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이상한 점이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별건 아니구요. 혈관종입니다. 특히, 사진과 병력(수년간 변화 없음, 약 2 mm 크기, 선명한 붉은색)을 종합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체리혈관종입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이는 피부 진피 내 모세혈관이 국소적으로 증식한 양성 혈관 병변입니다. 30대 이후 흔히 발생하고, 몸통 특히 가슴·복부에 잘 생깁니다. 색이 선홍색 또는 짙은 적색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인 색소성 모반과 달리 갈색이나 검은색이 아닌 이유는 멜라닌이 아니라 혈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크기 변화가 없고 수년간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악성 병변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입니다. 간헐적 가려움은 긁거나 마찰로 인한 2차 자극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진단은 보통 육안으로 가능하며 필요 시 피부과에서 확대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는 의학적으로 필수는 아니며, 미용적 이유나 반복 출혈이 있을 때 레이저(예: 혈관 레이저) 또는 전기소작으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 변화가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 색이 불균일해지거나 검붉게 변하는 경우, 경계가 흐려지는 경우, 쉽게 출혈하거나 딱지가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제거하지 않고 경과 관찰해도 무방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참고로 Fitzpatrick 피부과학 교과서 및 대한피부과학회 자료에서도 체리혈관종은 대표적인 양성 혈관종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치료 없이 관찰 가능하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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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코수술을했는데 부작용에대해서 질문좀 할게요!
코성형 후 합병증은 “재료, 피부 두께, 삽입 높이, 수술 술기, 감염 여부”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병태생리와 실제 임상 기준에 맞춰 정리드립니다.첫째, 얇은 피부에서 6mm 실리콘은 상대적으로 긴장도가 증가하는 조건입니다. 피부가 얇으면 연부조직 완충이 부족해 보형물 윤곽 노출, 압박에 의한 피부 허혈, 장기적으로는 섬유화 및 구축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다만 귀연골과 진피(메가덤)를 덧댄 것은 이러한 압력을 분산시키고 피부 보호를 위한 보강 술식으로, 단순히 “6mm라서 위험”이라기보다 전체 구조 설계가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동일 높이라도 연부조직 보강이 충분하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둘째, 수술 시 결정은 피부 두께, 연골 지지력, 기존 코 구조, 환자 원하는 높이 등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경험 있는 술자라면 얇은 피부에서 과도한 높이는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보강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위험을 인지하고 보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최종 결과가 “긴장 없이 덮이는가”가 핵심입니다.셋째, 구축의 병태생리는 감염 또는 만성 염증에 의해 피막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발생합니다. 전조증상은 국소 발적, 압통, 열감, 비정상적인 단단함 증가, 점진적 변형(코끝 들림, 콧대 휘어짐)입니다. 이 단계에서 항생제 치료 및 조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명확한 감염이나 진행성 염증이 확인되면 보형물 제거가 원칙이며, 이 경우 진행은 대체로 멈추지만 이미 형성된 섬유화로 인해 “완전히 수술 전 상태로 복귀”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넷째, 메가덤은 인체 유래 진피를 가공한 탈세포 진피로 면역반응과 감염 위험을 낮추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자가조직 대비 안전성은 낮지 않으나, 흡수율 변동, 두께 감소, 드물게 감염 또는 섬유화 반응은 보고됩니다. 장점은 연부조직 보강과 윤곽 완화입니다.다섯째, 이른바 “돼지코 형태의 구축”은 감염을 방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긴장 상태, 반복 미세염증, 피막 수축, 보형물 위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조기 진단과 개입이 지연되면 변형이 고착됩니다.여섯째, 구축 발생 시점에 보형물을 신속히 제거하면 추가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미 형성된 흉터와 연부조직 단축은 남을 수 있어, 필요 시 일정 기간 후 재건 수술이 고려됩니다.일곱째, 환자가 과도한 높이를 요구하더라도 통상적인 원칙은 “연부조직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안전 우선”입니다. 표준 진료에서는 합병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술자가 조정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요약하면, 현재 구성(귀연골+진피 보강+실리콘)은 얇은 피부에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설계에 해당하나, 초기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염증 징후와 피부 긴장도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적, 열감, 통증 증가, 비대칭 변화가 있으면 지체 없이 수술 병원 재내원 권고드립니다. 