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헤르페스? 사진보고 판단좀해주세요
사진과 상황을 꼼꼼히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1번, 2번 사진의 병변은 두피 경계부와 귀 주변에 생긴 작고 돔 형태의 구진으로, 표면에 중심함몰이 보입니다. 이 형태는 전염성 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에 매우 합당합니다. 관계 후 상처 난 피부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잠복기가 2주에서 6주 정도라 시기적으로도 일치합니다. 곤지름은 표면이 울퉁불퉁한 꽃양배추 모양이 전형적이고, 헤르페스는 수포나 궤양 형태로 나타나므로 두 가지 모두 현재 사진의 형태와는 다릅니다.3번, 4번 사진의 허벅지 안쪽과 사타구니 병변은 황갈색의 납작하고 거친 표면으로 증상 없이 오래 지속된 경과를 보입니다. 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osis) 또는 편평사마귀(verruca plana)에 합당하며, HPV 감염 과거력이 있으신 만큼 편평사마귀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5번 사진의 고환 아래 병변은 작고 살색의 줄기 달린 형태로, 연성섬유종 즉 쥐젖에 가장 합당합니다. 마찰이 많은 부위에 흔하게 생기는 양성 병변입니다.전체적으로 HPV 치료 과거력이 있으시고 여러 부위에 새 병변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므로, 사진만으로 확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1번, 2번 병변이 전염성 연속종이라면 상대방에게도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면역 상태에 따라 병변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피부확대경(dermoscopy) 검사를 포함한 직접 진찰을 받으시면 한 번에 모든 병변을 감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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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물혹제거 수술은 많이아픈가요?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코의 물혹, 즉 비용종(nasal polyp) 제거 수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수술은 전신마취 또는 부분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수술 중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내시경을 이용한 기능적 내시경 부비동 수술(FESS) 방식으로 코 안쪽으로만 접근하기 때문에 얼굴에 절개 흉터가 생기지 않습니다. 수술 시간은 병변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30분에서 1시간 30분 사이입니다.수술 후 통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심한 통증보다는 코 막힘, 압박감, 얼굴 무거운 느낌을 주로 호소합니다. 수술 직후 코 안에 지혈용 패킹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 패킹이 제거될 때까지 2일에서 3일간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해서 이 시기가 가장 불편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퇴원은 보통 수술 다음날 가능합니다.회복 기간은 일상생활 복귀 기준으로 1주일에서 2주일 정도이며, 코 점막이 완전히 안정되기까지는 4주에서 6주까지 보시면 됩니다. 회복 중에는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하여 코 안을 세척하고 경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비용종은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어 알레르기 관리나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사용 등 장기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수술 자체보다 수술 전후 관리와 재발 예방이 더 중요한 질환이므로, 담당 이비인후과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신 후 시기를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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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이이상해요 ㅠㅠ도와주세요 의사님,
말씀하신 증상들을 종합해보면 안과보다는 신경과적 원인이 더 유력합니다.편측 관자놀이 부위의 찌릿한 통증, 오심과 헛구역질, 빛이나 화면을 보면 더 심해지는 증상, 고개를 숙이거나 눈을 감으면 나아지는 양상, 그리고 1년에서 2년 주기로 반복된다는 점이 모두 편두통의 전형적인 특징과 매우 잘 부합합니다. 편두통은 단순한 두통이 아니라 뇌의 신경혈관계가 관여하는 질환으로, 오심과 광과민성(빛에 예민해지는 것)이 핵심 동반 증상입니다. 화면을 보면 악화되는 것도 편두통에서 흔히 나타나는 광과민성 반응입니다.안구건조증과 비문증은 별개의 문제로 이번 통증 발작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습니다. 다만 눈의 피로와 장시간 화면 노출이 편두통의 유발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진료는 신경과를 먼저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편두통으로 확인되면 발작 시 복용하는 급성기 치료제와, 반복을 줄이기 위한 예방 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참고 지내셨다면 더 이상 방치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지금껏 경험한 것 중 가장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거나, 시야가 갑자기 한쪽으로 사라지는 경우입니다.현재 말씀하신 패턴은 응급 상황보다는 만성 반복성 편두통에 가까우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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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속이 안좋고 기운이 안나요..
