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혼을내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1년령의 강아지가 물건을 물어 뜯는건 지극히 당연한건데 이걸 주고 안주고가 가능한 물건이라면 그 물건이 아이의 임에 닫는 곳에 둔 보호자분의 잘못입니다. 일단 방에 들어가 10분동안 반성하고 나오세요. 간식을 주면 그 물어 뜯는 행위에 대한 보상이자 칭찬으로 여길터이니 아이의 입장에서 더욱 성심성의껏 물건을 물어 뜯고 보호자분께 안주는척 하다가 나중에 주는 "업무"를 성실하게 할것이고 무서워하는 막대기로 휘저으면 " 오늘은 소프트하게 물어 뜯어서 실망했나? 턱은 좀 아파도 다음엔 더 격렬하게 물어 뜯어서 동거인을 실망시키지 않을테야!!! " 라고 생각하지 않겠나요?훈련법의 이론으로 강형욱으로 대표되는 카밍시그널 이론과 이웅종으로 대표되는 알파독 이론 두가지가 대표적입니다. 카밍시그널 이론은 이론 자체가 듣기에 좋아 보이지만 실제 장기간의 훈련이 필요하기도 하고 개선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단점이 있지요. 알파독 이론은 효과는 확실하지만 억압적인 교육 방법으로 인한 보호자분의 거부감이 심합니다. 사실 두 진영의 밥그릇 싸움때문에 서로의 이론을 나쁘게들 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상황에 따라 이 두가지 이론은 적절히 배합되어서 교육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마치 카밍시그널이 인문학이라면 알파독 이론은 자연과학이라 좋은 시민사회의 일원이 되려면 둘다 적당량 잘해야 하는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이론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물건을 물어 뜯는 행동에 대해서는 그 물건을 아이가 닫지 않는곳으로 치우는걸 1번 덕목으로 여깁니다. 우선 잘 치우세요. 안치워서 아이가 또 물어 뜯는다면그 물건을 아이에게 그냥 선물하시던가 방안에 들어가서 10분간 반성하시는 시간을 가지시면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만 보고 혼내라는 부분을 따라 하시다 뇌진탕으로 오는 아이들 많이 봤구요. 반대로 혼내라고 하던게 일관성이 없어 아이의 행습장애를 매우 심화 시키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전문가인 훈련사에게 문의하시고 그 훈련사가 카밍시그널과 알파독 이론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보호자분의 훈련만 하고 아이는 보호자분이 직접 훈련시키는 형태의 훈련사를 선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이를 입소 시키는 종류의 훈련소는 조용히 거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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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후 몇일 봐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수컷 중성화 수술을 위해 고환낭을 절개한 경우 치유 기간은 통상 하루입니다. 그래서 호주나 영국 등 대영제국 산하 국가의 일부 수의사들은 고양이 수컷 수술을 하고 피부를 꼬매지도 않습니다. 자연히 수축해서 잘 붙으니까요. 물론 간혹 심하게 핥아서 문제가 되는 아이들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실로 꿰메기도 하고 스킨본드로 붙이기도 합니다. 수술 방법에 따라 핥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어서 수술하신 선생님께 지켜볼 수가 없다고 이야기 하시면 넥칼라를 사용하던지, 스킨본드를 이중으로 하는 등의 방법을 만들어 주실 겁니다. 물론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수술 방법들은 보호자분들이 얼마나 예민하게 생각하는지를 알고 만들어지는 기법들이라 대부분 보호자분이 보고 계시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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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안자고 계속놀아달라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이상의 산책을 다니시고 아침 산책은 최소 10분 이상,저녁 산책은 10분 이상 길면 길 수록 좋은겁니다. 산책은 꼭 체력을 낭비시키기 위한 시간들이 아니라 환경의 냄새도 맡고 관찰도 하고 갑자기 지나가는 차소리에 깜짝 놀래는 긴장도 하고 똥도 싸고 오줌도 싸고다른놈들이 싸질러 놓은 똥오줌 냄새도 맡으면서 다음에 보면 친해져야 할 놈인지 멀리해야 할 놈인지 기억해 두느라 두뇌 풀가동 하는 시간들입니다. 즉, 동물이 가지고 있는 하루 야생적 본능들을 터트리는 시간들이죠. 그런데 그런 시간이 적다면 그런 야생적 본능을 소위 놀이라는 이름으로 터트려줘야 하니 잠을 안자는게 아니라 못자는것에 가꾸운 지경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루 2번 잘 다니고 있다고요?그럼 3번으로 늘리세요. 아이는 아직 산책 배가 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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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강아지랑 안친한것같아요….어떻게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답은 간단합니다. 아침 저녁 하루 2회 10분 이상씩 매일 산책을 같이 나가세요. 글쓴분은 아이에게 있어서 "놀아줘야 하는 동거인"이라면 (글쓴분이 강아지와 놀아준건지, 아이가 글쓴분과 놀아준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 간식은 그 놀아줌의 수고비일 수도 있습니다. ㅋ)거기에 반해 산책을 같이 나가시는 어머님은 아이에게 있어 위험한 바깥 세계를 같이 탐험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멋지게 상황을 역전시킨 '전우'입니다. 