참고로 성형외과 교과서 및 합병증 리뷰(Grabb and Smith’s Plastic Surgery, Rohrich et al. rhinoplasty complication reviews)에서도 얇은 피부와 과도한 보형물 높이를 주요 위험 인자로 기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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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자입니다 며칠전부터 엄지 발가락이 저립니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단순 근골격 문제만으로 보기에는 다소 주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우선 병태생리를 보면, 당화혈색소가 6.8에서 7.2 정도로 유지되는 경우 장기간 말초신경 손상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 발가락 저림, 화끈거림, 감각 둔화입니다. 특징적으로 좌우 대칭으로 오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에는 한쪽부터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으로 보행 패턴이 틀어지면 특정 발에 압력이 집중되어 신경 압박이나 혈류 저하가 동반되면서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에서 중요한 감별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한 감각 이상. 둘째, 지간신경종 같은 국소 신경 압박. 셋째,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보행 이상 → 발바닥 압력 증가 → 말초 신경 자극입니다. 특히 지간신경종은 보통 “저림”보다는 찌르는 통증, 이물감이 특징이라 순수 저림 증상은 신경병증 쪽이 더 의심됩니다.임상적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는 다음입니다. 발 감각이 둔해지는지, 발바닥 상처를 잘 못 느끼는지, 피부 색 변화나 온도 차이가 있는지, 야간에 저림이 심해지는지입니다. 이런 소견이 있다면 당뇨발 합병증 초기 단계 가능성이 있습니다.검사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신경전도검사로 말초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발의 감각검사(모노필라멘트 검사), 혈류 평가(발목상완지수 검사)를 권장합니다. 이는 당뇨 가이드라인에서도 기본 평가로 권고됩니다. (미국당뇨병학회 ADA, 대한당뇨병학회)치료 및 관리 측면에서는 첫째 혈당 조절을 더 엄격히 가져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신경병증 예방 목표는 당화혈색소 6.5에서 7.0 이하 유지입니다. 둘째 발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쿠션 좋은 신발 착용, 맨발 보행 금지. 셋째 매일 발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넷째 증상이 지속되면 신경병증 치료 약물(예: 프리가발린, 둘록세틴 등) 고려 대상입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증상은 단순 “힘을 줘서 생긴 저림”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당뇨 관련 신경 문제 초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한쪽에서 시작된 저림이라도 당뇨 환자에서는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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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전체적으로 건조해요 가려워요 ㅠㅠ 노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증상은 단순 “노화”로만 설명하기보다는 노화에 따른 피부 장벽 약화에 여러 요인이 겹친 상태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먼저 병태생리를 보면, 나이가 들면서 피지 분비와 각질층 지질(세라마이드 등)이 감소하고, 피부 수분 유지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지고 수분이 쉽게 증발하면서 건조증(xerosis)이 발생합니다. 특히 종아리는 피지선이 적어 원래도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라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입니다.임상적으로는 단순 건조증 외에도 가려움이 동반되는데, 이를 노인성 소양증(senile pruritus)이라고 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50대 이후 전신 가려움은 단순 피부 문제 외에도 전신 질환과 연관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당뇨, 갑상선 질환, 만성 신질환, 간질환(담즙 정체), 철결핍 등이 있습니다. 특히 “보습제를 발라도 지속되는 가려움”은 이런 가능성을 한 번은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진단 접근은 우선 피부 자체 문제인지, 전신 원인인지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에 뚜렷한 발진 없이 건조와 가려움만 있다면 기본 혈액검사(혈당, 간기능, 신장기능, 갑상선 기능 등)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한피부과학회 및 여러 교과서에서도 중년 이후의 원인 불명 소양증에서는 전신 질환 평가를 권고합니다.치료 및 관리 측면에서는 다음이 핵심입니다. 첫째, 보습제 선택과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일반 로션보다 유분이 많은 크림 또는 연고 타입(세라마이드, 요소, 글리세린 포함)이 더 효과적이며, 샤워 직후 3분 이내에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샤워 습관을 조절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 잦은 샤워, 때밀이는 피부 장벽을 더 손상시킵니다.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비누 사용은 필요한 부위만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실내 환경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겨울이나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이 도움이 됩니다. 넷째, 증상이 심하면 국소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증상은 노화와 관련된 피부 건조가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지속적이고 전신적인 가려움이라면 전신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는 한 번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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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항문에 뭐 생겼는데 성병일까요?
