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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2개월령 애기인데 여러가지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예방접종은 5종 종합백신, 코로나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인플루엔자 이렇게 5가지 주사가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예방접종 종류이고 곰팡이 예방 접종, 종양 예방접종 등의 추가적인 백신은 환경에 따라 추가될 수 있는 부분이라 차이가 있어 주치의 선생과 상담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통상 생후 45일령에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 지금 2개월령이라면 적어도 보름 이상 지체된 상태인것으로 생각되며이렇게 되면 모견에게서 받은 모체 이행항체가 매우 낮아져 질병 방어 능력이 많이 취약해진 상태로 생각되네요. 우선 집에서 다니시기 편하신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면 지금 궁금해 하시는 모든 내용을 상담해 주실것이니 바로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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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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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 아무데나 누는데 어떤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허무한 답이겠지만 아무곳에서 싸도 되니까 싸는거랍니다. 개들도 생각 이상으로 청결을 추구하고 자기 변에 대한 기피 심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변이 있는곳에 다시 변을 싸고 싶어 하지 않아 합니다. 정확히는 변이 있는곳 근처에 발을 딛기 싫어 한다는 것이죠. 결국 변을 제때 치워주지 않았던 지난 날들로 인하여 온 집안에 자기 딴에는 청결하게 구획을 지어 변을 싸는 겁니다. 이런 아이들의 공통점은 산책을 1주일에 몇번 정도하는 아이들입니다. 반려동물 선진국인 유럽 국가들에서 반려동물의 산책의 최소 기준은 1일 2회 이상입니다. (코로나 락다운 시국에서도 반려동물 산책을 위한 외출은 허용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아침 저녁으로 단 10분씩 집앞 화단이라도 나가게 하는것이 스텐다드이며 이렇게만 하여도 집안에서의 배변 자체가 사라지는게 일반적입니다. 24시간 아이 옆에 있으면서 변을 싸면 바로바로 치워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시라면 아침저녁으로 2회 산책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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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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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냥이 레볼루션 맞춰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기생충 예방제인 레볼루션을 고양이에서 적용하는 이유는 산책을 하는경우 있을 수 있는 외부 기생충의 예방을 위한 부분도 있지만심장사상충 예방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심장사상충은 고양이의 외출 여부와 상관없이 집으로 들어온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것이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의 목적상에서는 외출여부와 상관없이 집에만 있는 경우에도 예방하는게 추천됩니다. 물론 외출하는 고양이들에 비해 감염 확률이 줄어들겠지만 0% 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선택에 의해 접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냥 단순 접종 여부의 선택이 아니라 혹여 아이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것을 보호자 본인이 용납 할 수 있을지, 용납 할 수 없을지에 대한 선택입니다. 자기 고양이도 아닌데 괜찮다 그렇지 않다를 이런곳에서 함부로 이야기 하는것 만큼 무책임한 행동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원하시는 답변은 드릴 수 없는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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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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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대변냄새 사료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변의 냄새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음식 자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장내 세균들의 분포가 영향을 줍니다. 즉, 세균들이 증식을 하면서 만들어낸 가스와 화학물질에 의해 변냄새가 결정되게 되는것이죠. 통상 지독한 냄새가 나는 변의 경우 장내에 병원성을 가지고 있는 세균들이 증식하였을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장내 면역계가 붕괴하였거나 세균성 장염등이 있을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하니 변의 양상이 좋지 않거나 건강상의 이상 증상이 있다면 주치의 선생과 상담을 받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변의 문제이니 병원에 가면 기본적으로 변검사를 하겠죠? 그리고 필요하다면 영상검사 혹은 이화학적 검사들이 추가적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신체검사 후 변검사가 일반적인 루트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신체검사와 보호자분과의 문진에서 의심되는 이상이 관찰될 경우 변검사 이전에 다른 검사를 선행할 수도 있으니 이는 직접 환자를 대한 수의사 선생의 의견을 존중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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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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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성화에 관하여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중성화 수술로 예방하는 질환은 대략1. 난소계 질환2. 자궁계 질환3. 유선종양이 대표적이며 중성화 수술로 100% 예방되는 질환은 난소계 질환과 자궁계 질환입니다. 질병이 발생할 장기 자체를 제거해 버리는것이기 때문에 예방이 100% 라는것이겠지요. 다만 유선종양의 경우 첫 발정 이전(10개월령 미만)에 수술을 하게 되면 발생률이 0.24%인데 반해 4번째 발정 이후에는 예방효과가 없어 전체 60%의 환자에서 유선종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중 50%는 악성종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10마리중 6마리 유선종양이 생기며 그중 3마리는 악선종양이 생긴다는것이겠지요. 이런 경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폐전이, 골전이 등으로 100% 사망하게 됩니다. 자궁축농증의 발생 확률은 스웨덴 논문에서 10,000마리당 199마리가 발생한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즉 발생 확률은 1.99%입니다. 사망률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100%에 이고 발병시 수술로 치료 할 경우 사망률이 4%입니다. (생존률이 96%라는 말이기도 합니다.)물론 스웨덴은 우리보다 반려동물선진국이고 대형견 중심으로 사육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보다 발생률이 낮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나라 논문은 현재까지 전무한 상태이기에 한국의 통계는 알 수가 없습니다. 마취와 환자의 나이와의 관계는 거의 상관 없습니다. 오직 환자가 가지고 있는 기저 질환이 마취 가능성을 변화시키는 요인이지요. 대부분의 마취가 필요한 질병들은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서 마취를 못한다면 병생기면 그냥 죽으라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겠지요. 