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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발을 못만지게 하는데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말티즈는 슬개골 탈구등의 뒷다리 관절 질환이 잘 발생하는 품종입니다. ( https://diamed.tistory.com/201 )이런 이유로 현재 질환이 있거나 과거의 질환에 의한 통증에 대한 기억으로 특정 부분을 만지는것을 싫어하는 경우 많지요. 특히 산책량이 부족하여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 경우 발톱을 깎기 위해 다리를 잡을때 관절의 통증이 발생했었거나 발바닥 감각을 혐오하는 경우 심하게 싫어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이유들로 현재 관절부나 뼈 등의 이상이 있는지 방사선 검사등을 통해 확인하는게 우선일 듯 하고 발톱을 깎지 않아도 될정도의 적정 산책량을 충족시켜주시면 됩니다. 산책의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이고 산책시간의 길이는 발톱이 보행으로 닳아 갂아줄게 없는 상태가 유지되는 정도가 최소 기준입니다. 만약 발톱을 깎아줘야 한다면 산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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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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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짖음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보통 공격성보다 교정하기 어려운게 짖음이라고 하지요. 특히 한국 보호자들의 경우 잘못된 동물관련 방송상식으로 강아지와 자꾸 대화로 어떤 행위 교정을 하려고 하다보니 짖음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대화로 짖지 말라고 타이르거나 "시끄러워" " 조용 " " 쓰읍~" " 야" 등등 여러 말로 지시하거나 조용히 시키려고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 잘못된 습관부터 교정하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짖을때 어떤 말을 하셔도 강아지가 듣기에 그냥 보호자분이 "짖고 있다" 라고 느낍니다. 즉, 자신이 짖으니 보호자분도 여기에 동조해서 같이 "짖고 있다" 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다시말해 자신의 짖음은 정당한것이나 보호자가 밖에서 나는 소리를 싫어하여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자신에게도 좋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 똑바로 짖지 않아 밖에 저 내가 싫어하는 소리가 나잖아?" 라고 해석하는것이죠. 즉, 교정을 하고자 하신다면 아무런 소리를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간식을 주거나 했던 행동 또한 100% 끊으셔야 합니다. "짖으니 간식이 생겼다" 라는 각인으로 더 심한 짖음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차적으로는 밖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에 민감해 하는 스트레스 상황을 줄이기 위해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 집앞 화단 정도의 산책 즉, 정찰을 하게 해주시는게 최소 노력입니다.(그래봐야 하루 20분입니다.)또한 클리커를 사용하시는걸 추천하는데 처음에는 짖음과 상관없이 클리커를 또깍 했을때 보호자분 앞에 와서 앉으면 간식을 주는 형식으로 클리커 소리에 반응하게 하신 후에 아이가 짖거나 짖으려고 하는 상태에서 클리커를 또깍 해서 보호자분에게 오게 만드는것을 반복하면밖의 소리에 감흥하여 반응하는것에 비해 이익이 많기 때문에 보호자분 앞으로 오는 행동을 선택할 것입니다. 물론 이런 교육 방법에서 중요한것은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하는 보호자분의 잘못된 습관의 교정집안 환경등의 이상 등을 평가해서 솔루션을 만들어야 하는것이라 실제 블로그나, 유튜브, 지식인등에서 얻는 파편적 지식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 산책등의 최소 요법은 해보시고 난 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되도록 보호자분을 훈련하는 형식의 거주지역의 훈련사를 섭외하셔서 전반적으로 보호자분이 훈련을 받으시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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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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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주변에 혹처럼 만져지는게 있는데 뭘까요? 강아지는 아파하지는 않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12세의 노령견이 이전에는 만져지지 않았는데 어느날부터 만져지는 어떤 혹같은것이 있는 경우 일차적으로 종양을 의심하고 수컷 요크셔라면 회음허니아 등도 의심해야 합니다. 종양의 경우 항문주위이기 때문에 항문주위 선암종이나 선종, 흑색종, 육종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으나 이 모든것들은 원인 평가를 위한 몇가지 검사들이 필요하니 빠른 시간내에 병원에 가셔서 원인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항문주위 종양이라면 최대한 작은 크기일때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후유증이 덜하고 골든아워를 놓쳐 늦으면 늦을 수록 안락사를 고려해야 하는 수준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니 일단 병원가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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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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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과백내장 예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시츄의 품종특이적 질환 리스트를 보면 ( https://diamed.tistory.com/359 )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안과 질환의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이때문에 어느측면에서는 유전적 요인을 크게 생각하게 되는데 특히 많은 안과 질환들이 건성각결막염 즉, 안구건조증과 동반하여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원성이나 면역원성으로 눈물 생성량이 적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건성각결막염의 치료 안약을 잘 넣어주시는게 방법입니다. 백내장의 경우 초기백내장 진단을 받은 경우 진행 속도를 줄이는 약물이 존재하니 이또한 안과 진료를 봐주시는 주치의 선생에게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양제며, 영양식, 보조제, 첨가제, 간식 등 뭐라도 좀 해주고 싶어하는 보호자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용한 자본주의 마케팅의 산물들이 참 많죠. 뭐 효과가 전혀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한강에 커피한잔 부어도 한강물이 증가한것은 증가한것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소위 "먹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자본주의 산물을 구매하느라 찔끔찔끔 돈 써버리고 정작 아이를 위해 진짜 몫돈이 들어갈때 주춤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겪는 죄의식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런 자본주의 산물에 쓸 돈을 아이 이름으로 적금 만들어 차곡차곡 쌓아 뒀다가 정기적인 건강검진 뿐 아니라 정말 아이를 위해 몫돈이 필요할때 주저함 없이 최고의 방법을 선택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본주의 마케팅 산물이 가장 좋은 곳은 그거 만들어 파는 사장님 매출과 그집 강아지 간식 퀄러티에 좋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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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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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의 불편해보이는 걸음걸이.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https://diamed.tistory.com/359자료는 시츄견에서 호발하는 질환들 리스트입니다. 