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왜? 싸우고 이유도 없이 사람을 때리는 것 일까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밤에 자주 싸우는 건 대부분 이유가 있습니다 밥자리 영역 암컷 수컷 문제 서열 긴장 때문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한곳에 밥을 주면 여러 고양이가 몰리면서 경쟁이 심해져 싸움이 늘 수 있다사람을 이유 없이 때리는 것도 완전한 이유 없음보다는 놀자 관심 줘라 만지지 마라 놀랐다 흥분했다 같은 뜻인 경우가 많다 꼬리 흔들기 귀 젖힘 몸 긴장 같은 신호를 사람이 놓치고 있다가 갑자기 앞발이 나가는 경우도 많다즉 고양이는 뜬금없이 공격한다기보다 자기 방식으로 경고하거나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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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약은 처방전 없이 외부에서 구입할 수 없다고 하는데 지금도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간호사 설명이 완전히 맞다고 보긴 어렵습니다지금도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범주에 들어가지만 법 적용 구조가 조금 복잡합니다 처방대상은 원칙적으로 처방전 없이는 못 파는 약으로 정의돼 있고 관련 고시에도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포함됩니다다만 동물약국은 실제 현장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되는 예외가 있어서 일반 약국 중 동물약을 취급하는 곳에서는 살 수 있다는 안내가 같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동네 병원 설명은 반만 맞고 약국 안내도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즉 동물병원 기준과 동물약국 기준이 달라서 헷갈리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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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는 어디에있는 무얼을 얘기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얌생이는 보통 동물 이름이 아니라 사람을 낮잡아 부르거나 장난스럽게 부르는 말에 가깝습니다주로 약고 얄밉고 눈치 보면서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을 두고 얌생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말씀하신 얌치없다 얌체 같다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이는 편입니다즉 거북이 같은 특정 생물을 뜻하는 말은 아니고 사람의 태도나 성격을 놀리듯 표현하는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다만 일상에서 쓰면 상대가 기분 나빠할 수 있어서 친한 사이가 아니면 조심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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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앵무 발궤양인가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지만 전형적인 초기 발궤양처럼 발바닥에 둥글게 붓는 모습보다는 발가락 끝에 심한 상처나 괴사 탈락이 더 먼저 의심됩니다 지금은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고 발톱만 빠진 수준도 아닌 것처럼 보여요 발궤양은 보통 발바닥 압박과 상처로 생기고 진행하면 절뚝임과 감염이 올 수 있어서 조류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빨리 확인받는 것이 권장됩니다집에서는 소독약 연고를 임의로 바르지 말고 거친 횃대나 철망 바닥은 피하고 평평하고 부드러운 바닥으로 바꿔 주세요 계속 한쪽 발을 들고 있거나 피가 나거나 검게 변한 부분이 커지면 더 서두르셔야 합니다 데려온 지 한 달도 안 됐다면 기존 외상이나 사육 환경 문제였을 가능성도 있어서 분양처에도 바로 알리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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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강이나 바다에 표면만 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물은 아주 특이하게도 사 도에서 가장 무겁고 그보다 더 차가워지면 오히려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겨울에 물이 식으면 처음에는 차가운 물이 아래로 내려가 섞이지만 표면 물이 사 도보다 더 낮아지면 더 이상 아래로 가라앉지 못하고 위에 머물게 됩니다 그 위쪽이 먼저 영 도가 되어 얼음이 생기는 거예요또 얼음은 액체 물보다 가벼워서 뜨고 표면을 덮습니다 이렇게 생긴 얼음층은 바깥 찬 공기를 막아주는 이불 같은 역할도 해서 아래 물이 한꺼번에 얼지 않게 해 줍니다 그래서 물속 생물들이 겨울에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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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팝콘은 아무 옥수수나 되는 것이 아니라 팝콘용 옥수수처럼 껍질이 단단하고 안에 물과 녹말 비율이 맞는 종류여야 잘 됩니다 가열하면 알갱이 안의 물이 수증기로 바뀌며 압력이 올라가고 어느 순간 단단한 껍질이 터지면서 안의 녹말이 순식간에 부풀어 하얗게 굳어 팝콘이 되는 것이지요다른 열매도 비슷하게 튀는 경우는 있지만 우리가 아는 팝콘처럼 크게 부풀기는 어렵습니다 즉 핵심은 단단한 껍질 적당한 수분 잘 부푸는 녹말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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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저희가 안움직일때만 움직여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그냥 계속 얼어 계실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사람이 안 움직일 때만 겨우 움직인다는 건 아직 사람 움직임과 소리를 위험 신호로 배우고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학대 경험이 있던 아이면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어요중요한 건 안 움직이는 게 아니라 예측 가능한 작은 움직임을 반복해서 괜찮다는 걸 알려주는 것입니다 일어날 때는 말부터 하고 천천히 움직이고 갑작스런 손짓 큰 발소리는 줄여주세요 도망가도 쫓아가지 마시고 안전한 숨는 공간은 꼭 남겨두세요간식은 직접 들이미는 것보다 지나가며 두고 가는 방식이 좋아요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지만 지금처럼 놀라더라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너무 심하면 행동상담도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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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은 일반 고기와 얼마나 비슷한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 기술에서 가장 비슷한 것은 다진 고기 형태입니다 햄버거 패티나 너겟처럼 잘게 모아 만든 제품은 맛과 향을 꽤 가깝게 낼 수 있습니다 반면 스테이크처럼 결이 살아 있는 고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근육 섬유 지방 결합조직이 복잡하게 섞여야 식감이 나오는데 이 구조를 크게 만들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장점은 동물복지와 항생제 사용 감소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아직 생산비 규모화 배양액 가격 식감 재현이 큰 과제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일반 고기와 가장 비슷한 쪽이 다짐육 형태이고 가장 어려운 쪽이 통고기 식감 구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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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오줌을 끊어싸요 아픈건아닌거같은데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열일곱 살이면 아픈 티가 적어도 소변줄기 이상은 한 번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소변이 조로록 한 번에 안 나가고 끊겨 나오는 것은 방광염 결석 부분 폐색 배뇨 조절 문제 같은 하부요로 이상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피가 없어도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아예 못 누거나 자주 쪼그리기만 하면 응급입니다 지금은 소변 보는 영상과 횟수를 기록해서 병원에 보여주시고 소변검사는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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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공부 도와줄분 전문가분들 있우신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논문 말고 공부하려면 먼저 미국 신경과학회 사이트의 뉴로온라인이 좋아요 강의 훈련 자료 진로 자료가 잘 모여 있습니다 또 앨런 브레인 아틀라스는 뇌 구조와 유전자 발현을 실제 데이터로 볼 수 있어서 기초를 깊게 익히기 좋습니다전문가와 소통은 학회가 가장 좋습니다 미국 신경과학회와 유럽 신경과학연맹은 학생 대상 행사와 학회 정보를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질문형 커뮤니티로는 심리 신경과학 스택익스체인지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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