사진상 병변은 단순 항문 치열보다는 여러 개의 미란과 궤양, 주변 발적, 삼출이 동반된 형태로 보여 감염성 병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성접촉 이후 2주 내 발생했고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항문 주위 헤르페스 감염이 가장 우선적으로 의심되며, 초기 수포가 터진 뒤 현재처럼 궤양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매독 1기 병변도 감별이 필요하지만 보통 단일 무통성 궤양이 특징이라 현재 소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세균성 피부 감염이나 초기 항문 주위 농양도 가능성에 포함됩니다. 일반적인 치열은 선형 균열 형태로 나타나며 1주 치료에도 전혀 반응이 없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는 단순 치열로 보기 어렵고 감염성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 검사로는 헤르페스 PCR, 매독 혈액검사, 필요 시 세균 배양 검사가 권장되며, 원인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자가 치료를 지속하기보다는 빠른 시일 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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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가 이상해요 ㅠㅠㅠㅠ 왜그럴까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양상은 병적 출혈이라기보다는 피임 임플란트(임플라논) 사용에 따른 불규칙 자궁출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빈도가 짧아졌기 때문에 한 번은 평가가 필요합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팔에 삽입하는 피임기구는 지속적으로 프로게스틴을 방출하여 자궁내막을 얇게 유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내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탈락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초기 1년에서 2년 사이에 가장 흔한 부작용이 잦은 출혈, 소량 출혈, 무월경 등 다양한 형태의 주기 이상입니다.현재처럼 한 달 내에 2주 간격, 이후 1주 간격으로 반복되는 출혈은 임플란트 관련 breakthrough bleeding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운동량 증가, 피로 누적, 수면 패턴 변화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에 영향을 주어 출혈 패턴을 더 불안정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임신 가능성 배제입니다. 임플란트는 실패율이 매우 낮지만, 완전히 0은 아니므로 최근 성관계가 있었다면 소변 임신검사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지속적 또는 과다 출혈 여부입니다. 패드를 자주 교체해야 할 정도의 출혈, 빈혈 증상, 2주 이상 지속되는 출혈이면 평가가 필요합니다.진단은 기본적으로 임신 반응검사, 필요 시 혈액검사, 골반 초음파 정도로 진행합니다. 대부분 구조적 이상 없이 기능적 출혈로 확인됩니다.치료는 증상이 불편할 때 고려합니다. 단기간 에스트로겐 제제나 복합경구피임약을 1주에서 3주 정도 병용하면 출혈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도 일부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경미하면 관찰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임플란트 관련 부작용으로 흔한 범주에 들어가지만, 출혈 간격이 짧아진 점 때문에 임신 여부 확인 후 산부인과에서 한 번 정도 평가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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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즈 마지막 연분홍 한 알 덜먹고 휴약기 가졌을때 피임효과가 유지되나요?
핵심만 정리하면, 이번 상황에서는 피임 효과가 유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야즈는 24정의 활성 호르몬 정제(연분홍)와 4정의 위약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요한 기준은 “연속적으로 최소 24일 이상 활성 호르몬이 유지되었는지”입니다. 질문 상황에서는 3팩째까지 복용하면서 마지막 활성정 1정을 빠뜨리고 바로 위약으로 넘어간 것이므로, 전체 호르몬 노출 기간은 23일이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24일보다 하루 짧아진 것이지만, 이미 이전 팩들까지 포함해 충분히 난소 억제가 유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배란이 재개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새 팩을 정상적으로 시작했고 현재 5정까지 복용한 상태라면, 다시 호르몬 억제는 안정적으로 회복된 상태입니다.따라서 해당 시점에서의 관계로 임신이 될 확률은 낮으며,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예: WHO, Faculty of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care) 기준에서도 이런 경우 사후피임약을 반드시 권고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질내사정이 없었던 점까지 고려하면 추가 위험도는 더 낮습니다.다만 절대적인 0%는 아니므로, 불안을 최소화하려면 관계 후 3주 시점에서 임신 테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입니다.사후피임약 복용 여부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필수 상황”은 아니지만 불안이 큰 경우 선택적으로 복용은 가능합니다. 만약 복용한다면 야즈는 중단하지 말고 그대로 이어서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사후피임약 복용 후에는 일시적인 출혈 이상이나 주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피임 실패로 볼 상황은 아니며 추가 조치 없이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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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족력의 발병률은 얼마정도 될까요