4일째 지속되는 증상이라 많이 지치고 걱정되셨을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증상들, 즉 속 불편감, 경미한 어지럼, 기운 없음, 두통, 간헐적 설사가 4일간 잔잔하게 지속되는 양상은 급성 위장관염(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어떤 유발 요인으로 인해 악화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액을 맞고도 크게 나아지지 않은 점은 단순 탈수보다는 위장관 자체의 염증이나 기능 이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4일 동안 식사가 제대로 안 되셨다면 전해질 불균형과 저혈당이 어지럼과 기운 없음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온음료나 끓인 물에 소금 한 꼬집과 설탕을 약간 넣어 조금씩 자주 드시고, 식사는 죽이나 미음처럼 자극이 적은 것으로 소량씩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신 분은 위장관이 원래 예민하기 때문에 회복이 일반인보다 더디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다만 4일이라는 기간은 단순 위장관염의 자연 경과보다 조금 길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재진료 또는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38도 이상의 발열이 새로 생기거나, 혈변 또는 심한 복통이 동반되거나, 어지럼이 심해져서 일어서기 어려운 경우, 또는 하루 이상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그런 증상이 없고 조금씩 나아지는 추세라면 하루 이틀 더 경과를 보셔도 되지만, 5일째에도 개선이 없다면 혈액검사와 대변검사를 포함한 재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빨리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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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이아파요 해결해주세요 박사님들 누륵몃소리도나고ㅠㅠ빵꾸가뚫렸나 ㅠㅠ눈평소평소엔 뜨고있었을땐 않아픈데 꽉감거나 걍감으면 아파요,,,,,,,,,,,,,,,
걱정되셔서 문의 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정리해보면 두 가지입니다. 눈을 감을 때 소리가 나는 것, 그리고 최근 왼쪽 눈을 감을 때 고무줄 당기는 듯한 통증이 새로 생긴 것입니다.눈을 감을 때 삑삑 소리가 나는 것은 안구 주변의 결막이나 눈꺼풀 조직이 건조하거나, 안구 표면과 눈꺼풀 사이의 마찰이 증가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지속되었고 통증이 없었다면 심각한 문제보다는 안구건조증이나 결막 상태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신기하다고 반복해서 눈을 눌러오셨다고 하셨는데, 이 습관이 안구 표면이나 내부 구조에 누적된 자극을 줬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새로 생긴 왼쪽 눈의 당기는 통증이 더 신경 쓰입니다. 눈을 꽉 감을 때만 아프다는 점에서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이나 결막, 혹은 안구 표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안압 변화나 유리체(눈 속 젤리 조직)의 견인이 관여하는 경우도 있어, 증상의 정확한 원인은 진찰 없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눈을 뜨고 있을 때는 괜찮고 감을 때만 아프다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단서이며, 이 패턴이 오늘 새로 시작되었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빛 번짐, 갑작스러운 floater(눈앞에 뭔가 떠다니는 느낌),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런 증상이 없다면 수일 내로 안과를 방문하셔서 안구 표면과 안압, 안저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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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쥐젖인가요? 제거하고 싶습니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귀 위쪽, 안경테가 닿는 부위에 살색의 부드러운 돌출 병변이 보입니다.형태상 연성섬유종(soft fibroma), 흔히 말하는 쥐젖으로 보입니다. 안경테처럼 반복적인 물리적 마찰이 가해지는 부위에 잘 생기며, 악성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는 확진이 불가하며, 비립종이나 표피낭종 등 유사 병변과의 감별은 직접 진찰을 통해야 합니다.제거는 피부과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한의원은 해당 병변 제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시술 방법은 병변 크기와 형태에 따라 냉동치료, 고주파(RF) 소작, 또는 가위 절제 중 선택하며, 대부분 국소마취 후 수분 내로 끝납니다.비용은 미용 목적 시술로 분류되어 비급여 항목입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나 통상 1개 기준 1만원에서 5만원 사이이며, 초진 진찰료가 별도로 부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경테에 지속적으로 쓸려 자극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조기에 제거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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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있는데 콧물이 안나오게 들여마시면 귀가 먹먹하고 제 목소리가 들려요 혹시 병일까요?
