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아토피문제때문에 글올려봅니다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아기도 엄마도 고생이 크시겠어요.5개월 영아 아토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과 긁기 방지, 두 가지입니다.보습은 하루 2회에서 3회, 목욕 직후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로션 제형보다는 크림이나 연고 제형이 수분 유지력이 훨씬 높습니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된 영아용 보습제가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되며, 바셀린도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보습제입니다. 목욕은 미온수로 10분 이내로 짧게 하시고 자극이 없는 약산성 영아용 세정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긁기 방지로는 손싸개보다 면 소재 긴팔 옷을 입히는 것이 수면을 덜 방해합니다. 손싸개는 손을 완전히 막아 아기가 답답해하고 오히려 더 칭얼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톱은 짧게 유지해 주시고, 침구는 부드러운 면 소재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실내 온도는 22도에서 24도, 습도는 5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면 가려움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가지 중요한 말씀을 드리면, 이미 상처가 난 상태라면 소아과나 피부과에서 한 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상처 부위에 이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단기간 약한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빠르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무조건 피하려다 오히려 염증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가 판단하에 적절히 사용하시는 것이 아기에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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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아파서 설사가 나오는 이유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식후 갑작스러운 복통과 설사는 몇 가지 원인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위대장 반사(gastrocolic reflex)의 과활성입니다. 음식이 위에 들어오면 반사적으로 대장 운동이 활발해지는데, 이 반사가 평소보다 예민하게 작동하면 식후 바로 복통과 설사가 유발됩니다. 커피는 이 반사를 강하게 자극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카페인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저녁 식사 후 커피 조합은 이 반사를 상당히 강하게 유발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음식에 의한 경미한 식중독이나 장 자극입니다. 저녁 식사 재료 중 신선도가 약간 떨어졌거나, 평소보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장이 빠르게 내보내려는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세 번째로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는 자율신경계가 장 운동에 영향을 주어 평소와 다른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IBS)이 있는 분에서는 이런 에피소드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일회성으로 끝나고 이후 컨디션이 괜찮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발열이 동반되거나, 혈변이 보이거나, 하루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복통이 점점 심해진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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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가 늘어나면 영원히 늘어난 상태로 사는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히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는 않지만 기능적으로는 정상에 가깝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인대는 콜라겐 섬유로 구성된 조직으로, 근육과 달리 혈류 공급이 적어 재생 능력이 제한적입니다. 손상된 인대는 치유 과정에서 원래의 콜라겐 구조와 동일하게 복구되지 않고, 흉터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채워집니다. 이 때문에 구조적으로는 손상 이전과 완전히 동일한 상태로 돌아오기 어렵습니다.다만 기능적 회복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대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면 인대가 담당하던 관절 안정화 역할을 근육이 보완할 수 있고, 적절한 재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나 운동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발목 인대 손상 후 체계적인 재활을 받으면 운동선수도 복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치료 없이 방치하면 관절 불안정성이 남아 반복 손상이 생기기 쉽고, 장기적으로 관절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초기에 충분한 고정과 휴식, 이후 단계적인 근력 강화 운동과 고유감각(proprioception) 훈련이 회복의 핵심입니다.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재건이 필요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인대 염좌는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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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넘게 지속중인 감기 병원 가야할까요?
네, 지금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증상의 흐름을 보면 단순 감기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목 통증에서 시작해 귀 통증으로 번지고, 고열과 오한이 있었으며, 현재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누우면 악화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비염과 만성편도염 기저질환이 있으신 상태에서 이 정도 기간과 경과라면 단순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을 넘어선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먼저 부비동염(축농증)이 있습니다. 비염 기저질환자에서 감기 후 세균성 부비동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하고, 머리가 시린 듯한 두통, 가래 섞인 기침, 누울 때 악화되는 기침이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다음으로 인두염이 하기도로 파급된 기관지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귀 통증이 동반되었던 것은 목과 귀를 연결하는 이관(Eustachian tube)을 통한 중이염으로의 파급을 시사할 수 있어 이 부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의학적으로 아급성 기침으로 분류되며, 이 시점에서는 자연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우선적으로 권해드립니다. 부비동 상태와 중이 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항생제나 비강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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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2형인지 궁금합니다. (사진첨부)
사진 확인했습니다.사진상 사타구니 부위에 붉은 홍반을 배경으로 작은 백색 구진들이 모여 있는 소견입니다. 헤르페스 2형 수포와 비교했을 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헤르페스 수포는 전형적으로 투명한 액체가 차 있는 물집 형태로 시작하여 이후 터지면서 궤양이 되고, 초발 감염 시 특히 심한 통증과 작열감을 동반합니다. 현재 사진의 병변은 수포보다는 구진 형태에 가깝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전혀 없다고 하시는 점도 헤르페스의 전형적인 양상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오늘처럼 덥고 많이 걸은 날 사타구니처럼 마찰이 심하고 습한 부위에 생기는 모낭염이나 땀띠, 접촉성 피부염이 이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다만 상대방이 헤르페스 2형 보균자인 상황이라면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헤르페스는 무증상 바이러스 배출기에도 전파될 수 있고, 면역 상태나 개인 특성에 따라 증상이 매우 경미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은 병변이 있는 동안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고 필요 시 PCR 검사나 배양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병변이 사라지면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현재 병변이 있는 지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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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인대 수술 후 상처 부위에서 진물?
