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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계속 이불을 물어 뜯어요..
강아지가 이불을 물어뜯어 솜을 뽑아내는 행동은 보호자의 냄새에 대한 선호와 무관하게 솜을 뽑아내는 행위 자체에서 성취감과 파괴 욕구를 충족하는 자기 강화적 행동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주로 지루함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구강 고착 행위이므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당 이불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환경 관리와 함께 파괴 욕구를 안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불 대신 터그놀이용 장난감, 단단한 씹는 장난감, 혹은 내용물을 빼내는 복잡한 구조의 노즈워크 장난감 등 파괴와 탐색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구를 제공하여 잘못된 행동의 대상을 변경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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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훈련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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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화불량이 너무 잦아요 왜그럴까요
밥을 씹지 않고 통째로 먹은 후 음식물 원형이 그대로 나오는 증상은 위장이 아닌 식도 문제인 역류에 해당하며, 이는 13세 노령견에게 치명적인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즉시 진단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단순히 노화로 인한 소화불량이라기보다는 식도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음식물이 위로 넘어가지 못하고 정체되는 거대식도증이 가장 의심되며, 이는 기존에 앓고 있는 갑상선 호르몬 기능 저하증의 이차적인 합병증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역류를 유발하는 딱딱한 간식 급여를 즉시 중단하고, 사료를 물에 충분히 불리거나 으깨서 제공하며, 식후에는 강아지를 수직으로 세우는 자세를 15분 이상 유지하여 음식물이 식도를 완전히 통과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추가적인 역류 발생과 폐렴을 예방하는 논리적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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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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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말티즈) 변이 이상해요~~~
현재 나타나는 변의 양이 많고 찰지며 콩알처럼 분절되는 특성은 급여 중인 사료의 소화율이 낮거나 특정 성분에 대한 소화 불량 또는 알레르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입니다. 닭 계열을 제외했음에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단백질원이 아닌 곡물, 감자, 또는 보존제 등 다른 원료에 대한 소화기 반응일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협의하여 가수분해 사료나 단일 단백질원의 처방식 사료 등 극히 제한적인 성분으로 이루어진 사료를 최소 2주 이상 급여하여 변수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사료 변경보다는 대변 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소화기능 검사를 통해 장내 환경의 이상 유무를 먼저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그 데이터에 기반하여 대응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효율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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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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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비숑 사료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부모님의 편의성과 6살 비숑의 치아 건강 및 영양 관리를 고려할 때 건식 사료를 주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건식 사료는 수분이 적어 보관이 용이하고 씹는 과정에서 치석 제거에 도움을 주는 반면 습식 사료는 수분 섭취에 유리하나 치석이 잘 끼고 동결건조는 영양이 풍부하나 급여가 번거로우며 반습식 사료는 기호성은 높지만 첨가물 사용 및 끈적임으로 인해 치석 발생 위험이 커 주식으로 부적합합니다. 비숑은 치주 질환에 취약하므로 반습식보다는 건식 사료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6세는 성견기에 해당하나 7세 이후부터는 활동량 감소와 대사 저하에 대비하여 관절 성분과 낮은 칼로리를 갖춘 시니어 전용 사료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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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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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은 수면마취하고 수술하게되면 무조건위험할까요?
노령견의 마취가 연령만으로 무조건 불가능하거나 치명적인 것은 아니며 현재 앓고 있는 자궁탈출증을 방치했을 때 발생할 패혈증이나 괴사 등의 위험이 마취 리스크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논리적인 판단입니다. 12세라는 나이는 마취 회복 속도나 장기 기능 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므로 수술 전 혈액 검사와 심장 초음파, 흉부 엑스레이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신체 상태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고 그 결과에 맞춰 마취 심도를 조절하면 사고 확률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해 보이더라도 노화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으니 감정적인 우려보다는 검사 데이터를 근거로 수의사와 상의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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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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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에 이거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피부 아래 근육같은거라 보이는"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령으로 가면서 피하 지방과 결합조직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강조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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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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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포메키우시는분들질문드려요?
포메라니안은 슬개골 탈구에 취약한 소형견이므로 하루 2회씩 회당 20분에서 30분 내외로 짧게 자주 산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장시간 걷는 행위는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하며 단순히 걷는 거리보다는 냄새를 맡는 노즈워크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개체별 체력 차이는 존재하지만 과도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여러 번 반복하여 관절 건강을 지키면서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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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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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1개월 페르시안공주 배변실수문의
보호자의 부재로 인한 분리 불안 스트레스와 기존 화장실 환경에 대한 불만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행동학적 문제입니다. 여행 직후 배변 실수가 반복되는 패턴은 일상의 변화가 고양이에게 불안감을 주었음을 시사하며 창가 쪽 화장실을 피하고 특정 장소를 고집하는 것은 두부 모래의 촉감을 싫어하거나 창가 쪽의 외풍 및 소음이 싫어 더 안락한 장소를 찾은 결과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신체적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므로 고양이 선호도가 높은 벤토나이트 모래로 교체하고 실수하는 장소에 화장실을 추가로 배치하거나 해당 구역 접근을 제한하며 창가 쪽 화장실의 환경적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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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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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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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동면인가요 죽은건가요...?
묘사하신 증상을 종합해볼 때 햄스터는 동면 상태가 아니라 이미 사망했습니다. 배 쪽이 파랗게 변한 것은 사후 시반이거나 부패가 진행 중임을 나타내며 눈이 튀어나오고 몸이 굳은 현상 역시 명백한 사후 경직 반응입니다. 햄스터는 가정 환경에서 동면하지 않으며 3일 전 일시적으로 움직인 것은 외부 열에 의한 반응이었을 뿐 현재 나타난 신체 변화는 생명 활동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를 의미하므로 사체를 수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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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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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약 같이 줘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같이 적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진드기 감염이 있는 경우 진드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진드기가 옮기는 당야한 질환이 문제가 되는것이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이상 평가와 결과에 따른 대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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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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