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하면 성감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사진주의⚠️
걱정하시는 부분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감 저하 가능성은 실제로 존재하며 이를 충분히 고려하신 후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포피(foreskin)에는 마이스너 소체(Meissner's corpuscle) 등 감각 수용체가 밀집되어 있어, 포경 수술 시 이 부위가 제거되면 기계적 자극에 대한 감각이 일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포피 끝 부분에서 성감을 뚜렷하게 느끼신다면, 수술 후 해당 자극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개인차가 매우 크고, 귀두가 외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자극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성감 패턴을 형성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사진을 보면 의학적으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 즉 포경으로 인한 감돈, 반복 감염, 배뇨 장애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불편함이 없고 위생 관리도 잘 되고 있다면 의학적 적응증은 없는 상태입니다. 순수하게 외관상 이유로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이므로, 성감 저하라는 트레이드오프를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시는 것이 핵심입니다.파트너의 말 한마디로 신체에 영구적인 변화를 주는 결정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 직접 진찰을 받고 수술 범위와 예상 결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신 뒤 결정하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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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퇴원 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너무 힘듬니다
퇴원하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정말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뇌경색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병이라 몸보다 마음이 더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지 병환까지 함께 감당하고 계신다니, 지금 짊어지고 계신 무게가 얼마나 클지 충분히 느껴집니다.저림 증상이 퇴원 후 더 심해지고 수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이 부분은 담당 신경과 선생님께 반드시 다음 외래 때 말씀하셔야 합니다. 뇌경색 회복 과정에서 말초 감각 이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지만, 수면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약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균형 감각과 팔의 운동 기능은 지금 하고 계신 재활치료가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뇌는 손상 이후에도 주변 신경 회로가 기능을 대체하는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이 있어, 꾸준한 재활을 통해 상당 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발병 후 3개월에서 6개월이 회복의 골든 타임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지금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합니다.밖에 나가기 두렵고 집에만 있게 된다는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이런 감정은 뇌경색 환자의 30퍼센트에서 40퍼센트에서 나타나는 뇌졸중 후 우울증과 불안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 손상 자체가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므로,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닙니다. 담당 선생님께 이 감정도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적절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모든 것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연스럽지만, 오늘 재활 한 번, 오늘 약 한 번, 이렇게 하루 단위로 작은 목표를 두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잘 버티는 방법입니다. 지금 이렇게 힘든 마음을 꺼내신 것 자체가 이미 잘 하고 계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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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뒤 염증성 뾰루지 딱지 살패임 완전 복구될까요?
저는 피부과 전문의는 아니나, 제가 아는 부분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 말이 맞는거 같으면 참고하시고, 아니다싶으시면 다른 분 의견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우선 올려주신 사진을 살펴보니, before 사진에서는 중심부에 딱지가 형성된 염증성 구진이 보이고, after 사진에서는 주변 홍반과 함께 약간의 함몰이 동반된 상처가 확인됩니다. 전형적인 여드름 또는 모낭염을 반복적으로 자극했을 때 나타나는 이차적 손상의 양상입니다.딱지는 절대 제거하지 마십시오. 딱지는 자연적인 상처 보호막으로, 억지로 떼어내면 진피층 손상이 심화되어 흉터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밴드는 딱지가 자연스럽게 탈락한 이후, 즉 새 피부가 어느 정도 재생된 시점부터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듀오덤 계열)을 붙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딱지가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폐 드레싱을 하는 것은 세균 번식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살이 완전히 차오를지는 현재 손상 깊이에 달려 있습니다. 