 수축을 방지하여 증상을 개선시키고 신장기능을 보호합니다.과민성 방광은 주간 활동 및 수면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지며 불편감, 수치심, 자신감 상실 등으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가까운 의원에서도 진료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질환이기때문에 너무 걱정마시고 내일 진료보러 가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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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가끔 삐하는 소리가 들리는 데 조심해야 할 것 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이명 증상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며 보통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봅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 신경과가 있다면 역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며 워낙 흔한 질환이라 가볍게 넘기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때문에 병원에 가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이명이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합니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이명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비슷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이명이 단속적인 이명보다 빈도가 높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시작하여 지속적인 것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갑자기 발병하여 지속적인 것이 많습니다. 환자들은 이명 증상을 단순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복합음으로 표현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단순음 중에는 윙 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많으며, 복합음은 매미 소리와 '윙~' 소리의 혼합이 가장 많습니다.이명은 피로하거나 신경을 쓸 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조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지만, 오히려 긴장이 풀려있을 때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청력검사를 시행한 경우 난청을 동반한 경우가 월등하게 많습니다. 이중 감각신경성 난청이 혼합성 난청, 전음성 난청을 동반한 경우보다 많아 이명이 내이와 청각신경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첫 단계는 환자분이 스스로 어떤 증상인지 얘기하는 것이고 그 외에 다른 청력검사, 청각검사 등이 이루어지고 치료로는 약물치료, 보청기 사용, 수술 치료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비인후과, 신경과 방문하여 진료를 보시고 꼭 치료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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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웅웅하는 느낌의 이명은 왜 나는거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이명 증상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며 보통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봅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 신경과가 있다면 역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며 워낙 흔한 질환이라 가볍게 넘기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때문에 병원에 가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이명이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합니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이명은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비슷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이명이 단속적인 이명보다 빈도가 높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시작하여 지속적인 것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갑자기 발병하여 지속적인 것이 많습니다. 환자들은 이명 증상을 단순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복합음으로 표현하는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 단순음 중에는 윙 하는 소리,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많으며, 복합음은 매미 소리와 '윙~' 소리의 혼합이 가장 많습니다.이명은 피로하거나 신경을 쓸 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조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지만, 오히려 긴장이 풀려있을 때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청력검사를 시행한 경우 난청을 동반한 경우가 월등하게 많습니다. 이중 감각신경성 난청이 혼합성 난청, 전음성 난청을 동반한 경우보다 많아 이명이 내이와 청각신경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명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첫 단계는 환자분이 스스로 어떤 증상인지 얘기하는 것이고 그 외에 다른 청력검사, 청각검사 등이 이루어지고 치료로는 약물치료, 보청기 사용, 수술 치료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비인후과, 신경과 방문하여 진료를 보시고 꼭 치료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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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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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많이 마신 날 설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마도 유당불내증일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은 우유나 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乳糖, lactose)의 분해 및 흡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증상을 말하고 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할 경우 유당불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유당불내증의 종류는 크게 선천적 유당불내증과 성인형 유당소화장애, 일시적 유당소화장애 세 가지로 나눌 수 있고 선천적 유당불내증은 선천적 혹은 유전적으로 락타아제가 부족한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인형 유당소화장애에 해당되며 성인이 되면서 락타아제가 자연적으로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경우로 '성인형 저유당분해효소증'이라고도 합니다. 효소의 활성도는 기질의 양에 따라 조절되는데, 우유나 유제품을 자주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필요하지 않은 효소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게 됩니다. 소장에서 분해되지 못한 유당은 대장에서 미생물에 의해 세균성 유당분해를 거치며 포도당과 젖산으로 전환되고, 이 과정에서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다량의 가스가 발생하고 설사, 복부 팽만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일시적 유당소화장애는 장염이나 설사 등의 장 질환을 겪고 일시적으로 락타아제를 분비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이며 이럴 땐 증상이 다 나았다 해도 일주일 정도 장 기능이 회복될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성인뿐만 아니라 유아기에도 심한 위장질환으로 장관벽이 손상되면 일시적으로 유당소화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유당불내증은 한국인의 75%가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우유나 유제품만 주의하면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섭취 가능한 식품에 제한이 있다 보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을 겪는다는 이유로 우유 섭취를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우유와 유제품의 지속적인 섭취를 권하는데 우유엔 칼슘, 단백질, 인, 비타민 D 등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락토프리(lactose-free) 우유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반 우유처럼 필수 영양소가 모두 함유돼 있고 위장 질환도 줄일 수 있고 우유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고 소량의 우유는 장에 자극이 되지 않고 내성도 생기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요구르트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이고 요구르트가 우유보다 소화가 더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과일이나 당분 등 인공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그릭 요구르트(Greek yogurt)처럼 시큼한 맛이 강한 요구르트가 이에 해당됩니다. 유당불내증이 약하게 나타난다면 체더치즈, 파르메산 치즈 등 최소 반 년 이상 숙성된 단단한 형태의 치즈를 먹어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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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고 조금도 참지를 못합니다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말씀하신 증상으로 볼때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요절박(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주 증상으로 대개 빈뇨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보는 증상)와 야간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의 증상을 함께 보이는 질환으로서,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과민성 방광은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6명에게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하여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이 과민성 방광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골반강 내의 수술,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 등의 신경계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출산이나 노령에 의하여 자궁, 방광, 요도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이라고 불리는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방광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 등의 이물이 있는 경우에도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빈뇨, 요절박, 절박요실금, 야간뇨 등이 흔한 증상입니다.