그래서 마취에 장애를 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저 질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수술전 검사들을 시행하니 주치의 선생과 상담잘해보시고 중성화 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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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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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양치질 꼭 해줘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가장 이상적인 양치는 사람에서와 같이 식후 3분내에 3분이상의 시간동안 입니다. 불가능 하겠죠?또한 양치 행동을 스트레스 요인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양치로 얻는 것과 잃는것을 생각해 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양치를 하지 않는 경우 양치를 한 경우보다 치주질환, 치은염 등의 치과 관련 질환이 더 잘 발생하는것으로 보고되어 있기에(정설입니다.)만약 양치를 하지 않는 경우 치과질환이 더욱 잘 발생할 수 있으니 1년 혹은 그보다 더 짧은 주기로 치과 방사선 검사 및 스케일링을 하실 필요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치과치료를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나 고양이의 경우 소량의 치석도 심각한 치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는것이 수의치과의 기본적인 가르침이기에 성실하게 정기 치과 검진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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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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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이다보니까 다 귀찮아하는데 산책 어떻게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우선 손, 앉아, 기다려 정도의 지시행동은 거의 전연령에서 유튜브에서 말하는 정도로도 가능한 훈련이나 이걸 꼭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보호자분은 즐거우실 수도 있지만 그분 입장에서 과연 그걸 해서 행복할까요? " 내가 이 간식 쪼가리 하나 먹자고 관절도 안좋은데 손주고 앉고 있고 기다리고 있네...에효...내가 나이가 몇개인데...자존감 무너지네..."하지는 않을까요?겁이 많아 목욕시키는것이 어려운것일까요 아니면 성질을 내면 어떤 행동을 지속하지 않는 보호자분이란걸 이미 간파해서 그렇게 하는걸까요? 대부분이 16년이란 시간동안 어떤 행동을 하기 싫다는 의사 표시를 성질내는 것으로 말하였고 , 그 의사표시에 보호자분이 성실하게 응하여 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화를 하셔오셨습니다. 과연 그 16년이란 대화 방법을 쉽게 고칠 수 있을까요?목욕은 모든 개들이 싫어 합니다. 그나마 목욕을 시키는 동안 입으로는 간식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목욕시간이 언제 끝난건지 모르게 하는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면 사실 어려운 숙제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전문가의 도움 즉, 미용사 선생님들께 의뢰하시는게 더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옷을 입히는 과정에서 팔을 접었다 피는 과정중에 관절염 등으로 인한 통증으로 옷입는것을 싫어 하는것일 수도 있고 산책을 나가면 걷는 행동들로 인하여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있어 거부하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산책을 운동의 개념으로 생각하지만 개에게 산책은 운동이 아니라 탐색입니다. 노견이 관절염등의 통증으로 인하여 산책을 기피하는 경우에도 그런 탐색은 어느정도 필요하니 집앞 화단 정도에 아이를 들고 나가셔서 10분정도 바닥 냄새, 풀냄새, 나무 냄새를 탐색하게 하시는것만으로도 노견에는 충분한 산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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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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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이를 안하는 고양이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비율로 보았을때 꾹꾸기를 하는 아이들의 비율이 낮습니다. 꾹꾸기는 어린 시절 어미의 젖을 먹을때 젖이 잘 나오게 어미의 젖무덤을 자극하기 위해 하는 본능적 행동으로 젖먹이 시기가 지나면 사라지는 행동입니다. 마치 사람에서 손톱을 입으로 뜯는 행동과 유사한 행동이지요. 꾹꾸기를 하는 고양이는 그저 동심이 살아있는 고양이이고 꾹꾹이를 하지 않는 고양이는 그저 성숙하신 고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걸 억지로 가르치거나 하는것은 별 쓸데 없는 일일 뿐입니다. 마치 근엄한 교장 선생님 손을 붙잡고 엄지 손가락을 입에 넣어 드리는 모습이랄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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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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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턱을 더더덕하고 맞부딪히며 소리를 내요. 왜 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해당 증상을 보이는 상당히 많은 아이들에서 외관상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보이나 치아가 뿌리 부근에서 부러졌거나 치조골에 금이 간 상태로 감염이 진행되었다거나 치수강에 감염이 있어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아이들에서는 TMJ 즉 악관절에 퇴행성 변화 혹은 탈구/아탈구가 있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이런 질환들은 치과 방사선 검사와 악관절 특수 방사선 검사를 통해 증명해야 하니 우선 주치의 선생님과 함께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한 치아 이상에 대해 상담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세령의 아이들은 특히나 개구지게 노는 아이들이라 치아가 금이 가는 경우가 많으니 1년에 1회 이상의 치과 방사선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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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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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침대 밑으로만 가는 이유 알구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모든 개는 늑대의 습성이 있어 안전을 담보로 하는 동굴을 선호합니다. 이때문에 침대 아래와 같은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한 것이죠. 걱정하시는 부분이 먼지가 쌓여 있는 침대 아래에 있으면서 호흡기계 질환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까 무서우신것이라면차라리 침대 아래보다 더 좋은 동굴을 만들어 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즉, 이런류의 케이지 입구를 떼어 버리고 내부에 따스한 방석등을 주신 후에 모든 간식과 밥을 내부에 있을때 주시는 등 저 공간이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게 해주시는 방법 등으로 침대 아래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동굴을 만들어 주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 케이지 안에 들어갔을때는 아이에게 손대시면 안됩니다. 보호자분이 꺼내시려고 잡으시는 순간 저 공간은 안전하지 않은 공간이 되기에 다시 보호자분의 손이 닫지 않는 새로운 공간을 찾아 나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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