표피와 진피 얕은 층까지만 손상됐다면 수주 내 거의 완전히 회복됩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진피 중간층 이상의 함몰이 동반된 경우라면, 일부 함몰 흉터(아이스픽형 또는 롤링형 흉터)가 남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는 적절한 상처 관리가 최종 결과를 크게 좌우하므로, 자극을 줄이고 보습과 감염 예방에 집중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현재 사용 중인 닥터로반(무피로신 항균 연고)은 세균 이차감염 예방 목적으로 적절하며, 시카플라스트밤 B+도 보습 및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두 제품을 동시에 혼합해서 바르기보다는, 닥터로반을 소량 상처 부위에 먼저 도포한 뒤 그 위에 시카플라스트를 얇게 덧바르는 순서가 더 적절합니다. 자주 바르는 것보다는 하루 2회에서 3회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마데카솔(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은 새살 재생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병행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현재 딱지가 아직 남아 있고 약간의 압통이 있다면, 아직 급성 염증기가 완전히 지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닥터로반으로 감염 관리를 우선하고, 딱지가 자연 탈락된 이후 마데카솔이나 흉터 방지 제품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압통이 지속되거나 주변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피부과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심부 감염 또는 낭종성 여드름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고,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나 레이저 치료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행위이며, 충분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흉터 부위의 색소침착 예방)이 회복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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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기 위해서 병원으루갔는데 챳 지피티는 다르게 이야기 하네요
결론부터 정리하면, 지금 처방의 핵심은 “성장을 더 막는 약”이 아니라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를 늦춰서 남은 성장 여지를 확보하려는 목적”입니다.Letrozole 는 원래 여성 호르몬을 낮추는 약인데, 남자 청소년에서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성장판을 닫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억제해 성장판 폐쇄를 지연시키는 용도로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즉, 이론적으로는 “키 성장을 더 할 시간을 벌어주는 약”입니다.다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이 약은 표준 치료라기보다는 일부 전문의가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근거는 존재하지만, 성장호르몬 치료처럼 확립된 1차 치료는 아니고 효과도 개인차가 큽니다. 또한 장기 안전성, 특히 골밀도나 호르몬 균형에 대한 우려가 있어 반드시 전문의 관리 하에서 사용해야 합니다.현재 상황에서 더 중요한 변수는 체중입니다. 174cm에 약 100kg이면 비만 범주에 해당하고, 비만은 인슐린, 성호르몬 변화를 통해 성장판을 더 빨리 닫히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키가 안 크는 가장 큰 이유”가 약보다 체중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또 하나 핵심은 “성장판 상태”입니다. 이미 대부분 닫히고 일부만 남았다고 했다면, 남은 성장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이 상태에서 약을 쓰는 목적은 아주 소폭의 추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수준입니다.정리하면, 현재 약은 키를 막는 약이라기보다는 성장판 폐쇄를 늦추려는 의도지만, 효과는 제한적이고 개인차가 큽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는 약보다 체중 감량이 성장에 훨씬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불안하다면 동일 처방을 다른 소아내분비 전문의에게 한 번 더 확인(세컨드 오피니언)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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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푸르스름? 망상청피반? 말초신경문제? 혈류문제?
사진에서 보이는 양상은 발바닥과 발등에 그물 모양의 푸르스름한 변색이 섞여 있고, 일부는 붉게 보이는 부분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단순 족저근막염보다는 혈류 조절 이상과 더 관련된 소견에 가깝습니다.가장 흔한 범주는 망상청피반으로, 말초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피부에 그물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추위, 스트레스, 자율신경 불균형에서 잘 나타나고, 시림이나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아크로시아노시스라고 해서 말초 정맥 순환이 느려지면서 지속적으로 푸르게 보이고 차갑게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반대로 붉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강하다면 적혈통증증 가능성도 감별 대상입니다.현재처럼 시리고 오래 서 있기 힘든 증상은 단순 피부 문제라기보다 말초 순환 또는 자율신경 조절 문제 쪽 해석이 더 타당합니다. 특히 호르몬 치료 이력이 있으면 혈관 반응성이나 혈액 점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개인별 차이가 커서 평가가 필요합니다.우선 확인해야 할 것은 기능적 문제인지, 기질적 혈관 질환인지 구분입니다. 피부 색이 온도에 따라 변하는지, 따뜻하게 하면 호전되는지, 한쪽만 심한지, 통증이 점점 악화되는지 등이 중요합니다. 