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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맨날 엉덩이를 바닥에 비벼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정확한 요령 없이 짜다보면 항문낭이 파열하기도 합니다. 어설프게 유튜브 보고 따라하지 마세요. 예방접종하던 동물병원에 아이를 데리고 가셔서 어떻게 짜는지 문의 하시면 요령과 주의사항 등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똥꼬를 바닥에 삐는 똥꼬 스키가 항문낭의 문제 때문이라는 부분에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똥꼬 스키는 항문, 항문낭, 직장, 항문주위 피부가 간지러울때 우리가 뒤통수를 긁는것처럼 간지러워서 하는 행동입니다. 대부분은 그냥 간지러워서이지 이걸 모두 질환상태로 이야기 하는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똥꼬 주변으로 붉게 올라오거나 부어 있는 상태 혹은 돌출한곳이 있거나 설사가 있거나 혹은 항문 주변이 변으로 오염된 상태가 아니라면 그저 "간지러운"것 뿐입니다. 전혀 인간이 뭘 해줘야 하는 사항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항문낭을 짜주라고 하는것에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동물병운에서 항문낭을 짜보는 이유는 항문낭 액의 성상과 이상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샘플링을 하는 행위이지 어떤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항문낭을 짜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항문낭 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상황이 잘못된 방식으로 혹은 과도한 항문낭 짜기 인점이 중요하겠지요. 항문낭을 짜주라고 말하는 목적은 1번도 2번도 3번도 모두 항문낭 냄새를 싫어 하기 때문이지 건강상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항문낭액은 정상적인 배변시에 괄약근의 조임에 의해 정상적으로 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사람이 짜줄 필요가 없습니다. 간단히 생각해 보세요. 항문낭을 짜주지 않아 문제가 반드시 생긴다면지구상에 개과 동물은 존재하지 말아야죠. 모두 항문낭 질환으로 사망했을테니...앞에서 말씀 드린 항문 주변의 이상이 없다면 그냥 똥꼬가 간지러운가 보군.. 시원하겠네... 하고 그냥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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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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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왜 자기 다리랑 몸구석구석 핥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수컷의 경우 생식기를 핥는 행동이 지속되는 경우 포피내부에 염증이 있는 포피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앞발을 핥는것도 지간염 등의 가능성이 있어 혼낼게 아니라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할 사항으로 보입니다. 실제 포피염이나 지간염이 있는 상태라면 지금껏 아픈지도 모르고 혼내기만 했다고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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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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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삽개의 털 길이와 눈꼽 시력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털이 길어서 눈이 나빠지지 않습니다. 눈꼽은 다른 원인에 의해 결막염이나 각막염등이 있는것 같으니 진료 받으시고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삽살이의 털이 길어 눈병이 생기는 것이라면 아마도 삽살이는 한반도에 살아 있을 수 없었겠죠?그리고 눈꼽을 포함해 어딘가 어떤 질환을 예방한다고 광고하는 영양제 같은것은 모두 허상입니다. 그런거 먹여서 좋은것은 그거 만들어서 파는 분들이 매출에 좋고, 그집 강아지에게나 좋은 겁니다. 물론 한강물에 물한컵 넣어도 한강물이 늘어난건 늘어난거니 뭐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걸 거짓말이라고 할 수도 없긴 하죠. 하지만 영양제나 보조제로 예방될 질환이었으면 애초에 발생도 하지 않고 오히려 보호자분의 자금만 다 써버리고 정작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는 치료비 부담으로 불만만 쌓이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 쓸데 없는데 돈쓰지 마시고 아이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 두시고 진짜 아이에게 몫돈이 필요할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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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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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카페트나 이불을 많이 핥아요. 혼내보기도 하는데 말을 안 듣네요. 어디 몸이 아픈건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심리적 이유에 의한 행동장애로 판단됩니다. 그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물등을 집어 먹을 가능성 특히 실오라기를 집어 먹어 선형이물로 큰 곤욕을 치를 수 있는 이상 행동이라 교정이 필요하나우선 그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량인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 집앞 화단정도의 산책을 매일 충족시켜보시고 여기에 반응하지않는 경우 신경계 이상에 의한 착란 현상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치와와의 경우 https://diamed.tistory.com/338각종 신경계 질환이 잘 발생하는 품종이며 퇴행성 변화의 이유로 이런 이상 행동이 종종 발생하는 품종이니 신경계 신체 검사와 필요에 따른 각종 신경계 관련 검사를 받아 보시는걸 권합니다. 매추 초기 증상이라면 심각한 수준의 이상이 발생하기 전에 관리, 치료되기도 합니다. 예전에 봤던 치와와는 뇌수두증이 있어 경련을 몇번 하고 난 후부터 절대 물지 않던 보호자만 물고 다른 사람, 심지어 원래는 물던 사람은 절대 안무는 등의 행동 변화의 급변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종합적인 건강검진또한 받아 보시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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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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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기적으로 비명을 지르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뭐 자폐스펙트럼이 개에서 없는것은 아니지만 https://diamed.tistory.com/331포메는 선천적으로 디스크나. AAI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 잘 발생하는 품종이고 이런 질환의 증상 중 하나가 갑작스러운 비명입니다. 