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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강아지 털 가지고 있으면 못 떠난다는데
무속인의 주장은 검증할 수 없는 개인적인 신념의 영역일 뿐 과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털을 보관한다고 해서 이미 생명 활동이 정지된 강아지가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죽음과 동시에 신체적 고통은 사라졌으며 유품을 간직하는 행위는 남은 보호자의 심리적 위안과 애도를 위한 것이지 영혼을 억지로 붙잡아두는 주술적 행위가 아닙니다.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음의 정리를 위해 털을 묻어주는 의식을 선택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산 사람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과정일 뿐 털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강아지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니 본인의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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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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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혼자두면정말마음이아픕니다
반려견을혼자두는것은대부분생계유지와양육비용마련을위한경제활동때문이며이는애정이없어서가아니라현실적으로24시간함께할수없는생활환경의구조적제약때문에발생하는불가피한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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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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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변비?에 대해 질문좀드립니다
15세 노령견의 갑작스러운 배변 곤란은 단순한 변비보다는 노화에 따른 장 연동 운동 저하나 기저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령의 개는 장 근육이 약해져 변을 밀어내는 힘이 부족해지거나 수컷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이 직장을 압박하여 물리적인 폐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에서 소리가 나고 식욕이 저하된 점은 소화기 계통의 기능 장애나 복통을 시사하며 관절 통증으로 인해 배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탈수 증상이 겹쳐 변이 딱딱해졌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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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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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에 알갱이들이 많은데 문제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기능적 변비가 있는 개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양상의 변 상태입니다. 즉, 결장내 변의 잔류 시간이 길어 수분흡수가 과대하게 되면서 변 입자가 뭉쳐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 원인은 산책 횟수 부족에 기인합니다.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시켜주셔야 이런 문제가 현저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이미 충족하고 있다면 하루 3회 이상으로 1.5배 이상 증가 시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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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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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꼬리 잘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
도마뱀 꼬리 절단은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이므로 즉시 환부를 소독하여 세균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렌즈 세척용 식염수는 보존제나 세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개방된 상처에 자극을 주고 치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약국에서 판매하는 상처 세척용 멸균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바닥재를 깨끗한 키친타월로 교체하여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재생 기간 동안 칼슘과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며 안정을 취하게 하면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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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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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을 키운다면 어느 정도의 공간이 필요할까요?
대형견 사육 시 필요한 공간은 절대적인 면적보다 개가 몸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동선과 식사 배변 휴식 공간을 확실히 분리할 수 있는 구조적 여유가 핵심입니다. 통상적으로 20평 이상의 공간이 권장되지만 실내 공간의 한계는 충분한 야외 산책과 운동량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공간이 좁을수록 개의 스트레스 관리가 어려워지므로 최소한의 독립적인 영역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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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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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처방사료 계속 먹여야할까요?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은 식이 관리가 중단될 경우 재발 확률이 매우 높고 이미 생성된 결석은 사료로 용해되지 않으므로 처방 사료 급여를 지속해야 합니다. 유디 사료는 단백질과 칼슘 등 결석의 원인이 되는 성분을 제한하고 소변의 산성도를 조절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일반 습식 사료를 섞여 먹일 경우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나 소변 내 칼슘 배출이 증가하고 처방 사료의 예방 효과가 무력화됩니다. 음수량이 충분하면 소변 비중이 낮아져 결정 형성을 늦추는 데 도움은 되지만 원인 물질의 섭취 자체가 통제되지 않으면 결석 생성과 성장을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현재 건사료 거부가 심하다면 처방 식단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성분의 처방용 습식 캔으로 변경하여 식이 제한을 유지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타당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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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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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볼 주머니 안에는 왜 침이 분비 되지 않나요?
햄스터 볼주머니 내부에 침이 분비되지 않는 이유는 저장한 먹이가 수분에 의해 부패하거나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한 생물학적 진화의 결과입니다. 햄스터는 야생에서 먹이를 구하면 바로 섭취하지 않고 볼주머니에 넣어 은신처로 운반한 뒤 저장해 두고 먹는 습성이 있는데 만약 볼주머니 안에서 소화 효소가 포함된 침이 분비된다면 운반 과정에서 곡물이나 건조한 먹이가 젖어 곰팡이가 피거나 썩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햄스터의 볼주머니 점막에는 침샘이 분포하지 않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식량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신체 구조가 최적화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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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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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고양이 정기검진 항목 알려주세요.
7살 고양이는 노령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므로 신장과 심장 그리고 구강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정밀 검진이 필요합니다. 필수 항목으로는 수의사의 촉진과 청진을 포함한 신체검사, 빈혈과 염증 및 간과 신장 수치를 확인하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전해질 검사가 있으며 노령묘에게 흔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 검사와 심장사상충 검사를 포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영상 의학 검사 중 흉복부 엑스레이는 심장 크기와 폐 상태 그리고 결석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상황에 따라 복부 초음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우려하시는 방사선 촬영의 경우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는 엑스레이의 피폭량은 극히 미량이라 고양이의 건강에 유의미한 악영향을 주지 않으며 촬영이 끝난 후 방사선이 고양이 몸에 잔존하거나 가족에게 2차 피폭을 일으키는 일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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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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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장거리시주의해야할점있나요?
장거리는2시간간격으로휴식을취하며배변과수분섭취를돕는것이가장중요합니다멀미약을먹였더라도차량내부온도조절과환기에신경써야하며이동중에는반드시켄넬이나전용안전벨트를사용해강아지의움직임을제한해야멀미와부상을방지할수있습니다또한휴게소에서하차할때는돌발행동을막기위해반드시리드줄을먼저착용시킨후문을열어야하며익숙한냄새가나는담요나장난감을함께두어심리적안정을주는것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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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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