검사로는 기본 혈액검사, 염증 수치, 필요 시 자가면역 관련 검사, 그리고 말초 혈류 평가(도플러 초음파 등)를 고려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냉자극 회피가 가장 중요합니다.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신발은 피하고, 장시간 서 있는 것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증상이 붉고 화끈거리는 쪽이라면 과도한 열 자극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반응을 보면서 조절해야 합니다.요약하면, 사진과 증상은 말초 혈류 조절 이상 범주가 우선 의심되며 단순 근막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혈관외과 또는 류마티스내과, 신경과에서 정밀 평가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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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관절차단술 주사를 맞았는데 3주 지났는데 주사부위가 멍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추간관절차단술 이후 3주 시점에서 “겉으로는 정상인데 내부가 멍든 듯한 통증”은 비교적 흔한 경과에 속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시술 오류나 합병증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아닙니다.기전은 두 가지로 설명됩니다. 첫째, 주사 시 바늘이 통과한 근육·인대·근막의 미세 손상으로 인한 국소 조직통입니다. 실제 멍이 보이지 않아도 심부 조직에서는 미세 출혈이나 염증 반응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주입된 약물이 퍼지면서 주변 신경이나 조직을 자극해 “둔하고 눌린 듯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 혼합 주사 후 이런 감각은 2주에서 4주 정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 중요한 점은 경고 신호가 없다는 것입니다. 발열, 피부 발적, 진행성 부종, 점점 심해지는 통증, 신경학적 이상(감각저하·근력저하)이 없다면 감염이나 신경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또한 통증이 주사 부위에 국한되어 있고 퍼지지 않는 점도 비교적 양호한 경과로 봅니다.다만 몇 가지는 구분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악화되는 양상, 4주 이상 지속되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남는 경우, 또는 눌렀을 때 국소 압통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근막통증증후군이나 주사 후 국소 염증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초기 염증 단계는 지난 시점이므로 온찜질과 가벼운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고, 필요 시 단기간 진통소염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압박이나 강한 마사지 등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요약하면, 현재 양상은 시술 후 흔히 나타나는 지연성 국소 통증 범주로 판단되며, 뚜렷한 이상 신호가 없다면 경과 관찰이 타당합니다. 다만 4주에서 6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재진료를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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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이렇게 무례해도되나요 집에와서 펑펑울었습니다
먼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 해당 발언은 진료 범위를 벗어난 부적절한 의사소통에 해당합니다. 환자의 증상과 기능 저하를 평가하고 필요한 치료와 문서 발급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지, 동기나 의도를 단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어지럼과 구토로 일상 기능이 저하된 상황이라면 충분히 진료와 휴식이 필요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 자체는 전정신경염이나 편두통과 연관된 전정 증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실제로 며칠에서 수주까지 지속되는 회전성 어지럼, 구역, 구토, 보행 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고, 학업 수행이 어려운 정도로 악화되는 것도 드문 상황은 아닙니다. 따라서 증상의 존재 자체는 의학적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한 범주입니다.대처는 현실적으로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째, 병원을 바꾸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진료는 신뢰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불편한 경험이 있었다면 다른 이비인후과나 신경과로 옮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둘째, 진료 시에는 증상 경과를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언제 시작됐는지, 하루 중 악화되는 시점, 구토 횟수, 학교 결석 여부 등을 간단히 정리하면 객관적 판단에 유리합니다. 셋째, 진료확인서나 소견서 발급은 증상의 객관성에 따라 가능하므로, 필요 시 다른 의료기관에서 재평가를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심리적인 부분도 분리해서 보셔야 합니다. 현재 불안이 높은 상태에서 외부의 부정적 발언이 과도하게 영향을 준 상황으로 보입니다. 해당 의사의 발언이 현재 상태의 객관적 가치나 향후 가능성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신체 증상 안정과 충분한 휴식이 우선입니다.요약하면, 진료 과정에서의 언행은 부적절한 측면이 있고, 계속 같은 곳을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 자체는 실제 질환으로 설명 가능한 범주이므로 다른 병원에서 재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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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약을 안아프면 중단해도 되나요?