당뇨병은 단일 유전질환이 아니라 다유전자성과 생활습관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유전되면 반드시 발병한다”는 구조는 아니며, 위험도가 증가하는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가장 흔한 제2형 당뇨병 기준으로 보면, 부모 중 한 명이 당뇨인 경우 자녀의 평생 발병 위험은 대략 20%에서 40% 정도로 보고됩니다. 부모 모두 당뇨인 경우에는 50% 이상까지 상승하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인종, 체질량지수, 생활습관 등에 따라 변동이 큽니다.병태생리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베타세포 기능 저하가 핵심이며, 유전은 이 두 축에 대한 “취약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 발병은 비만,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 식이, 수면 부족 등이 함께 작용할 때 촉발됩니다. 즉 유전은 기반이고, 환경이 방아쇠 역할을 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젊은 연령에서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면 발병 자체를 상당 부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체중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며,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고위험군에서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당뇨 발생이 약 50% 이상 감소한 결과가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에서는 “위험이 약간 증가한 상태”로 보는 것이 적절하며, 조기부터 관리하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범주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1년에서 2년에 한 번 정도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참고 근거로는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그리고 Diabetes Prevention Program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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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어지럼증이심해 쓰러졌습니다 열사병이맞을까요??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 열사병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열 관련 질환 중에서도 열탈진 또는 미주신경성 실신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주방과 같은 고온 환경에서는 체온 상승과 함께 말초혈관 확장이 발생하고, 탈수까지 동반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어지럼, 오심, 실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찬물을 갑자기 마신 직후 증상이 시작된 점은 미주신경 반사도 일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임상적으로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고 의식저하가 지속되거나 혼돈, 경련 등의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현재처럼 의식이 회복되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라면 전형적인 열사병보다는 열탈진 또는 일시적 실신이 더 합당합니다. 다만 초기 단계에서 진행 가능성이 있어 완전히 배제는 어렵습니다.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오늘은 추가 근무, 운동, 사우나, 온수 샤워 등 체온을 올리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는 정도는 가능하나 뜨거운 환경 노출은 제한해야 합니다.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충분히 하되,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어지럼, 두통, 구토, 심한 피로, 의식 변화가 다시 나타나는지 관찰이 필요합니다.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합니다. 의식이 다시 흐려지거나 반복적으로 쓰러지는 경우, 심한 두통이나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심계항진이나 흉통이 있는 경우입니다. 또한 항우울제 복용 중이라면 일부 약제가 체온 조절이나 자율신경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재발 시 약물 영향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상태만 보면 전형적인 열사병보다는 열탈진 또는 실신에 가깝지만, 재발 여부와 잔존 증상 경과가 중요합니다. 지금도 어지럼이 지속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두통이나 발열은 동반되는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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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에는 소식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나요?
역류성 식도염에서는 식사량, 즉 위에 들어가는 음식의 ‘부피’가 중요한 병태생리 요소이므로 소식은 실제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기전을 보면, 식사량이 많아질수록 위 내 압력이 증가하고 하부식도괄약근 압력 대비 상대적인 역류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위가 과도하게 팽창하면 일시적 하부식도괄약근 이완(transient lower esophageal sphincter relaxation)이 더 자주 발생하여 위산 역류가 촉진됩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대용량 식사는 위 배출을 지연시키므로 역류 노출 시간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임상적으로도 식사량을 줄이고, 1회 식사 대신 소량씩 나누어 먹는 방식은 증상(속쓰림, 신물 역류 등)을 감소시키는 생활요법 중 하나로 권고됩니다. 이는 주요 가이드라인(예: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에서도 비약물적 치료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음식의 ‘양’뿐 아니라 ‘종류(지방, 카페인, 초콜릿, 알코올)’와 ‘식후 자세(눕는 습관)’도 중요한 변수이므로 단순히 양만 줄인다고 충분한 조절이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정리하면,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량과 무관한 질환이 아니라, 오히려 식사량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과식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소식은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독 전략보다는 식사 구성, 식후 행동, 체중 관리 등을 함께 조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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