시츄는 특히 연골이형성종으로 관절이 휘어 있는 각도가 심한 품종이라 관절면에 가해지는 압력이 불균일하여 노령으로 진행할 수록 퇴행성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품종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신경계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크 질환도 잘 발생하는 질환이기 도 합니다. 또한 일부 아이들에서는 심장질환이나 다른 질환등에 의해 일시적인 보행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최근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아본 경력이 없다면 명확하게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건강이상여부를 체크해 본 후 그 결과에 맞춰 관리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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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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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송곳니 끝부분이 부러진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에서 송곳니의 파치는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송곳니가 부러지게 되면 치수강이 노출 될 수 있는데 이때 치수강에 감염이 유발되면 내부에서 염증이 진행하여 통증이 유발되고 치조골까지 염증이 파급되는 경우 치조골 융해 등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원칙적으로 치아의 부러짐이 발생했을 경우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 치수강의 감염여부를 평가하여 감염없이 3차상아질이 형성된 경우 큰 처치 없이 지낼 수 있지만만약 치수강 감염이 있다면 치아 신경치료를 하거나 치조골 융해 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치아 발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치료 옵션들은 치과 방사선 촬영 이후 결정하는것이라 특히 최근 밥먹는 양이 감소했거나. 음식을 자꾸 그릇밖으로 꺼내서 먹거나 음식물을 잘 흘리거나 침을 많이 흘려 입 주변에 침이 묻어있거나 마른 흔적이 있다면반드시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 평가를 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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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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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습성이 나이가 들어가며 줄어드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쇼파보다 높은곳도 오르지 않고" 라는 부분은 관절의 통증이나 인대염, 근육통의 전형적인 고양이 증상입니다. "어디 아프거나 병이 있는건 아닙니다"가 아니라 현재 충분히 아프고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는 것이죠. 고양이에게 그루밍은 사냥을 위한 예비 행동입니다. 몸에서 날 수 있는 냄새를 그루밍을 통해 제거하여 사냥감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게 하려는 기본적인 행위이지요이런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는것은사냥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고 사냥을 하지 않겠다는것은 먹지 않겠다는 의미이며먹지 않겠다는것은 죽겠다는 의미로 고양이 의학에서는 그루밍을 매우 중요한 활력 지표로 여기기 때문에 실제 그루밍을 하지 않는 고양이의 경우 심각한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가 3kg이라는 체중이라면 과소체중에 해당하여 대사성질환이나 소모성 질환의 가능성 혹은 다른 노령성 전신질환의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 1년간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보실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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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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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앞발을 자주 드는데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이전에 발을 들었다고 하여 지금도 동일한 원인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풀씨들이 점차로 늘어나는 시기에는 발바닥에 풀씨가 박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관절의 문제일 수도 있고 피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11세의 노령이기 때문에 뼈 자체의 종양성 질환이나 기타 신경성 질환까지 포괄적으로 고려를 해야 합니다. 최근 1년내에 건강검진 경련이 없다면 이번참에 전반적인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는걸 권합니다. 11세의 나이는 절대 가벼운 나이가 아닙니다. https://diamed.tistory.com/217 자료는 사람나이로의 환산기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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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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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가 아파보이는데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길고양이는 소위 "도심생태계"의 일원이기 때문에 생태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즉, 네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은 자연관련 언론사의 기준과 명분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프거나 약한 길냥이를 보고 측은지심이 생기는게 나쁜것은 아니지만 도심생태계라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도태 과정에 인간이 개입하는것이 과연 정당한가에 대해서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즉, 그친구에게는 미안할 수 있지만 그 고양이가 도태되지 않음으로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고양이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다같이 잘 살겠다고 생각하는것은 인간사회에서의 이상일뿐 도심생태계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적자생존 사회라 지금 경쟁에 밀려 도태될 위기라면 그 위기대로 두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다른 개체의 생존에 위협을 주기도 하고 인간의 개입에 의해 인간냄새가 배어날 경우 더 빠른 도태를 진행시켜 생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는것이죠. 선택하셔야 하는 사항은 이렇습니다. 1. 도심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묵묵히 그들의 삶을 지켜보기만 할것인가. 2. 완전 개입하여 집에 들이시고 집고양이로서 살아가실것인가말입니다. 어설프게 개입하는것은 오히려 누군가 다른 고양이의 목숨을 본인의 측은지심좀 줄여보자고 결정하는것이 될 수 밖에 없는것이 생태계 현상이니 반드시 위 두가지중 하나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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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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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진돗개나 대형견 키우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그냥 그 아파트 주민들의 취향이 소형견인것이지 대형견을 집에서 키우지 못하게 하는 법률적 제약은 없습니다. 다만 대형견에 대해 공포를 가진 분들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되도록 엘리베이터 탑승을 자제하거나 입마개를 잘 하는 등의 여러 조치들은 이웃과의 분쟁 억제를 위해 자발적으로 하셔야 하는 부분이라 이런 부분이 싫으신 분들이 소형견을 선호하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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