처방받은 약을 하루 먹고 증상이 좋아졌다면 “갑자기 끊어서 내성이 생긴다”거나 “몸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 종류의 약들은 아닙니다. 메녹틸정은 위장관 경련성 통증을 줄이는 약, 오티렌F정은 위점막 보호제 계열, 케이캡정은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 알마겔은 제산제입니다. 항생제처럼 정해진 기간을 반드시 채워야 내성 위험을 줄이는 약과는 성격이 다릅니다.다만 현실적으로는 5일치 처방이라면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한 2일에서 3일 정도는 더 복용하면서 식이를 조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매운 음식 자극, 항생제 복용, 위산 자극이 겹쳐 생긴 급성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양상이라면 하루 좋아졌다가 다시 자극적인 음식, 커피, 술, 야식, 진통소염제 복용 등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캡정 같은 위산 억제제는 며칠 복용한다고 내성이 생기는 약이 아니고, 단기 복용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증상이 완전히 사라졌고 약 먹을 때 어지러움, 설사, 변비, 두근거림, 입마름 같은 불편감이 있다면 중단을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처방받은 병원에서 “증상 있을 때만 드세요”라고 안내받은 것이 아니라면, 5일 처방은 대개 짧은 급성기 치료 목적으로 낸 것이므로 끝까지 먹어도 큰 부담은 적습니다. 특히 항생제를 현재 복용 중이라면 항생제가 위장장애를 계속 유발할 수 있어서 위장약을 같이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식사는 며칠간 자극을 줄이는 쪽이 중요합니다. 매운 음식, 술, 커피, 탄산, 기름진 음식, 야식은 피하고, 죽·밥·계란찜·두부·맑은 국·바나나처럼 부담이 적은 음식을 소량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도 속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드시고, 식후 바로 눕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다음 증상이 있으면 약을 임의로 조절하기보다 다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명치 통증이 등이나 가슴으로 퍼지는 경우, 반복 구토, 검은 변, 피 섞인 구토, 체중 감소, 삼킴 곤란, 고열, 심한 설사, 탈수 증상이 있으면 단순 위염으로만 보면 안 됩니다. 또 항생제 복용 후 심한 설사가 하루 여러 번 지속되거나 피가 섞이면 항생제 관련 장염도 확인이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이 약들은 갑자기 끊는다고 내성이 생기는 약은 아닙니다. 그래도 5일치의 짧은 처방이므로 부작용이 없다면 며칠 더 복용하거나 처방 기간을 마치는 쪽이 무난합니다. 이미 완전히 괜찮고 약을 줄이고 싶다면 최소한 자극적인 음식과 술·커피는 며칠 더 피하면서, 증상이 재발하면 다시 복용하거나 처방받은 병원에 문의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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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다리인지 궁금합니다 종아리가 많이 휘어있어요.
사진만 보면 양쪽 무릎 사이가 약간 벌어져 보이고 종아리 바깥쪽 윤곽이 휘어 보이기는 합니다. 다만 이 사진 한 장만으로 “병적인 오다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발이 슬리퍼 안에서 약간 벌어져 있고, 무릎이 완전히 정면을 보고 있는지, 발목 안쪽 복사뼈를 붙인 상태인지가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심한 오다리보다는 경도 내지 생리적 범위의 내반 정렬 또는 종아리 근육·경골 윤곽이 도드라져 보이는 정도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오다리, 즉 genu varum은 단순히 종아리뼈가 바깥쪽으로 휘어 보인다는 뜻이 아니라, 체중부하 상태에서 고관절 중심, 무릎 중심, 발목 중심을 잇는 하지의 기계적 축이 무릎 안쪽으로 지나가는 정렬 이상을 말합니다. 정상에 가까우면 기계적 축은 무릎 중심 근처를 지나가고, 내반슬에서는 축이 무릎 안쪽으로 치우칩니다. 따라서 정확한 평가는 육안이 아니라 서서 찍는 양하지 전장 방사선 사진, 즉 hip-knee-ankle standing long-leg X-ray로 확인합니다. 말씀하신 “발목 안쪽 뼈가 바깥쪽 뼈보다 높다”는 것은 대부분 정상 해부학적 특징입니다. 안쪽 복사뼈, 즉 내과는 바깥쪽 복사뼈보다 보통 더 위쪽에 위치하고, 바깥쪽 복사뼈가 더 아래까지 내려와 발목 외측 안정성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이 소견만으로 “종아리뼈가 바깥쪽으로 휘었다”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경골이 휘었는지, 대퇴골-경골 정렬이 내반인지, 발목 자체의 변형이 있는지는 정면 체중부하 X-ray에서 봐야 합니다.자가 확인을 해보려면 맨발로 서서 양쪽 발 안쪽 복사뼈를 가볍게 붙이고, 발끝은 정면 또는 약간만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뒤 무릎 앞쪽 슬개골이 정면을 보게 해보면 됩니다. 이 상태에서 양쪽 무릎 안쪽 사이가 많이 벌어지면 내반슬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다만 발을 억지로 붙이거나, 고관절을 돌리거나, 무릎을 과하게 펴면 실제보다 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 20대이고 통증이 없다면 응급성은 낮습니다. 