사진 확인했습니다. 실습 중에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사진상 봉합 부위가 크게 벌어지거나 고름이 차 있는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수술 후 3주 미만, 실밥 제거 직후 상태에서 부종이 있는 날 양말에 진물 자국이 생기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부종이 심해지면 조직 사이 수분이 상처 부위를 통해 소량 삼출될 수 있고, 이것이 양말에 묻어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샤워에 대해서는, 실밥 제거 후 상처가 육안상 잘 아물어 있다면 일반적으로 물에 닿는 것이 허용되는 시기입니다. 다만 비누를 상처 부위에 직접 문지르는 것은 피하시고, 물로 부드럽게 흘려 씻은 뒤 깨끗한 거즈로 가볍게 눌러 닦고 건조시키는 방식이 좋습니다. 소독약은 베타딘보다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세척하는 것이 현재 상처 치료 기준에 더 부합합니다. 과도한 소독약 사용은 오히려 새로 생기는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반드시 병원에 가셔야 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처 주변이 점점 붉어지고 열감이 생기거나, 누런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거나, 발열이 동반되거나, 상처가 벌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그때는 비용이 부담되더라도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수술 부위 감염은 초기에 잡지 않으면 회복이 크게 늦어질 수 있습니다.오늘처럼 많이 움직인 날은 귀가 후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충분히 거상하시는 것이 부종 관리에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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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옆 붉은기 어떻게 없애나요 ? ? ? ?
사진 확인했습니다.코 옆쪽에 붉은기가 넓게 퍼져 있고 실핏줄이 비치는 소견은 모세혈관 확장증(telangiectasia) 또는 주사(rosacea)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가지는 치료 방향이 비슷하지만, 주사의 경우 자극에 의해 쉽게 붉어지는 홍조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피부과 시술 중 현재 가장 효과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혈관 레이저입니다. 엔디야그(Nd:YAG) 레이저 또는 PDL(pulsed dye laser) 계열이 모세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붉은기와 실핏줄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국내 피부과에서 흔히 사용하는 브이빔(V-Beam)이나 엑셀브이(Excel V) 레이저가 이 계열에 해당합니다. 보통 2회에서 4회 정도 시술을 반복하면 뚜렷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IPL(intense pulsed light) 시술도 넓은 범위의 홍조 개선에 보조적으로 사용되지만, 실핏줄이 명확하게 보이는 경우에는 혈관 레이저가 더 표적화된 효과를 냅니다.시술과 함께 일상에서 주의하실 점은, 뜨거운 음식이나 음주, 강한 자외선, 사우나 등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꼼꼼히 바르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피부과에서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본인 피부에 맞는 레이저를 선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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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점 생김+냄새+까짐 에 대해 질문드려요ㅠㅠ
사진 확인했습니다.발바닥 앞쪽의 피부가 벗겨지고 하얗게 일어나는 소견, 발가락 사이 간지러움, 심해진 발냄새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나타났다면 무좀(족부백선, tinea pedi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록스처럼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발이 습해져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발가락 사이, 특히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사이는 무좀이 가장 흔하게 시작되는 부위입니다.검은 점에 대해서는 사진상 작고 경계가 명확해 보입니다. 발바닥에 새로 생긴 점은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티눈이나 굳은살 중심부, 혈관 병변, 또는 드물게 흑색종(악성 흑색종)과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발바닥 점은 자외선 노출과 무관하게 생길 수 있고 육안으로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만큼은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당장 하실 수 있는 것으로는, 약국에서 클로트리마졸이나 테르비나핀 성분의 항진균 크림을 구매해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에 하루 1회에서 2회 도포하시면 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로 바꾸시고 면 양말을 착용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검은 점 확인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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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소화불량이 몇 주 동안 낫지않고 있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증상을 꼼꼼히 정리해 주셔서 설명드리기 좋습니다.우선 현재 증상의 맥락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게실염 입원 치료 이후 발생한 지속적인 소화불량과 복부 불편감은, 게실염 자체의 후유증보다 이번 일련의 과정에서 위장관 전체의 기능이 흐트러진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생제를 여러 차례 복용하면서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진 것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항생제 관련 장내 세균불균형(dysbiosis)은 소화불량, 가스 과다, 장 운동 이상, 조기 포만감 등 말씀하신 증상 대부분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트림이 많이 나온다는 점은 위식도 역류 또는 위 배출 지연(gastroparesis)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게실염 이후 일시적으로 위장관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CT나 혈액검사는 정상으로 나오면서도 증상은 지속될 수 있습니다.CT 재촬영에 대해서는, 2주 전 정상이었고 현재 발열, 극심한 복통, 혈변 같은 새로운 이상 징후가 없다면 지금 당장 CT를 다시 찍을 필요성은 낮습니다. 다만 현재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진료입니다. 위내시경을 아직 받지 않으셨다면 이것이 우선입니다. CT로는 위 점막 상태, 헬리코박터 감염, 위 배출 기능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내 미생물 회복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시고, 당분간은 소량씩 자주 드시며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를 피하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취침 시에는 상체를 약간 높여 주무시면 역류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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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은 재수술은 기본일까요???
재수술이 기본이라는 말은 과장된 표현입니다.코성형 후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재수술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의학적 필요에 의한 경우로, 보형물 구축(보형물 주변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현상), 보형물 이동, 피부 얇아짐, 감염 등이 생겼을 때입니다. 다른 하나는 미용적 불만족으로,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 취향이 바뀐 경우입니다.재수술률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입니다. 사용하는 보형물의 종류와 재질, 수술 방법, 집도의의 숙련도, 그리고 개인의 피부 두께와 조직 특성이 모두 관여합니다. 처음 수술을 잘 받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면 재수술 없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충분히 많습니다.주변에서 재수술이 기본이라고 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코성형이 신체에서 비교적 변화가 잘 나타나는 부위인 데다 유행하는 코 모양이 바뀌면서 미용적 이유로 재수술을 선택하는 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 불가피한 재수술과 선택적 재수술을 같이 묶어서 말하는 경향이 있어 과장된 인식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처음 수술을 신중하게 계획하고 경험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시는 것이 재수술 가능성을 낮추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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