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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강아지를 집 안에서 가끔 묶어서 키우는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그런 방식의 훈육 방법은 목줄이 되었건 케이지가 되었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시그널을 주는 경우가 더 많아 다 성장한 후 물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이지요. 때문에 이런 경우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하는게 좋으나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분 부모님께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는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차라리 세나개 같은 훈련 관련된 TV를 추천해 주시고 본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깨땋게 해주시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방식이 잘 안된다고 토로하시면 그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걸 추천하시면 됩니다. 꼭 강형욱 훈련사 말고도 요즘은 각지역에 많은 훈련사들이 존재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유도하시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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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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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경우 무증상에서부터 죽기 직전 단계까지 매우 다양한 증상이 보일수 있습니다. 심장 사상충에 감염되게 되면 심장 사상충이라는 벌레가 폐동맥 벽을 물어 혈액의 이동에 따라 휩쓸려 가는것을 막고 동시에 체액을 빨아먹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물린 폐동맥벽은 염증 반응을 보이면서 각종 염증산물을 만들어 내면서 벽 자체의 구조가 변성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문에 혈액 압력에 대한 수용성도 떨어지게 되어 폐동맥 고혈압이 더 강화되고 염증산물에 의해 면역력이 강화되어 혈액 응고 현상이 가중되어 작은 혈전들이 생기면서 폐혈관에 이 혈전들이 끼게 되면 페고혈압이 심화되게 됩니다. 이때문에 폐에 물이 찰 수 있고 이로인하여 산소 교환이 잘 되지 않아 호흡이 쉽게 가빠지는 현상이 일어날수 있지요. 또한 염증산물과 일부 기생충의 충체. 혹은 기생충의 새끼들이 폐혈관을 자극하게 되면 호산구성 폐렴등을 유발하여 감기나 폐병 환자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폐동맥의 압력 증가로 인하여 심장의 우측에 해당하는 우심방 및 우심실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우심벽을 잡아 당기는 효과가 일어나게 되고 그 속에 있는 심장 전도계의 구성원을 파괴하여 부정맥이 발생하면서 일부에서는 급성으로 이 전도계 부전이 발생하면서 급사하게 됩니다. 또한 압력 증가가 더욱 가속화 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정체가 발생하면서 간이나 복강내 장기에 혈류 압력이 높아지면서 간 울혈이 생기기도 하고 다량의 복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장기들은 매우 유약하여 작은 충격에도 쉽게 바스라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대량의 실혈로 사망하게 되는것이죠. 또한 이런 심장으로 가는 혈류의 압력 증가는 머리쪽에서 빠져나오는 혈관에도 작용하게 되어 만성적인 고혈압성 두통증상으로 침울, 고개 숙임, 벽에 머리를 대고 있는 등의 두통과 관련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뇌혈관의 고혈압이 심화되는 경우 뇌출혈로 급사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기생충에 의한 각종 면역원성 이상에 의해 IMHA, 다발성관절염 등 여러 면역원성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다발성 장기부전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hypertrophic osteopathy'라고 하여사지 뼈의 이상 증식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되에도 굉장히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모든 증상이 반드시 유발되는것도 아니고 일부 환자에서는 죽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장 사상충은 코비드19 예방접종처럼 돌파감염이 반드시 존재하는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하였더라도 정기적인 감염 평가를 받아 보는걸 추천합니다. 조기에 발견해야 후유증도 덜하고 치료도 손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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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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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키우는개 짖음 훈련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여러해 동안 보았을때 짖음은 대부분 천성이라 교정의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고 교정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특히 마당에 사는 경우 짖음이 있을 만한 상황, 지나가는 사람, 차소리, 비행기 소리, 새소리, 다른집 강아지 짖는 소리 등 에서 인간이 통제하고 컨트롤 하지 못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짖음을 멈추는 훈련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훈련을 하고 싶으시다면 집안에 들이시지 않으면 백훈련이 무효하니 설명해 봤자입니다. 그나마 집밖에 이동하는 사람, 강아지, 차량 등을 보지 못하게 하는것이 시각적 자극, 불안감을 줄여줄 수는 있겠으나담넘어 들어오는 소리는 어떠할 방법이 없으니 효과도 거의 없다고 보아야겠지요. 그리고 문만 지키는것은 강아지의 취향이니 존중해 주시고 집으로 들어오는 문이라면 집안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강한 표현이니 가족회의를 통해 집안에 들이는걸 적극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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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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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출산의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습식사료. 특히 츄르종류 또는 기름기가 잇는 캔간식 종류를 원하더라구요. 사료에 캔간식을 비벼줘도 안먹고 기름기만 핥아먹고 말구요." 이 부분에서 영양상태가 매우 좋은 상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치아 통증이 있는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임신, 출산 기간동안 임신성 골다공증이 일시적으로 오면서 치조골이 쉽게 손상이 오며 이로인한 신경관의 감염 및 치조골 융해 양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이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출산으로 인한 심한 면역력 감소로 인하여 길고양이의 경우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 등 구강내 궤양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있는경우에도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지요. 하지만 이 모든 질환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요하는것들이고 약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들이기 때문에 길고양이의 경우 쉽게 진단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이전에도 유사한 질문으로 답변을 드린것 같지만 일종의 도심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성장,도태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개입하는것이 과연 도덕적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미가 새끼를 물어 죽이는 이유는 대부분 자신이 처한 환경이 여러새끼를 양육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인지에서 나오는 영아 살해 현상에 해당하고 어떤 면에서 생태계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우리는 보고 잘 모르지만 생존에 불리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새끼를 미리 물어 죽여 양육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어미의 현명함' 이기도 합니다. 공장 문을 닫아 수컷 길고양이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통제하지 않는 이상 수컷들과 어미고양이간에 발생하는 생태학적 현상들을 막을 길은 없습니다. 