다만 무릎 안쪽 통증, 운동 시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 한쪽만 유독 심한 휨, 과거 골절 병력, 키 성장기 이후 점점 심해지는 느낌, 신발 바깥쪽 또는 안쪽이 비대칭으로 빨리 닳는 경우라면 정형외과에서 하지 정렬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내반 정렬은 정도가 크면 무릎 안쪽 관절에 부하가 집중되어 장기적으로 내측 구획 통증이나 퇴행성 변화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통증이 없고 경도라면 보통 수술적 치료 대상은 아니며, 하체 근력 균형, 고관절 외전근·둔근 강화, 발목 가동성, 보행 습관 교정 정도를 봅니다. 깔창이나 보조기는 발의 과회내·과회외가 동반된 경우 보조적으로 쓸 수는 있지만, 성인에서 뼈의 정렬 자체를 크게 바꾸지는 못합니다. 미용적 고민이 크거나 정렬 이상이 뚜렷하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절골술 같은 수술적 교정이 논의될 수 있지만, 이는 X-ray상 기계적 축과 관절 상태를 보고 결정합니다.정리하면, 사진상으로는 “심한 오다리”로 보이지는 않지만 약간의 내반 정렬처럼 보일 여지는 있습니다. 발목 안쪽 뼈가 바깥쪽보다 높다는 점은 대개 정상 구조라서 그것만으로 종아리뼈 변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은 정형외과에서 체중부하 양하지 전장 X-ray를 찍어 기계적 축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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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설소대 주변으로 흰색 혓바늘 비슷한게 나요
설소대 주변, 즉 혀 아래쪽이나 입바닥에 흰색으로 “혓바늘”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기고 입을 벌릴 때 통증이 있다면 가장 흔하게는 구내염, 작은 외상성 궤양, 침샘관 주변 염증을 먼저 생각합니다. 혀 아래는 음식물, 치아 마찰, 뜨거운 음식, 양치 중 자극, 수면 부족, 스트레스, 생리 전후 컨디션 변화 등에 의해 작은 궤양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얗거나 노란 막처럼 보이는 중심부가 있고 주변이 붉으며, 말하거나 음식이 닿을 때 따갑습니다. 일반적인 구강 궤양은 대개 1주에서 2주 안에 호전됩니다. 다만 “아래가 부었다”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혀 아래 입바닥이 붓고 아프다면 단순 혓바늘 외에도 침샘관 막힘, 침샘염, 점액낭종 또는 하마종 같은 침샘 관련 병변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침샘관이 막히면 식사할 때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질 수 있고, 침샘염이 동반되면 통증, 붓기, 고름 같은 분비물, 발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마종은 보통 혀 아래 입바닥에 투명하거나 푸른빛의 말랑한 덩어리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만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20대 여성에서 갑자기 생긴 흰색 통증성 병변이라면 우선은 아프타성 구내염 또는 자극성 궤양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피로, 수면 부족, 입 안을 씹은 적, 맵고 짠 음식, 구강건조, 비염 때문에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있었다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으면 코막힘으로 구강호흡이 늘고 입안이 마르면서 점막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당장은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술, 흡연은 피하고, 양치할 때 해당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가볍게 헹구는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약국에서 구내염용 국소 연고나 보호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혀 아래쪽은 침이 많아 약이 잘 떨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식사와 말하기가 불편하면 이비인후과, 치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다음 경우에는 단순 혓바늘로만 보지 말고 진료를 권합니다. 병변이 2주 이상 낫지 않거나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점점 커지는 경우, 혀 아래나 턱밑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 식사할 때 붓기와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 고름 맛이나 악취가 나는 침이 나오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입을 벌리기 어렵거나 삼키기 힘든 경우입니다. 특히 구강 궤양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의사나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단순 구내염이나 자극성 궤양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혀 아래가 붓고 입 벌릴 때 아프다면 침샘관 염증이나 막힘도 감별해야 합니다. 며칠 내 가라앉는지 보되, 붓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1주에서 2주 안에 뚜렷한 호전이 없으면 이비인후과나 치과 구강내과 진료를 받는 쪽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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