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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고라니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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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30대에 생겼어요 치료안받고 괸리만 해도 되는 걸까요? 어떤치료와 관리가 필요한지 궁금해요

물을마시면. 얼마 안있다가 바로 소변이 마려워요. 한번 마려우면 참기가 힘듭니다 예전보다 참기힘든 횟수가 늘었어요 스트레스받으면 더 심해집니다 소변이 마려운데 오래 참은적이 많아서 과민성 방광이 되기도 하나요 비뇨기과랑 산부인과 검사는 정상이었어요! 어떻게 관리를 잘 할 수 있는지 긍금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방광의 치료에는 행동치료, 약물, 그리고 수술이 있습니다. 행동치료의 원칙은 ‘소변참기’이다. 소변이 마려우면 30분 정도 의도적으로 참았다가 화장실에 가고 2주 간격으로 참는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소변을 참기가 힘든 경우에는 항문 괄약근을 강하게 조이면 방광의 수축이 억제되기 때문에 소변참기가 수월해집니다. 골반근육을 전기자극이나 자기장을 이용하여 수축시키는 치료법은 일부 환자에서 효과적입니다.

      부교감 신경의 작용을 억제하여 방광수축을 억제하는 약물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이지만, 방광 이외의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쳐 목마름, 시력저하, 변비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을 직접 방광에 주입하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방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있으면 수술로 치료하는데 방광주위의 신경을 단절시키거나 척추신경을 전기자극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변을 자주 보러 가신다면 방광염이나 과민성 방광을 의심 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잔뇨가 남는 경우라면 자주 소변을 보러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이 있는 경우는 항콜린제나 베타미가 등의 약물을 처방합니다.

      평소 케겔운동을 해 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변은 하루 6회 정도가 보통의 기준 입니다. 한번 볼 때 양은 250CC 정도이고 하루 총 소변양은 1,500cc 정도 됩니다.

      하루 2500CC 이상이면 다뇨라고 부릅니다.

      상당히 빈뇨가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병원을 가 본 상황으로 아마 방광염에 대해서는 배제하고 과민성방광으로 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과민성 방광에서 쓰는 약은 항콜린제입니다. 이것이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심한 경우 베타미가라는 약을 같이 쓰거나 이약으로 바꿔봅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잔뇨로 인한 빈뇨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학병원급에서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정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과민성 방광은 요절박(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주 증상으로 대개 빈뇨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보는 증상)와 야간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의 증상을 함께 보이는 질환으로서,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6명에게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하여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이 과민성 방광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골반강 내의 수술,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 등의 신경계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출산이나 노령에 의하여 자궁, 방광, 요도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이라고 불리는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방광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 등의 이물이 있는 경우에도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빈뇨, 요절박, 절박요실금, 야간뇨 등이 흔한 증상입니다.
      밤에 일어나 자주 화장실에 가므로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낮 시간의 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하므로 회의 중에 자리를 뜨거나 집중이 어렵기 때문에 근무에도 많은 불편과 지장을 줍니다. 여행이나 쇼핑을 할 때는 습관적으로 화장실의 위치를 파악하게 되고, 화장실에서 멀어질까봐 운동도 피하게 됩니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고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의 집 방문을 꺼리게 됩니다.

      보통 환자의 증상이 필수적인 진단 기준이 됩니다. 요절박과 빈뇨 또는 야간뇨를 가지고 있으면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절박요실금이 동반되는 환자도 40%에 이릅니다. 또한, 뇌졸중이나 척수 신경손상 등의 질환을 앓았거나 자궁절제술이나 대장암 수술 등 골반강내 수술을 시행하였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는 방광훈련은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도 참아내는 훈련입니다. 5분 정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그리고 골반저근운동은 요도를 수축시키는 힘을 단련하는 체조로 방법은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가볍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질과 항문을 조이거나 이완시키는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
      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의 압력을 낮추고 방광의 크기를 늘려서 요실금을 없애는 약을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항콜린제가 있습니다.
      방광 내 약물 주입법은 방광 안에 방광의 용적을 늘리고 수축을 억제하는 약을 주입하는데 보톡스, 캅사이신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기존의 치료법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서 천수신경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자극발생기를 몸 안에 영구적으로 삽입하여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모든 치료에 효과가 없고 증상이 심한 환자나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장의 일부를 이용하여 방광의 크기를 늘리고 방광의 압력을 낮추며 비정상적인 방광 수축을 방지하여 증상을 개선시키고 신장기능을 보호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주간 활동 및 수면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낮아지며 불편감, 수치심, 자신감 상실 등으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까운 의원에서도 진료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질환이기때문에 너무 걱정마시고 내일 진료보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행동 치료
      행동 치료의 정확한 지침은 없지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배뇨에 관해 교육을 받고, 본인의 배뇨 습관 중 올바르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다. 행동 치료의 종류에는 시간제 배뇨법, 방광 훈련, 골반근육 운동,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을 들 수 있다. 행동 치료의 목적은 기능적으로 방광의 크기를 늘려주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있다. 바이오 피드백과 전기자극 등의 보조요법도 행동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오 피드백은 골반 근육과 운동상황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2)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행동치료와 더불어 과민성 방광 치료의 일차적 치료로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과민성 방광 치료의 근간이 된다.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항콜린제(부교감신경 억제제)이며, 옥시부티닌(oxybutynin), 프로피베린(propiverine), 트로스피움(trospium), 톨테로딘(tolterodine), 솔리페나신(solifenacin) 등이 있다. 항콜린제의 부작용은 입 마름, 변비, 시야 장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3) 기타 치료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자기장 치료, 방광과팽창술, 경질 알코올 주사, 탈신경화 수술, 방광 확대 성형술, 요로 전환술, 신경 조정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우선 약물 치료나 행동 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오랫동안 시행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천수신경 조정술(sacral neuromodulation)이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1997년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승인한 새로운 치료법이며, 지난 10여 년 이상 그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의 많은 환자들이 현재 시술을 받고 있다. 이 시술은 방광을 조정하는 방광과 요도신경 근처를 미세한 전류를 이용하여 자극함으로써 방광이 소변을 충분히 통제하도록 만든다. 이 때 환자는 이 미세한 전류를 일상생활 에서 느끼지는 못한다.

      시술은 국소 마취 하에 진행되며 시술 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샤워, 쇼핑, 여행 등의 일상생활은 물론, 등산 및 조깅 등의 운동이 모두 가능하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과민성 방광 환자의 약 80%에서 증상이 없어지고 시술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므로 시술 빈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