이전에도 말씀 드린것처럼 완전개입을 할것이 아니라면 "도심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현상" 으로 인정하고 안타까운것은 안타까운대로 마음을 잡는게 현명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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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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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품종마다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예방접종의 대부분이 전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실제 품종에 따라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일부 품종의 일람에서는 특정 전염병이 잘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각 국가마다 유전형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해당 논문을 작성한 그 국가, 그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결국 그런 자료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이유로 거의 대부분의 강아지가 동일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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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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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 궁금한게 있습니당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료만 먹으면 가려움증이 없는데 간식만 먹으면 가려워 한다는 부분에서 음식 알러지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해당 간식의 성분표를 보시고 원료에 해당하는것을 사료의 원료와 비교하신 후에 간식에만 들어 있는 성분이 들어 있는것은 앞으로 절대적으로 금기시 하시는게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 길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 일정부분 비용지출을 하실 수 있으시다면https://diamed.tistory.com/207IgE 검사를 통해 알러지원이 될 수 있는 물질들의 리스트에 대한 실증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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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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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물만 빨간게 아니라 입가도 빨간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눈물자국과 입 주변으로 털이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눈물이나 침속에 정상적으로 들어 있는 철(Fe) 성분이 침착하여 색이 변하는것입니다. 이때문에 색 자체가 철이 녹슨것과 같은 색이 나지요. 정상적으로 철 성분이 들어 있는것인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색 침착이 관찰되는 이유는 이전까지는 침을 흘리지 않았는데 이제 흐르기 시작한다는 의미이고 눈물이 밖으로 흘러 나오지 않았는데 밖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눈물이 밖으로 흘러 나오는 이유는 눈물자체가 많이 생성되거나 눈물관이 막힌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걸 의미하기에 우선 눈물양 검사를 해보시고 눈물양을 늘리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 줘야 하며눈물관이 막힌 경우 눈물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해야 합니다. 침자국이 입주변에 남는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침을 조금 흘릴 수도 있지만대부분은 치주질환이 심하여 극도의 통증이 있어 침을 흘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최근 1년 내에 치과 방사선 검사를 받은 경험이 없다면 치주질환 혹은 신경치료를 요하는 극도의 통증이 잇을 가능성이 있으니 치과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치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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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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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에 좋은 차(티)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보리차나 녹차 같은 차류들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일부 차 종류는 카페인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의 상태에 따라 먹일 수 있기도 하지만 어떤 아이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어 되도록 권하지 않는게 기본입니다. 오히려 이런 질문에 쉽게 이러이러한 차가 좋다고 이야기 하는게 무책임한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보통 사람들이 즐겨하는 향이나 특이한 맛이 나는 식물들은 사실 해충을 죽이기위한 독을 만들어 내는건데 사람이 좋다고 먹고 있는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은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체중이 적은 강아지에서는 체중대비로 먹는 양이 어마어마해서 독작용을 보이게 되는것이죠. 그래서 뭐든 색, 향, 맛이 나는 종류의 풀들은 개에게 되도록 주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통상 강아지들도 신선한 물을 좋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을 만들어 주는 동물용 정수기를 사용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 공급을 많이 해주고 싶다면 포카리스웨트나 게토레이같은 이온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고 방바닥이 좀 젖는걸 감수 하실 수 있다면 각얼음을 주시면 장난감 가지고 놀듯 핥아 먹으면서 온 집안을 쓸고 다니며 놀이도 되고 물도 마시는 2중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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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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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단백질 함량 높아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정상적인 경로로 판매되는 노령견용 사료는 국가 규제하에 생산된 제품들이고 거기에 성분 햠량 등은 다연히 교과서를 기준으로 생산된 제품들이라 믿고 먹이셔도 크게 무방하다는 의견입니다. 더군다나 아무리 산해진미를 가져다 놓아도 정작 아이가 먹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음식물 쓰레기일 뿐이니 "노령견용"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아이가 잘 먹는 사료가 최고의 사료라고 생각합니다. 노령견에서 단백질을 줄이냐, 늘리냐 등 여러 이견이 일어나는 이유는노령견 각각이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및 개별 장기들의 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노령견" 이라는 타이틀로 뭉퉁거려 노령견에는 이게 최고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파편적인 개인 경험에서 오는 잘못된 정보이거나 자본주의 홍보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먹는 노령견 사료를 기본 베이스로 하되 지금 삶을 공유하고 있는 그 푸들친구의 각기 장기들의 상태에 따라 영양성분에 대한 조절을 해주는게 가장 좋으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면서 주치의 선생과 어떤걸 먹일지 상담 받아 보시는게 가장 아이를 위한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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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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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몸에 뭐가 계속나고 커지는데그냥둬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외견상으로는 사마귀이군요. 위치에 따라 눈꺼풀과 같이 환자의 생활 기능을 방해하는 위치에 있으면 수술적 제거가 추천되지만그렇지 않는 등판등에 위치하고 있으면 수술적 제거가 추천되지 않는 일종의 양성 종양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악성종양의 초기 병변일 수도 있어 크기가 점점 커진다면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도를 평가하는것을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이야 당연히 확률적 부분에서 수술을 추천하지 않는것이 메뉴얼이라 그리 말한것이지만보호자분이 강한 의지로 수술을 요청하면 수술해 줄겁니다. 당연한것이지만 수술비용, 케이 비용, 조직검사 비용은 완납하셔야 하구요. 아이가 아파하는 등 수술 후 반응들의 모든 책임 또한 보호자분의 것이란것도 명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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