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얼굴과 몸에 여드름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밀가루만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당분이 많은 빵이나 과자, 단 음료처럼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은 일부에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콩류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피부 관리는 하루 2회 정도 순한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하고, 논코메도제닉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는 것은 흉터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임신 중에도 사용 가능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많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임신 중 사용 가능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레티노이드 계열 연고나 약물은 임신 중 사용을 피해야 하며,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