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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잇몸에 검은 반점 충치나 치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잇몸에서 흔히 보이는 반점으로 생각되며 통상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일종의 얼룩입니다. 10개월이 아니라 10년령이고 반점이 아니라 봉긋하게 올라온 결절양상의 덩어리라면 종양성을 의심하겠지만 ...10개월에 무슨...허허허질병양상의 이상은 아니니 크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걍... 다른 보통의 고양이와 다른 특별한 어르신이 되어가시는 과정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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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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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나가면 목줄을 자꾸 물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대부분 끈을 이용한 일종의 터그놀이로 생각하고 끈을 무는 경우가 많고 일부 목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목졸림으로 인한 고통을 직접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물을 무는 공격성인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터그놀이라면 진짜 터그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남감을 산책시 가지고 나가셔서 터그놀이 본능을 줄여 주시면 조금 개선될 것이고 두번째 목줄을 사용하여 목졸림이 발생하는것이라면 하네스 등 목을 조르지 않는 종류의 가슴줄을 사용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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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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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1. 한마리만 키우면 외로움을 많이 타나요?여러마리를 키워도 보호자분이 적절한 관심과 충분한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외로워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두마리 이상을 키워야 외롭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하는것은 보호자로서 아이의 정신상태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다른 강아지들에게 전가하는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2. 바닥에 물건같은거를 막 물어뜯거나 집어먹지 않는지 궁금합니다.작은 크기의 강아지를 만들기 위해 제한급식을 하거나 훈육을 위해 굶주림을 이용하는 경우 식탐이 심한 아이가 되어 성체가 된 후에도 물건을 물어 뜯거나 이물을 먹어 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어린나이의 그런 행동은 호기심으로 이야기 할 수 있으나 성체가 된 후의 이식증은 생명을 빼앗을 수 있기에 식이 교육을 먼저해 줘야 합니다. 3. 배설 훈련은 쉬운지 궁금합니다.반려견의 적정 산책은 최소 1일 2회 이상입니다(각각 단 10분씩이어도 됩니다.). 이런 적정 산책을 매일 지켜 주시면 실내에서 배변, 배뇨등을 하지 않고 청결하게 나가서만 배뇨배변을 하게 되어 배변 훈련은 따로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4. 반려동물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소형견의 경우 최근 의학의 발달, 보호자분들의 의식 개선 등으로 인해 15~20년 정도를 수명으로 이야기 하고 20살 넘는 아이들도 최근에는 매우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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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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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장점? 부작용? 같은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암컷의 중성화 수술은 난소와 자궁을 제거 하는 수술입니다. 때문에 난소와 자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모두는 발생할 장기가 없기 때문에 100% 예방됩니다. 물론 지금 6년령이라면 유선종양 예방 효과는 0% 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4번의 발정이 지나면 유선종양 예방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중성화 수술의 부작용을 논문을 통해 증명된 바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습니다. 더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다? 정도이겠네요. 물론 일부 자연주의 수의사들에 의해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쿠싱병이 유발된다는 주장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중성화 수술 여부와 관계 없이 쿠싱병은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비과학적인 주장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종의 폐경을 강제로 유발하는것이기 때문에 폐경시 나타나는 정신적/ 심리적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라는 주장도 있지만 실제 개의 경우 삶에 필요한 성호르몬 정도는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정상적으로 생성 분비될 수 있기 때문에 이또한 현재까지 과학적 주장은 아닙니다. 골다공증 등 폐경시 나타나는 신체적 문제 또한 앞의 부신에서 나오는 성호르몬에 의한 보상으로 발생하지 않는것이 정설입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수의사들에게 인정되는 중성화 수술의 부작용은 생식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아 비만하기 쉬워진다?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 점은 적절한 산책과 놀이를 통해 조절될 수 있는 영역이니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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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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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일단 미성년자라면 부모님과 잘 상의해 보시고 성인이시라면 모든 집안 구성원과 동물을 키우는것, 관리는 누가할것이며, 누구의 비용으로 할것인지, 등 다양한 각도의 협의를 하시는것이 먼저입니다. 고양이는 생명이라 입양을 해 오게 되면 하나의 가족구성원이 됩니다. 