생명을 나눈 '전우애'로 가득한 신적 존재죠...(후광과 백그라운드 뮤직은 자체 처리하시길)그런 "신과 같은 전우"와 "한낱 동거인" 따위를 같은 대우 할 수는 없겠지요. 그것도 7일도 아니고 7년이면....어휴...물론 해결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고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강아지와 산책을 같이 다니시면서 함께 하는 탐험과 모험의 세계에서 전우애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어머니가 제일 기뻐하실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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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료를 바꾸고 설사를 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료가 급변하게 되면 이렇게 설사가 일어나는건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사료를 바꿀때는 10%씩 바꿔서 총 10일에 걸쳐 천천히 바꿔주라고 이야기 하지요. 새로운 사료가 물론 나쁜 사료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검역원의 심사를 통과한 정상적으로 생산된 사료라면 아이와 그 사료의 궁합이 맞지 않아서이지 사료가 불량이어서는 아닐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료가 급변하고 설사를 하는 경우 해당 사료의 새로운 단백질에 대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서 장내 트러블이 생긴경우,해당 사료의 새로운 영양성분에 의해 장내 세균이 급격하게 증식한 경우 이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성물질에 의해 장 벽이 손상이 오는 경우등의 원인으로 설사가 유발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럴때 보통 추천하는것은 24시간 정도 물을 제외한 모든 음식물을 끊고 장을 퇴근시켜서 푹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설사를 심하게 하여 탈수가 있는 경우에는 절식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설사가 심한 경우에는 주치의 선생과 상담해 보시고 약물 처방 혹은 이외의 다른 질환 가능성을 평가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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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은 왜 생기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뇌수막염은 뇌에 있는 수막이라는 구조물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염증은 통상 감염성 염증과 비감염성 염증으로 구분합니다. 감염성 염증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의 다른 생물체의 감염에 의한 염증을 의미하고 이런 경우 뇌척수액 검사에서 원인체가 검출되게 되면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물을 통해 염증원을 제거하고 소염 효과가 있는 약물로 염증을 잡아줌으로서 치료를 합니다. 물론 생존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고 후유증도 많이 남는 질환군이죠. 비 감염성 염증은 주로 면역원성으로 자기 면역 세포나 자기 면역시스템이 자기 조직을 적으로 인지하고 파괴 시키는 과정에서 오는 염증이 주를 이룹니다.이런 현상이 피부에서 일어나면 아토피장에서 일어나면 염증성장질환이나 크론병 과 같은 이름으로 부르고 뇌내에 생기게 되면 위치에 따라 수막뇌염, 뇌염, 소뇌염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게 되는것이지요특히 중년령의 말티즈가 뇌수막염 등 뇌내 염증성 질환이 유발되는경우 통상 비감염성 염증성 질환인White shaker syndrome을 우선적으로 의심합니다. 이건 특이적인 원인이 있는게 아니라 수의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 흰색 털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이 자꾸 신경계 증상으로 고개를 흔들면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아 그리 이름 붙여진 질환명이지 결국은 비감염성 뇌내 염증성 질환입니다. 다시 말해 유전적 소인으로 인하여 뇌내에 자가면역성으로 염증이 유발된 상태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 자기 면역을 낮추기 위한 여러가지 공격적인 면역 억압제가 투약되어야 하는 질환 상태인것이지요. 이때 사용되는 약물들은 항암제 수준의 강력한 면역억압제가 사용되기 때문에 통상 보호자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암과 같은 수준의 질환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환자가 말티즈이기 때문에 유전적 요인에 의해 일어난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볼 수 있고 현대 의학으로 그 유전체를 직접 치료할 방법이 아직 상용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면역계 억압을 통해 유지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환자의 상태와 성향에 따라 약물은 조절할 수 있으니 주치의 선생과 진솔한 대화를 자주 하시면서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향을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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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식탐이 너무 심해서 걱정입니다 하루종일 간식달라고 보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한낱 집사가 주인어르신 버릇을 고칠 방법이란게 있나요?