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반려동물
학문
점차 인간 몸의 털이 없어지는게 진화의 산물이 맞나요?
인간의 몸에 털이 줄어든 것은 진화의 일부로, 체온 조절 효율성과 외부 기생충 감소 등 환경 적응에 따른 결과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무모 상태로 진화하는 방향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대머리 역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미래 인류가 모두 대머리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 진화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생존에 영향을 주지 않는 특성은 자연선택에서 강하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병원체에 관한 코흐의 원칙이라는게 뭔가요?
코흐의 원칙은 특정 병원체가 특정 질병의 원인임을 증명하기 위한 기준으로, 총 4단계로 구성됩니다. 첫째, 병든 개체에서 항상 특정 미생물이 발견되어야 하며, 둘째, 그 미생물을 순수 분리해 배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배양한 미생물을 건강한 개체에 접종했을 때 같은 질병이 유발되어야 하며, 넷째, 다시 그 병든 개체에서 동일한 미생물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는 병원체와 질병 간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기초 기준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람의 감정도 진화할까요?
감정 자체는 인간 생존에 필요한 본능적 시스템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식은 문화적으로 진화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 구조와 기술 발달에 따라 공감, 자제력, 감정 인식 능력 등이 사회적 요구에 맞춰 성숙해진 것은 맞지만, 생물학적으로 감정 그 자체가 진화했다기보다는 감정에 대한 해석과 대응 방식이 변화한 것에 가깝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문어는 지능이 높은 해양 생물로 알려져 있는데, 특정한 문제 해결 능력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사례가 있을까요?
문어는 병 뚜껑을 열거나 미로를 통과하는 등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야자 껍질이나 조개껍데기를 도구처럼 사용해 몸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도구 사용은 고등 지능의 상징으로, 문어는 이를 통해 생존 전략을 확장합니다. 색깔과 형태 변화는 피부 속의 색소세포와 반사세포가 신경 자극에 반응해 작동하며, 이를 통해 주변 환경에 위장하거나 포식자를 놀라게 해 회피하는 등 방어에 활용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바다거북이 등에는 왜이리 따깨비들이 들러붙는건가요?
바다거북 등껍질에 따개비들이 들러붙는 이유는 등껍질이 단단하고 이동이 느린 표면이기 때문에 따개비가 부착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따개비는 물속에서 단단한 구조물에 정착해 살아가는 부착생물인데, 바다거북처럼 오랫동안 이동하면서도 등껍질을 자주 청소하지 않는 동물은 따개비에게 좋은 서식지가 됩니다. 또한 거북이의 느린 수영 속도와 일정한 이동 경로도 따개비가 떨어지지 않고 살아남기 좋게 만듭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사람 몸에서 털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것은 어떤 원인 때문인가요?
사람 몸에서 털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원인은 자연 노화 외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영양 결핍, 갑상선 기능 이상, 면역계 이상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 D 등의 부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정 약물이나 질환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털갈이처럼 계절에 따른 변화보다는 내부 생리적 균형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지방이 우리 몸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건 어느 과정이 있나요?
지방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저장과 공급, 세포막 구성, 지용성 비타민 흡수, 호르몬 합성 등 다양한 필수 기능을 담당합니다. 특히 세포막은 인지질이라는 지방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타민 A D E K는 지방이 있어야 흡수되며, 생식 호르몬이나 부신피질 호르몬 같은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지방에서 유래한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지방산 중 일부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며, 이런 필수지방산은 면역, 뇌 기능, 염증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하루살이가 먹지 못해 오래못산다는 말이 뭔가요?
맞습니다, 하루살이는 성충이 되면 입과 소화기관이 거의 퇴화되어 먹이를 섭취할 수 없고, 오로지 번식을 위해 짧은 생을 보내게 됩니다. 유충 시기에는 물속에서 몇 주에서 몇 달을 살며 먹이활동을 하지만, 성충이 되면 번식만을 목적으로 날아다니고 짧게는 몇 시간, 길어야 며칠 안에 죽습니다. 따라서 성충 하루살이는 생존을 위한 활동이 아닌, 오직 종족 보존을 위한 존재이며, 먹지 못해 오래 못 산다는 표현은 실제 생태와 일치하는 설명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호랑이 사냥에 CK 향수를 썼다는 말이 맞나요?
네, 실제로 2018년 인도에서 사람 13명을 죽인 호랑이 유인에 켈빈 클라인의 향수인 오브세션 포 맨이 사용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 향수에는 시벳이라는 동물성 향료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호랑이와 같은 대형 고양잇과 동물들에게 강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벳 향은 포식자들의 영역 표시나 짝짓기 행동과 유사한 냄새를 내어 야생 고양이들이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어 유인용으로 효과적이었던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참다랑어, 우리가 아는 참치는 평생 쉬지 않고 헤엄치는게 맞나요?
참다랑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참치는 물속에서 산소를 얻기 위해 아가미에 지속적으로 물을 통과시켜야 하므로 평생 쉬지 않고 헤엄쳐야 합니다. 이들은 능동 호흡 방식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물을 밀어 넣는 구조가 부족해 가만히 있으면 산소 부족으로 생존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잠을 자더라도 돌고래처럼 뇌의 일부를 번갈아 쉬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면과 유사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헤엄은 계속 쳐야 합니다. 이는 생리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생존 방식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17
0
0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