이때문에 엑스레이를 찍어 본것이겠지만 이런 디스크나 AAI같은 신경계 질환은 엑스레이로 진단되지 않고 신경계 신체검사와 MRI 및 필요에 따라 CT 검사로 진단되는 질환입니다. 아직 질병의 초기라면 쉽게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할 수 있으니 다른 동물병원에 찾아가셔서 교차 검증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의사들도 병리의뢰 검사실의 신뢰성 평가를 위해 교차 검사를 빈번하게 하니 다니시는 병원에 미안해 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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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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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가 너무 짖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외부 환경 소리에 반응하여 짖는것은 그렇게 하는것이 옳다는 강한 자기 확신때문이고 그런 확신을 심어준것은 부정하시겠지만 보호자분입니다. 그리고 7년의 세월동안 그 확신은 강화되어 고착화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요. 이런 경우의 해결 방법의 이론은 단순합니다. 발거름이 들릴때 짖는것이 아니라 다른 행동을 하게 하는것.그랬을때 자신에게 더 이득이란걸 알게 하는것이 방법이겠지요. 우선 클릭커를 구매하시고 클릭커를 딸깍 한 후에 간식을 주는것을 계속 훈련 시키시기 바랍니다. 즉, 클릭커가 딸깍 거리면 간식이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시키세요. 이런 훈련을 시킬때 훈련을 시키시는 본인 뿐 아니라 모든 가족들은 단 한마디도 하면 안됩니다. 시그널이 교란되어 훈련의 역효과가 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요? 잘못된 시그널을 줘서 고래가 발광하는겁니다. 칭찬은 눈빛으로 하시고 절대 아무 소리도 내지 마세요,오직 정적속에 클릭커 소리에 집중하게 하시고 수시로 훈련을 계속 하십시오그러다 아이가 짖는 순간 클릭커를 딸깍했을때 짖음을 멈추고 보호자분 앞으로 간식달라고 오면 간식을 작게 잘라 주시는 상황을 반복하시는게 기본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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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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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인지 아님 문제 있는건지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력이 쇄약해져서 잠자는 시간이 늘어나는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물론 보호자분 눈에는 아직 새파란 애처럼 보이시겠지만 의학적 기준에서 10세라면 고령의 강아지인게 사실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인병 등의 노령성 질환들이 다발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라 하겠지요. 최근 1년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참에 전신적인이상 여부를 체크해 보시는걸 권합니다. 강아지의 시계는 사람의 시계보다 10배는 빨리 흐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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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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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꾸 창밖의 냄새를 맡으면 나가고싶은 욕구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가출 결심만 빼면 마음 잘 읽으셨네요. 하지만 개나 사람이나 세상사 바라는것 모두 언제나 이루고 사는건 아니겠지요.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량인 아침 저녁 하루 2번 각 10분 이상의 산책 이상의 산책 빈도와 량을 충족 시켜 주고 계시다면 아이가 아직 젊어 욕심이 과한것 뿐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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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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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신생아를 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신생아의 출현으로 인한 고양이의 스트레스 반응에 대해서는 수의학 교과서에도 기록되어있을 만큼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아무래도 고양이 자신의 평생 처음보는 괴생명체(?)정도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으니 피하고싶은것이겠지요.억지로 붙여놓거나 친하게 지내게 하기위해 어떤 수를 취하는건 오히려 역효과가 나니 그저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고양이 몸을 비볐던 수건 같은걸 아기 요 아래에 두시고 아이가 입던옷으로 고양이를 쓰담쓰담해주는식의 냄새교환으로 시간을 단축시킬 수는 있으나 이또한 인위적이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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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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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후 유선에서 모유가나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중성화 수술을 했더라도 유선의 샘상피는 존재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분비물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비가 보호자분이 의식할 수준이라면 아이의 나이가 있기 때무에 쿠싱병등에 의한 내분비 이상으로 인한부신에서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성호르몬 분비 증가에 의한 이차 반응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방광염이나 요도염등의 가능성을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며 특이적인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진성 요실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약물 처방을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크게 기대하지는 않으시는편이 좋습니다. 우선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명확한 감별 진단을 받으시는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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