경험적으로는 없습니다. 다만 피곤하게 하여 잠들게 하는게 몇 안되는 방법이지요. 즉, 사료라면 한알씩 던져줘서 이동하면서 그 한알 먹겠다고 한알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하고 츄르같은 습성 간식이라면 그릇 여러개에 진짜 모기 눈꼽만큼 향만 나게 그릇에 발라 집안 여기 저기에 순차적으로 두어 그거 좀 먹겠다고 더 많이 움직여 칼로리 소모하게 하면살도 빼고, 간식도 먹인건 먹인거고, 피곤하게 하여 앵앵거릴 틈 없이 폭풍 수면 들어가고 1타 3피니 그렇게 한번 시도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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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미용후 집에와서 자꾸 생식기를 핧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미용을 하는 동안 아무리 여러번 했더라도 "이놈들이 날 잡아먹으려고 가죽을 벗겨내는구나..." 하고 공포에 떨게 됩니다. 그건 어떤 미용사 선생님, 심지어 보호자분이 미용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공포 때문에 미용을 하는 동안 온 몸에 힘을 주고 버티게 되지요. 최소 1~2시간 정도 시간동안 온몬에 힘을 주다 보면 마치 운동안하던 사람이 격렬하게 운동한것처럼 온몸에 근육통이 밀려 오게 됩니다. 이때문에 식욕감소, 떨림, 온몸을 핥는 현상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예방법은 없습니다. 아이가 미용을 싫어 하는데 무슨방법으로 괜찮다고 인지시키겠나요?사람도 아무리 타이르고 얼러도 싫은건 싫은거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 오히려 그 자체가 폭력입니다. 어찌되었건 이런 미용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일어난 경우에는 진통제 투약을 통해 근육통이나 관절통 등의 통증을 컨트롤 해주면 한결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보호자분들은 주치의 선생님과 이야기 하고 미용전에 미리 진통제를 주사 맞고 미용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물론 아이의 품종이 푸들이고 푸들은 통상 디스크 질환이 잘 발생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미용하는 동안 온몸에 힘을 주다 삐끗하다보면 디스크 기원의 통증이 심해져서 이런 현상이 벌어기지고 합니다. 사지팔다리, 생식기 끝 같은 말단부가 저릿저릿 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핥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이런 디스크 여부는 신경계 검진이 필요한 것이라 주치의 선생에게 진료 받아 보시고 신경계 검사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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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댕댕이가 밤낮으로 거의 잠만 자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구토, 식욕부진, 설사, 기침 등의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통상적으로는 나이가 들어가며 더이상 흥미거리가 집안에 없어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특히 산책다니는 동안은 이전과 같이 깨발랄하다면 그런 경우가 더 가능성이 높지요. 하지만 산책을 나가서도 예전보다 잘 움직이지 않고 자꾸 앉는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코기의 품종 특성상 디스크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산책은 최소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10분 이상씩이고 이보다 더 높은 빈도 즉, 3회, 4회, 5회 이런식으로 산책의 횟수를 늘려주시는게 강아지들의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렇게 못하더라도 최소기준은 맞춰 주시구요. 하루 20분이니 그정도는 아이를 위해 투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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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무거나 주워먹으려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바닥 매트를 뜯어 먹는 아이라면 미국과 유럽 행동학 교과서나 동물심리학 교과서와 각종 논문, 각종 학회와 세계적인 석학들에 의해 실증된 가장 확실하고 검증된, 그리고 유일하게 효과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그 매트를 당장 치우고 버리세요.매트뜯어 먹고 목에 걸리거나 장에 걸려서 내시경이나 수술 하는 아이들이 연간 동물병원 1개소 마다 1~3마리입니다.1마리씩만 해도 대략 5000마리 정도가 1년에 매트 때문에 수술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뜯을 수 없는 종류의 매트를 사용하시거나 발톱 골무 등 다른 미끄럼 방지책을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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