걱정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증상은 귀 자체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다는 이관(유스타키오관, Eustachian tube) 기능과 관련된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코와 귀는 이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관의 역할은 중이(고막 안쪽 공간)의 압력을 외부 기압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콧물을 강하게 들여마시는 동작은 비인두(코 뒤쪽 공간)의 압력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이것이 이관을 통해 중이에 전달되어 귀 먹먹함과 자성강청(자신의 목소리가 울려 들리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이는 비행기 이착륙 시 귀가 먹먹해지는 원리와 본질적으로 같습니다.비염이 있으면 비점막이 부어 이관 입구를 압박하거나 기능을 저하시키기 쉽습니다. 이 상태에서 코를 강하게 들이마시면 이관에 부정적 압력이 걸려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등산 중 먼지 자극으로 비염 증상이 악화된 상태에서 이 행동이 반복되면 증상의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콧물을 들여마시는 습관은 가능하면 피하시고, 휴지나 손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내거나 한쪽씩 가볍게 푸는 방식이 이관에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등산 시에는 식염수 비강 세척을 출발 전에 사용하시면 점막 부종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귀가 먹먹해졌을 때는 입을 다문 채 코를 살짝 막고 부드럽게 삼키는 동작으로 압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콧물을 들이마시지 않아도 귀 먹먹함이 지속되거나, 이명·청력 저하·귀 통증이 동반된다면 이관기능장애나 삼출성 중이염으로 진행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일상적인 이관 압력 반응의 범위로 보이며, 심각한 귀 질환을 시사하는 징후는 없습니다. 비염 관리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하시면 등산 중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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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묘기증 치료방법이 정말 없나요? 제발도와주세요. 문의 드려요
정말 오랜 시간 고생하고 계신 딸아이와 어머니께 먼저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고, 사춘기 시작과 맞물려 심리적으로도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피부묘기증이란 무엇인가피부묘기증(dermographism)은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압박하면 그 부위가 두드러기처럼 붉게 부어오르고 극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상태입니다. 이는 피부 내 비만세포(mast cell)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히스타민을 과다 분비하는 것이 핵심 기전입니다. 완전한 원인 규명이 어렵고 자연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현재 치료의 한계와 현실병원에서 "약 외에는 답이 없다"고 하신 말씀은, 안타깝게도 현재 의학적 근거 수준에서는 상당 부분 사실입니다. 피부묘기증의 표준 치료는 항히스타민제이며, 아디팜정(cetirizine 계열)도 이 범주에 속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항히스타민제의 종류와 조합, 용량 최적화에 따라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한 가지 약으로 효과가 부족하다면, 아직 시도하지 않은 치료 옵션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고려할 수 있는 것들우선 항히스타민제 조합 요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세대(졸음 유발, 야간 복용)와 2세대(비진정성, 주간 복용)를 함께 사용하거나, H1 차단제에 H2 차단제(파모티딘 등)를 병용하는 방식이 단독 요법보다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있습니다.스테로이드(소론도정)는 급성기에만 단기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반복 또는 장기 복용은 부신 억제, 성장 저해, 골밀도 감소 등 10대에서 특히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효과도 줄어들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는 스테로이드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근래 가장 주목받는 치료제는 오말리주맙(omalizumab, 졸레어)입니다. 이는 면역글로불린 E(IgE)를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만성 두드러기와 피부묘기증에서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효과적이라는 근거가 축적되어 있으며, 국제 가이드라인(EAACI/GA²LEN/EDF/WAO 만성 두드러기 가이드라인)에서도 2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만성 두드러기에 급여 적용이 되며, 피부묘기증도 해당 범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생활 관리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가려움 발생 시 얼음찜질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혈관 수축을 통해 히스타민 분비를 일시적으로 억제하므로 적절한 대처입니다. 추가로 샤워는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물로 짧게 하시고, 때를 밀거나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증상을 크게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의류는 100% 면 소재로 헐렁하게 입히시고, 내복 라벨이나 조인 양말 등 물리적 자극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진료 시 꼭 여쭤보시길 권하는 것들오말리주맙(졸레어)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는지, 현재 항히스타민제를 최대 허용 용량까지 사용하고 있는지, H2 차단제 병용을 시도해볼 수 있는지를 담당 선생님께 직접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현재 다니시는 대학병원에서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반복된다면, 만성 두드러기 클리닉이 활성화된 타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두 번째 의견(second opinion)을 구하시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완치라는 표현이 어렵더라도, 증상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호전되거나 자연 관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치료 옵션을 끝까지 탐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딸아이가 하루빨리 나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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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염증이 많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궁금해요
맞게 이해하고 계십니다. 염증의 한자 炎이 바로 그 염입니다.염증 수치, 즉 혈액검사에서 CRP(C반응단백)나 ESR(적혈구 침강속도) 같은 수치가 높다는 것은 몸 어딘가에 염증 반응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입니다. 특정 부위를 바로 지목하지는 않으며, 원인을 찾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로감, 미열, 식욕 저하, 몸살 느낌, 관절 부종과 통증 등이 있습니다.염증이 많이 쓰는 부위나 원래 약한 부위에 잘 생긴다는 것은 어느 정도 맞습니다. 반복적인 자극이나 마모, 혈액순환이 떨어진 부위는 면역 반응이 집중되기 쉽습니다.염증이 영양분을 먹고 자란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염증 반응 자체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만성 염증 상태에서는 피로감이 심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아버지 무릎의 경우 퇴행성이 아닌 염증성 관절 통증이라면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감염성 관절염 등 치료가 필요한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관절 손상이 진행될 수 있으니 정형외과 또는 류마티스내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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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는 무엇을 측정하나요??
당화혈색소는 색상도 점성도 아닌, 혈색소에 달라붙은 포도당의 비율을 측정합니다.혈색소(헤모글로빈)는 적혈구 안에 있는 단백질인데,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높을수록 이 단백질에 포도당이 비가역적으로 결합합니다. 이렇게 포도당이 붙은 혈색소를 당화혈색소라고 하며, 전체 혈색소 중 당화혈색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퍼센트로 표시합니다. 적혈구의 수명이 약 2개월에서 3개월이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수치는 최근 2개월에서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합니다. 즉 당일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와 관계없이 장기간의 혈당 조절 상태를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정상은 5.7% 미만이고,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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