또한 막상 집에 왔을때 집에 적응하지 못하여 일부 가족 구성원과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부 사항을 모두 고려하지 않고 입양하는 경우 서로가 극심한 고통속에 살게 되니 오히려 반려묘와 가족이 되지 않으만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 반려묘와 함께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서점에 여럿 나와 있으며 몇몇 수의사 선생들이 쓴 좋은 책들이 많으니 우선 그책을 모두 읽어 보시고 책에 나와있는 사례 하나하나 내가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상상으로 먼저 테스트 해보시는것이 가장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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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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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사시 주의할점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이사짐을 싸고 나르고 옮기는 과정중에서 놀란 아이들이 탈출 할 가능성도 있고보호자분께서 지금 걱정하시는 큰소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소인이 매우 높다고 생각되니 이사 전날과 이사를 마친 시기까지 고양이 위탁이 가능한 업체에 호텔링을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사전에 미리 수건을 하나 마련하셔서 아이들의 얼굴 수염이 있는 부분을 몇일동안 반복해서 잘 문질러 주시고온몸도 잘 문지르신 후 세탁하지 마시고 이사집으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이 후 이사가 종료되면 그 수건을 꺼내셔서 기존에 사용하시던 가구가 없는 구역이나 싱크대 등 새로 있는 공간에 그 수건으로 살짝씩 문질러 주시면 아이의 수염 부근에서 분비되는 기분좋은 페로몬을 발라주는 것이 되니 다시 집에 데려온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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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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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다가 밥먹다가 자꾸 토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활발한 아이들의 이유없는 구토중 상당수의 원인은 너.무. 활.발.해.서 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은 직립 보행을 하지만 개들은 4지 보행을 하지요?충분히 밥을 잘 먹은 상태에서 활발한 아이들이 전력으로 뛰다가 급정거, 드리프트를 하며 놀다보면가로로 놓여 있는 위가 꿀럭~ 하고 좌우 상하로 관성의 법칙에 의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때 위의 구토중추가 자극되게 되면 구토를 하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일부 대형견에서는 꿀럭 하는 힘에 의해 위가 돌아가 위염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비숑과 같은 소형견에서는 드문 경우이지만 그렇더라도 밥을 먹은 직후 심하게 움직이다보면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위염전(GDV)가 비숑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 식후 30분 이상은 얌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보호자분께서 관리해 주시는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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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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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가 이제는 산책을 어떻게 시킬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노령으로 들어서면서 산책을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의 상당수에서 퇴행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으로 움직이는것 자체를 싫어하는 현상이 발견됩니다. 나이를 먹어도 왠만하면 모두들 산책은 좋아하나 무리가 되는 정도의 산책을 하는 경우 통증이 오고 그 통증이 산책 자체에 나쁜 기억으로 기억될 수 있어 되도록 나가기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산책하지 않는것 자체도 장기간 누적되면 굉장한 우울감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산책을 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한국 사람들의 상당수가 산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산책을 인간의 기준으로 오랜동안, 먼 거리를, 장시간 동안 다녀야 한다는 강박, 완전히 색다른 공간으로 가야한다는 강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집앞 화단에 아침 저녁으로 2번 정도, 10분정도 냄새 맡고 바로 들어오셔도 아이들, 특히 노령의 쇄약해진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산책이자 탐험, 회춘일 수 있습니다. 산해진미를 이용한 융성한 메뉴보다 참기름 살짝 친 쌀죽이 어쩌면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 어르신들에게는 가장 좋은, 또 좋아하는 진미일 수 있다는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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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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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양이가 자꾸 살이 쪄서 걱정인데 사료를 어떻게 주면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먹는 음식의 양이 유사하다면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 이외에 다른 방식을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평소 먹던 양의 음식보다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지방간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 이 지방간은 목숨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실제 식이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보다 운동량을 늘려주는 방식의 다이어트를 선호하셔야 합니다. 물론 7세령이기 때문에 고관절, 견관절 등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움직일때마다 다가오는 통증으로 아이가 운동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니 근골격계 이상 여부에 대한 체크는 해볼 필요가 있고 이상이 있다면 그때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병행하여 운동량을 조절해주거나 운동의 종류를 달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이어트를 " 무엇인가를 먹어서 " 빼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그.런.거 없습니다. 그렇게 먹어서 빠지는 음식이나 약물이 있다면 지금 사람에서 비만문제가 없었겠죠?운동하여 기초 근량을 늘리지 않으면서 ~~을 먹으면 살이 빠지겠지... 하는건 그냥 살을 빼지 않겠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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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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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이 하다가 궁딩이를 흔드는데 왜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꾹꾸기는 모유를 먹던 시절에 어미의 젖을 주물어 줌으로서 어미의 뇌하수체에 젖 분비촉진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분비케 하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즉, 어미 젖을 먹던 시절의 행복감, 기억을 하고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꾹꾸기 자체를 어미 젖과 유사한 수준의 부드러운 물체에 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 그런 과정중에 엔돌핀 분비 등 기분을 좋게 하는 현상이 일어나면 어깨를 덩실거리는 것처럼 궁딩이를 덩실 거릴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극히 정상적인 상태이고 보호자분께 어미 수준의 신뢰가 있다는 것이니 거울 보시고 자신의 어깨 토닥이며 참 잘했다. 라고 말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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