밤에 일어나 자주 화장실에 가므로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낮 시간의 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므로 회의 중에 자리를 뜨거나 집중이 어렵기 때문에 근무에도 많은 불편과 지장을 줍니다. 여행이나 쇼핑을 할 때는 습관적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고, 화장실에서 멀어질까봐 운동도 피하게 됩니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고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의 집 방문을 꺼리게 됩니다.보통 환자의 증상이 필수적인 진단 기준이 됩니다. 요절박과 빈뇨 또는 야간뇨를 가지고 있으면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절박요실금이 동반되는 환자도 40%에 이릅니다. 또한, 뇌졸중이나 척수 신경손상 등의 질환을 앓았거나 자궁절제술이나 대장암 수술 등 골반강내 수술을 시행하였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치료는 방광훈련은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도 참아내는 훈련입니다. 5분 정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그리고 골반저근운동은 요도를 수축시키는 힘을 단련하는 체조로 방법은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가볍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질과 항문을 조이거나 이완시키는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의 압력을 낮추고 방광의 크기를 늘려서 요실금을 없애는 약을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항콜린제가 있습니다.방광 내 약물 주입법은 방광 안에 방광의 용적을 늘리고 수축을 억제하는 약을 주입하는데 보톡스, 캅사이신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기존의 치료법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서 천수신경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자극발생기를 몸 안에 영구적으로 삽입하여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위의 모든 치료에 효과가 없고 증상이 심한 환자나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장의 일부를 이용하여 방광의 크기를 늘리고 방광의 압력을 낮추며 비정상적인 방광 수축을 방지하여 증상을 개선시키고 신장기능을 보호합니다.과민성 방광은 주간 활동 및 수면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지며 불편감, 수치심, 자신감 상실 등으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가까운 의원에서도 진료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질환이기때문에 너무 걱정마시고 내일 진료보러 가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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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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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프고 설사 사는대 병원갈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마도 장염일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응급실에서 근무하게 되면 이런 증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물설사를 하는 경우는 감염병에 걸렸을 수도 있고 단순히 상한음식 때문일 수도 있으며 차가운 곳에 오래 있었을 경우 장운동이 떨어지면서 수분 흡수가 안되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보가 단순히 물설사를 한다고만 하셔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아마도 음식때문에 장운동이 잘 되지 않아 설사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되고 이런 경우는 최대한 금식하시면서 이온음료정도 마시면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계시는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물론 병원에 가셔서 수액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일 수 있으나 여건이 안되시면 위의 방법대로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식사를 아예 못하면 기운이 없을 수 있기때문에 최대한 흰죽같은 것으로 식사를 대체 하시는게 좋겠습니다.보통 속이 안좋고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 좋을 것 같은 과일같은 걸 드시기도 하는데 장에서 수분흡수가 잘 안되는 상황에 수분함량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경우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런 환자분들께는 최대한 아무것도 드시지 마시고 죽과 이온음료 정도만 드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몸 안에 흡수되지 못한 전해질들이 같이 배출되기 때문에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 이온음료를 좀 챙겨드시라고 하는 것입니다.증상은 금식을 최대한 하신다면 2-3일정도면 호전되고 장운동을 도와주는 약을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보통 의원급에서 처방해주는 약들은 위장약과 유산균 을 처방해주실거고 약과 죽 정도 드시면 금방 좋아지실 겁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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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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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은 안전한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참 어려운 질문입니다.백신이라는게 크게 보면 무조건 맞는 것이 득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사람에 따라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성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 사람이 맞으면 안전할 것이고 저 사람이 맞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맞는 것이 좋다라고 또 말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코로나에 걸리는 것보단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이는 의료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여 솔직하게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매우 어렵습니다.저는 백신을 맞았습니다만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걱정이 된다면 피하는 것이 맞습니다. 사실 백신에 대한 선택권이 없고 환자를 보기위해서는 백신을 맞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쩔 수 없이 저는 맞는 것을 선택했지만 주변에는 안맞은 동료들도 많습니다.따라서 질문자님께서도 여러가지 생각해보시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보다 크다면 안맞으시는게 맞고 백신을 맞았을 때 질문자님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고 이득이 많을 것 같다 생각되시면 맞으시면 됩니다.명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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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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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계에 대해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커프를 꽉 조이게 감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압력이 주어지면서 동맥에 혈류가 다시 생기는 순간의 맥박을 찾아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너무 꽉 조이게 감으실 필요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손가락 1~2개 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감으라고 말씀드립니다. 좀 애매하다 생각이 되면 감았을때 커프가 흐르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1개가 들어가나 2개가 들어가나 크게 상관은 없기때문에 거기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보통 커프는 공기 주머니가 윗팔의 80~100% 감싸는 길이, 너비는 팔 둘레의 40% 를 덮을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한 크기입니다.집에서 혈압을 측정하실 때는 5분~1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다리를 꼬지말고 등을 의자에 붙여서 앉은 후에 혈압 측정계의 커프 위치가 심장 높이에 위치하도록 팔을 놓고 커프는 팔꿈치 안쪽 2-3 cm 위에 위치시키고 커프에 붙어있는 고무관이 팔 안쪽에 있는 혈관과 평행이 되도록 하셔야 됩니다. 팔의 혈관은 팔을 쫙 폈을때 팔꿈치 안쪽의 중앙에서 약간 바깥쪽 부분에 손가락을 대 보시면 박동이 느껴지는 혈관이 있습니다. 그 혈관과 고무관이 평행하게 놓으시면 됩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모르시겠으면 인터넷에 한번 찾아보시면 하실 수 있을 거에요건강관리 잘 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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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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